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3/07/20 15:01:42
Name 마이질럿
Subject 화해합시다. 다들..^^
한참 WCG 하다 오니 역시나 엄청난 댓글러시..~

하도 많아서 다 읽어보지도 못하지만 .. 겜하다가 귀가 간지러워서 ~ 겜두 지고..-_-

화해합시다.
복날 개고기 글은 내가 잘못쓴 글 같고 ..

'나다' 관련 글은 어디까지나 내 사견이요. 가타부타 서로 설득하려 들지 맙시다. 생각이 천편일률적으로 같아서야 어디 민주시민 하겠습니까?
좋아하는 선수인거는 알겠는데 나 역시 '나다' 대단한 선수인거는 아니까 너무 당연한 문제 가지고 얘기할게 없는거 같군요.
'나다'가 몰락했단게 아니라 '나다'만큼 무서운 선수 ( ex.날라 ) 가 등장했고 '나다'독주의 시대는 이제 끝난거 같단 내 사견을 밝혔슴다.
이에 대해서 딴지를 거시려면 부상하는 '날라'토스나 기타 선수들의 기량이 '나다'에는 못미친다고 얘기를 하시는게 어떨까 하오.

난 어디까지나 '나다'테란이 맛가고 몰락했다고 말한적 없으니까.그리고 난 윤열 선수 테란 싫어하지 않으니까.

앞으로 주장을 할게 있으면 논지에 맞게 하셨으면 합니다. 본문 내용은 붕 떠 있고 전혀 엉뚱한 얘기들의 댓글만 수두룩 하던데.. 차라리 인신공격을 할려면 화끈하게 하시던가.
아니면 터놓고 내가 좋아하는 선수 독주 시대가 끝났다고 해서 난 기분이 나쁘다! 이러시던가. 거 왜 자기 감정에 논리를 맞추려 드시는 건지.

화해할려고 쓰는 글인데 쓰다보니 복날 개고기 글 외에는 그다지 ..... 사과할건 없는거 같군요.

아.. 프로토스는 암울하지 않다 글.. 그 글 댓글 읽으면서 몇몇분들 좋은 의견은 '아 그렇구나' 하는 느낌도 가졌고 내 의견은 그에 따라 또 조금씩 수정되는 중입니다. 개인적으로 무의미한 논쟁이라고 생각도 안했고.

유독 임테란이나 이번에 '나다 시대' 관련 글에서 많이 흥분하시는 분들 계시는데..
다른 선수들 섭섭해하겠습니다. 말한마디한마디에 그래들 민감하셔서야...
좋은겜나오고 좋은 결과 나오면 난 또 좋은 얘기할겁니다. 저번 박경락vs 임테란 경기 분석글처럼.

글쓰면서 읽는 사람 배려하라고 하시는분도 계시는데 입맛에 맞고 제대로 이해하시는분들도 계시고 흥분해서 난리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저는 모든 사람에 입맛에 맞는 밥상차리는데는 좀 미숙한가 봅니다.

앞으로 임테란이나 나다테란 글 쓸때는 '조심'할테니 화해합시다.

웃으면서 너그럽게 '하하하' 이렇게 말예요.
그럼 난 또 게임하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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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7/20 15:04
수정 아이콘
시원시원해서 좋군요 Good Luck
03/07/20 15:08
수정 아이콘
-_-a
i_random
03/07/20 15:12
수정 아이콘
네 맞습니다. 시원시원해서 좋군요..^_^
03/07/20 15:38
수정 아이콘
마이질럿님..글을 상당히 비꼬아서 쓰시네요..-_-;;
길버그
03/07/20 15:44
수정 아이콘
너무 시원하군요^^;
i_random
03/07/20 15:52
수정 아이콘
비꼬은 글이 아니라 할말 다 한 글 같은데요..^_^;;;
i_random
03/07/20 15:55
수정 아이콘
마이질럿님 나중에 한 게임 해요. 전 테란입니다.
시간 나시면 쪽지 주세요.^_^;;
스톰 샤~워
03/07/20 15:59
수정 아이콘
마이질럿님의 글엔 댓글이 많이 달리는 경향이 있네요. 그리고 그것도 비난 일색이거나 옹호일색이라기 보다는 비난과 중도, 그리고 옹호의 글이 섞여 있는 경우가 많구요.
마이질럿님의 글 자체가 그런 애매모호한 경계에 있는 것 같다는 느낌입니다. 비난하기에는 너무 과민반응하는 것 같고 그냥 넘어가기엔 좀 껄끄러운 점이 있는 아슬아슬한 경계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어떤 분은 참지못하고 반대의 댓글을 달게 되고 그걸 본 다른 사람은 그렇게 과민반응할 필요있나, 당신이 더 문제이다 라는 식의 반박을 하게 되고 결국은 대량의 댓글이 붙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저 역시 님의 글을 보면서 그런 느낌을 받습니다. 반응들이 조금 예민한 것 같다는 느낌이 들지만 원문 자체에 그런 논란의 불씨가 어느 정도 잠재해 있다는 생각이죠. 님의 글을 정면에서 반박하고 자제하기를 강요할 순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조금만 더 신중하고 절제해서 글을 쓰시는 것이 모두에게 이로울 것 같다는 생각에 정중한 요청을 하고 싶습니다.
이곳 PGR을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 그 어느 누구도 서로에 대한 비방과 격렬한 논쟁을 보기 위해 이곳을 들르는 것이 아니라 뭔가 새로운 소식을 전해 듣고, 따뜻한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서 들르고자 할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비록 님의 글이 원칙적으로 큰 문제를 내재하고 있지 않다 하더라도 어느 정도 논쟁의 거리가 된다면 모두를 위해 조금은 더 자중해 주셨으면 합니다.
03/07/20 16:12
수정 아이콘
별로 조심하지 않아도 될 것 같은데요. 그다지 틀린말도 아니고 그저 글 쓰는 취향일뿐인걸요. 비난도 아니고 괜찮던데, 뭐가 문제인지....
아뵤^o^
03/07/20 16:37
수정 아이콘
이테란이나 임테란 얘기만 나오면 댓글 많아지고 논쟁이심해지는데...온게임넷 게시판같은 분위기나 글들 올라올까바 겁나네요;;
03/07/20 17:30
수정 아이콘
기본적인것을 집고 넘어가자면..
하오체.. pgr분들 싫어하시는거 아시죠?
또하나 "나는 ~~" 가 아니라 "저는 ~~"으로 가야하는게 예의아닌가요.
글읽는 분들은 질럿님의 친구나 동생이 아니랍니다.
As Jonathan
03/07/20 17:46
수정 아이콘
맞네요,, 마이질럿님 하나만 지켜주세요^^
나는, 난
→저는, 전
으로 바꿔서 글 써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어감 차이는 훨씬 아름답고 좋은 분위기를 연출한답니다!^^
03/07/20 18:01
수정 아이콘
WCG예선 잘 되어가시나요? ^^
어제 만난 제 친구도 온라인 예선치르고 있다고 하던데(영 아니랍니다-_-;;;;).. 전부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화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마이질럿님 여기서 하오체 쓰는 분은 아니셨잖습니까.
글 내용도 좋은데 일반 어투를 쓰신다면 더 좋지 않을까요? ^^
저그九단
03/07/20 18:37
수정 아이콘
근데 제질문의 답은 언제 해주시렵니까..
임테란의 팬이십니까..아니십니까..
꼭 듣고 싶네요...
하하하
03/07/20 18:46
수정 아이콘
내 닉이...헐...-_-;;;
미소가득
03/07/20 19:24
수정 아이콘
제목만 화해합시다지 글 내용은 전혀 화해하고 싶은 마음이 없으신 것 같군요
마이질럿님의 글에 딴지를 건 그 많은 분들이 다 '좋아하는 이윤열 선수 독주 시대가 끝났다고 해서 기분이 나쁘다는 말은 차마 대놓고 못하겠어서 자기 감정에 논리를 맞추는 분들로 보이신다니
마이질럿님은 정말 꼬여도 단단히 꼬이신 겁니까? 아니면 글 읽는 이해력이 부족하신 겁니까?
아! 리플이 너무 많아서 다 읽어보지도 못하셔서 그러신 거군요
자기가 쓴 글에 달린 리플도 읽지 않는, 그 정도의 책임감도 없으신 분께
단정적인 말투 쓰지 말아달라느니 글 읽는 사람 기분도 배려해달라느니 하는 건 애시당초 너무 큰 기대였네요
사람이 귀가 두 개고 입이 하나인 건 말하는 것보다 듣는 것을 배로 하라는 뜻이라고 하던데
마이질럿님은 자신이 올린 글에 달린 리플 읽으실 시간은 없으면서 따로 글 올릴 시간은 있으시네요
LordOfSap
03/07/20 19:30
수정 아이콘
저번에 wau 에서 항즐이 님이 말하시기를
"글 쓰시는 분들이 글쓰기 8단이시라면, 저희는 글읽기 10단 입니다!"
라고... -_-a
03/07/20 19:45
수정 아이콘
미소가득님에 한표. 진짜 웃기네요.
러블리제로스
03/07/20 20:24
수정 아이콘
자기가 반박하고자 하는 글을 자세히 읽어보는건 기본이라 생각합니다..항즐이님 멋지네요^^
03/07/20 20:48
수정 아이콘
i_random 의 글을 리플로 이동합니다.

즐거운 PGR21^_^

제 생각에 마이 질럿님 말씀이 틀린 거도 없어 보이고
자기 생각을 표현한 정돈데
여기는 완전 마녀사냥하는 거 같은 분위기를 만들어 주시더군요..^_^
임요환이나 이윤열 선수에 관해서 좋지않은 말만 나오면
정상적이던 PGR21의 분위기가 그 글로 시선이 집중되면서
전부 마녀사냥에 돌입하게 됩니다.
이미 여러차례 있었죠???
아주 좋은 현상이죠???
네 좋은 현상입니다.
마녀사냥이 끝나면 항상 피해자는 조용히 사라지고
또 다른 피해자가 나타날 때 까지 PGR21은 다시 조용해 지겠죠..
아주 즐겁네요..^_^
마이 질럿님이 뭘 잘못했는지 전 도무지 모르겠습니다.
마이 질럿님께 리플을 다셔서 잘못되었다고 말씀하신 분들..
그 정도 비평도 글을 쓰지 못하면..
PGR에 올릴 수 있는 글이 무엇이 있는지 설명해주셨으면 합니다.
PGR에서 임요환과 이윤열은 오직 찬양의 대상입니까?? ^_^;;
하늘벽
03/07/20 23:08
수정 아이콘
지금 화해하자고 글쓰신거 맞습니까??
전 전혀 아닌것 같군요..
단지 자신의 의견에 동조하는 않는 사람들의 대한 비꼼으로 밖에는 말이죠..
Blackthought
03/07/20 23:42
수정 아이콘
별로 비꼬신거 같지 않으신데요? -_-;; 쩝.. 읽기만 하다 댓글달려니 어색하군요 -0-
felmarion
03/07/21 01:38
수정 아이콘
G.G..
clinique
03/07/21 02:28
수정 아이콘
당신의 글이 당신의 사견이듯이 당신 글에 대한 댓글도 다른분들의 사견입니다. 다른 분들의 사견도 겸허히 수용할 줄 안다면 님이 이런 글을 쓸 필요도 없었다고 생각됩니다만.
그리고 글의 서두에서 밝혔듯이 님이 쓴 글의 댓글도 꼼꼼히 안살피고 이런식의 my way식 글을 올리는건 애초에 님이 남들과의 communication channel을 닫아버리고 자기 할 말만 배설해내는 곳으로 이 곳을 이용한다는 생각밖에 안드는군요... 이또한 저의 사견입니다.
수학1의정석--v
03/07/21 03:26
수정 아이콘
비꼰다니요.. 마이질럿께서 아주 매장당하는 느낌이군요
03/07/21 15:32
수정 아이콘
'' ) 이 사람이 더 이상하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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