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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7/17 17:48
찔리네요..-_- 죄송합니다~마재윤선수에게 많이 미안하구요, 제가 약간 성급했다는 느낌이 드네요..^_^
하지만, 드랍문제에 대해선 온게임넷에서 뭔가 대책을 세워야 할 것 같습니다.
03/07/17 17:49
한 선수가 억울하게 탈락했다는 보도(오보)에 화가 난것이지 기욤 선수라서 그런것은 아니였습니다. 너무 심하게 비약하시는 듯 하셔서 불쾌하군요.
03/07/17 17:51
음...일단 기욤선수가 유리한 상태에서 컴퓨터가 다운되었고...재경기를 가졌으며 그 재경기에서 져서 탈락했다는 말을 들으면 기욤선수에게 엄청난 동점심같은게 생깁니다. 더하여 기욤선수의 요즘 플레이가 전성기를 연상시키고 있고... 요즘 드랍문제가 자주 터진 이유도 있었고... 그리고 글들을 보면 기욤선수가 아쉽다는 글이 대부분이지 뭐 경기결과를 뒤엎자나... 마재윤선수에대한 인신공격은 거의 없었습니다. 일부 있었지만 다들 스스로 자제하는 분위기였습니다.
03/07/17 17:57
그 반응이..어이없게 느껴질 정도였나요. 그 상황에선 당연한 반응 아닙니까...
글쎄..예전의 PGR분위기까지 말씀하실 정도의 '사건(??)'은 아니었다고 보는데요.. 기욤선수 팬으로써 좀더 자제하는 모습을 보여야겠네요..
03/07/17 18:03
문제가 있다면 어느 정도 제기할 수 있는 안건이 아니었나 생각되었는데 보는데 있어서 문제가 되었나보네요. 쉽게 증명될 수 있는 문제는 아닙니다만 '기욤 선수라서'가 아니라 '일어나서는 안되는 일이어서' 그랬다고 보아주셨으면 합니다.
03/07/17 18:17
그리고 같은 보는 사람 입장에서 'xx동 같은'이란 표현은 그 선수 회원들에게 기분 나쁜 표현이 될 수도 있다는 걸 말하고 싶네요.
오보해프닝으로 씁쓸한 느낌을 가지시면서 그 "xx동의 선수나 그의 팬들"에겐 님의 그 표현이 씁쓸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는 걸 모르시나 보네요.
03/07/17 18:36
'주지약'님 말씀도 맞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 글에 몇몇분들이 불쾌할수도 있었겠지만 저는 그렇게 느꼈습니다. 과거 pgr은 모든 프로게이머와 그 팬들을 위한 중립적인, 그러면서도 상당히 전문적인 사이트였는데 지금의 pgr은 그 중립이 많이 한쪽으로 치우치는 듯한 느낌을 줘서 위에 그렇게 언급한 것입니다. 제가 좀 오바했다는 생각도 드는군요.-_-;;
03/07/17 18:39
'낭만 드랍쉽'님 죄송합니다.
팬카페의 이름이 대부분 XX동 아닙니까? (예를 들면 '진호동','정석동' 등등..) 저는 이런 의미로 윗글을 썼는데 기분나쁘게 했다면 죄송합니다. 글을 안쓰던 놈이 글을 쓰니 물의를 많이 일으키는군요..
03/07/17 18:46
mesh 님/ 저도 잠시 흥분 했었군요..^^;; 죄송합니다. 제가 흥분했던 이유는.. "드랍동"이 떠올랐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제가 가장 아쉬워 하는 부분은 "드랍동"을 단순히 임요환 선수 팬카페로만 봐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드랍동"에서도 누누히 댓글로 달았었죠..
"드랍동은 스타크래프트 동호회 카페가 아니다."ㅠ ㅠ
03/07/17 18:50
mesh님.......저도 '낭만 드랍쉽'님이 속한 그 동네 사람입니다만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걸요.....^^; 그간 너무 공격을 많이 받아서 아직 멍이 다 아물지 않은 곳이 남은지라 가끔 그런것에 날카로와 질때가 있답니다 ^^ 그건 그렇고, 이렇게 안타까우면, 저렇게 안타까울 수도 있는거죠... 그래서, 자유게시판이고 그래서, 서로서로 간의 대화로 더 좋은 방법의 글쓰기 문화가 형성되는거 아닐까요.... 저는 오늘 또한번, 아래의 많은 댓글 속에,그리고 mesh님의 글속에 제가 생각하지 못했던 것들을 얻어 간답니다.... 참, 기욤선수 챌린지 올라가신것 축하드립니다... 많은 분들이 좋아하시겠네요 ^^ 그리고, 마재윤 선수께도 수고하셨다는 말씀 드립니다.
03/07/17 18:52
음...챌린지라니...ㅡㅡ;
챌린지 본선에 올라가신것 축하드립니다....아...이 내공의 허약함...ㅜ.ㅜ 낭만드랍쉽님...^_______^
03/07/17 19:43
방금 들어와서 기욤선수가 진출했다는 소식 듣고
챌린지 중계글에 울고 왔는데, 이 글 읽고 보니 약간 멋적어지네요^^;; (그게 재시합이어서.. 그래도 민망;; 죄송;; 흠흠;;;;) 좋은 글 감사드려요^^
03/07/17 20:45
마재윤 선수는 잘 알려지지 않는 선수 이죠
기욤 선수는 유명한 선수 이죠 사람들의 자신과 친숙한 것에 더 마음이 쏠리죠 인간이 선인군자가 아니이상 어쩔수 없는 현상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03/07/17 21:22
to 스타쓰//성인군자라도 어쩔수 없을것 같은데요^^;; 맹자와 묵자가 자기와 친한사람과 아닌사람을 똑같이 대할것이냐 아니냐 가지고 머리터지게 싸운거 보면..
03/07/17 21:50
'' ) Epitaph님 그런 일도 있었나요? 굉장히 궁금한데 그래서 결론이 어떻게 났나요? 맹자 묵자 논쟁이요. 첨 듣는 얘기라서..저는 똑같이 대한다는 쪽이거든요. 근데 이글 보시기나 할려나-_-;
03/07/17 23:21
맹자( BC 372 ?~BC 289 ?) , 묵자 (BC 480~BC 390) : 음..제가 잘못 기억하고 있었군요. 죄송합니다. 둘이 활동한 시대가 다르군요. 예전에 기억도 못하는 책에서 읽은것을 기억한 바로는 겸애(모든사람에게 공평한 사랑)를 주장하는 묵자와 계층화된 애정(충-효를 우선으로 하며 다른것을 부차적으로 여기는)을 주장하는 맹자가 논쟁한걸로 기억했는데 어디선가 제 기억력에서 빵꾸가 난듯 합니다.^^. 다시한번 죄송하구요. 결론은 이러한 논쟁이 대부분 그러하듯이 자기 주장만 하다가 끝나죠. 글을 쓴 사람은 맹자쪽이 맞다고 결론을 내리긴 합니다만. 지금 생각해보면 맹자를 따르는 학자와 묵자를 따르는 학자의 논쟁이었던가..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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