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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7/20 07:52
-_-;;; 뭐..트..틀린말은 아니지만... 글쎄요..
그런것 보다는 자존심이겠죠. 그리고 종족에 대한 애정...등등이 아닐까. 프로토스는 낭만이다... 정말 공감 100%
03/07/20 07:59
"난세는 영웅을 만든다." 이런 타이틀때문에 그런게 아닐까요?
분명 현 스타리그는 프로토스의 '난세' 이기때문에 그런 그들이 큰 업적을 일궈 냈을때 진정 '영웅'으로 보였기 때문이겠죠. (하지만 테란이나 저그유저분들에게 묻고 싶군요. 과연 프로토스의 우승이 가장 낭만적이고 멋졌을지...)
03/07/20 10:47
스포트라이트 라기 보단 고집입니다. 당장 상금이 필요한데 스포트라이트가 무슨 소용이겠습니까. monthly gamer 에서 강민 선수가 그러더군요. 프로토스를 택하고 계속 해오고 있는 이유가 '멋있다' 라고. 그것입니다. 현재까지 남아있는 프로토스 선수들은 대부분 종족에 대한 고집이 있는 것입니다. 저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재훈 선수가 저그로 했으면 더 상위 랭커가 됬을것이라 생각하며 강민 선수가 테란으로 플레이 했다면 임테란 못지않은 오히려 임테란 보다 더 전략적 플레이를 했을것 이라 생각하고(지금도 물론 충분히 전략적입니다만) 박정석 선수가 테란으로 했다면 nada 의 물량 못지 않은 물량을 자랑 했을것 같고 zeus 가 테란을 했으면 xellos 못지않은 탄탄한 플레이를 보여줬을 것이라고 저(!) 는 생각합니다.
03/07/20 11:11
로망질럿님의 의견은 상당히 위험한 발언이시네요... 테란은 극악 사기종족, 토스는 절망의종족이라는 베이스를 깔고 시작하시는군요. 제 생각엔 나다가 프로토스했으면 박정석 이상의 물량을, 임요환이 프로토스 했으면 김동수를 능가하는 창의적 플레이를, 변길섭이 프로토스했으면 이재훈보다 단단한 프로토스를 보여줬을것같은데요... 쩝. 저도 플토 광팬이지만 테란유저들에 대한 모욕에 가까운 언질은 좀 그렇군요
03/07/20 11:39
프로토스는 상금보다 명성이 먼저 쌓이고, 테란은 명성보다 상금이 먼저 쌓입니다. 저그는 중용의 위치네요. 개인적으로, 임요환 등등의 일부 테란 유저를 제외하고는 모두 종족의 우세함을 보고 선택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물론 로망질럿님의 말씀도 공감가는 것 까지는 아니지만 드림팩토리님의 말씀은 왠지 부실한 논리인 것 같군요.. 욱하는 반박정도랄까?
03/07/20 11:51
아.. 글쎄요.. 로망질럿님의 글에서 테란이 '극악 사기종족'이라는 베이스가 깔려있는지, 로망질럿님의 글이 테란유저들에게 정말 모욕에 가까운 언질이었는지... 저는 쉽게 동감할 수 없네요..
그리고 설사 로망질럿님의 생각에 동의 하시지 않는 분이 절대 다수이거나 혹은 로망질럿님의 생각이 100%틀린 것이라고 할지라도 자유게시판에 올라오지 못할 글은 아니라고 봅니다. 물론 자유게시판의 글에도 지킬것은 있고 피지알이라면 더욱 그럴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글의 형식이나 문체에서 선수들이나 피지알 유저분들에 대한 기본적인 배려가 있어야한다는 뜻일거라고 봅니다. 느낌표까지 사용하시며 개인적인 의견임을 분명히 한 글까지 그 내용만을 가지고 위험한 발언을 한다고 하신다면 그것은 일종의 '검열'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03/07/20 12:08
드림팩토리님. 제가 언제 테란이 극악 사기종족, 토스가 절망의 종족이라는 베이스를 깔고 글을 시작 했습니까? 제 글을 다시 한번 잘 읽어 봐 주시길. 제가 쓴 글은 단지 '저' 의 개인적인 생각임을 분명히 말했습니다. 제가 언제 테란유저들에 대한 모욕에 가까운 언질을 했습니까? 드림팩토리님의 댓글에는 저의 의견을 수용한다는것 보다는 단지 당신의 생각은 틀렸다 식의 뉘앙스가 가득 하군요. 남의 의견이 자신의 의견과 다르거나 설사 그것이 틀린 의견이라 할 지라도 제가 모욕 이라는 단어를 들을 만큼 잘 못했다곤 생각이 안드는군요. 게다가 드림 팩토리님의 댓글이 오히려 프토유저들에 모욕에 가까운 언질이 될 가능성이 더 크다고 보이는데요. 전 리치가 테란을 하면 나다보다 물량이 많을 것이라고 얘기한 적이 없습니다. '못지 않을것' 이라고 했죠. 하지만 님의 댓글은 '이상' '능가' '보다' 등의 프토선수들을 한 수 접고 들어가시는 듯한 어투가 있습니다. 오히려 드림팩토리님의 논리가 제 논리보단 설득력이 없어 보이는군요. 단지 드림팩토리님의 의견에 맞지 않는다고 해서 상대의 의견을 모욕이라고 낮추는 행위는 자시의 의견을 더 낮추는 행위 밖에 안된다는 것을 드림팩토리님께서 아셨으면 합니다.
03/07/20 12:46
로망질럿님의 글은..못지않은 이라고 표현이 되있죠..
하지만..드림팩토리님의 글에는..능가와 이상이라는 표현이 되어있습니다.. '못지않은'과 '이상' 혹은 '능가'의 늬앙스는 완전히 다르죠.. 제 생각엔 어딜봐도..로망질럿님의 글이 잘 못 됐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03/07/20 13:12
로망질럿님의 글에도 '오히려...더', '더 상위랭커'라는 표현은 있네요.-_-; 굳이 비교하지 않아도 될 것을 비교해서 오해를 살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만. 어차피 다 상상에 불과한 건데(전혀 아닐 수도 있는), 꼬투리 잡아 서로 감정 상할 건 없겠죠. 지역감정을 능가하는 종족감정...무섭죠.
그런데 원글에서 의아한게 서지훈선수의 우승보다 강민선수의 우승이 더 스포트라이트를 받나요? 사람마다 다르게 받아들일 수 있겠지만, 아무리 저조한 토스의 선전이라고 해도, 아직까지는 어찌되었건 온게임넷스타리그 우승을 더 대단하게 보지 않나하는 생각이 드네요. 강민선수가 대단한 실력을 보인 건 사실이지만 이번 대회에서 저그를 한번도 안만났다는 특이점도 생각해보지 않을 수 없구요. 개인적으로 엠비씨게임 너무 마음에 안드는게 '절대극강테란 7인방과 비테란진영의 숙명의 대결(?)'이란 요상한 타이틀을 자꾸 내세우던데..왠지 그 말을 들으면 닭살이 돋더군요. 시상식 무대에 주르륵 서있는 토스선수들이 무색하기도 하구요. 뭐, 어게인2000같은 경우엔 스노우바운드도 크게 한몫했다는 생각.
03/07/20 13:17
그래요 종족 바꿀수도 있겠죠. 하지만 몇년동안 고집해온
종족으로 우승을 해보고 싶은것은 당연하리라 생각됩니다 프로토스의 고집 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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