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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7/24 06:34
Pgr21에서 첨으로 다는 댓글이네요..
프로토스다운 플레이는 한방러시의 장엄함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도 두려워하지 않는 질럿의 강력함, 그것을 보조해주는 육중한 드래군, 수많은 적들의 머리위에 쏟아지는 싸이오닉 스톰이 한방에 터져나와 적 유닛들을 몰살시킬때느끼는 카타르시스..그것이 저로하여금 5년간 프로토스를 잡게 하였고, 그 한방이 가장 프로토스 다운것이라고 생각되네요. 한방러시 하면.. 임성춘 선수죠.
03/07/24 08:56
kigl, pko,apgl,kgl 등의 큰 대회와 인터넷 방송 리그 ggtv,크레지오,게임 큐 온게임넷등 mbc game 생기기 전까지의 큰 대회 에서 봤을때 가장 토스적인 플레이어는 누가 뭐래도 'IntoTheRain' 과 'Grrrr' 였습니다.
03/07/24 09:44
프로토스의 가장 큰 단점은 굳어있는 테크트리가 아닐까요?
그리고 굳어있는 만큼 하나만의 테크로도 강력함을 보이는 것이 프로토스다운점이구요. 전 이런 의미에서 강민님 유의 유들유들함이 강민님이 프로토스의 강자중 한분이 되는데 도움이 된거 같습니다. 아직은 최강자로 꼽기는 팬으로서도 힘이 드네요 ^^; 박정석님이라든지 이재훈님, 지금은 은퇴하신 김동수님이 계시니까요 ^^;
03/07/24 09:46
프로토스라는 종족의 특성상 멘탈한 느낌의 게이머라면 단연 Grrrr...죠..
이 느낌은 "전략적이다"라는 느낌과는 차이가 있을것 같네요.. <프로토스 다움>은 아직까진 저에겐 Grrrr....입니다.^^
03/07/24 09:55
날라의 마인드로 리치식 하두꼬어 형태로 포유가 초반 15분 운영하다가 상황이 불리하면 그르르르식으로 싸우고 유리하면 제우스식으로 싸우는 토스~~! p.s : 쌍무지개(?)님 글 잘 보고 있습니다..^^
03/07/24 10:14
토스의 혼이라고 불리우는 임성춘과 토스의 가능성을 보여준 가림토정도..그 둘의 완벽한 혼합체가 가장 프로토스 답지 않을까요.....--;;;
03/07/24 10:19
기욤은... 프로토스의 시인이었죠 -_- 김동수의 투박함 속의 기지나 박정석의 우직함 가운데서의 강력함에 비해서 프로토스... 자체를 가장 멋지게 표현했었다 생각하구요... 4다크 드랍-_- 아... 임성춘의 한방러쉬는 보는이로 하여금 전율을 일게 했죠
03/07/24 10:23
수시아 님의 댓글에 덧붙여서... 날라의 마인드로 리치식 하두꼬어 형태로 포유가 초반 15분 운영하다가 상황이 불리하면 그르르르식으로 싸우고 유리하면 제우스식으로 싸우는 토스~~! 그리고 거기에 마무리는 제가 행뉨~ 으로 모시는 성춘님의 한방러쉬~!~ ^^ 완벽한 시나리오입니다
03/07/24 12:33
저는 온갖 화려한 초고급유닛들로 상대방을 압도해버리는 모습이 진정한 프로토스라고 생각...유닛 하나하나만큼은 프로토스만큼 강력한 종족이 없잔아요 저는 하이템플러만 없었어도 프로토스 손도 안댔을 듯..그 유닛들이 제각기 컨트롤되는 환상의 플토-_-가 프로토스다운거 아닐까요...그런 의미에서 강민 선수가 가장 근접하지 않았나 보는데...
03/07/24 13:53
전다합쳐서...강민선수에 한표...제가생각하는 플토는..가장적은유닛으로 가장큰힘을 발휘하는 종족같네요..소수로 가장강한..^^그런점에서 강민선수가 제대로죠..물론 후반에가면..물량있어야겠지만요..^^
03/07/24 14:59
가장 토스다운것은 난무하는 스톰속에 뛰쳐들어가는 질럿이라고 해야할까요^^;;
표현이 좀 글어쿤요;; 전 인투더레인 임성춘선수에 한표입니다.
03/07/24 16:55
수시아님 이재훈 선수 빼놓지 않으셨는데요^^; 이재훈 선수가 초반 15분을 운영한다고....확실히 이재훈 선수의 초반 운영은 거의 불가사의에 가깝죠..=_=
03/07/24 17:04
앗!! 죄송합니다. 수시아님, 포유를 못봤군요...^^;;;;;
전 평소에 (forU) 뽀루라고 제 맘대로 읽기땜에^^ 이런 실수를^^ 그러므로 수샤님 유효! 백만표!!!! 날려드립니다.
03/07/24 18:06
가장 프로토스다운 플레이라...제 생각엔 플토라는 종족은 주변지형과 건물의 활용을 가장 효율적으로 해야 하는 종족이란 생각이 듭니다~모든 유닛들이 소수정예이기 때문에라도 엄청난 물량의 힘보다는 조합과 세밀한 컨트롤이 프로토스답다!!라는 생각을 가져봅니다^^
03/07/24 21:53
전 프로토스야 말로 조합의 종족이라고 생각합니다. 저그나 테란이 상대 종족에 따라서 주력유닛을 뽑는 반면 프로토스는 여러가지 유닛을 섞어 줘야 하고, 또한 유닛 수도 가장 많습니다. 그에 따라 건물도 가장 많죠.
그래서 제가 보기엔 여러가지 유닛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선수가 가장 프로토스답지 않을까.. 생각 했습니다. 그래서 전 강민선수와 박정석선수를 가장 프로토스답다고 생각합니다. 강민선수는 자유로운 유닛 활용면에서 높은 점수를 줬고, 박정석 선수는 무당시리즈가 나올만큼 정확한 타이밍에 나오는 유닛에 점수를 줬습니다. 건물도 많고 유닛이 다양한 만큼 테크 넘기기 힘들고 따라서 타이밍 맞게 조합해주지 못하면 쉽게 밀리는 것이 프로토스인 만큼, 그래서 더 조합하기 어려운 만큼, 조합 잘하는 프로토스가 가장프로토스 답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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