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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7/17 14:20
글 쓰신 분이 말씀하신 인기도와 상관 없다는 말도 맞는 거 같네요.홍진호 선수가 임요환 선수를 제외하고 A조의 어느 선수보다도 인기가 많으면 많았지(사실 이윤열 선수하고는 헷갈리네요.비슷할 거 같기도 하구), 떨어진다고 생각되지 않는데..서지훈 선수도 그렇구요,엄청나게 많이 뒤쳐지네요.A조의 세선수(임요환 선수를 제외하구) 의 평균 조회수와 최저를 보면, 죽음의 A조라는 흥미 유발과, 임요환 선수 덕을 많이 본게 많이 드러나네요.^^
03/07/17 22:15
조의 영향을 무시할수가 없겠는데요? ^.^; 그리고 올림푸스 16강에 한정시킨것이 데이터의 범위를 너무 한정시키는 것이 아닌가 하네요.
03/07/18 00:42
풀리그가 아닌 이상 인기도를 논하기는 무리인 것 같네요.. 하지만 각조만 따질때면, 인기도와의 상관관계를 무시할 수 없다고 봅니다.. A조에서는 임요환선수, B조에서는 서지훈선수, C조에서는 전태규선수, D조에서는 베르트랑선수가 각각 최고의 인기선수인듯..^^(물론 위의 상황만 보아서는..) 조가 다른데 풀리그가 아닌이상 모두 합쳐서 논하기에는 불공평한것 같군요..
03/07/18 01:28
네. 사실 조의 영향을 무시할 수야 없죠. 하지만 극단적으로 생각해서 임요환선수가 B조에 있다고 하더라도 최고수준의 조회수를 모든 경기에서 보였을 거라는데는 이의가 없으실 겁니다. 이윤열 선수 역시 마찬가지일 거구요.
조가 다름으로 인해 발생하는 오차가 10-20정도는 될 수 있겠지만, 선수 하나가 그 조를 '죽음의 조' 혹은 '널널한 조'로 만들 충분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고 할 때, 죽음의 조로 인식시키지 못한 것은 역시 그 흥행력이 떨어진다는 방증으로 봐야하고, 그 측면에서 홍진호 선수의 흥행력이 위치지워지겠죠. 다시 말해서, vs terran전을 할 때 박경락 선수와 홍진호 선수가 있다면 박경락 선수의 플레이가 더 궁금해지지 않겠어요? 선수의 인기는 차치하고서요. 그런 측면에서 조가 다름에도 불구하고 어느 정도 경향을 알아볼 수 있겠단 생각에 모두 합쳐서 한번 지수를 산정해 본 겁니다. 한번 기회가 되면 여러 리그의 데이터를 가지고 다양한 factor를 고려하여 한번 해보고 싶기도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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