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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7/19 17:03
가슴아픈 일이네요. 학교에서 진정한 명물이었는데. '설성면옥'이라는 중국집의 배달원이었죠. 정말 과사무실에서 시키고 화장실 갔다 오면 와이었었습니다. '번개'라는 별명은... 진짜였습니다.
03/07/19 18:38
저도... 동아리방에서 줄창 자장면 시켜 먹은 ...기억이 가물 가물한데...
여태 '번개'... 본명은 조모씨로 알고 있었는데.... 뒤통수 맞은 정도는 아니고 살다보니 돈 때문에 별일 다 보고 산다는 느낌이네요. 씁쓸하기도 하고
03/07/19 20:09
제생각엔 기사 그대로가 진실일 것같진 않네여.. 어렸을때 고생하면서 전전 하다보면 예비군 훈련 못갈수 있죠.. 어떻게 갑니까? 주소지가 없는데.. 그러다 살기 바쁘면서 주민등록 말소라는 사태까지 일어나고.. 예비군훈련 불참.. 별거 아닌거 같지만 상당히 중죄 입니다.. 남의 주민증을 이용한게 잘못이죠.. 하지만 먹고살기 위해선 어쩔수 없는 선택이었을지도.. 내가 이사람 행세하면서 열심히 살면 그에게 직접적인 해를 안끼친다고 생각했을지도 모르죠.. 많이 배운 사람은 아니니까요.. 소득세도 통지서가 안날라오면 못내죠.. 조세지식이 있다면 몰라도.. 이까지가 제생각입니다..
제가 신입생때 배달하러 다니던 모습이 선한데 벌써 시간이.. 그때 본 느낌은 참 에너제틱한 사람이라고 느꼈습니다.. 사진 찍자 그럼 멋진 포즈도 취해주고요.. 어쨌든 남에 게 일부러 해를 끼칠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마케팅시간에 강의 한걸로 유명세를 탔죠.. 신문에 난 사실이 거짓은 아니겠지만.. 중요한건 사실이 모든 진실을 알려줄수 없다는 겁니다.. 전 제가 생각한게 진실이기를 믿고 싶네여.. 요즘 우리 주위에 허위가 아닌 사실로도 진실을 제대로 알려주지 못하는 경우가 많죠.. 이런걸 이용해 먹기도 하고요.. 언론이 도덕적으로 각성을해야 할때가 아닌가 합니다.. 이넘이든 저넘이든...
03/07/19 20:11
참 엄재경 해설자님이 고대나오신줄은 몰랐네여;; 설성반점 요즘엔 정말 맛대가리 없습니다.. 서비스정신 엉망이죠.. 먹다 오바이트 한넘도 봤어여;;
03/07/19 22:10
이름도 설성번개반점으로 바꿨죠 번개 아저씨 나간지가 언젠데... -_- 그래도 전 애용했는데... 24시간 영업이란 무기가 있기 때문에 친구들이랑 술 먹다가 돈 떨어지면 빼갈 한 잔 하러-_- 괜시리 설성이 그립네여... 엄해설 사이버 연고전(연고전이었음)에서 고대생인 게 뽀록나셨죠-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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