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3/07/17 14:31:00
Name 대들보
Subject [잡담&가정]당신은 블록버스터영화 "스타크래프트"의 감독... 캐스팅은?
제목에도 있듯이 현실에선 일어날수 없으니 가상으로 한번
생각해봤으면... 재미있을것 같아서 쓰는 글입니다.
그럼으로 다음부터의 내용은... 가정입니다.

당신의 직업은 헐리우드의 영화감독... 거듭된 흥행성공으로
당신에게 투자하겠다는 투자자들이 줄서있으며 배우캐스팅도
전권을 갖고 있습니다.
전편의 박스오피스 최장기간1위(!^^)이후 차기작을 물색하던
당신... 특이한 소재를 찾던 중... 스타크래프트란 게임을
알게돼고 그 방대한 스토리와 스케일에 놀라고... 그래 좋다,
이 내용을 내가 멋지게 스크린으로 옮겨보자... 결심하고
제작에 들어가게 됩니다.

막대한 비용을 들여 케빈코스트너의 "워터월드"세트를 능가하는
"스타크래프트"세트를 제작하는 등... 제반준비 완료, 이제
배우 캐스팅만 하면 돼는데...

이부분에서 당신은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흠... 출연시켜 달라는 배우도 많고 쌓인 자료도 많지만
매번 힘든게 캐스팅이란 말이야. 어찌보면 젤 중요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그리고 모두 가상의 인물들...
헐리웃배우야 기본이지만 갈수록 커지는
동양계의 영향력과 세계시장 배급도 감안해서 스토리엔 없지만
스토릴 약간 수정해서 동양계 배우도 넣어볼까...? ㅡ.ㅡ;;;;;;

가정은 여기까지... ^^

흠... 제가 위 가정의 감독으로 캐스팅을 한다면...
저그,플토는 캐스팅 완료... CG ^^ ... 캐리건은 캐머런 디아즈
(실존하는 배우와 잘 매치가 안돼서 그냥 가장 매력적인 배우라고
생각해 캐스팅... 이런 말도 안되는 캐스팅이... 퍽!), 그리고
또 한명의 주인공 레이너는? 듀발은? 듀란은? 멩스크외 다수...
아... 생각해보니 머리아프네요.
생각은 많이 해봤지만 전 디아즈 딱 1명 캐스팅했습니다. ^^

여러분의 생각이 궁금하네요.
과연 여러분이라면?

PS - 만일 스토릴 수정... 동양계배우도 캐스팅한다면...
     저는 이병헌을 캐스팅하겠습니다.
     한국배우라서가 아니라 눈빛이 살아있고 무술도 되는 편이니까요.
     (실제로 헐리웃관계자들이 이런 이유로 이병헌을 주목한다는...
      저도 동감)
     목숨을 걸고 임무완수하는 마린특공대의 부대장정도...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안전제일
03/07/17 14:32
수정 아이콘
저는 스타쉽트루퍼스도 재미있게 봤습니다..그 여주인공보다는 중간에 죽어버리는 금발언니에 열광했지만!
03/07/17 14:57
수정 아이콘
그냥 스타동영상처럼 만들었으면 하는 바램이.....CG기술도 많이 발전했는데....
이직신
03/07/17 15:03
수정 아이콘
저는 스타자체를 게임으로 하기보다는 스타크래프트를 두고 치열한 대결을 펼치는 게이머들을 영화로 그려도 재밌을것 같을듯.. 게임리그 하나하나가 영화아니겠습니까..;;
이직신
03/07/17 15:04
수정 아이콘
스타자체를 게임--> 영화로 수정-_-;
Daydreamer
03/07/17 15:09
수정 아이콘
짐 레이너에 러셀 크로 어떨까요.. ^^;
03/07/17 15:10
수정 아이콘
러셀 크로보다는 조지 클루니에 한 표!
으...이상해
03/07/17 15:13
수정 아이콘
캐리건은 캐서린 제타 존스가 딱 아닌가요?? 글구 레이너는 좀 둔하게 생긴 게 러셀 크로가 잘 맞을 거 같은데...
몽땅패하는랜
03/07/17 15:24
수정 아이콘
악튜러스 맹크스(맞는지 모르겠네요ㅠ.ㅠ)역에는 로버트 드 니로를 추천합니다. 카리스마 있는 악역에는 정말 잘 들어맞을 듯 거기에 항상 사람을 깔보는 듯한 냉소적인 눈빛이 곁들여지면. 으으으 전율입니다.
프로토스와 저그들은 CG 캐릭터로 만들어야 할 것 같다는 허접생각이
03/07/17 15:30
수정 아이콘
전 할리웃스타보단 차승원 전지현이 하면 좋겠어요-_-;
김평수
03/07/17 15:36
수정 아이콘
지금은 할아범이 돼신 아놀드 형님께서 짐레이너를 맡으셨으면..-_-
김평수
03/07/17 15:36
수정 아이콘
케리건은 바르도..-_-;;
Starry night
03/07/17 15:40
수정 아이콘
멩스크 역에는 숀 코너리가 적격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라면 악역도 훌륭히 소화해 낼 것 같은데요~ ^^;;
캐리건 역에는 아무래도 미셸 파이퍼가 적당하지 않을까요? 예전에 영웅 영화에도 출연한 적도 있구요.. 유연하잖아요;;;;
03/07/17 16:22
수정 아이콘
캐리건역은 오로지 안젤리나 졸리! 브루드워 로딩화면의 캐리건 보면서 항상 닮았다고 생각했죠 그리고 레이너역은 톰 행크스 추천합니다 강직란 성품을 연기하기엔 딱이죠 그리고 브루드워 테란원정대 총 사령관은 알 파치노가 제격이겠군요 시거를 물고있는 그의 모습 +_+ 연배도 정당하겠다... 에...또 듀란역은 참 고민돼는데...흑인중에 악인역을 제대로 할수있는 인물이 워낙에 없는지라...적당히 사무엘 잭슨을..
김평수
03/07/17 16:37
수정 아이콘
에디머피! 윌스미스! 덴젤 워싱턴! 웨슬리 스나입스! -_-;
양창식
03/07/17 16:43
수정 아이콘
에디머피, 윌스미스(와일드 와일드 웨스트에 나온 사람이지요?)는 왠지 가벼운 분위기이고..에엑..헐리우드 스타가 누가 누군지 잘 모르겠네요-_-;; 웨슬리 스나입스 정도가 괜찮을까요?
狂-mouse
03/07/17 16:49
수정 아이콘
멩스크역에 크리스토퍼 월큰 강추요....
양창식
03/07/17 17:15
수정 아이콘
웨슬리 스나입스 사진보고..듀란은 딱 이 놈이다. 카리스마 만빵이더군요-_-b
Judas Pain
03/07/17 19:25
수정 아이콘
레이너는 브루스 윌리스, 전 스타크 기획자가 브루스를 염두에 두고 레이너를 만들어낸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했답니다
03/07/17 21:56
수정 아이콘
'' ) 맞아요 얼굴부터가 딱 브루스윌리스-_-
마이질럿
03/07/17 21:56
수정 아이콘
요즘 애니매이션도 그렇고 컴퓨터 그래픽도 그렇고 엄청 뛰어나던데.. 왜 스타크래프트 동영상 있잖아요..그거 정말 멋지던데..그런식의 영화를 만들면 어떨까요?
안전제일
03/07/17 23:34
수정 아이콘
마이질럿님의 말씀을 들으니 갑자기 작년인가 재작년인가에 개봉했던 파이널판타지가 생각나는군요..다들 '와아..그래픽죽이는데..'까지만 했던 그영화..쿨럭-
DayWalker
03/07/18 00:36
수정 아이콘
"고스트 스타왕"은 어떨까요..^^ 주인공 '이유녈'은 어느날 이빠진 키보드를 보고 '이게 뭐야'했는데 과거에 최고의 선수라 불렸던 '이묘환'이 나타나고... '신의 러쉬'를 깨우치기 위해 스타에 매달리던 '홍지노'의 제자(아들이 있다면 좋겠지만..^^;;) '바꼉락'이 이유녈과 경쟁을 한다는 이야기로...;; 아, 전태규 선수에는 그 누구지? 재미있는 프로기사가 있는데... 눈이 동그란....^^;; 어울리지 않나요? 재미있으라고 이름을 도용했는데.. 혹시 선수들이 이거 보시면 기분나빠하지 마세요..^^ 팀과 관계도 거의 무시해버렸네요.. 쓰다보니...;;
03/07/18 03:18
수정 아이콘
정말 만화책으로 만들고 싶은 생각이 있습니다. 시츄에이션 별로 상상해서 cut을 짜 본 분량이 꽤 되거든요. 혹여 만화 잘 그리시는 분 있으면 메일 주세요. 스토리는 얼마든지 있거든요
tranquility
03/07/18 22:18
수정 아이콘
레이너 브루스와 캐리건 졸리 멋진 것 같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0865 [잡소리] 원더풀 데이즈 관람후기 [9] TheInferno [FAS]1828 03/07/18 1828
10864 잡담)님들께선 아버지와 어떤 이야기를 하십니까? [7] 천기용1246 03/07/18 1246
10862 테란이 강한가? [25] 홍선일2634 03/07/17 2634
10861 낯선사람과 눈 마주치기, 좋아하십니까? [17] 서창희4243 03/07/17 4243
10860 프로게이머들이 쓰는 마우스.서페이스 정리^^(없는 게이머도 많아요..^^;;) [36] EzMura4389 03/07/17 4389
10856 게임도중 네트워크 문제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2] 이동희1478 03/07/17 1478
10855 [잡담] 추억 이야기 - 두번째 [9] white1269 03/07/17 1269
10851 함온스 까페에서 퍼온건데..올려도 되는건지 몰겠습니다만..Atair~★님이 쓰셨던 글입니다.. [12] Kim_toss2493 03/07/17 2493
10848 저그대마왕.. [33] 킁킁3041 03/07/17 3041
10847 스타크조추첨 보다 더 관심가는 내일경기..^^ [17] kim3502848 03/07/17 2848
10845 pgr21 은 공평하지 않습니다. [30] homy3831 03/07/17 3831
10844 온게임넷 챌린지 리그 진출자 명단(진출 경로별 정리) [9] 주기3011 03/07/17 3011
10843 이번 첼린지 예선 오보 사건과 아울러.... [25] mesh2571 03/07/17 2571
10841 다음시즌 진출자와 첼린지 예선 통과자 팀별 정리.(수정) [43] 안전제일3441 03/07/17 3441
10840 어제와 오늘 프로야구 올스타전을 보며 생각한점... [3] djgiga1377 03/07/17 1377
10839 ProGamer Manager 4 Coming Soon [15] 용살해자2731 03/07/17 2731
10838 축구선수와 프로게이머의 비교???!!! [24] djgiga1903 03/07/17 1903
10837 선수들 별명.. [20] 드론찌개2617 03/07/17 2617
10835 [잡담&가정]당신은 블록버스터영화 "스타크래프트"의 감독... 캐스팅은? [24] 대들보1729 03/07/17 1729
10834 챌린지리그예선이 슬슬...끝나갈 시점인데... [172] 주지약3369 03/07/17 3369
10833 토요일 결승전 구경 갑니다. ^^ [15] homy2603 03/07/17 2603
10832 지금 요환동에 [9] 어딘데2738 03/07/17 2738
10830 내가 로또 1등 당첨되면 꼭 하고 싶은일.. [18] 마이질럿1514 03/07/17 151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