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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7/19 04:55
세대 구분에 관한 주제는 피지알 오랜전 부터 해 온 이야기 같습니다.. 그 때마다 세대 구분에 관한 기준이 모호해서 주관적인 분류로 그친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 때마다 핵심인 시청자인 '관람자적 입장'과 게이머인 '실천자적 입장'에서 갭이 많은 게 사실입니다.. 예를 들어 당장 강민 선수나 조용호 선수를 신예로 생각하는 분들이 꽤나 있습니다.. 이 선수들 선수 경력으로 치면 선수들 중에서 신예라고 할 순 없다입니다.. 제 생각은 스타크래프트가 세대를 구분해야 할 정도까지 스타크래프트 생명이 길지 않다입니다... 그러나 굳이 구분하고자 한다면 연도별 주요 메이저급 대회 경력자 위주로 정도는 분류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99. 00. 01. 02 이렇게요...한 세대라 한다면 한세기와 한연대의 사이정도 개념으로 보이는데 10년도 채 유지되지 않은 생명을 가지고 세대를 거론한다는 것은 아직 걸음마 단계인 e-sports의 오버라 보입니다... 여타 스포츠처럼 최우수 선수나 골든 글러브 시상 이런 제도가 미비해서 년도별로 정리도 힘들 수 있지만 방송이전대회(선사시대 이전 -_-?)과 온겜넷 대회 / 겜큐 + KPGA투어+ 엠비씨 스타리그해서 대회 참가자와 경력자를 중심으로 기준을 잡아서 년도별 분류는 가능하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난 나야님의 글은 잘 봤습니다... 제가 전하고 싶은 말은 구분하는 기준의 공통분모를 찾아보자 입니다..
03/07/19 10:39
후훗... 벌써 5세대까지 생각하기엔 너무 이르지 않나요?
예전에 정일훈씨가 남긴 글이었던가... 거기서 본 거 같은데 한국프로게임계는 이제 막 걸음마 단계를 넘어선 거라고 하더군요. 1세대를 과거온라인 래더시절의 신주영,김도형,이기석선수등의 시대라면 2세대는 99pko서부터 방송리그에 뛰어든 많은 선수들... 최진우선수부터 이윤열,박정석선수등등등 3세대는 게임구단이 활성화되어 프로구단리그가 생길 때 뛰어든 선수들 박정길,최연성선수등등 이정도로 분류하는게 딱 좋다고 봅니다. 스타크래프트란 게임 98년5월에 출시된 이후 이제 5년 2개월이라는 시간밖에 흐르지 않았습니다. 다른 스포츠(야구나 축구)리그처럼 스타리그가 커간다고 생각한다면 너무 자잘하게 나누는 것도 좋지 않다고 봅니다. 앞으로 잠실주경기장에서 스타리그를 보게 된다면 그때 한 4세대 쯤으로 생각이 되려나...
03/07/19 10:59
저는 동익님 글에 공감이 가는데요 한 가지 걸리는 게 있다면 동익님 분류에 따르면 서지훈,김현진 선수는 3세대인가여? -_- 2세대라고 하기에도 그렇고... 3세대라고 그러기도 뭐하고... 분명 같은 세대는 아닌 것 같고 그렇다고 3세대라고 그러기에도 그렇고... 쩝...
03/07/19 11:11
세대 구분은 스타크래프트의 수명이 다했을떄쯤 해도 될 거 같습니다...만약 5년, 6년 스타크래프트 리그가 계속된다하면...이런식으로 갔을때...10세대, 20세대까지 나올테니...그건 좀 이상하지 않습니까?
어쨌든...아직까지는 세대구분을 따지기에는...스타의 역사가 그리 오래되었다 생각되지 않네여^^
03/07/19 11:15
알럽메딕님 말씀이 맞습니다.
하지만 초기의 1세대와 방송리그출범의 2세대,프로구단리그출범의 3세대까진 그럭저럭 봐 줄만 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1세대보다 2세대가 훨씬 길었던 만큼 3세대는 상당히 오래갈 거라는게 제 주관적인 의견입니다.^^
03/07/19 17:46
각 종족들의 양상에 따라 세대를 나누어도 괜찮을듯 싶은데...
1. pko99이전 2.pko99~1.07 3.1.08~현재 이정도로........테란을 기준으로 나눴지만... 1.07까지는 거의 저그만 있었다는....-_-;;(Pko99와 그 후 몇개 대회에서 저그가 50%이상있었다고 기억됩니다-0-;;) 임요환선수와 1.08으로 인해 테란유저가 늘어서 프로게임계도 큰 변화가 생겼다고 생각하는데^^;; 프로리그랑 스타리그를 분리해서 생각하기엔 조금 무리가 있어보이네요... 큰 변화는 없지 않나요? 프로리그의 생긴것은 큰 변화라 볼수 있지만 스타에서의 전술등의 변화는 없었다고 봅니다... 그렇게 선수를 분류하면 너무 시시하게 분류가 되죠.. 프로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중 신인도 꽤 보이지만 각팀의 에이스급선수들은 결국 스타리그에서 이미 윤곽을 드러냈던 선수들입니다 스타리그가 사라지고 프로리그가 생긴게 아닌 이상 그것이 변화의 분기점이 될만한 일로는 안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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