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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7/23 00:17
제가 딱히 엠비씨를 싫어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번 패러독스의 대박으로
분명 엠비씨도 패러독스를 본 따서 모방맵을 만들 것으로 보입니다. 뭐 엠비씨는 공개하는 게 하나도 없으니 영 알 길이 없지만요.
03/07/23 00:18
아무튼 패러독스는 스타의 고갈된 전략에 쇼크를 던지는 새로운
샘물이군요. 오랜만에 무슨 경기가 펼쳐질까 하는 흥분에 사로잡힌다는 ^^;
03/07/23 00:29
플레인스투힐과 짐레이너스메모리를 3년째 써먹고 있는 엠겜이니 비아냥이 나오는 것도 이상할거 없죠. 단, 엠겜은 잘만든 맵은 엄청 잘만드는... ㅡ_ㅡ
03/07/23 00:34
으흠..-_-.. 저그 빌드만 좋으면 이기던 그맵..-_-.. 2003... 이번에도 래더맵 하나 2003 버전으로 맹글어 쓸것인가+ㅁ+!
03/07/23 00:57
모방맵을 만들것이라... 너무 심한 억측이 아닌지요.
엠비씨의 경우도 제작중인 맵을 공개도 하고, 유저로부터 의견도 구합니다. '수시아 브릿지'가 괜히 나온게 아니겠죠...^^; 몇일전에 결승전이 끝난 마당이니.. 지금은 한참 맵 제작중일걸로 보입니다. 플레인스투힐이야 그간 개량을 거듭한끝에 지금은 참 밸런스 괜찮은 맵이 되었다고 생각되고, 짐레이너스도 재밌고 좋은 맵이죠. 엠비씨게임이라고 너무 말씀을 막하시는듯.
03/07/23 01:24
사견입니다만, 온겜넷의 맵들은 주로 전략적인 맵에 치우치는 경향이 있고, 엠비씨겜 맵들은 주로 힘싸움에 치우치는 경향이 있는거 같습니다. 대학을 와서는 온겜넷밖에 못봐서 모르겠으나, 이윤열 선수가 2연패 달성까지는 거의 전맵이 중앙힘쌈맵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 였는데 .. 옛날이야긴가요?-_-;;
03/07/23 01:32
그러나. 플레인즈투힐과 블레이드 스톰, 짐레이너스메모리가 아무리 좋은 맵이라고 한들...정말이지 지겹습니다. 온게임넷과 자꾸 비교를 해서 엠비씨 게임분들께는 정말 죄송한 일이지만, 버티고-비프로스트 4시즌 썼다고(즉 1년반?) 빠졌습니다. 플레인즈투힐은 게임큐때 맵입니다. 게임큐 스탭분들이 대거 엠비씨게임쪽으로 갔다고 들었는데...너무 오래썼습니다ㅡ.ㅡ;;
03/07/23 02:14
블레이드 스톰도 예전 버전 맵이라고 할 수 있는 시메트리 오브 싸이 시절까지 합친다면...^^; 그리고, 예전부터 지적되어 오던 거였지만, 블레이드 스톰도 저그 vs. 플토 밸런스는 최악이죠...^^;(특히나 가로 방향이 나오면 더)
03/07/23 09:44
물론 오래 쓴 건 사실이지만-_- (개인적으로는 짐레이너스메모리 굉장히 좋아하는데;) 그래도 비꼬는 듯한 말투는 별로입니다; (뭐, 이것도 제 사견일 뿐입니다만)
03/07/23 11:03
플레인즈 투 힐,블레이드스톰은 스타리그가 아닌 팀리그에서만
쓰이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긴 플레인즈 투힐은 위너스챔피언쉽을 포함한 총 10번의 kpga투어 에서 모두 쓰였던 맵이죠. kpga투어의 로스트템플정도로 생각이 됩니다. 아~ 그리고 위시본 말씀인데 위시본의 업그레이드 버젼이 블레이드스톰 입니다. 잘 보시면 맵모양이 비슷하죠. 좀 더 깔끔해 졌다고나 할까...
03/07/23 11:13
플레인즈 투 힐은 투어맵이고 짐레이너스 메모리가 겜큐맵으로 알고 있습니다.
대회맵으로 4개맵 전체를 변화주지 않고 1-2개는 교체하고 나머지는 이전에 쓰던 맵 쓰는 방식 같은데 밸런스가 좋고 좋은 경기가 계속 나오면 굳이 사장시킬 필요까진 없다고 생각합니다. 선수들 대회맵도 방송사별로 너무 많습니다...그리고 맵 적응력 떨어지는 프로토스를 위해서라도 잦은 교체보다 기간을 길게 갖고 교체하는 편이 좋다고도 보여지고... (저도 짐레이너스 메모리 엄청 좋아합니다. 밸런스면 밸런스, 재미면 재미)
03/07/23 12:52
안녕하세요 homy 입니다.
삽질테란 // 글쓰실때 존칭과 경어를 사용해 주세요. 또한 친구들에게 이야기 하듯이 쓰지 마시고 윗연배 분들과 이야기 하듯이 쓰셨으면 합니다. 이번글은 제가 수정하여 드리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03/07/23 13:54
전 친구랑 겜할때 플레인즈투힐 애용하는데..
좀 시원시원한 맛은 없지만..앞마당이 오히려 언덕이라는 요소가.. 재미있고 갈래갈래 사잇길도 많고 플레인즈..는 진짜 명맵.. 계속 써두 될듯..다른건좀 지겹지만..
03/07/23 15:22
코코둘라님// 밸런스면에서 조차 온게임넷이 좋더군요 .제 기억으론 pgr이 잠시 문을 닫기 전에 어떤분이 mbc game 과 ongamenet 의 맵들의 데이터와 밸런스 경기내용등으로 따져서 밸런스를 맞춰 봤더니, 온게임넷이 더 좋은것으로 나오더군요.
03/07/24 00:00
밸런스, 재미, 모든것이 온게임넷의 압승 아닐까요?
똑같은 섬맵이라도 엠비씨의 채러티는 한마디로 "지루합니다" 경기형식이 기존의 섬맵전략 그대로 재탕삼탕이고, 그 안에서도 리그내내 채러티에서의 겜형식은 내내 똑같았죠. 보는 사람 입장에선 지루하기 짝이 없는 맵이었는데, 이번 온겜넷의 패러독스는 섬맵임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발상의 전환을 이루어냈고, 보는사람으로 하여금 선수들에 따라 만약 이선수라면, 저선수라면 어떤 전략이 나올까? 기대되게 만드는 맵이죠. 전체적으로 늘지켜봐도 다른 맵또한 이런 느낌이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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