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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7/21 12:08
나다의 '패배'는 인정하지만 나다의 '끝'이라고 저도 보이진 않아요.. 두 메이저 대회 16강에서 온게임넷 대 이재훈전 겜비씨 대 강민 전에서 연속으로 질 때는 프랑스 여행 '여독'이 풀리지 않은 듯 했고(홍저그도 그 때 조정현 선수에게 패했던가 그랬을 겁니다), 엠비씨 결승전에선 나다의 '상처'가 채 아물기 전이었던 것 같았거든요.
그리고 KTF팀 자체 분위기도 여타 팀보다 좋아보이진 않았습니다. 어느 때부터인가 팀리그 하락과 더불어 송병석, 김정민 선수 챌린지 예선 탈락, 홍진호, 이윤열 메이저 대회 결승 패배가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는 보이지 않습니다....(감독도 교체된거 같은데..) 팀 분위기를 다시 추스리고 '절대강자'에게 쏟아지는 시선을 잘 견디는게 나다에겐 중요한 문제가 아닐런지... 차기 온게임넷과 엠비씨 스타리그가 고비겠네요...
03/07/21 12:37
강민선수가 워낙 잘했으니 이긴것이겠지만 스코어가 좀 예상 밖이었죠..
프로게이머 폴에서도 이윤열선수가 상당히 앞섰었구요. 이번에 패배하긴 했지만 이윤열선수가 쉽게 물러설 것 같진 않군요. 아무튼 가장 질 것 같지 않은 선수... 섣불리 이윤열선수의 '끝'을 말하는 사람들은 그의 강력함에 질려 그걸 너무 간절히 바라는 사람일거라는 생각이 들뿐.
03/07/21 15:07
개인적으로 이윤열 선수를 좋아하지는 않습니다만...
오히려 이번 일은 이윤열선수에게 득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힘든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우승했다면 오히려 더 맥이 빠져버렸을 지도 모릅니다.... 물론 강민 선수가 워낙 잘한 것도 있지만.... 임요환선수의 팬인 저도 이윤열이 최강 게이머라는 것을 인정하니깐요... 뭐 개인 적으로는 어서 빨리 이윤열 선수가 회복하고... 그런 이윤열 선수를 임요환선수가 깼으면 하는 바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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