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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7/22 18:36
그러게요... 아까 WCG 홈피들어가보니까 윤열군이 2위를... 그런 행위가 진짜라면 왜 그런 대책을 세우지 않는것인지... ㅡㅡ;
03/07/22 18:37
하지만, 그런 마음 없이 순수하게 참여한 게이머들이 있다면 그 게이머들은 연습을 하기 위한 방법으로 하는 것 아닐까요? 저도 처음에는 게이머들이 "아~ 연습할 겸 여기에 참여하는 구나~"이렇게 생각했는데요...
03/07/22 18:44
연습이야 따로 친분있는 게이머와 할 수 있죠. 로템에서 특별히 연습을 필요로하는 상황도 아니고.. 600대 갈려면 레벨 낮은 사람들 차근차근 밟고 가야 하는데 그걸 연습이라고 할 수 있겠어요..
03/07/22 18:47
2년 전부터 늘상 있었던 일이지만, wcg측에서는 그냥 놔두고 있는 실정이죠. 같은 게이머하고는 3겜이상 못하도록 해놨으니 괜찮다는 건지.. (3겜씩 2~3명만 몰아줘도 장난이 아님..)
아마 이번에도 마지막 날쯤 되면 정말 어이가 없을 정도로 순위가 바뀔겁니다. ^^
03/07/22 18:50
개인적으로 프로의식의 문제같습니다. 아직 초창기여서인지 아니면 게이머들의 의식이 아직 못따라가서인지 '승부'의 본연의 의미를 잘 모르는거 같네요. 프로면 프로답게 오히려 더 정정당당해야 할텐데요.
03/07/22 18:55
-_-;;...... 저 Pgr에 오는 프로게이머 분들께서(많은 분들께서 들러주신다고 알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애기 한다미쯤은 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만... 해명이든 반박이든 인정이든 아니면 그 무엇이든 말입니다
03/07/22 19:13
흠 가볍게 생각할 문제가 아니네요.. WCG에 대한 믿음 자체에도 의문이 갈수있구요.. 해결이 필요할듯. 그건 그렇고 낭천님의 댓글을 참오랜만에 봐서 반갑다는;; 잘 지내시죠? ^^
03/07/22 19:28
사실 이라면 어뷰즈가 딴게 아니겠죠.
지금 온라인 예선에 참여할 필요가 없는 프로게이머들은 의혹의 여지를 없애기 위해서라도 빠지시는게 좋을 듯합니다.
03/07/22 19:42
지금 현재 몇몇 시드를 받은 프로게이머 선수들이 상위 랭커를 변동시키고 있습니다 그것도 거의 대부분이요..;; 제가 꾸준히 본 결과..
-_-막날 근처에 가서 심하게 변동될듯 싶습니다
03/07/22 19:50
같은 선수와 한게임만을 인정해주게 되어있습니다. 딱 한게임이죠. 10점정도 밀어줄수 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것 같습니다. 10점정도니.. 사실 10점도 큰점수입니다만...
저도 이런내용의 글을 쓰려고 했다가 말았는데 많은 분들도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네요. 자기와 친하지 않은 게이머들하고 경기해서 점수 빼았고 자기와 친한게이머들에게 막판에 점수 잃어주는 방식.... 이거 외에는 다른 이유가 없어보입니다. 아마초고수들이 살아남기 정말 힘들거 같군요. 사냥나온 프로게이머들을 피하는게 상책일듯 싶습니다.
03/07/22 20:18
현재 1위하고 있는 Sung_iSt 선수를 보면 살아남는 방법을 알수 있습니다. 철저히 프로게이머들을 피해서 경기를 합니다. 안정적으로 소량의 점수를 차곡차곡 쌓아가고 있죠. 개인적으로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경기 걸어오는 프로게이머들을 피하지 않고 정면대결하다가 '망한' 선수의 대표적예가 SongByeongGu 선수인데 2등을 쭉유지하다가 프로게이머들과 경기하면서 점수를 크게 잃어버렸습니다. 690대에서 610대로 떨어져버렸네요. 아마선수들이 불리한것은 점수를 잃어도 공짜로 얻을데가 없다는 점입니다. 밀어주는 선수가 없는거죠. 이선수의 대저그전 하드코어는 거의 무적이더군요. 쉬워보여서 따라했는데 프루브콘트롤이 전혀 안되더군요 전... 그렇다면 실력이 진짜 있으면 되는거 아니냐? 정면대결해서 이겨버리면 되지! 라고 생각하시는 분도 계실텐데.. 사실상 불가능한 일임에도 불구하고.... 신기할정도로 잘해내고 있는 아마고수가 있습니다. kcm726_kr 선수가 바로 그 선수인데 정면대결하면서도 10위안에서 꾸준히 살아남고 있습니다. 정말 기대 되는선수입니다.
03/07/22 20:20
송병석 선수 한때 초반 3질럿 푸쉬는 가림토 보다 더 쎄다 란 말도 있었고. 2000년 중반 kigl 이던가 pko 에서 전승우승 하면서 3대 프토로 등극 할때역시 질럿의 힘을 보여준바가 있죠
03/07/22 21:04
김동수 해설께서 병석선수가 한번쯤 우승을 못하는게 이상한 선수라고 자신의 눈이 비교적 정확함에도 묘한 일이라고 하신 글이 기억이 나는군요
당대의 3대 토스라면 인투더레인,가림토 그리고 송병석 선수... (그런데 왜 갑자기 송병석 선수애길?SongByeongGu 님이 병석님?) kcm726_kr 와 SongByeongGu 선수 두 사람다 흥미롭군요 요새는 가림토나 리치식의 하드코어부터 시작하는 압박토스를 높은 수준으로 연마한 선수를 보기가 힘든데 말입니다
03/07/22 21:25
SongByeongGu 이선수의 리플을 보시면 초반 10분안에 끝난 경기가 반이 넘습니다. 거의다 저그전이죠. 대회규정상 10분내로 끝난 경기는 무조건 리플로 저장해야됩니다. 거꾸로말해서 리플이 많이 달린선수일수록 초반에 끝낸 경기가 많았다는 얘기가 됩니다.
9.5 게이트 11.5 게이트 정도가 기본이고 거리와 상대의 드론숫자를 보고 워프시점과 대동하는 프루브 숫자를 조절합니다. 12드론 앞마당 스포닝정도면 위치에 상관없이 앞마당 날라가게되고, 9드론정도면 날라가진 않더라도 드론뽑을 시간을 안줘서 꾸준히 압박하는가운데 상대의 테크를 늦춰서 이기더군요. 위치에 상관없이 투게이트압박이 통한다는게 정말 새롭더군요. 한때 정석이었다는 투게이트... 성공여부는 프루브콘트롤인것 같습니다. 일반인들이하기에는 난이도가 높은 전술이라 빌드는 뻔히 아는데도 따라할수가 없는 투게이트.... 앞마당 편하게 먹어왔던 저그유저들 5분만에 gg치고 나갑니다. 제가다 속이 시원하더군요 .^^
03/07/22 21:26
아 제가 songbeyong 까지만 보고 송병석 선수 얘기인줄 알고 착각을 하는 삽-_-;;질을 -0-;;; 그 songbyeonggu 선수. 새로운 프토 유저라면 정말 기대가 큽니다.
03/07/22 23:04
알찬하루님의글은 무슨 뜻인지 잘 파악이 안되는군요-_-;; 좋은 뜻인지 나쁜 뜻인지...이번 경우에 있어서는 전적으로 옳으신 말씀!입니다. 예전부터 있어온 이러한 악습...뜯어고쳐야할텐데 안타깝습니다.
03/07/22 23:52
어디서 감히 12드론 해처리를 당연한 듯이-_-!
후후 그 속이 시원해 지는 리플 저도 보고 싶군요 2게이트 압박이 없으면 1게이트 테크닉도 없다는게 제 지론입니다 저그와의 유불리를 따질때 하드코어가 가능하냐 아니냐가 가장 큰 문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그게 실력이던, 맵이던, 거리던 말입니다
03/07/23 00:00
방금 업뎃된 랭킹은 nada 1등이군요.2등이 fantasti..박성준님이덩가. 암튼.. 리플있고 없고의 차이는 뭐죠?? nada 리플점 보려했더만..
03/07/23 01:18
03/07/23 10:26
사냥하러나왔다가 사냥감한테 자꾸 당하는 게이머도 보이는군요. ^^
이번 예선을 보면서 느끼는 점은 프로게이머들이 정말 강하다는점입니다. 로템이라면 아마초고수들이 밀릴이유가 없을것 같은데도 일류급 프로게이머들한테는 이기기가 정말 힘들군요.
03/07/23 12:19
이미 진출한 게이머라고 하더라도 WCG온라인 예선은 '연습하는 곳'으로써 아주 좋은곳 이랍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물론이고 윤열이.그외 WCG 시드배정자들이 하는 것이겠죠
물론 그전 WCG온라인 예선때 막바지에 들어 몇몇게이머들이 점수를 다른게이머에게 주는현상이 있었기 때문에 이런글이 올라오는건 어쩌면 당연한것일수도 있지만..^^ 음.. 제 개인적은 주관에서는 '밀어주기'란 어떤 변명을해도 잘못된것이란걸 알지만..^^; 또 막상 막바지에 가게되면 분위기상 그렇게 될것 같기도하군요 '안하면 될것 아니냐?'이러면 그만 이지만, WCG란 대회자체는 게이머들에게 정말로 중요한 대회 입니다 온라인예선에서 조차 떨어지게 되면 다신 기회가 없는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온라인예선 에서 떨이지지 않으려고 정말 열심히 합니다 하지만 내가 열심히 해서 힘들게 올라가는데 다른쪽들은 어뷰져를 하며 쉽게 쉽게 올라가서 자칮하면 제가 떨어질 위기 입니다 이런 상황들이 발생하기 때문에 어쩔수없이 자신이 죽지않으려면 분위기를 따라가야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너희도 똑같은놈들 아니냐!?-_-+' 이러시면.... 할말 없습니다-_-;;; 저희도 살아야 합니다;; 아무리 '난 정당해!'이러면서 게임을 열심히 해도 어뷰져에 밀리게 되면 WCG에서 어뷰져를 잡아주는것도 아니고..그냥 바보처럼 툭하러 떨어지며 큰 좌절감에 게이머를 그만둘지도 모릅니다-_-;;(농담;) 그만큼; 중요한대회이고 급박한 상황이기 떄문에 어쩔수 없는것 일수도 있다고 제 개인적은 생각으로는 그렇게 되는군요^^; 하지만 그래도 이번엔 WCG에서 어뷰져방지를 위해 개인당 최대 1게임으로 제한을둔게 다행으로 생각이 드는군요(아마 어뷰져 방지에 정말 도움이 될것 같군요^^) 많은분들이 이미 진출한 게이머들이 단순히 온라인예선에 참가한다고 해서 꽤 씁씁한 글들을 쓰시고 일부분들은 벌써 나쁜쪽으로 생각해버리시는 분들이 많은데.. 저희는 '연습'을 위해서 게임을 하는것입니다 물론 '재미'도 포함이 되고요 예전에 Gamei라는 서버가 있을떄가 좋았듯이 게이머들은 게임포인트로 인해 랭킹을 매겨지는 서버가 있다면 정말로 좋아하거든요 +_+ 그로인해 게임도 많이하게 되고 연습도 되고.. ..무조건적으로 나쁘쪽으로 생각만 안해주셨으면 좋겠군요 이런 글들을 보면 저희도 괜히 게임하기가 민망; 해 진답니다 ㅠ ㅜ.. 아무쪼록 좋게 생각해주셧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긴글 읽어주셔셔 감사하며 모든분들 항상 행복하시길..^^/ 수고하세용 ~
03/07/23 13:40
진호님께서 직접 리플을 다셨네요.. 얘기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온라인예선방식의 한계같은거인거 같습니다. 그나저나 덕분에 일반유저로서는 플게머랑 겜해볼수 있는 기회가 넓어지는 좋은 점도...있긴 하네요 ;;
03/07/23 23:40
SongByeongGu 선수에 대해-_-; 웨스트에서 pain[jOypOp] 쓰셨던 분이고 플토 유저인데 어린선수 답지 않게 매너좋고 겜 잘하죠-_-;; WCG에선 개인 아뒤로 겜하고 있죠
03/07/24 00:31
Nal_ROCK 본내용 하고 별개지만 질럿 압박 잘쓰는 선수로 추천.
요즘은 가림토 처럼 하드코어하게 질럿 압박을 잘 안쓰는 추세죠.. 저는 아직도 그게 최고라고 생각하고 테크를 늦게 올리지만요..
03/07/24 02:03
결국 남들이 어뷰징 하는데 나만 청렴한답시고 안하면 떨어지기 때문에 어쩔수없이 한다...이 얘긴데 좀 씁쓸하네요... 어뷰징을 막는 현실적인 방법는 없습니다. 그러니 십분 이해는 하지만 잘못된 풍토는 나부터 바로 잡을 생각을 해야지요.. 결국 힘없는 일반 게이머만 피해를 보지 않습니까...
03/07/24 02:38
일반 게이머들 중에서도 어뷰징 하지요~ 동네 겜방이나 친구들 통해서..ㅡㅡ;
예선전 방식의 변화가 있기전에.. 어뷰징을 막는 현실적 방법은 없어 보입니다. 그나마 최대 1게임으로 했다는 점에서 작년보다는 낫다는..ㅡㅡ;
03/07/24 03:41
이재훈 선수가 카페에 어제 쓴글을 보니 요즘 wcg 점수 올리는 맛에 산다고 하시네요. 홍진호 선수의 말씀에 어느정도 일리가 있는것 같습니다...물론 잘못된 관행은 고쳐져야 하는 것이지만, 이상과 현실은 괴리가 있는듯 싶습니다. 조금 빗나간 얘기가 될지도 모르지만, 시민체육센터는 강습료가 싸기 때문에 새벽부터 줄을 서서 등록을 해야하죠...그런데 제 친구 A양이 시설관리공단에 있었기 때문에 또다른 친구 B양이 A양에게 자기에게 수영강습 한자리 줄수 없냐고 당연한듯 물어보고 A양 또한 당연한 듯 그렇게 해줄께라고 하더군요. 저에겐 상당한 충격이었습니다. 수영 몇만원 싸게 배우는데도 빽이 필요하더군요. 그렇다면 새벽부터 줄을 서서 기다리던 사람들중 신청할수 있었던 한 사람이 결국은 신청할수 없게 되는거고, 이것은 공정하지 못하고, 그 사람에게서 기회를 뺏는 것이다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저는 한마디도 하지 못했습니다. 이게 한국사회구나라고 씁쓸하게 생각했을 뿐이죠. 사실 아직 사회에 나가지는 못햇기 때문에 비리가 판치는 현실에 대해 잘 알지는 못하지만요.....어쩌면 그 일은 그렇게 심각한 일이 아닐수도 있죠, 대다수의 사람들이 괜히 까탈스럽게 구는구나 라고 생각할만도 하죠.......겨우 수영배우는것 가지고 말이죠.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저라도 저런 부탁을 받았다면 거절 못했을것 같으니까요. 정에 약한 한국사람아닙니까 -_-; (다시 말해 공과 사를 구별 못하죠. 이런건 프리즘적 사회의 대표적인 특징인데 아직 선진국 되려면 먼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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