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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3/07/27 16:17:49
Name Normal
Subject Mycube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예상...
조와 맵을 반영한 순수한 저의 예상룰입니다^^;
원래 아랫글에 댓글로 달려했는데, 쓰고 보니 너무 기네요.
어디까지나 예상은 예상이니, 재미로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A조

- 전적 예상
  장진남  2승 1패
  서지훈  1승 1패
  전태규  1승 1패
  김현진  1패

- 접전 예상 경기
  전태규 : 김현진 (개마)
  김현진 : 서지훈 (길로틴)

- 예상평

투테란을 만난 장진남 선수입니다만, 저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장저그는 임테란만 아니라면 '특별히 테란에 약할 것은 없다'라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이 3선수중 상대적으로 온게임넷 경험도 풍부하고 이번에야말로 충분히 설욕할 수 있을 듯.
장진남 선수를 가장 유력하게 보는 가운데, 나머지 선수들은 김현진 선수를 과연 어떻게 상대하느냐에 따라 진출이 갈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B조

- 전적 예상
강   민  1승
조용호  1승 1패
홍진호  1승 1패
이윤열  1승 2패

- 접전 예상 경기
  홍진호 : 강민 (개마)
  강민 : 조용호 (길로틴)

- 예상평

이윤열 선수의 1승2패가 당혹스럽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그만큼 이윤열 선수 맵운이 안좋습니다.
이 조는 강민 선수가 투저그를 상대로 얼마나 해주느냐에 따라 본선 진출이 갈릴 듯 보입니다. 강민이 이 두경기를 다 잡긴 힘들겠지만, 또 두경기 다 지지도 않을 것으로 생각되므로, '강민 + 강민을 잡는 저그' 조합이 진출되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상해봅니다.
강민을 잡는자, 8강, 나아가 우승도 가능해 보이는 조.





♠ C조

- 전적 예상
  박정석  2승
  임요환  2승
  박상익  1승 2패
  도진광  3패

- 접전 예상 경기
  임요환 : 박정석 (개마)

- 예상평

유일하게 진출자 2명을 뽑아 놓은 조입니다.
박정석, 임요환 선수가 네임밸류에서도 확실히 격차를 보입니다만, 맵운도 상대적으로 훨씬 나아 보입니다.
접전으로 뽑아놓은 2002 Sky Rematch는 가로 방향이면 임테란을, 그 외에는 박토스의 승을 점쳐봅니다.





♠ D조

- 전적 예상
  박경락  2승 1패
  박용욱  1승 1패
  주진철  1승 1패
  베르트랑 1패

- 접전 예상 경기
  베르트랑 : 박용욱 (길로틴)
  주진철 : 베르트랑 (노스텔지아)

- 예상평

마지막 조의 키플레이어는 베르트랑 선수네요.
박경락 선수 무난하게 진출하리라 보고, 베르트랑 선수가 얼마만큼 해주느냐에 따라 진출자가 갈릴 듯.
개인적으로 난전의 황제 대 해처리 제왕의 경기가 무지 궁금해집니다^^.





♠ 예상 진출자
  A조 : 장진남
  B조 :   ??
  C조 : 임요환, 박정석
  D조 : 박경락


♠ 총 평

정말 기대되는 이번리그네요.
막상 맵이 나오고 보니깐, 처음 예상했던 것과 많이 달라 졌습니다.
서지훈 선수도 은근히 쉽지 않아보이고, 이윤열 선수는 꽤나 어려워보입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예상일뿐.
또 많은 이변들이 우리들을 기다리고 있으리라 의심치 않습니다.

명경기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모든 선수들과 스탭진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스타리그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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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 Jonathan
03/07/27 16:22
수정 아이콘
이번 시즌에는 정말 8강 가고 싶겠습니다.. 부산에서 8강 열리는데~ 그 엄청난 인파들이 모일 듯,,
박정석 선수는 부산이 고향이죠?,, 힘이 불끈! 솟아 나겠네요!^^
03/07/27 16:25
수정 아이콘
왜 선수마다 3전이 안되냐고 생각했었는데, 접전 예상 경기를 제외하셨네요. ^^; 단정적인 예상보다 오히려 이런 식의 예상이 좀더 신빙성이 있어 보입니다.
코코둘라
03/07/27 17:12
수정 아이콘
신개마고원에서의 플토 vs 저그의 암울함을 아실텐데요-_-;; 드론 6기 잡고 지고, 앞마당 한 번에 밀리고, 뒷마당 게릴라에-_-; 솔직히 강민 선수 저 맵에서는 도박적인 전략을 가지고 왔을 가능성이 큽니다.
03/07/27 17:40
수정 아이콘
강민 선수가 투저그한테 일방적으로 당하지 않으리라 예상한 것은 그의 전략성 때문이죠.
어차피 도박적 빌드를 가져올 공산이 크고, 그것이 둘다 막히리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제가 B조에서 강민 선수의 진출을 그래도 가장 높게 보는 이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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