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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7/26 21:17
전적으로 동감합니다...솔직히 이윤열선수가 그랜드슬램할 때 이제 이윤열 시대다!라고 생각했었는데...;;춘추전국시대가 열린건가요?절대지존이 존재하지 않는 스타계ㅋ..아쉬운건 아마 올해를 끝으로 황제의 플레이를 더 못 볼꺼 같다는...ㅠ_ㅠ..그가 없는 스타..생각하고 싶지 않네요..
03/07/26 21:26
최연성 선수가 임요환 이윤열 수준의 극강 테란 계열에 오를 것이라는..예상을 조심스럽게 해봅니다..
진짜 물량이 장난이 아니더군요.. 아까 이윤열 선수와의 경기를 볼때는 소름이 끼치더라구요.. 그래도 버티는 이윤열 선수도 정말 대단 했습니다만..
03/07/26 22:25
최연성 선수라던가 나도현 선수의 물량을 단순한 물량으로만 평가하고 싶지 않은게 솔직한 심정입니다.
나도현 선수와 이윤열 선수의 경기에서도 분명 전략적인 포석이 깔려 있었기에 그러한 물량을 쏟아낼수 있었고 물량의 우위를 확보한 후에는 두둑한 배짱으로 그냥 밀고 들어가는 결단력이 돋보였습니다. 이에 비해 최연성 성수의 물량은 상당히 우직하되 무척이나 침착한 모습이었습니다. 절대 무리하지 않으며 차근히 전진하여 상대를 말리는 모습 비록 상대가 자원은 케었을지 몰라도 건물을 파괴하면 그만큼 그 자원을 다시 써야 하는 상황으로 밀어 넣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즉 물량이되 그것을 운영하는 방식은 상당히 상이할뿐더러 기본 마인드 조차도 무척 다르고 개성적입니다. 기존 이윤열 선수의 물량이 놀라운 타이밍과 과감함이었다면 나도현 선수와 최연성 선수의 물량은 부분적인 특화와 함께 조금더 발전된 형태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윤열 선수의 발전 가능성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기본 마인드를 바꾸면서 시작했던 이윤열 선수인 만큼 변화된 상대에 적응이 빠를것이라고 생각하고 또 그것을 위해 노력할것입니다.^^
03/07/26 22:50
이윤열 선수 양대 팀리그에서 모두 5할 승률이 안되는 모습.. ㅡㅡ;
메이져대회 개인전과 임하는 자세에서 달라보이더군요. 하지만 오늘 경기에선 무언가 집념이 보였는데도 불구하고 아쉽게 지더군요. 하지만 그의 오기가 되살아났다는점에서 앞으로 개인전및 팀리그 경기 모두 기대가 되는군요. 이건 저만의 생각일지? 그리고 다시 한번 A매치에서 나도현, 최연성 선수와 붙는다면 전 이윤열 선수쪽에 걸겠네요. 안전제일님 말씀처럼 상대에 대해 적응하고 그에 맞춘 선택을 들고 나올것 같군요.
03/07/26 23:03
새로 등장하는 고수들은 모두 그전 영웅들의 모습을 보고 자라왔겠죠
그러므로 그들의 실력은 당연 +알파가 되겠구요. 그러므로 그 전까지의 기존고수들이 살아남으려면 신진고수들이 넘보지 못하게 실력을 더 키워야하겠죠 (꼭 무협지 같다)
03/07/27 02:41
카운셀러님~ 정민님이 요즘 최근 성적을 못보여주고 도태되신건 사실입니다... 팀까지 옮기셨죠 심기일전하자구 박서도 부진하긴해도... 4강권 성적은 계속 내주는데 반면에 말이죠
03/07/27 04:17
분명 영원한 최강은 없습니다. 임요환선수가 그러했으며 이윤열선수또한 그 법칙에서 벗어날순 없겠죠, 다만 현존최고의 선수는 아직도 박서라고 생각합니다. '그는 마치 스타크래프트를 위해 태어난 선수'라는 인상을 주거든요...
예를들면 야구하면 베이브루스, 농구의 마이클조던, 복싱의 무하마드 알리, 축구의 펠레... 등을 꼽을수 있겠군요. 그중에서도 야구를 본다면 배리본즈가 머지않아 베이브루스의 기록을 갈아치울것이 유력합니다. 그러나 아직도 많은 사람들의 가슴속에 베이브루스보다 커다란 존재는 없는듯합니다.(메이저리그에 조금 관심있으신 분들이라면 최근에 떠들썩했던 배리본즈의 발언에 관한일을 아실겁니다) 배리본즈 본인도 '베이브루스야 말로 야구 그 자체다'그리고 '그를 넘어서야만 진정으로 최고가 되는것이다' 라고 할정도로, 한 분야의 '최고'란 그런 존재를 말하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타크에서 진정한 최고가 되고자 한다면 '임요환'을 넘어서야만 한다!!!
03/07/27 07:35
이윤열선수는 지금 단지 강한 정신력이 필요할 뿐....
어차피 정상으로 가는 것보다 정상을 유지하는 것이 더 심리적인 압박이 클테니까... 어쩌면 지금이 그의 프로게이머로서의 근성을 실험하는 최대 고비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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