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3/07/30 00:06:54
Name 민정환
Subject [펌][프로게임단열전] 천하통일 눈앞에 둔 성실군단 'GO'-굿데이

KTF 에버컵 결승리그만 이기면 프로게임리그를 완전
히 석권하는 GO 소속 프로게이머들이 파이팅을 외치
고 있다.


'프로게임리그 평정, 시간문제다.'
 
프로게임단 GO(Greatest One)의 천하통일이 머지않았다. 8월 초에 열리는 KTF 에버컵 결승리그에서 이기면 프로게임리그를 완전히 석권한다. MBC게임 팀리그 우승, MBC게임 스타리그 우승, 온게임넷 스타리그 우승 등 스타리그 4개 대회 중 3개 대회에서 이미 우승을 차지한 GO팀은 거칠 것이 없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중위권 그룹에 머물러 있던 GO가 이제 명문 게임단이라는 것을 부인하는 팬들은 거의 없다. GO의 특징은 '침묵 속의 성실'이다. 조용한 분위기에서 항상 연습에 매진하는 게 GO의 참모습이다. 성적이 나쁠 때나 좋을 때나 관계없이 한결같이 연습하는 것이 바로 GO팀이다. GO팀 소속 선수들 대부분이 우승후보로 꼽히는 주된 이유다. '아트토스' 강민과 '퍼펙트 테란' 서지훈을 비롯해 최인규·이재훈·박태민·김근백·임성춘 등 이름만 들어도 쟁쟁한 선수들이 GO팀 소속원들이다.
 
프로토스 게이머 이재훈은 지난시즌 온게임넷 스타리그에서 임요환을 이겼고, 박태민은 세계월드사이버게임즈의 준비 대회였던 지난 2001년 월드사이버게임즈챌린지의 우승자다. 김근백은 근성을 갖춘 신예 저그 게이머로 꼽히는 선수다.
 
'한방 러시' 임성춘은 1.5세대 프로게이머로 현재 GO팀의 맏형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랜덤의 황제' 최인규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특A급 선수로 대접받았지만 최근 손목 부상으로 활동이 뜸하다. 그러나 화려한 외모에 게임을 읽는 눈이 뛰어나 여성 팬들이 특히 많다.
 
GO의 조규남 감독은 "2년여간 팀을 운영해오며 스스로 자신을 관리하는 프로근성이 자연스럽게 몸에 배도록 했다"며 "2003년은 GO의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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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domZZang
03/07/30 00:25
수정 아이콘
인규님이 손목부상!! 인규님 부활할 그날을 꿈꾸며!! ㅋㅋ
마린걸
03/07/30 00:40
수정 아이콘
서지훈 선수 주먹이 너무 작게 느껴지는....;;
03/07/30 00:43
수정 아이콘
임성춘 선수 화이팅~
저녁달빛
03/07/30 01:24
수정 아이콘
김근백 선수와 박태민 선수가 기대 이상의 역할을 해준다면, 아마 에버컵 우승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허브메드
03/07/30 12:02
수정 아이콘
강 민 화이팅~!
카나타
03/07/30 15:55
수정 아이콘
프로토스 게이머 이재훈은 지난시즌 온게임넷 스타리그에서 임요환을 이겼고
↑ 지난 시즌이라면 올림푸스배? 그때는 16강에서 임요환선수가 기요틴맵에서 이겼었는데...-_-;;
fastball
03/07/30 16:46
수정 아이콘
분명히 바로 윗글같은 글이 올라오리라 생각했는데..
역시네요..
이젠 글을 읽자 댓글까지 예측이 가능해지네요..
인터넷 폐인의 경지에 도달한건가..
03/07/30 16:49
수정 아이콘
잘못된 내용이 있으면 지적하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그걸 가지고 신기해 할 필요는 없죠..
fastball
03/07/30 16:53
수정 아이콘
이것역시 예측했는데..
자리 깔아야 하나...
^^
03/07/30 18:40
수정 아이콘
진짜 해리포터 닮았네요
태상노군
03/07/30 20:42
수정 아이콘
카나타// 스타리그가 아니라;; 프로리그를 말하는거 같군요^^;;
이동익
03/08/01 12:17
수정 아이콘
ktf에버컵프로리그는 한빛이 초강세인데 과연 G.O팀이 이길 수
있을지가 관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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