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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7/17 07:50
하하...그래도 혹시나 혹시나 했는데 정말 들어가고 말았군요...ㅡ.ㅡ;;; 이젠 정말 NBA역사를 통틀어 최강의 팀 중 하나가 된 듯... 뭐, 전에도 그랬었지만. 선수들의 면면이 하도 화려해서, 왠지 모르게 얄밉기까지 하군요. 이런선수들이 한팀에 몰려있다는게. 그래도 칼 말론을 생각하면 꼭 우승을 했으면 하네요. 이 멤버로 우승을 못한다는게 이상하지만요 ㅡ.ㅡ
03/07/17 08:08
offensive best 팀을 모아놓은듯한 라인업-_-;;이긴 하지만 페이튼과 코비의 호흡이 얼마나 맞을지 의문스럽네요.코비는 아이솔레이션에 이은 돌파를 즐기고 게임리딩까지 해주는 이쯤되면 막나가자는 전천후가드인데 줏어먹는 플레이를 할것같지는 않고..페이튼도 리딩가드보다는 오펜스가 강한 pg인데 둘의 자존심만 세우다가는 이도저도 아닌꼴이 날지도 모르겠습니다;;잘되면야 득점에만 치중하게 될코비는 엽기적인 스탯을 이룩할지도 모르겠구요.
말론은..이 양반은 유타져지가 가장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는데말이죠. 그동안 팀과의 약간의 마찰,챔피언반지를 못껴본 서러움때문에 가장 우승확률이 높은 팀으로 갔군요.. 암튼 팀의취약한 부분을 보강한만큼..내년의 레이커스를 기대해봅니다; 과연 얼마나 엽기적인 승률을 올려줄지=_=
03/07/17 09:12
낭게님의 말씀과는 조금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페이튼-코비-?-말론-오닐 라인은 공격력도 물론 강력하지만 더욱 무서운 것은 이들의 수비력이죠. 전원 적어도 second Defensive all star는 올라봤던 선수들일 겁니다. 페이튼-코비-오닐의 수비야 말할 것도 없고, 말론이 나이가 있어서 체력이 좀 없긴 하겠지만 그래도 하던 정도만 하면 리그 정상급의 수비력이죠. 페이튼과 말론이 전년 연봉의 한자리수 퍼센트-_-만 받고 들어온 것은 우승을 하겠다는 집념...코비나 오닐과 헤게모니 다툼을 할 것 같진 않습니다. 다만 따로 놀 수는 있겠군요-_-; 페이튼-말론의 픽 앤 롤과 코비의 개인기 뭐 이런 식으로요...엽기적인 승률은 개인적으로 기대하지 않지만, 큰 경기 가면 이 노장들 대박날 테고-_- 어떻게든 우승은 할 것 같습니다만^^
03/07/17 11:22
하긴 생각해보니 페이튼이 팀케미스트리에 악영향을 끼칠 우려는 접어두어도 좋겠네요;샘카셀과도 이미 호흡을 맞춘데다 그 특유의 트래쉬토커 기질도 많이 사그라들었으니까요;;그 진심은 모르겠으나=_=;나이가 묵어서 그런가..노을님 말마따라 수비는 두말할 필요도 없죠;
기대되는건...오프시즌에 아무것도 한일없는 스퍼스의 행보-_-;
03/07/17 11:28
그리고 궁금한 점이 왜 게리페이튼이 잘한다는 건지 플레이를 봐도 이해가 안가더군요... 아시는 분 있으면 갈켜주세요.. 게리페이튼이 대회중에 말많다는 사실만 아는데 -_-;
03/07/17 11:39
안돼..--; 말론 ...너도 반지와는 인연이 없어야 돼!! 라고 찰스의 팬 입장에서 말하고 싶지만 ...--;;; 페이튼..너의 튀는 침을 사랑하기에 ...ㅠ.ㅠ
.....너무나도 결정적인건 페이튼과 말론의 픽앤롤이 주득점원이 아니어도 된다는 사실이겠죠. 코비와 오닐이 있으니까요...더구나 말론은 스코어러로써 뿐만 아니라 진정한 블루워커이기도 하니까요.. 게다가 페이튼은 자신이 첫번째든 두번째든 아니 세번째의 공격 옵션이든 항상 일정 수치의 득점력을 유지하는 항상성을 가지고 있는 포가니까.. 앞으로 느바 전체가 엘에이의 물 속에 잠길거 같은 예감이...--;;
03/07/17 11:46
게리 페이튼은 잘하는 선수죠. 일단 스탯만 봐두 pg로서 상당히 훌륭한 스탯을 유지 했거든요. 수비두 터프한 선수루 정평이 나있구요.
03/07/17 11:52
게리 페이튼이 왜 잘하느냐....
그는 일단 리그 전체에서 다섯손가락 안에 드는 초특급 수비수입니다. 그의 수비는 단순하게 상대방의 득점을 막는 것을 떠나 상대 팀의 득점 매카니즘을 말리게 하는 특징이 있죠. 포가대 포가의 수비 뿐 아니라 상대 SG와 SF까지 상대하는 광범위한 수비력을 가지고 있는데요. 왜 상대를 말리게 하냐면 상대 포가,SG, SF들이 자꾸 그와 1대1을 하고 싶게끔 만드는 특징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 특징의 출발점은 바로 페이튼의 유명한 트레쉬 토크입니다. 그리고 공격에 있어 페이튼은 팀의 공격 옵션중 어디에 위치하더라도 일정 정도의 득점 이상을 기록해 준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즉 팀의 첫번째 옵션이든 세번째 옵션이든 늘 20점 이상을 해준다는 것이죠. 상대팀으로선 페이튼의 점수를 기본적으로 떠안고 가야 한다는 딜레마를 가지게 되는 겁니다. 즉 게리 페이튼 이란 선수는 풀옵션 공격수에다 약오르게 하는 지긋지긋한 수비수라는 것!!
03/07/17 12:02
축구=레알 마드리드--;;;;,지구, 피단에 베컴까지, 거기에 호나우도와 라울이라. 야구=뉴욕 양키즈ㅠ.ㅠ 미국선수도 모자라 쿠바 에이스와 일본 고질라까지 엔비에이=살찐상어와 코비에 이은 장갑과 배달부ㅠ.ㅠ
요새 사기에 가까운 올스타 팀들이 늘어나는군요 여기에 한국의 KTF도 세계스타게임의 악의 축으로 등장한다면,,,,,(영양가없는 잡설이었습니다.) 하지만 칼 말론과 페이튼이 우승하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고 싶은 마음은 있네요ㅠ.ㅠ
03/07/17 12:03
아참 지구와 피단은 오타가 아니라 챔피언스 리그 중계때 김주성 해설위원이 아주 당연스럽고 진지하게 이야기해서 처음에는 저도 깜빡 속았다는(20초뒤 새벽에 뒹굴었습니다)
03/07/17 13:10
지구와 피단 +0+;;
게리 페이튼은 적으로 두면 너무너무너무너무 짜증나죠 -_-;; 그나저나 레이커스 좀 -_- 심했네요. 한빛 + KTF 정도인가요? 아.. KTF에 플토가 부족하니까 KTF + GO ? -_-;; 아무튼 난망입니다.
03/07/17 13:52
별로 좋은소식이 아니군요...조던이 2번째 컴백을 할때....LA감독 필잭슨이...조던아 우리팀으로 오너라...라구 했다고 했을때..조던은 nba의 전체영향을 생각해서 가지 않겠다고 했었다죠....그런데 지금의 트레이드는 조금 그러하군요....LA의 독주플레이가 거의 확실시된다고 생각되네요...센터에 오닐, 파워포워드에 말론, 스몰포워드에 릭팍스, 슈팅가드에 코비, 리딩가드에 게리페이튼...올해 우승한 샌안토니오의 그것과는 비교과 안될 정도로 강력하군요...전 조심스럽게 LA의 독주를 점치고 싶습니다..아니 거의 확신하고 싶습니다...물론 워낙 뛰어난 플레이어들이 모였기 때문에, 선수들의 하모니도 생각해야겠지만요....어쨌든 반가운 소식은 아니군요...털썩;;;
글고 네로울프님께서 게리페이튼의 수비력을 지적해주셨는데...그것말고도, 페인튼에게는 엄청난 무기가 있습니다...바로 말입니다....게리페이튼이 nba에서 상대방을 가장 짜증나게 하는 플레이어로 유명한데요...그게 바로 욕설이죠...혹자들은 페이튼의 수비실력은 욕설로 부터 시작된다구도 할정도로...상대방 입장에서는 경기외적인 부분까지 신경써야 한다는 그자체로도 엄청난 부담이 되는거죠....그러므로 자연스럽게 심적인 부분에서는 페이튼이 앞서가구요....백지한장 차이인 프로들사이에서 마인드가 밀려버렸다...이건 스타에서 일꾼 3기 가지고 시작한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정도이죠^^
03/07/17 13:56
그리고 mbc espn에서 nba경기를 중계해줄때...해설자들이 LA의 약점으로 꼽았던 부분이 코비와, 오닐을 제외한 나머지 스타팅 멤버들은 다른팀에가면 식스맨 정도의 수준이라고 했는데요....그러한 부분을 페이튼, 말론이 채우고...지금까지 스타팅으로 뛰었던, 피셔, 그랜트, 팍스등등이 식스맨으로 뛴다면....전 유럽축구를 잘 알지는 못하지만요...레알 마드리드만큼은 진짜 싫어합니다....그런데 LA가 레알마드리드화 되어가는게 너무 아쉽군요 ;;;
03/07/17 14:51
적어도 레이커스는 '돈X랄' 하는 팀은 아니죠. 말론은 베테랑 최소연봉, 페이튼도 자신의 가치에 비해서 쥐꼬리만한 금액에 계약을 했습니다(트레이드가 아니고 자유계약선수가 가고 싶은 팀이랑 계약한 것입니다). 말론은 연봉도 연봉이지만 통산득점1위를 노리는 상황인데 레이커스에서 3,4번째 공격옵션이 된다면 이것도 쉽지 않게 될것입니다. 그리고 독주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욕까지 얻어먹고 있지요(이들을 '기생충'에 비유하는 사람도 봤었습니다). 돈도, 개인기록도, 명예도 포기하고 입은 노란색 져지입니다. 말론이 아무리 위대한 선수라고 해도 63년생입니다. 비슷한 또래인 하킴과 유잉이 평범한 선수가 되어버린 것도 한순간이었습니다. 68년생인 페이튼에게도 내리막길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어차피 이들이 그나마 이름에 걸맞는 성적을 보여주는 것은 기껏해야 한두시즌 정도일 것입니다. 저는 그저 이 두명의 노장들이 그동안의 불운(불운이라고 해봤자 23번의 사나이에게 파이널에서 무릎꿇은 것이겠지만;;;)을 딛고 반지를 끼게 되는 순간을 지켜봐주고 싶을 따름이네요
03/07/17 15:24
이번 시즌은 레이커스 대 안티 레이커스가 될 수 밖에 없겠네요 안 그래도 샤크와 코비 둘 만으로도 꽤나 미움받는 팀이었는데 말이죠... 레이커스 팬으로서는 너무 좋아 춤이라도 추고 싶네요 어허... 올해 부진을 내년에 말끔하게 씻어주길... 우승팀은 무조건 서부에서 나오겠네요... 쩝..
03/07/17 18:16
음.nba는 연봉상한선이 있기때문에 무작정 비싼선수들을 끌어모으기엔 무리가있고..역시나 우승을 하고파하는 두선수의 의도라 할 수 있겠네요..근데 로버트오리는 어떻게 됐나요??
03/07/17 22:38
레이커스 광팬인 저에겐 참으로 반가운 소식이군요... 뭐 어느정도 예상은 했었지만... 레이커스랑 레알은 비교대상이 될수가없습니다. 레알은 다른팀으로 가는게 확실한 선수를 윗돈을 얹어줘서 데려간겁니다. 하지만 레이커스는 한 삐리리한 프런트 직원이(--;) 페이튼에게 "돈 요거밖에 못주는데 우리팀올래?" 이렇게 물었는데 페이튼이 " 엉" 이래서 그렇게 된거랍니다. 글고 덤으로 말론옹도 "페이튼이 가면 나도간다!" 라고 말을해왔기 때문에 레이커스로 가게된것이지요. 결론은 죄라면 삐리리한(--;)
프런트직원으 죄라는...ㅡㅡ;
03/07/18 00:34
RainMaker님, 레알마드리드가 다른팀으로 가는게 확실한 선수를 윗돈을 얹어줘서 데려왔다고 하시는데, 저는 그 점을 절대 인정할 수 가 없군요.. 도대체 누굴 그러했단 말씀이신지? 최근만봐도 베컴도 바르카에서 훨씬 많은 돈을 제시했는데, 베컴이 레알을 택한겁니다.. 적어도 윗돈을 얹어서 다른 팀에 갈 선수를 데리고 온 사실은 없습니다. 다만 명품수집이 취미인 사람처럼, 레알 구단주도 스타플레이어를 무작정 데려오는게 문제이긴 합니다만..
03/07/18 03:36
저는 유타 재즈의 오랜 팬입니다. 쿼터백이 은퇴하고 메일맨이 떠나도 유타 재즈는 남아 있죠. 그렇지만 세 명의 선수가 떠난 후 와해되어버린 예전의 불스처럼 유타 재즈가 와해되어 버릴 것이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13년 간 연속해서 플레이오프에 진출햇던 유타재즈. 지난 시즌에는 비록 7번 시드였지만 이번에도 시드를 받을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키브첸코를 중심으로 한 팀의 리빌딩이 난감해 보일지 모르나 말론의 이적은 오래전부터 대비하던 사건이었으니까요.
03/07/21 03:33
Laurent님, 키브첸코가 아니라 키릴렌코겠죠..^^; 아마 쉐브첸코랑 헷갈리셨나보네요..
저도 이대로 유타 재즈가 쉽게 주저앉진 않을거라 봅니다.. 물론 막상 다음시즌 플옵진출이 불투명해보이기는 하지만, 키릴렌코, 로페즈를 중심으로 리빌딩을 시작한다면 90년대 이뤘던 픽 앤 롤 콤비의 영광을 다시한번 누릴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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