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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7/30 18:05
게임스타일 자체는 크게 두가지에서 옵니다..
어떤 사람에게 혹은 어떤 한번의 게임으로 인해 영향을 받는 경우가 첫번째이며, 위에서 말씀하셨듯이 성격에 따른 차이입니다.. 분명, 프로게이머들간의 경기 스타일을 보면 모두 틀리죠,, 그래서 각각 다른 별명들이 붙은 것이겠죠?^^ 자신의 성격이 무의식중에 게임 스타일로 자리를 잡게 되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후에 팀원들에 의해 또 다시 그 스타일이 달라졌겠죠?^^ 말이 새는데, 제 생각에는 성격의 차이가 게임스타일과 꽤 밀접하다고 생각합니다.. 예가 될런지는 모르지만, 저는 꼼꼼한 스타일이라서, 컨트롤을 중시하는 반면 물량은 형편없더군요^^; 님도 푸근한 저녁 되시길,,^^
03/07/30 18:21
저같은 경우는 성격이 머랄까 다혈질이고 급하죠. 그래서 건물의 위치같은 경우는 게임을 할때마다 늘 새롭게 지어지는 일이 벌어집니다. 그리고 상대편이 나보도 조금 물약이 많은 정도이면 일단 치고봅니다. 머 제가 생각해봐도 성격에 따라서 게임의 스타일은 달라지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무대포성격이다 보니... 억지공격이 많을때도 있구요 ㅜ.ㅡ
03/07/30 18:22
제 친구같은 경우에는 아주 독특한 놈인데... 녀석은 별명이 엽기랜덤입니다. 무조건 랜덤에 전략또한 어디서 보지못한 것들을 씁니다. 그놈이랑 붙으면 저도 모르게 조금은 신중한 게임을 하게되긴 하더랍니다만은...
03/07/30 19:46
성격이 다혈질이면 -_-;; 겜 하는데 무리가 있습니다. 친구가 워낙 다혈질이라... 럴커 1부대 히드라 소수를 질템으로 뚫는... 물론 전멸 -_-;;
03/07/30 21:44
저도 게임을 하다보면 어느정도는 성격이 반영된다고 생각합니다.
뭐랄까..저의 무책임하고 될대로 대라하는 막가파식 성격이 드러난다고 할까... 예를 들어 상대박이 메카닉 조이기로 강하게 압박이 들어오면 저는 순간 당황해서 어떻게 공격을 해야할지 생각은 뒷전인채 단지 이 순간의 압박에서 벗어나고자 유닛을 어택당 해버립니다. '아차 이건 아니지'하면서 뒤늦은 후회를 하지요. 이건 단지 스타하수의 변명이라고 생각하질지도 모르겠지만 프로게이머의 플레이 성향을 보아도 각 개인의 성격이 게임플레이에 영향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 . ^ p.s)타이슨 저그:정재호선수는 그 우직하게 생긴 외모만큼이나 플레이스타일도 우직하죠. 드랍 절대 없답니다. 정재호 선수랑 경기에서는 본진 방어 하지 말라는 후문이...
03/07/31 01:01
요즘 정재호선수 스타일 바뀌었습니다..;; 이승원 님께서도 정재호선수 엄청 영리해졌다고 칭찬하시던걸요..;; 다양한 공격루트와 새로운 전술로 정재호선수는 한층 더 강해지셨습니다 -_-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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