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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7/20 13:10
정말 수줍음이 많고 사람들 앞에만 서면 어쩔줄 몰라 혹은 자신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얼굴이 붉어지는..
전 나다의 그 오만함을 충분히 이해합니다 이런 자신의 성격이 싫어서 좀더 자신감있게 앞에 나가서려 할때마다 점점 어색해지는 행동가지와 언행들..그럴수록 점점 주눅이 들게되고..
03/07/20 13:21
나다 선수. 힘내고 말고 할것도 없습니다. 그대로 계속 하면 되는겁니다. 어려운일 많이 있었다고 들었습니다만 제가본 나다선수는 잘 이겨내고 특유의 강함으로 언제나처럼 강자의 위치를 지키고 있을 것을 확신합니다.
03/07/20 13:28
왜이렇게 프로게이머선수중에는 쑥맥들이 많은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말좀 잘했으면 좋겠습니다 어제 현장에 있었던 저로써는 말못하는 프로게이머 정말 싫습니다. 말하는 연습을 더 해야겠군요... 그리고 그일때문에 이윤열 선수가 졌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일때문에 고민했다면 저같으면 프로게이머 접겠네요
03/07/20 13:44
저는 이윤열선수의 변화가 개인적인 성격탓이라고 보지 않습니다.. 자신의 실력으로 최고의 자리에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사방에서 쏟아지는 비난아닌 비난과 비판들이 이윤열 선수를 이렇게 만드는데 조금의 영향은 주지 않았나 싶습니다. 얼마전 엠비시 스튜디오에서 이윤열선수의 뒷모습을 본적이 있습니다. 왠지 그 모습이 좀 쓸쓸해 보이기 까지 하더군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참 특이합니다 왜 다른 사람이 잘하는것을 보고 칭찬이나 경이로움보다는 비판이 앞서는 거죠? 그 잘못된 부분이 아무리 일부라고 해도 말이죠. 우리나라 사람들 좀 더 칭찬에 인색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03/07/20 13:49
이윤열선수가 못했다는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계약건때에도 공식적인 발언이 없어서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하여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이 그를 비판하기까지 이르렀죠 조금만더 생각했더라면 그런일은 없었을것이라고 생각되는데요
03/07/20 14:03
임요환이 겪었던 최강자로서의 견제와 홀대와 외로움을 이윤열도 똑같이 겪고 있고.., 우리나라 사람들 또 모르죠. 강민이 천하통일하고 연이어 대회 먹으면 또 '강민 인간성 어쩌고, 건방지네...' 이런소리 나올수도 있겠죠 --; 차범근씨도 그렇게 매장시켜버린 우리아닙니까....
03/07/20 14:36
게이머가 꼭 말까지 잘할필욘 없잖아여 남잔 전장에서 승부한다 크....글고 겜티비에서 선수들 인터뷰 할때 보면 다 들 괞찮게 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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