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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7/21 20:41
기생수겠죠?^^
저도 기생수 한표!,, 처음에는 징그럽기도 했지만, 그 만화가가 아니였다면 작품성이 없었을 거라는 생각을 합니다,, "사람몸에 기생하는 것이 있다" 획기적이었죠,, 기생수^^
03/07/21 22:02
저도 만화를 참 좋아하는 데요..물빛 노을님처럼, 우라사와 나오키 만화가 참 좋더군요..(20세기 소년, 마스터 키튼, 몬스터, 해피, 야와라 등).
그리고 많이들 모르시는 것 같지만, '용' 강추..~~ 그 밖에도 많은데..;;
03/07/21 22:14
음~~~저두 하나 추천하려고 로긴을 햇으나 가슴이 따뜻해지는 만화는 아니군요,전 첨에 좋은 또는 재밌는 만화로 잘못봤다는,--;;;;;(이건미스테리극장 에지를 추천하려고했음)
그래도 간만에 로긴했으니 추천하고 갈께요. 옛날 해적판으로 아주먼 나라 이야기(현재 : 붉은강가(?))로 나온 책과 당신의 손이 속삭일때, 타로이야기, 아기와나...갑자기 생각하려니 잘 안나네요,^^
03/07/22 16:55
기생수는 독특한 소재는 아니죠. 외계인이 신체를 강탈하는 설정은 이미 여러작품에서 볼 수 있죠. 보디 스네이처나 괴물 이란 헐리웃 영화에서 외계인이 신체를 강탈하는건 나온거죠. 기생수가 독특한 점은 팔에 걸린 외계인과 강탈당한 놈끼리 서로 못잡아 먹어서 난리 나는 설정이죠. 보디스네이처나 괴물은 무의미한 복제만 목표로 하는데 반해서요.
제가 볼때 기생수가 뛰어난 점은 다른 영화에서 표현 하지 못한 자연과 인간에 대한 성찰, 외계인들과 주인공과의 커뮤니케이션, 주인공의 심리묘사를 잘 살렸다고 기억되네요. 여타 만화에서 보이는 억지웃음이나 눈물찔끔짜내는 설정없이 건조하게 스토리가 이어지는데 감동이 남는, 정말 수작입니다. 그림이 B급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데, 기생수는 어찌 보면 B급 분위기가 더 어울릴지도..... 저도 하나 제목(가슴이 따뜻해지는 혹은 입가에 미소가 피어나는 만화)에 어울리는 만화를 추천한다면 다카하시신의 `좋은사람`을 추천합니다.
03/07/22 22:48
기생수 애장판이 나왔더군요!(어제 서점에서 확인한..쿨럭-)
갖고 싶은건 왜이리 많아 지는지...먼산. '좋은사람'은...정말 좋은 사람이 나오지요. '이런 사람이 어디있어!'라는 반발이 나왔을 정도로.^^;;; 보면서 가장 지치는 만화를 추천해보면..극악의! 'F.S.S.' 과연 죽기전까지 완결을 볼수나 있을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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