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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7/18 01:13
가림토스가 프로토스의 아버지라면...
천지스톰 임성춘 선수야말로 프로토스의 혼, 정신을 나타낸다는 말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최근 조용호 선수의 인내저그가 화제였지만, 인내했다가 한꺼번에 폭발하는 천지스톰의 한방러쉬는 그야말로 뇌리에 각인되는 장면이죠... 아아...천지스톰의 한방러쉬가 그리워지는 밤입니다... 부디 다시 본선 무대에서 그의 지독하리만큼 강렬한 한방러쉬를 다시 볼 수 있기를... 프로토스의 혼이여, 깊은 잠에서 깨어나랏!!!
03/07/18 01:17
오늘 시시각각 진출확정자들의 명단을 확인하면서 임성춘선수가 있기를 바랬습니다. 마지막 진출자가 누군지 밝혀지지 않고 있을 때 그 자리가 임성춘선수이길 바랬는데 결국 아니더군요. 좀 전에 어떤 분이 이현승선수가 아니라 임성춘선수라는 글을 잠깐 올리셨다가 지우셨는데 잠시나마 얼마나 기뻐했는지.. 사실이 아닌 것 같더군요.
한빛배에서는 어찌나 네오블레이즈만 걸리던지. 임성춘선수가 제일 싫어하는 맵이고 당시 프로토스유저들이 모여서 대책회의를 할만큼 프로토스에겐 대책없던 맵이었는데. 박정석선수도 좋고 강민선수도 좋고 이재훈선수도 좋습니다. 그런데 역시 한방은, 프로토스는.. 임성춘선수가 제일 좋더군요. ^^;
03/07/18 01:18
한빛배 레가시오브차에서의 경기는 정말 성춘님을 제대로 보여준 경기였죠. 천지스톰에 한방러시, 스톰으로 뮤탈전멸 등등... (아쉽게도 상대선수가 기억이 안나네요 흐. -_-)
03/07/18 02:18
예, 혼입니다
이미 패색이 짙어버린 추적추적 비내리는 전장을 홀로 떠돌며 마주치는 적(저그)을 도륙했던 고독한 질럿, 그가 임성춘입니다 과거 프로토스의 몸과 마음은 아우어를 포기 했건만 혼만은 남아 전장을 떠돌았으나 이제.. 플토의 서광이 비치고 하나둘의 플토의 영웅들이 나타나니 혼은 편히 잠들어야 하는 걸까요 당신입니다, 바로 당신이 플토의 혼입니다 임성춘... 과거 모든 프로토스의 우상이었던 남자.. 부끄러웠지만 당신의 플레이에 찔끔 눈물을 흘렸다고 사람들이 고백했던 남자.. 내게있어 최악의 상황에서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던 절대명제였습니다 성춘, 당신의 한방러쉬는... 과거의 일인 것처럼 말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당신에 대해서
03/07/18 02:45
임성춘 선수 정말 아쉽습니다 그의 한방은 정말 묵은 스트레스를
시원하게 날려버리죠 예전에 이차 챌린지 결승에서의 서지훈선수와의 결승이후 온게임넷에선 못본거 같네요 프로리그 제외하구요 음 챌린지 준우승의 저주일까요 이번에 나경보 선수도 없고 ㅠㅠ 그리고 좋은글에 딴지하나 코크배 4위는 변길섭선수가 아니라 조정현 선수 아닌가요
03/07/18 03:11
코크배 3위는 조정현선수였고 4위는 저그유저였던걸로 기억이나는군요 임성춘선수 언젠가 스타리그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주시길 정말 간절히 바랍니다
03/07/18 03:22
설마 같은 조에서 3명이나 다음 라운드에서 진출하지는 않았겠죠^^
변길섭 선수는 8강에서 임성춘 선수와 함께 탈락했습니다 코크배 4위는 배두남 이근택 선수였습니다
03/07/18 03:50
임성춘선수..정말 말이 필요없는 선수임에 분명합니다 ^^ 제가 유일하게 형님으로 모시는 프로게이머 (-.-ㅋ) 오늘 mbc게임 후아유 강민선수 편에서 잠에서 덜깨신 모습으로 잠깐 나오셨었는데.. 어찌나 반갑던지.. ^^; 어서 하루빨리 그의 모습을 다시 보고싶네요... ^^
03/07/18 07:38
TheInferno [FAS] 님/ 그 레가시 오브 차에서의 경기 상대는 아마 김갑용 선수 일겁니다. 레가시 오브 차는 가스 앞마당을 비교적 쉽게 먹을수 있고, 공중간에 거리가 짧고, 육상거리로는 먼 전형적인 저그 맵이죠, 앞마당 먹고 무탈 게릴라 들어오걸 참고 참다가 한방에 터트리는 성춘님.. 그 역시 한시대를 풍미했던 스타일리스트임에 틀림없습니다^^
03/07/18 08:27
정말 아쉬운 ...... 예전 코크배 8강에서 맵3개가 전부 블레이즈만 걸리지 않았어도 .. 무언가 보여 줄 수 있었을텐데.. 도대체 블레이즈에서 프로토스가 할 수 있는게 몇개나 될까요?
03/07/18 08:46
원게이트 포지.. 더블넥 정도..-_-;;; 이후에 무탈게릴라 대비하서.. 참고, 모으고, 한방러쉬.. 대저그전에서는.. 대 테란전은 도저히 답이 않나오져.. 무수히.. 맵을 둘러싼 언덕들..-_-;;
03/07/18 14:17
그렇습니다. 프로토스의 혼이 임성춘 선수라는 말에 전적으로 동의 합니다. 프로토스의 두뇌가 사라진 지금 홀로 남아 프로토스를 지탱해주는... 오늘도 스톰을 뿌리고 스톰빗속으로 뛰어들어가는 질럿들.. 임성춘 선수야 말로 프로토스의 영혼 이십니다.Forever.. Intothe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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