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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7/26 15:26
오랜만에 보는 정통(?)테테전이라 흥미진진했습니다. 이윤열선수가 힘에서 밀리는 것 또한 오랜만이고요. 이윤열선수가 요새 연패군요. 좀더 힘내시길... 최연성선수...아마시절의 리플레이를 볼때 예상은 했지만 대단하네요.
03/07/26 15:36
이윤열 선수.
요새 뭔가 하나 빠진듯한 모습이네요. 아쉽습니다. 최연성 선수의 플레이가 무척 뛰어났지만.. 나다선수 정말 뭔가가 빈 느낌입니다. 괴물이 너무 완벽하게 무너져서 일까요..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경기였습니다.
03/07/26 15:37
그런데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선수중에... 최연성 선수 정도의 실력꾼들이 많이 있나요....? 그렇다면 정말 충격이네요 -_- 최연성이란 이름 석자가 알려진것도 최근인데.. 아마츄어 수준이 설마 프로 수준과 동급은 아니겠죠 ??
03/07/26 15:39
음.. 그런데 fantasy star라는 말은 아니겠죠? ^^
팬터지스터 는 일본식 조어라고 나오네요. fantastic star를 줄여 부르는 일본식 방법인 듯 합니다. 굳이 이 표현을 쓰려면, 제 생각에는 Fantasist(환상적인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사람)이 좋을 듯 합니다. 팬터지스트.. 가 되겠죠. 아무튼, 프로데뷔, IS시절 임요환 선수의 영향을 거치며 SCV 뽑는 숫자가 점점 줄어드는 이윤열 선수 ^^ 전략과 선택의 복잡화 속에서 물량은 약간 관심 밖이 되어 있었나 봅니다.
03/07/26 15:40
이윤열 선수 강민선수와의 결승전에서는 약간 맥빠진 모습을 보여줬었는데
오늘은 최연성 선수가 너무 강했다고 봅니다. 이윤열 선수도 놀라울 정도로 선전했지만 말이죠.. ^^;
03/07/26 15:40
[ReiUs]sunny님;; 경관이라는 말은 전혀 알맞지 않은 뜻을 가지고 있네요.
가관(볼만한 풍경)이다. 라고 말하고 싶으셨던 거겠죠? -_-;;
03/07/26 15:43
항즐이님~ 근데 최연성선수요... 플토나 저그로는 플겜머들 수준엔 안될까요? 랜덤유저로 전향해 성공할 수있는 선수라면 갠적으로 누구를 꼽으시는지~ 도 궁금;;
03/07/26 15:43
판타지스타는 이탈리아어입니다. ^^;
fantasista 라고 쓰지요. 축구에서 슛,패스,드리블이 뛰어난 전통적으로 10번 배번을 단 선수를 판타지스타라고 부릅니다. 전반적으로 뛰어난 선수를 뜻한다 보면 되겠죠. ^^;
03/07/26 15:46
달머리님 // 이윤열 선수가 최근 페이스가 안좋은것도 사실이긴해요... 계약파문도 있어꼬~~
나르님 // 근데 그럼 fansasista란 용어는 이탈리아팀에만 적용되나요? 예를들어 지단이나 다른 10번들은 그렇게 안부르나요~~?
03/07/26 15:47
빤히 보이는 ktf의 선수기용이 조금은 아쉽네요. 그동안 죽 상대에게
읽히기 쉬운 선수 기용을 했었는데 오늘도 예외가 아니라 조금 아쉬웠습니다. 어쨌든 최연성 선수 정말 잘하네요. 과연 스타리그에서도 이렇게 할지...
03/07/26 15:49
네 판타지스타는 이탈리아에서 나온 말로 알고 있습니다
바지오나 델피에로를 그렇게 부르죠 라울이나 지단등은 그렇게 부르지 않습니다 또 이탈리아에서는 10번의 번호를 받아서 판타지스타라기보다는 판타지 스타이기에 등번호 10번을 주죠
03/07/26 15:49
음 그렇군요 나르님 감사합니다. 제가 검색한 결과와는 다르지만 나르님 쪽이 더 정확한듯 합니다. ^^
앞으로 절대 "판타지 스타"로 띄어쓰지 않도록 조심해야 겠네요. ^^ 음 드림팩토리님// 제 생각에는 랜덤유저로 전향해서 성공할 가능성이 있는 선수는 거의 없습니다. -_-;; 현재 프로게임계의 연습량과 전략 전술의 종류, 맵의 종류 등은 도저히 랜덤유저가 감당할 만한 수준이 아니라서요. 이현승 선수의 Half Random이 아닌 완전 랜덤은 힘든 상황이라고 봅니다. 보통 게이머들은 랜덤 플레이를 해도 그 종족 프로게이머 수준에서 약간 모자란 정도의 훌륭한 플레이를 보여줍니다. 최연성 선수도 굉장히 잘하는 것으로 알고 있구요. 다른 종족도 굉장히 높은 수준으로 플레이 하는 선수에는 이재훈, 홍진호, 박경락 선수 정도가 있네요. (이재훈 선수가 wcg온라인에서 다른 종족의 승률이 더 좋다고 좌절한 적도 있습니다. 물론 일시적인 현상이겠지만요. )
03/07/26 15:50
드림팩토리님 말처럼...
참 사람의 심리가 묘하네요...그렇게 안티 임요환이던 제가 이제는 웬만한 경기에선 임요환을 응원하고... 그렇게 안티 이윤열이던 제가 오늘 최연성선수와의 경기에서 그렇게 열받던 이유는 뭘까요... 어쩌면 마이큐브 OSL 에선 어느샌가 이윤열 선수를 응원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03/07/26 15:53
적용이 된다기 보다는 판타지스타!라고 하면 일단 (현역선수로) 델피에로를 떠올리게 되죠. 델피에로의 별명이랄까?
그전엔 로베르토 바지오를 판타지스타라고 불렀구요. 특별히 다른 선수를 그렇게 부르지는 않을겁니다. ^^ 판타지스타 델피에로~!
03/07/26 15:57
요즘 소름끼쳐서 스타를 못보겠습니다.
저 선수들이 인간이 맞는지 볼 때 마다 전율을 느끼게 하네요... 이 맛에 스포츠를 보는 것일테지만 제 티코테란이 한없이 우울해 보입니다 ㅡ,.ㅡ
03/07/26 16:11
저도 처음엔 이윤열선수가 약간 싫었었는데(이유는 너무 완벽해서)어느 순간 부터 제가 이윤열선수를 응원하고 있더군요..-_-;;
참 묘해요...-_-;;
03/07/26 16:15
네..저도 오늘은 이윤열 선수를 응원했습니다. 시작할땐 오리온팀을 응원하고 있었는데.. 안타까웠어요.
강자를 이기는 또 다른 신예강자에겐 왠지 미운 감정이 먼저 드네요. 솔직히 보면서 너무 무섭더라구요.. 내가 좋아하는 선수도 저 신예에게 저렇게 처절하게 무너지면 어떡하나..
03/07/26 16:21
판타지스타는 보통 저 위의 해설과도 더불어 창의적인 플레이를 하고 관객들이 보기에 저 선수가 뭘할지 공을 잡을때마다 떨리게하는 그런선수입니다...이탈리아에서 로베르토바죠와 델피에로가 그랬고 지단선수도 예외가 될수 없지요~
03/07/26 16:23
제가 가는귀가 먹었나 봅니다. 조부님을 춘부장으로 듣다니.. ;;;
온게임넷 이 겜비씨 보다 재미있네요 전적으로 갠적인 의견이지만.. 오늘 경기도 재미있고 에제 조지명식도 재미있더군요.. 연륜인가?..
03/07/26 16:34
근데 오늘 이윤열테란 좀 처.참.하게 지긴 했습니다... 게임 중반 이후로 정말... 언제 GG칠까만 기다렸으니...;;;; 그래서 불쌍해뵜는지도 모르죵... 이윤열이 임요환의 심정을 쪼금은 이해를 했겠네요~
03/07/26 16:42
이윤열선수가 임요환선수와 같은 팀에 있으면서 전략전술에 눈을 뜬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물량에 관심이 없어진건 절대 아니죠.-_-; 그랜드 슬램을 이룬 것도 그 둘을 적절하게 조절할 줄 알게 되면서 이룬 것이고, 오늘 경기도 지긴했지만 끝까지 물량 대단했습니다. 레이스 전환도 물량에서 불리해지니까 선택한 방책이었죠.
03/07/26 17:08
이윤열 선수 계약 파문과 개인적인 이별(?)(이것을 언급하는 게 선수 본인에게 실례가 되지 않을까 걱정입니다.)에 힘들어 하시는 모습이신 듯 합니다. 오늘 경기를 이윤열 선수에게 몰입해서 봤더니 에어컨디셔너 틀어 놓고도 땀이 줄줄 나네요.. 본인이신 이윤열 선수께서는 어떠셨을지 모르겠습니다만 마음 편히 시원한 바람 쐬지도 못 하셨을 듯 해서 안타깝습니다. 힘내시고, 마이큐브배에서 그랜드슬래머의 힘을 보여주세요^^;
03/07/26 18:21
맞아, 그렇지..란 마음으로 본문을 읽다가 리플에서 바죠의 이름을 발견하고 다시 눈물을 흘리고 있습니다. 저물어 가는 영웅의 모습이란 ㅠ_ㅠ
그나저나 이길성 님의 글을 시작으로 피지알에 바른 말 고운 말 운동이 본격적으로 전개되고 있는 것 같다라 느끼는 이는 비단 저 뿐 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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