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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7/24 23:32
일단은 잊어야지요. 제가 감히 잘 모르는 상태에서 말씀드리는데... 10대의 여성 중에는 철이 없어서 그런지 몰라도 가끔 자칭 '변덕이 심한' 여인네들이 있습니다. 에그... 뭔 말을 해드리고는 싶은데, 저도 요즘 머리가 복잡해서 혀가 잘 돌질 않네요. 다만 조언을 하나 하자면... 사람을 잘 보세요. 연애 초기때는 마냥 좋은 게 사실이지만, 그러수록 한쪽으로는 냉철하게! 이 여자의 내면을 볼 줄 알아야 합니다. '철이 든' 여자를 만나세요.
03/07/24 23:57
여기서 '철이 든' 여자란 연애가 뭐고 사랑이 뭔지 감잡은 여자를 말하는것 같군요^^ 아직 고등학생이면 앞날도 창창하고, 한달여간의 만남이었다면 과감히 접으세요. 인연이 아닌걸겁니다. 힘내세요!!
03/07/25 00:11
답이 없는 질문이네요.
답은 눈빛+_+ 님이 만드셔야 겠지요. 마음에 '있는 만큼만' 행동하시길 바랍니다. 스스로의 마음을 오래보시길 바랍니다. 그보다 더해서도, 덜해서도 안됩니다. 그만큼만 행동하세요. 사람과 헤어지면 언제나 슬픈 법입니다. 얼마나 흔들리느냐가 누군가의 크기를 말해주는 게 아닙니다. 시간이 필요한 건 아닐까요. 덧말 : 개가 아니라 '그 사람' 혹은 '걔'라고 표현해주길 바랍니다. 진정 도움이 필요하시면, 한번 심호흡 하시고 그 절절함을 조금은 관조하시기 바랍니다.
03/07/25 01:36
세상에서 가장 힘든 일중에 하나가 맘 떠난 여자 붙잡는 거라고 생각되네요. 그럴땐 멋있게 차여주는 것도 남자로써의 도리라고 봅니다. 다행히 사귄지도 얼마 안되서 오래된 연인들보단 상심도 덜하실테고.. 괜히 붙잡아봤자 더 안 좋게 된다는 쪽에 올인입니다. -_-;
03/07/25 02:16
마이질럿님...
고민을 들어주는 방법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그중의 가장 첫번째 수순은 남의 입장이 먼저 되어보는 겁니다... 제발-_-;;
03/07/25 02:23
그리고 '변덕스러운 여인네'들은 20대에도 많답니다.....매우 힘든 경우지만...자신도 감당할 수 없다면 피하는게 좋을 겁니다...'자신이 변덕스럽다'라는 최대의 단점을 표현한 사람에겐 이미 마음이 떠났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니까요.중요한 건 그 사람이 변덕스럽다는게 아니고....'자신의 단점'을 이별에 이용할 만큼 당신에게 마음이 떠났다는 거니까요...그 다음부터는 본인의 선택의 몫입니다
03/07/25 04:28
'혼'이 녹는것..그것을 이별이라 한다지요.
마음이 흘러가는대로 그렇게 살펴보세요, 그리고 마음의 확신을 얻었을때 그 소리를 따라보세요.. 마음 아파할 일이 없기를, 그래서 나중에 웃는 얼굴로 게시판에서 잘 되었다는 글을 보고 싶군요.
03/07/25 08:28
저도 어제....
8개월쯤 함께한 것 같네요 ..사실 지금 미친듯이 괴롭진 않습니다..실감이 안나나봐요..그저 가슴 한구석이 뻥 뚫린것같고.....눈물이 날뿐..이겨내야겠죠 ^^....
03/07/25 08:53
음....3년간 만나던 여자친구와 헤어진게 1년전이고...1년만에 다시 만났다 1달만에 다시 헤어진게 며칠전인데....그냥 그런 생각이 듭니다.
어떤위로도 무의미하고, 단지 시간이 해결해줄 뿐이라고...
03/07/25 17:37
No.1 "사랑"
거리의 커플이 덥지도 않나.... 꼭 껴안고 다니는 모습이.... 어렴풋이 내 눈에 들어올지라도....-_-;;;; 이것 또한 곧 지나가리라.... 마음속으로만 내가 짝사랑하는 그녀에게.... 언제 고백할까 기회를 엿보던 도중.... 그녀에게 먼저 접근한 어떤 넘에게.... 그녀가 가버릴지라도....-_ㅜ 이것 또한 곧 지나가리라.... 군대갈때 그렇게나 기다려줄 것이라고 믿었던.... 나의 여친이.... 100일 휴가 나오기도 전에.... 이별 선언 해버릴지라도....ㅜ_ㅜ 이것 또한 곧 지나가리라.... 오랜만에 나간 미팅에서.... 26살인데요....라고 했다가.... 어머 아저씨네요....라는.... 철없는 어린 것들의 말을 들을지라도....ㅠ_ㅠ 이것 또한 곧 지나가리라.... 할일 없는 토요일의 오후.... 아는 지인들에게 만나자고 연락을 하고.... 하지만 거부를 당하고...-_-; 결국 아무데도 가지 못하고.... 슬리퍼 질질 끌며.... 피시방 or 만화방으로 향할때.... 옆을 지나가는 커플들의 함박웃음에.... 가슴이 찟어지더라도....-_-;;;;;;;;;;;;; 이것 또한 곧 지나가리라.... 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나를 거부하고.... 나를 좋아하는 사람은 내가 거부하고.... 계속 찾다 찾다 못해.... 작업 하다 하다 못해.... 결국 별느낌 없는 사람 중 한명에게.... 나의 반지를 끼워준다면.... 이게 바로 인생일까....? From 자드....-_-a 제가 전에 이 곳에 올렸던 글입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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