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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3/07/20 17:06:30
Name 엄준식
Subject 마이질럿님께 끝으로 한말씀 드리겠습니다.
님의 기분이 거슬리는 이유가... 자신의 주관적인 생각을 게시판에 쓰는 데

왜 그걸 못잡아먹어서 안달이냐? 세상에는 여러 생각을 가진 사람이 있고

나도 그중 하나일 뿐인데 왜 반박을 하느냐, 내 표현이 좀 더 직설적이고

자유분방한 게 잘못이냐? 개인의 의사를 좀 더 존중해라.

...뭐, 대충 이런 거 맞지요?


이런 의도가 맞으시다는 가정 하에 말씀 드리겠습니다.

님께서 주관적인 생각을 자유스럽게 게시판에 올릴 권리가 있 듯,

그걸 보시는 분들 역시 마이질럿님의 글이 자신의 생각과 다르면

당연히 댓글을 달 권리가 있는 겁니다. 그렇죠?

그걸 불만으로 여기신다면 애초에 님의 논리는 틀려버린 겁니다.

게시판에 주관적인 생각을 올리실 생각이라면,

그에 달릴 댓글 역시 모두 존중하고 받아들이십시오.

자유롭게 글을 올릴 권리만 생각하고

의무를 저버리는 행동은 좀 비약하자면

'유아기적' 발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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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딘데
03/07/20 17:23
수정 아이콘
이런 종류의 글은 쪽지로 쓰시는게 좋을듯 한데요
As Jonathan
03/07/20 17:55
수정 아이콘
맞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이 글이 다시 논쟁의 불꽃에 방아쇠를 당기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렇게 될 가능성을 품고 있는 글처럼 보이는 군요^^
CounSelor
03/07/20 17:57
수정 아이콘
종지부를 찍을수 있는 글이 될수도 있지요
마이질럿님께서 이해를 하시고 이 글을 제대로 받아들이신다면..
아뵤^o^
03/07/20 18:13
수정 아이콘
얼굴이 찡그려지는 이유는 뭘까요...
angelmai
03/07/20 18:26
수정 아이콘
몇몇 게시판을 분위기를 흐리는 사람이 아예 없어졌으면....하는 바램입니다...
03/07/20 18:29
수정 아이콘
음.. 쪽지로 하심이 옳을 듯..
03/07/20 18:34
수정 아이콘
쪽지로하시지...
두더지
03/07/20 18:37
수정 아이콘
저의 게시판 사용 원칙 중 하나 : 내가 말하려고 했던 내용을 다른 이가 이미 게시판에 썼다면 그 본문 글에 동의한다는 내용의 댓글을 남기거나... 혹은 그냥 '동의'의 마음만 가지고 나는 다른 화제거리를 찾아본다.
03/07/20 19:26
수정 아이콘
여러분들 그냥 좀 let it be 하실수는 없는것일까요

설사 예를 들어(어디까지나 예입니다) 프로토스의 혼 임성춘선수나, 프로토스의 아버지 김동수 선수라도 어느정도 풍자와 질책의 대상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런걸로 프로토스 유저들이 들고 일어난다면 속좁은 일이겠죠.

이곳은 모든 프로게이머분들의 팬까페는 아닐진데... 다만 모여서 관심있는것을 서로 이야기하고 공유하면서 즐거워하는 곳이 아닌지요.

매번 매번 이런일이 일어나는것이야 그럴수 있다 치더라도 정작 아끼는 그 게시판이 니가하면 나도 한다 식의 글로 덮이는 것이 여러분 안타깝지 않으신지 묻고 싶네요.
03/07/20 19:53
수정 아이콘
윗분 말대로, Let it be, 그냥 내버려 두는게 최고인 듯...
03/07/20 19:54
수정 아이콘
논쟁의 의도가 있었다면 잘 쓴 글이고.....설득 내지 진정의 의미가 있었다면 실패한 글입니다.
03/07/20 20:35
수정 아이콘
홍신일님의 글을 리플로 옮깁니다.
마이질럿이란 분에게 너무 과민반응을 보이시는 듯

종언이란 표현이 논란을 부를 수 있지만, 그 단어를 사용한 자체에 대해서 질타를 하는 건

보다 "종언이다"라는 주장에 대해서, 아니다라는 자신의 주장을 하면, 그만입니다

임요환선수같은 경우 엄청난 승률과 함께 2연패와 WCG도 가져감으로써, 그의 시대라고

했지만, 그건 이미 2년 전 얘기고, 그의 시대가 종언되었다고 말할 수 있는 건, 그 후

kpga, 겜티비, 온게임넷에서의 성적을 보았을 때, 임요환독주체제는 끝났다라고 할 수는

있지만, 이윤열선수는 이제 1시즌 두 메이져 경기가 끝난 겁니다

이후에 WCG와 메이져리그들을 올해에 석권할 가능성은 아직도 있습니다

이유는 대부분 그에게 전적 상에서 떨어지며, 그에게 승률이 앞서 있어도 월등한 정도는

아닙니다. 이재훈선수에게 12대 9, 강민선수에게 3대 2, 임요환선수 12대 12

이런 선수들만이 이윤열에게 승률상 같거나 앞서 있는 정도고, 나머지선수들은 아직 그와

는 전적상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그가 우승 못했다고 그의 시대가 종언 되었다고 얘기할

수 있는 건, 다음 시즌의 활약에 따라 얘기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03/07/20 20:41
수정 아이콘
안녕하세요 homy 입니다.
현재 마이질럿님의 글을 객관적으로 받아들이기 힘든 상황입니다.
이전글들과 리플들로 인해 정상적인 글을 쓰셔도 객관적이라는 느낌을 못느끼시는 분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관련해서 마이질럿님께 글쓰기 자제를 요청 했으며 질럿님께서 잠시 게시판글쓰기를 자제 하여 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이와 관련된 글들은 이것으로 멈추었으면 합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낙화유수
03/07/21 10:26
수정 아이콘
그냥 넘어갈 수도 있는글에 너무 예민하게 반응하는 분들이 많군요.
관용, 넉넉함, 포근함, 따뜻함.. 뭐 이런것들이 아쉽네요.
Hewddink
03/07/21 10:57
수정 아이콘
앞에서도 많은 분들께서 말씀하셨지만
이런 글은 쪽지를 이용하셔야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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