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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7/21 20:24
...ㅜㅜ 참 슬프셨겠어요..
오늘 읽은 무협지에 모니까 형태에 대해서 말을 하더군요. 形(형)이란 겉으로 보이는 모습을 나타냄으로 미소는 형이라고 할수 있으며 態(태)는 태도를 나타냄으로 미소라는 형(形)에 여러가지 의미를 부여할수 있다는 것이라고...(뭔소리야!) 그 웃음의 형태는 그냥 웃음일 수도 있지만 비웃음일 수도 있다는 얘기죠.. 보는 사람의 마음에 따라서 달라지는 그런 웃음일 수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람은 형태에 현혹되어서 만물의 진실을 보지 못한다는 얘기입니다.(무협지에서 나온거라고 믿기 힘든...) 사람이 형태를 보지 아니하고 본심을 볼 수 있다면 좋을텐데요..^^ 별 쓸데 없는 생각이 들어서 써봤습니다 -_-; 제 친구 셋이 있습니다. 한명은 이화여대 의대 다니는 친구고 나머지 두명은 지방대인데요... 나머지 두명을 만나면서 이런 얘기를 들었습니다. 이화 여대 다니는 그 '친구'는 3가지 꼴불견중에 하나라고 합니다. 하나는 학벌 두번째는 돈 세번째는 외모랍니다. 그 셋중에 한가지를 가진 사람은 부담스럽고 좋아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저는 그런 생각 전혀 못했는데...-_-; 그 친구들은 이대 친구의 어떤 '형태'를 보고 판단해 버린 것일 껍니다...^^ 그러나 그 얘기를 들은 후에 그 이대 친구를 만날 떄마다는 항상 그 얘기가 떠올라서 괴롭더군요... 어떤 형태에 대해 알게 되면 그에 현혹되는건가요. 많은 사람들 앞에서 재밌는 실수를 했을때 흔히들 웃죠..... 그때 그 웃음이 비웃음이라고 생각하면 울그락 불그락 하면서 화낼 수 있겠죠 그 웃음을 자신이 주었다고 생각하면 약간 쑥스러워 하면서 머리를 긁을 수 도 있을 꺼 같아요...^^ 다음부터는 그냥 머리 긁으며 웃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_^
03/07/22 16:04
무엇보다도 크게 다치지 않으신 것 같아 천만 다행입니다..
상대방의 웃음이 비웃음이라고 느껴진 이상, 액셀을 밟지 않을 수는 없었겠지요..^^ 그렇지만 낭만드랍쉽님의 생명보다 소중한 것은 없을 테니 안전운전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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