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03/07/20 23:02:57 |
Name |
더높은이상 |
Subject |
[잡담] 꿈속의 난... |
오늘도 그녀를 기다렸습니다
알바를 하면서 일주일에 두세번 그녀를 볼수있어서 행복합니다
그러나 기다림보다 만남의 시간은 너무 짧습니다
"덥죠"
"수고하세요"
오늘도 몇마디주고받지 못한채 그녀는 가버렸습니다
그녀는 아름답습니다
그녀의 미소를 보면 하루종일 힘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초라하기만 한 제모습에 그녀에게 다가갈 용기가 없습니다
키도 작고 볼품없는 외모의 전 그녀의 앞에서 너무 초라해보입니다
오늘도 꿈을 꿉니다
꿈속의 난...
키도 크고 훤칠하고 멋진 자가용도 가지고 있습니다
그녀와 같이 영화도 보고 식사도 하고 드라이브도 합니다
그러나...
꿈에서 깨어나면 초라한 제 모습이 싫습니다
그녀와 나란히 하기엔 제 자신이 보잘것없어보입니다
보이는것이 다가 아님을 물론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언젠부턴가 자신감을 잃어가는것같습니다
아마 전 내일도 그녀가 찾아오기만을 기다릴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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