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3/07/20 17:57:12
Name [ReiUs]sunny
Subject [잡담]오늘 영화를 봤습니다..;
첫사랑 사수궐기였죠

먼저본 친구가 손예진 죽는다길래 전 어떻게 되는지 궁금해서 봤습니다.

처음엔 재밌더군요.

이 영화는 코믹물 같으면서도 마지막에 감동이 오는군요 ;;(저만의 생각일수도..)

이 영화에서 손예진은 뇌종양? 으로 죽을위기에 처하게 됩니다

차태현이 손예진을 맹렬히 좋아 했죠 손예진도 차태현을 좋아했습니다.

하지만 자기 목숨이 얼마 안남았다는 것을 알고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을

버렸습니다 ...;; 차태현이 자기를 너무나 사랑해서 자기가 죽으면 자기를

못잊을까봐 그래서였죠

그래서 다른 남자랑 결혼을 하게 됩니다.

차태현은 이런 소식도 모르다가 손예진의 결혼식날 알게 됬죠

그래서 결혼식장에서 손예진에게 외칩니다

자긴 결코 불행하지 않다고 ;;

유동근씨 께서도 자기는 너의 엄마 만나서 불행하지않고 행복했었다고

그래서 지금까지 살고 있었다고 합니다.

이말에 손예진은 차태현과 결혼식을 올리게 되죠..;;

만약 pgr가족 여러분들이 이런상황에 쳐하셧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여자분들은 자기 목숨이 얼마 안남은 상태에서 자기가 좋아하는 남자를 위해

자기 자신을 속일수 있을까요?

남자분들은 좋아하는 여자가 죽을병에 걸렸는데 아무렇지도 않고 계속

좋아하실수 있을까요 ?

이 영화를 보면서 진정한 사랑을 알게됬습니다..(딴사람은 몰라도 저는 그렇더군요)

p.s 글솜씨도 없는 제가 이런 긴글을 쓰게 됬군요 ;;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쓰다보니 스타와 관련 없는 글이었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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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iUs]sunny
03/07/20 17:57
수정 아이콘
안 보신분들 보셧음 합니다^^
내용도 잼있거등요~~
CounSelor
03/07/20 17:59
수정 아이콘
근데 정말 허무했던건 그 손예진과 결혼하려던 남자가
이렇게 외칠때였습니다 "이 결혼 무효입니다 "
저같으면 그상황에서 그말이 나올지라는 생각을 합니다
화를 낼것 같은데요.. 손예진한테..
fastball
03/07/20 18:08
수정 아이콘
당연이 엎어버려야죠..
사람가지고 장난치는것도 아니고..
자기들 사랑만 진심이고..그 남자는 그럼 뭡니까..
하여간 영화시나리오쓰는 놈들 머리에는 뭐가 들었는지..
03/07/20 18:12
수정 아이콘
볼려고 했는데^_^..;; 내용을 다 말씀해 버려서..
SummiT[RevivaL]
03/07/20 18:38
수정 아이콘
첫사랑 사수 궐기대회에 실화였다고 하더군요....손예진씨는 차태현씨가 맡았던 배역의 사람이 실제 인물인걸 알고 깜짝 놀랐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이 영화 조금 아쉬웠던 부분이 경상도 사라들이 듣기에는 너무 어설픈 사투리아니였나 싶더군요....그와 반대로 똥개라는 영화에서 똥개역을 맡은 정우성씨는 완벽하게 사투리를 소화해냈다고 하던데(똥개 감독님이 친구찍으셨던, 곽경택감독 덕분이 아니였을까 싶네요), 그러한 부분들이 조금 아쉬웠었네염^^
03/07/20 18:42
수정 아이콘
스포일러성 글이라면 제목에 경고를 달아주시길 바랍니다T_T
코코둘라
03/07/20 19:53
수정 아이콘
워크 투 리멤버에 한국식 살을 붙였다고 생각되는 이유는 뭘까요-_-;; 생각해보니 비슷한 면이 굉장히 많군요.
HalfDead
03/07/20 19:57
수정 아이콘
엄청난 스포일러군요 휴우~~
당장 보고싶은 영화는 아니라서 다행이군요.
제목옆에 살짝 "스포일러 있어요.."만 적으면 아무 문제 없는 글

멋 모르고 읽었다가 스포일러에 뒤통수 후려쳐지는 느낌은 좋지만, 바로뒤에 찾아오는 찝찝함은 -_-;; 견딜수가 없습니다.

ㅠ ㅠ..
김평수
03/07/20 20:50
수정 아이콘
전 특이하게도 스포일러성 글이 좋은..-_-
03/07/20 22:01
수정 아이콘
우앙.......우짜면 좋습니까......내용을 이런식으로 다 알아버리다니....
울어야겠네요....ㅠ.ㅠ
[ReiUs]sunny
03/07/20 22:33
수정 아이콘
헠..;;

제가 올려서는 안되는글을올렸군요..ㅠ.ㅠ;

정말 죄송합니다 선의에 피해자여러분들...
03/07/20 22:45
수정 아이콘
글쎄요. 이런류의 사랑영화가 너무 많아서... 중간에 보다보니 어느정도 예상이 되더군요. 제가 보기엔 그렇게 감동을 주는 영화는 아닌것 같습니다. 물론 개인적인 평이지만요.^^;;
저그가되어라~
03/07/21 01:49
수정 아이콘
저는'첫사랑 사수 궐기대회' 상당히 기대하고봤는데, 별 재미를 못느꼈는데.. 보시겠다는 분들을 말릴정도로~
Hewddink
03/07/21 10:34
수정 아이콘
서밋님// 글쎄요. 정우성 씨 사투리 역시 제가 듣기엔 어설프던데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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