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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7/20 00:04
저랑은 약간 생각이 다르시네요^^ 저는 스포츠가 대중들을 사로잡기 위해서는 영웅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매번 강자가 바뀐다면 매력이 떨어지지 않을까요? 물론 16명의 선수들 중에 2~3명은 신인으로 채워지고 그 중 한명이 8강까지 좋은 성적으로 돌풍을 일으킨다면 그것도 리그에 재미를 더하는 요인이 되겠죠.
하지만 저는 명성을 얻는 사람에게 특히 거부감을 느끼거나 하진 않습니다. 특히 스타계에서 명성이란 정말 피나는 연습과 연습의 결과라는 사실을 알기 때문이죠. 공든탑은 쉽게 무너지지 않는 법. 저는 잘하는 사람을 더 응원할랍니다. 언젠간 그도 무너지겠지만 어쩌면 그건 강자의 또다른 운명일테니까요.
03/07/20 00:10
저도 공감합니다.
스타크래프트가 아직까지도 명맥이 유지되고 있는건 프로게이머들의 케릭터성이죠..드랍쉽의 황제 폭풍저그 토네이도 테란등 마치 만화의 주인공들이 싸우것처럼 환상을 느낄정도로 프로게이머들의 케릭터성이 엄청중요해왔죠 특별히 특징없는 플레이를 하면 인기가 없죠.
03/07/20 00:10
겸손을 미덕으로 하고 약자에게 인정을 쏟는 우리나라에서는 영웅이 탄생하기 어렵다고들 하더군요. 개인적으로는 임요환선수 같은 스타급 대박선수들이 몇명 더 나와줬으면 합니다. 그래야 아직은 불안한 게임계의 판이 좀 커질 것 같거든요.
03/07/20 00:22
스타의 새로운 신인이라.........
스타를 안게 최인규선수 itv에서 13연승 하는 것보고 팬이 되어서 우승하는 것 한번 보려고 이때 까지 기다렸음... 최인규선수 우승하는날 스타도 그만 두어야지..(이러다 그만 못두는게 아닌지..) 새로운 신인으로 2번째로 기대하고 있던 박정길선수도 온게임넷 떨어졌더군요... 그러나 계속 기다리고 있습니다..이들이 언젠가 떠오를날을... 그게 팬의 의무 겠지요...
03/07/20 00:42
저도 장진남 선수가 우승하면 더 이상 스타 안 볼겁니다. ^^;;
그 때가 되면 2연패 기대하면서 보게 될지도 모르지만.. 아무튼 지금은 그렇습니다. ^^;; 아. 생각해보니 멋진 복수전도 보고 싶군요. 이왕이면 노스텔지어에서. ^^
03/07/20 01:32
확실히 전혀 이름이 없는 선수가 드라마틱하게 치고 올라가는 장면은 거의 사라졌죠. 스타리그의 정체현상이 아닌가 제 나름대로 심각(?)하게 고민했던 화두입니다만... 나중에 생각해보니 그건 정체가 아니라 정착이더군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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