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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7/27 02:05
솔직한 마이질럿님의 모습 참 보기 좋습니다. 이번 글처럼, 앞으로도 글을 쓰실 때, 상대를 약간 더 배려하고 약간의 신중함을 찾으신다면 더욱 좋은 모습을 보이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Good Luck!!
03/07/27 02:11
최근에 임요환 선수가 판판히 이윤열 선수에게 패했던가요??^^
파나소닉배 4강에서 3:2패배 그리고 그 다음날 펼쳐진 광주 방송에서는 2:0 으로 승리하였던 것 같은데 말이죠..^^ p.s. 과거의 글에서 마이질럿 님께서 스스로 임요환 선수를 그리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고 언급 하셨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글의 리플에서는 임요환 선수의 팬이라고 하셨고 말이죠.. 그래서 다른 어떤 분이 이 모순 된 말에 대한 정확한 답변을 원하셨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만... 제 기억이 틀리다면 사과드립니다..^^
03/07/27 02:18
네. 읽는 분들 기분 고려치 않고 제가 마음대로 글을 쓴바 있습니다. 제가 잘못했습니다.
그리고 yutou님의 리플에 대한 답변을 드리자면.. 잘 기억은 안납니다만, 임요환 선수를 그리 좋아하는 편이 아니다라고 제가 한적이 있다면 ..아마 '좋은 얘기'만 하는게 진정한 팬이라면 저는 그런 의미에서 진짜 팬은 아니라는 표현이 와전된게 아닌가 합니다. 오해가 있으셨다면 풀길 바랍니다.
03/07/27 02:20
아.. 그렇군요..^^ 잘 알겠습니다..^^ 마이질럿님 앞으로도 왕성한 활동 계속 하시길... 숨어서 열심히 ... 읽고 있겠습니다..^^;;;
03/07/27 02:39
저도임요환 선수의 팬입니다... 근데 임테란보다 더좋아하는 게이머가 대략 20여명 정도..ㅋㄷ ... 울 언냐가 요환선수랑 찍은 사진만 한 20장 넘는다는.. 솔직히 약간 눈빛 섹시하고 some핸섬한건 인정하는데... 뭐랄까 약간 요즘 아저씨 휠이 나는듯...해서 -_-;; 강민선수는 좀더 꾸미면 멋있어질것같고(김동수, 박정석 두선수... 정말 환골탈태했다는..ㅎㅎ)
03/07/27 02:48
다 좋은데...
"~~~ 통모씨. 이런팬들때문에..." 이부분과... "글읽기 9단이시라구요" 이부분이 걸리는군요. 걸리는 이유는... 분별없고 맹목적이고 다른이에게 배타적이게되는 팬이라는....그런 마이질럿님의 지극히 개인적 생각을 굳이 실명을 거론했어야 하나요. 전 통x님 그냥 괜찮게 봤는데요. 다른 선수들을 비하한 것도 아니고, 그저 게임후기 빠삭하게 쓰는거...열혈팬들끼리 우승기원 촛불행진 할 수도 있는 거죠 모.(마치 제가 보아를 맹목적으로 추종하는것처럼;;;;;; 그럼 안되나요? 보아의 경쟁상대인;;; 문희준을 욕하지도 않는데...) 그런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을 왜 실명을 거론하시며 한사람을 분별없는 팬으로 모는겁니까...(마이질럿님은 자신의 주장을 솔직하게 잘 표현하시는데, 그것까지는 정말 good입니다만, 아주 자기확신에 찬 나머지 정답도 없는 문제에 대해서 남을 깍아내리게 되는 이런 폐단까지 나오는 겁니다. 오만이죠.그래서 욕을 먹는 거구요. 자기주장을 솔직하게 했다고 욕먹는게 아닙니다.) "글읽기 9단이시라구요?" 까지 거슬리는 이유는 그간 마이질럿님의 글들때문에 생긴 저의 선입견 일수도 있겠군요. 마이질럿님의 여러글을 보면서 생긴 선입견도 있고, 제 개인적으로도 가당치도 않게 "잘 모르시면 딴지걸지 마셈..."이라는 말을 한 번 들어봤던 경험이 있기때문에...;;; 여튼...이렇게 허심탄회하게 해명을 하는 글에서조차, 아주 자기확신에 차서 오만한 문장을 흘리는 일이 나오지 않습니까... 어쩌다 분별없는 인간으로 몰린 불쌍한 통모씨...(통모님도 아닌 통모씨...);;;
03/07/27 02:55
마이질럿 님, 언제나 시원한 모습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 마이질럿님께서 임요환 선수를 싫어해서 일련의 글들을 썼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예의 그 시원함처럼 멋있는 배려도 잊지 않아주시길.
03/07/27 03:03
뭐 마이질럿님의 시원한 모습을 그리 좋아하는 사람은 아닙니다만...자신의 뚜렷한 주견을 갖고 계시다는 점에는 항상 부러움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표현함에 있어서 조금 신중해주셨으면 하는 생각을 또한 항상 하지요. 마이질럿님의 글이 한편한편 올라올 <때마다> 게시판이 시끄러워지는 게 그런 점을 증명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마이질럿님의 글을 보면 항상, 정말 항상 웃고만은 넘어갈 수 없는 꼬투리가 두세군데씩 있습니다(이 글 제외). 아 굳이 여기서 이런 말 쓸 필요 있었나 하는 것 말입니다. 의견이야 사람마다 다를 수 있고, 그 의견을 표현하는 것에는 어떤 제재도 가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다른 사람을 폄하하고, 깎아내려서는 곤란합니다. 마이질럿님의 논쟁리플을 보면 <뭘 알고나 말씀하시죠>라거나, 아무튼 표현하기 좀 그렇지만 <여기에 관한 한 내가 최고다, 넌 나보다 여기에 있어서 부족하니까 입다물고 있어라 뭐 이런 말투가 상당히(!) 자주 보입니다. 그래서 항상 마음에 걸리는 분이구요.
03/07/27 03:07
에....질럿님 통모씨 이야기는 적당히 속에만 품고 계시지 그러세요 적어도 일반인들은 싫은 인간있어도 남들 다보는 앞에서 난 저쉐리가 시러!~
이러진 않자나요 글읽기9단이란건 PGR인들의 판단력을 높게 평가하는 대목이니 별게 아닌데 통모씨는 심했습니다;;
03/07/27 03:54
임요환팬들의 문제점이라면, 임요환 외에 게이머에 대해서는 배타적인 경향이 많다는 것, 특히 이윤열선수에게 상당히 배타적이죠
아무래도 지금 랭킹이나 우승등을 봤을 때, 상대적으로 적으니 그런 거 같네요
03/07/27 04:44
제가 드렸던 저번의 질문은 이렇습니다..
그런데 마이질럿님 전 이제까지 질럿님이 임요환님의 광팬으로 알고있었는데 옛날 글을 읽다 보니 이런글이 있더군요.. " 마이질럿 임요환 선수 얘기만 나오면 붙는 논쟁.. 이거 한번 PGR 에서 짚고 넘어갑시다! 임요환 선수 얘기만 나오면 딴지걸고 비판한다고 엄청 들고 일어난다고..들고 일어나시는데.. 아니 거기에 대해서 수십개 리플이 달리게 만들고 들고 일어나는건 무엇입니까? 좋은 얘기는 들어주겠지만 조금이라도 나쁜 얘기는 못받아들이는 겁니까? 전 임요환선수 팬 절대! 아닙니다. 그렇지만 임요환 선수 잘한거는 감탄도 하고 봅니다. 재미있는거는 재미있게 보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전 임요환 선수가 최고라거나 다른 프로게이머와는 차원이 틀렸다는식의 글은 적어도 '제' 입장에서는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이건 임요환 선수 안티여서가 아니라 제 경험상 식견상 그렇게 생각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저랑 비슷한 분들도 많을겁니다. " 마이질럿 (2003-07-19 21:47:26) 낭만드랍쉽님은 제가 임요환 선수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제대로 아시고 그런말을 합니까!! 전 임요환 선수 모든 방송및 vod 경기 cd 에 담아서 포장까지 해서 상자에 고이 보관하는 사람입니다!! 임요환 선수 나오는 날이면 약속 다 제쳐놓고 티비보느라 여자친구랑 두번이나 헤어졌어요!! 그리고! 메가웹에서 임요환 선수 나오는 날이면 도화지에다가 Boxer fighting 매직으로 써서 3시간씩 기다려가며 가서 응원하는 사람이에욧!! 도대체 멀 아십니까!! " 논의주제와는 상관없지만 갑자기 궁금해지네요...임요환의 광팬이십니까?? 아님 절대 팬이 아니신지요... 마이질럿님이 말씀하시는 지금의 주장과는 약간 모순되는 글이 있다는건 아실런지요...
03/07/27 10:06
워낙 쉽게 흥분하는 스타일인지라, 뒤에서 그저 글만 읽었던 사람입니다만,
마이질럿님의 글을 보면 위태위태한 느낌이 듭니다. ^^;;; 마이질럿님의 글 속에 있는 솔직함은 저 역시 대단히 좋아합니다만, 가끔 그 솔직함이 독이 되기도 한 것 같네요. ^^;;;; 그 독이 다른 사람뿐만아니라 결국 마이질럿님에게 까지 해를 끼치지는 않는지요.... ^^;;; 마이질럿님의 솔직함이 독이 되지 않기를 바라면서.... ps. 독이 되는 솔직함이라면 가끔은 내보이지 않는 것도 좋다고 생각됩니다. ^^;;;;;;
03/07/27 11:59
마이질럿님이 임요환선수 팬인거 인정했으니까 임선수에 관련된 글은 그만좀 올려주심이 ... 자꾸 논쟁의 소지가 되는것 같아서 솔직히 그리 보기 좋지만은 않네요... 임선수에 관련된 글 말고 다른 좋은글로 대체해주세요~ 그럼 즐스~
03/07/27 12:30
마이질럿님은 말을 좀 함부로 하시는 경향이 있으신 것 같습니다. 문제는 앞으로는 이런 일 없을 것이라고 약속을 하시면서도 별 해결될 기미가 안보인다는 것이죠.
03/07/27 12:57
-_-;; 논쟁의 중심에 자주 서는 사람들. 그다지 좋은 일도 아닌데 계속 된다면 자기자신도 힘들테고 주변사람들도 힘이 들 테지요. 전 동생에게 이런 말을 자주 합니다. "미안하다고 하지 말고 미안하다고 말해야할 일을 하지 마라..." 물론 인간이기에 실수도 하고 잘못도 저지릅니다. 하지만 마이질럿님, 조금 지나치신 것을 본인도 느끼시고 계시겠지만 자중하겠다는 말보다는 자중하는 모습을 보여주셨으면 좋겠네요. pgr에 오시는 수많은 분들이 (글을 남기시는 분들 뿐 아니라 글을 읽고 가시는 분들까지) 마이질럿님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실지 생각보셨습니까? 이렇게 열린 공간에서 그런 비판(난?)의 대상이 된다는 것은 곧 자기자신의 엄청난 이미지 손상을 말합니다.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한다고 해서 그사람에 대한 이미지까지 좋아지는 것이 아닙니다. 인간의 감정이란 그렇게 관대한 것이 아닌 것 잘 알고 계시겠지요. 어찌보면 억울한 그런 시선을 극복하시려면 조금 더 본인이 노력하셔야 하지 않을까요...(억울하셔도 어쩔 수 없습니다. 그것이 감정에 얽힌 인간사입니다) 선입견이라는 말은 좋지 않지만 그 말이 존재하는 이유는 선입견을 가질 수 밖에 없는 인간의 마음을 부인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부디 마이질럿님의 글을 선입견없이 볼 수 있는 그런 날이 오기를 기대하며... 다소 건방진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03/07/27 13:03
아 그리고 하나 더 덧붙이도록 하겠습니다. 자신의 진심은 이러한데 사람들이 몰라준다 하여 섭섭하게 생각하지 마십시오. 그것은 사람들의 잘못이 아닙니다. 곡해한 이들의 잘못도 있지만 그것을 올바르게 전달하지 못한 글쓴이의 잘못이 더욱 크다고 생각합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한다면 자신의 방식이 조금은 잘못된 것이 아닌가 돌아봐주십시오. 그리고 진심을 전달한다는 것이 그렇게 쉬운 일도 아닙니다. 많은 애를 써도 상대는 나의 마음을 몰라주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조금 더 조심스러운 글쓰기가 요구되는 것입니다. 앞으로는 조심하겠다라는 마이질럿님의 글에 이런 고까울지도 모르는 댓글을 적어서 미안한 마음이긴 합니다만 적어도 소모적인 논쟁을 보고 싶지 않은, 하고 싶지 않은 분들의 마음에 한번 더 이렇게 부탁드리는 것이니 너무 고깝게 받아들이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03/07/27 13:13
쩝...님에게 필요한 것은 글쓰기 나서 그 글이 자신의 생각을 정확하게 나타내고 있는지 다시 생각해 보는 것 같네요... 님이 여태까지 썼던 글에서는 지금 이 글에서 님이 말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없었는데요. 적어도 자기가 쓰는 글들간에 모순되는 것은 없어야겠죠...저도 임요환 팬이지만 맹목적으로 추종하지도 않고 보기 싫은 게임 할 때도 많습니다. 그리고 황제하 하건말건 그건 개개인의 마음이지 황제라고 부르면 팬이고 안 부르면 팬이 아니다 이런건 아니죠...그리고 마지막으로 님의 글을 보고 다른 분들이 자꾸 뭐하고 하는게 그분들이 제대로 님을 이해하지 못해서 그랬다고 혹시나 착각하실까봐 하는 말인데, 그 글들에 아무런 문제도 없다고 생각하고 계시지는 않겠죠?
03/07/27 17:09
마이질럿님은 꼭 질럿같았습니다. -_-;
특히 대 테란전에서의 질럿...(의미는..게임을 생각해보시면...^^) 지금...업글 중이신듯..한 글이네요^^
03/07/27 21:37
팬의 종류란 참 다양하죠^^ 저도 어떤 의미로는 임요환 선수의 팬이지만(프로 게임계의 발전에 공헌해 주신 것에 대해서는 참 감사하고 있습니다.), pgr에서는 한 선수의 팬이기 이전에 다른 사람들을 존중하고, 아울러 인간적으로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관계가 되었으면 합니다. 물론 누군가의 팬이다-라는 티(?)를 내지 마시라는 뜻은 절대 아니고, 그 이전에 타인에 대한 배려를 좀 하자는거죠^^ 더럽히기엔 너무 좋은 곳이잖아요. (앗 절대 마이질럿님께서 더럽히신다는 뜻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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