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03/07/20 17:29:00 |
Name |
애청자 |
Subject |
엄마품에 들어온 느낌을 지켜주세요... |
우리는 보통 다른 사람의 잘못된 점을 말하거나 질책할 때 , 비판한다고 합니다.
또한 감정적으로 상대방을 공격할 때 , 우리는 보통 비난이라고 하죠.
아랫분들의 말씀을 보자면 그런 것 같습니다.
정당한 비판이냐, 아니면 감정적인 비난이냐...
자기 주관적인 글이 아니냐...
내 생각을 말할 수 있는것 이닌가...
그렇습니다. 이곳 pgr21.com에서는 선수들에 대한 비판보다는 선수들을 위로하고
보듬어 주고, 선수들의 플레이를 높이 평가하고 칭찬해 주는 분위기가 훨씬 더 강했던 것
사실이었습니다. 그것 때문에 pgr21.com에 들어오시면 마음이 편안해 진다고 하시는
지도 모르겠구요.
저는 그 마음이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언제나 pgr21에 들어오면 항상 가슴 따뜻해
지는 느낌... 마치 엄마품에 들어온 것 같다고나 할까요???
그럼 결국은 이것을 지켜나가기 위해서는 무었이 필요한지...
저는 그것은 "포용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남의 생각도 존중할 줄 아는 포용력...
저는 그것이 지금까지 이 pgr21을 지켜주는 원동력이 되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깨지고 감정이 지나치면 바로 아래와 같은 100인토론(?)이 나타나게 되
었는지도 모르겠구요.
물론 전부터 많이 나왔던 이야기 일지도 모르지만, 자신이 큰 포용력을 가지고 있을때만이
남에게도 포용력을 요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게시판 돌아다니다가 말 한마디 잘못해서 곤욕 겪은 적 많아요.)
여기에 만약에 자신의 포용력은 부족하면서 남에게 그것을 요구한 적이 있으신 분은 없는
지 궁금하군요...
남을 이해하고 존중해주는 포용력...(write버튼을 누르기 전에 다시한 번 생각하는 신중함,
자신이 잘못했다고 생각되면 바로 반성하고 사과하는것...다른 사람들의 비판을 들으면 그
것을 겸허히 수용할 줄 아는 사고...등등...우리 pgr21 여러분들이 그동안 그렇지 못했다는
것이 아님!!!) 바로 그 바탕위에서 활동해야 만이
서로 웃으면서 지낼 수 있다는 느낌이 드네요...
그럼 앞으로도 엄마품의 느낌을 많은 분들이 지켜주시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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