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3/07/28 00:26:33
Name djgiga
Subject 이런 세상이 왔으면...
세계 클럽축구에는 소위 말하는 '빅리그'라는것이 있습니다.

이탈리아, 잉글랜드, 스페인의 리그가 그것인데 현재 최고의 선수라 자부할수 있는

선수들은 대부분이 빅리그에 진출해있고 국내의 뛰어난선수들도 빅리그 진출을 희망하고

있습니다. 프로팀은 세계의 재능있는 선수들을 모아 팀을 꾸려나가고 더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여기까진 잡담;

대부분의 여러분들도 저와 생각이 같을것이라 생각하고 믿습니다. 한국의 게임실력과

발전도는 세계 최고라고 자부하고있습니다. 유명 선수들은 각종 메이저리그에서 우승을

하여 명성을 쌓고있으며 한국선수들은 세계대회에 나가 상위권 성적을 유지하고 있고요.

우리나라의 게이머는 세계의 자랑이라고 생각합니다. 세간의 부정적인 시각을 이젠

버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하나의 거대한 문화로 장착한 e-sports산업을 부흥시

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만의 큰 꿈이라고 생각은 합니다만, 각종 대기업에서 프로팀을

육성하고 그로인해 지금보다 더욱 큰 광고효과를 창출해내며, 스타이외의 게임대회의 확

대, 공중파 방송에서의 리그생성, 대기업의 스폰서로인한 상금의 상향조정등이 이뤄져야

한다고 봅니다. 전세계의 게이머들은 한국이 게임강국, e-sports강국이라며 자신의 실력

을 검증받기위해 한국의 게임리그에 참가하길 원한다고 들었습니다. 해외의 고수들이

한국에 들어와 프로팀에 입문하고 축구처럼 각기다른 국적, 인종들이 모인 프로팀이

만들어져서 크고 작은 대회에서 선의의 경쟁을 벌이면 얼마나 멋질까...이런 생각을 요새

자주 하게됩니다.


저렇게 발전하기 까지 시간이 오래걸릴것같고, 걸림돌도 많고, 혹은 게임계가 퇴폐할지도
모르지만- -
제가 죽기전에 저런세상을 보고 죽는게 소원입니다.
나중에 자식에게 "얘야 아빠가 어렸을때는 이렇고 저렇고 이랬단다."
라고 옛날얘기;;;를 해줄수있기를 기도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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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드랍쉽
03/07/28 00:43
수정 아이콘
음.. 우리나라가 e-sports 강국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현재의 평향된 리그부터 확충해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스타크래프트로 대표되는 실시간전략시물레이션이 주류를 이루고 있지만, 세계의 흐름으로 볼때 RTS보다.. 1인칭 액션게임이 주류라고 생각합니다.

"편식만으로는 튼튼 할 수 없죠."
03/07/28 00:56
수정 아이콘
후후 저와 똑같은 상상을 하고 계시는 분이 계실줄이야.. 제꿈은 제가 아빠가 되서 아들놈이 "아빠 .. 아빠 어렸을 적에는 유치하게 게임가지고 대회를 했다는데 정말이야??" 이렇게 물으면 어떻게 대답할지 이미 시나리오도 다 짜놓았답니다.. 내용은 비밀^^;;
03/07/28 01:10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는 FPS 가 덜 발전이 되어서 너무 아쉬워요~
uglyDuckling
03/07/28 09:01
수정 아이콘
카르마 온라인이라든지, 이번에 새로나올 바이탈사인등을 보면 우리나라도 fps의 흐름을 따라가는 듯합니다. 하지만 역시 우리나라는 역시 온라인이 빠지면 안되는 걸까요? 무튼 온라인으로 나와서 카르마는 엄청난 동접수를 자랑했었죠-_-;; 바이탈사인에 기대를 약간 걸어봄과 동시에 건전한 유저분들과 훌륭한 개발자님들이 많이 나와서 진정한 게임강국코리아로 거듭났으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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