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3/07/16 19:35:39
Name As Jonathan
Subject 챌린지리그가 변한다,,?
어제, 온게임넷 스페셜,,
김창선해설위원님과 엄재경해설위원님께서 앞으로 바뀔 온게임넷 챌린지리그에대해 언급하셨죠^^

첫번째,, 듀얼방식의 제5경기가,,3판2선승제로 바뀐다는 것,,
두번째,, 각조의 1위 6명이 풀리그를 통해 1,2위가 챌린지리그 결승을 치른다는 것,,
세번째,, 챌린지리그의 기간이 9주에서 13주로 늘어난 다는 것,,

크게 이 세가지로 요약될수 있겠네요,,^^
그런데 저뿐만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여기서 몇가지 궁금증이 생기게 될 것 같습니다,,

1. 그럼 하루동안의 챌린지리그 방송경기가 최대 7경기까지  치뤄 진다는 것인가?
2. 풀리그라면 그 기간이 어느정도나 되는 것인가?
3. 시기적으로 듀얼토너먼트와 맞물리지는 않을 것인가? 그럼 듀얼토너먼트는 언제 방송되는 것인가?
4. 또 듀얼토너먼트에서도 제5경기가 3판2선승제로 치뤄 질 것인가?
등등,,

이 부분에 대해서는 두 해설위원님들께서는 명확한 언급을 하지 않으셨네요^^
아직 100%확실한게 아니셔서, 나중에 더 구체적으로 말씀하시려 하신건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혹시 이 부분에 대해서 알고 있는 분들이나,
아마 이럴것 같다고 예상하시는 분들은 리플달아주세요^^;
(단순히 제가 궁금해서이지만, 몇몇사람들도 꽤 궁금해 했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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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연
03/07/16 20:02
수정 아이콘
하루에 7경기를 하는건 엄청난 무리일거같고요.. 제 추측일뿐이지만요.. 5경기는 한꺼번에 모아서 하거나 2조 단위로 묶어서 하지 않을까요? 한주는 A조의 4경기, 다음주 B조 4경기 그리고 그 다음주에 2개조의 5경기 2개를 하는거죠... 아님 6개조를 다 해주고 5경기만 모아서 3주간 해줄수도 있을거 같고요.. 그리고 6명의 풀리그면 15경기니깐 3~4주 정도 할거 같습니다. 여기까지면 12~13주니깐 대충 맞는거 같습니다... 1,2 를 따로 결승전을 하게 되면 15경기를 3주에 끝내고 1주에 1위 결정전 5판을 할 수도 있겠네요.. 그리고 듀얼은 아마 스타리그 결승이 끝나고 화, 금 일주일에 이틀간 하면 3주면 끝마칠수 있습니다. 그간 스타리그가 끝나고 시간이 남아서 이것저것 해주는것보다 이쪽이 낫다고 판단한것 같습니다..
정지연
03/07/16 20:03
수정 아이콘
그리고 다음주에 챌린지 리그 바로 시작한답니다. 그때 새로 쓰일 맵도 공개되겠고, 방식도 정확히 소개해 준다고 합니다. 부푼 마음으로 기다려 보죠... 근데.. 스타리그는 언제 시작할까요..? 스폰서도 궁금한데.. 설마 진짜로 라꾸라꾸배 스타리그.....--;
엄재경
03/07/16 20:08
수정 아이콘
1~3주차, 24강 선수들이 하루에 4경기씩, 승자조 12명과 패자조 12명으로 나뉩니다. 4~6주차, 승자조 2경기, 패자조 2경기를 묶어 하루에 소화, 승승자(1위결정리그진출자) 6명, 승패자와 패승자 각각 6명, 패패자(탈락) 6명이 생깁니다. 승패자와 패승자의 3판 2선승제 경기를 하루에 2경기씩 소화, 최소 4경기, 최대 6경기의 최종진출자 결정전이 3주간 펼쳐집니다. 승승자 6명의 풀리그 15경기를 3주에 걸쳐 소화합니다. 상위 2인의 결승전(혹은 상위 3인, 상위 4인의 동률이라도 하루에 결승)을 한 주 가집니다. 도합 13주입니다.
엄재경
03/07/16 20:08
수정 아이콘
그리고 챌린지리그 개막주에 스타리그는 조 지명식을 합니다.
김효경
03/07/16 20:16
수정 아이콘
이 방식의 장점은 비교적 선수들을 자주 볼 수 있다는 것과 순위가 맵과 선수에 대한 준비를 충분히 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순위가 비교적 명확히 가려진다는 것이군요... 엄재경님,듀얼에서의 조 구성이 비교적 쉬워지겠네요 경기수가 늘어서 순위가 비교적 명확하게 나오니까요^^
안전제일
03/07/16 20:16
수정 아이콘
허억....어려워요~~~ㅠ.ㅠ(죄송합니다..오늘좀 기분이 이상야릇해서 이런 기묘한 말투가..쿨럭-)
확실히 길어지는 군요...--;;;;오히려 선수들에게는 더 좋아진듯. 연습 시간이 길어질테니까요/+_+
김효경
03/07/16 20:17
수정 아이콘
음... 또 7-9주차에는 최대 6경기인데... 6경기까지 갈 확률은 25%이고... 계속 같은 선수가 하는 거라 세팅하는데 따로 시간이 안 드니까 방송시간이 그렇게 길어지지는 않겠네요...
김효경
03/07/16 20:18
수정 아이콘
어제 하루 종일 생각했던 거였는데 역시나 예상이 맞으니 기분이 좋습니다 하하하^^ 형한테 이럴 거라고 자신있게 얘기했는데 틀리면 어쩌나 싶었거든요-_-
As Jonathan
03/07/16 20:28
수정 아이콘
엄재경해설위원님 감사합니다(맞으시죠?^^)
위에 적으신것 다시 정리해 볼께요!

1~3주차,
24강 선수들이 12번 경기를 하겠네요,,
하루에 4경기씩 3주동안,, (2개조의 경기를 하겠네요)
승자조 12명과 패자조 12명으로 나뉩니다.

4~6주차,
승자조 2경기, 패자조 2경기를 묶어 하루에 소화,(2개조의 경기를 하겠군요..)
승승자(1위결정리그진출자) 6명, 승패자와 패승자 각각 6명, 패패자(탈락) 6명이 생깁니다.

7~9주차,
승패자와 패승자의 3판 2선승제 경기를 하루에 2경기씩 소화 (역시, 2개조의 경기),
최소 4경기, 최대 6경기의 최종진출자 결정전이 3주간 펼쳐집니다.

10~12주차,
승승자 6명의 풀리그 15경기를 3주에 걸쳐 소화합니다.

13주(final)
풀리그 상위 2인의 결승전(혹은 상위 3인, 상위 4인의 동률이라도 하루에 결승)을 한 주 가집니다.

도합 13주입니다.
박지완
03/07/16 20:36
수정 아이콘
아..그래도 헷갈리네여..이런 기존의 룰에 너무 익숙해져버린 탓일까염??아님 제 머리가 나빠서일까염?? -_-;;
하하하
03/07/16 21:06
수정 아이콘
이로서 선수들이 보다 연습겜을 마니가지게 되서 보다 질좋은(?) 리그가 되겠네요 ^^
NarabOayO
03/07/16 21:20
수정 아이콘
조나단님 감사해요 제가 일일이 한번 정리해야 이해 갈것 같았는데-0-;;
정리해주셔서 ㅎㅎ 귀찮은 일을 안하게 됐네여;;
하드코어질럿
03/07/16 22:17
수정 아이콘
확실히 각 맵에 대한 연습과 대비가 충분히 가능한 시스템이네요^^
모랠로
03/07/16 22:32
수정 아이콘
정리 감사드리구요. 근데 하나 생각나는 것이 있는데요.

이렇게 진행한다면

10~12주차의 3주간은 좀 빡빡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무조건 한번(하루)에 5게임을 해야할테고
매주 6명의 선수가 등장해야하고
그 중 4명은 2번경기를 2명은 1번경기를 해야합니다.
(한 선수를 기준으로 10~12주 3주(3번) 중 2번은 2경기하는 날 나머지 한번은 1경기 하는 날)

결국 하고 싶은 이야기는 두 사람이 연속해서 5판을 붙는 것이면
세팅 시간이 줄어서 5경기도 가능하겠지만
이런 식으로 5경기는 분명 다른 날 보다 시간이 많이 걸릴 것입니다.

약간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 없을까요?
달려라달려라
03/07/16 23:07
수정 아이콘
쉽게 생각하면 최후의 6강 풀리그를 제외하곤 더블 엘리미네이션처럼
생각하면 되겠군요.승자조에 끝까지 남은 6인(2연승을 거둔 선수들)은 1위 결정전 풀리그로 가는 거고(물론 자동으로 듀얼 진출권 확보한 상태) 패자조에서 패한 선수 6인(탈락 확정)을 제외한 나머지 12인은 6장의 듀얼 진출권을 두고 3판 2선승제를 하는 거구요.즉 '더블엘리미네이션(듀얼 진출자 선별)+풀리그에 이은 결승전(시드 결정)'으로 간단히 정리가 되는군요.정말 좋은 방안이라고 생각이 되어집니다.
선수들의 입장에서 봤을 때 일단 2연승만 하면 듀얼진출이 확정이고,
2패를 하면 탈락인 점에서는 기존의 챌린지리그와 큰 차이가 없지만은,
1.스타리그 시드 획득이 훨씬 어려워진 점
2.최종진출전 경기수가 단판승부에서 3판승부로 바뀐 점
이러한 점들이 선수들 개개인에게 있어서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일단은 선수 개개인마다 할당되는 경기수가 성적에 비례해서 증가하기
때문에,듀얼에 진출할 챌린저들이 보다 많은 방송경기를 치룸으로써,
그 동안 본선에 진출한 선수들과의 대결에서 핸디캡으로 작용한 경험부족을 상대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점 그리고 더블엘리미네이션의 묘미라고 할 수 있는 박진감 넘치는 대회 진행을 통해 보다 시청률을 극대화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점수를 줄 수 있겠군요.

좋은 제안입니다 ^_^=b
03/07/16 23:28
수정 아이콘
모랠로님, 어차피 예전 챌린지리그나 듀얼토너먼트도 5경기였고, 경기가 끝날 때마다 둘중의 한명은 반드시 바뀌어야 했습니다. 한명이 셋팅하나 두명이 셋팅하나 마우스 설치 문제만 발생하지 않는다면 지금까지의 챌린지, 듀얼과 그다지 큰 차이가 없겠죠. 그리고 스케쥴을 어떻게 잡을지 모르겠지만(하루에 여섯명 미만의 선수가 나올 수도 있겠죠), 여섯명이 모두 나온다고 가정할 때에는 그날 한경기만 있는 선수는 1경기와 5경기에 집어넣고 나머지 네명의 선수는 모두 두경기 연속으로 경기를 가지게 할 경우에는 지금까지의 챌린지, 듀얼보다 시간이 적게 걸릴 수도 있습니다(챌린지와 듀얼에서는 1,2경기 사이와 3,4경기 사이는 무조건 두명이 바뀌죠. 하지만 이렇게 하면 경기 사이에 한명만 바뀌죠). 모랠로님이 지금까지의 챌린지, 듀얼이 길다고 느끼셨다면 어쩔 수 없습니다만;;;
모랠로
03/07/16 23:43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저의 착각.. 본 스타리그 4게임만 떠올리다가 실수했네요. 노 프라블럼이군요~
As Jonathan
03/07/16 23:59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게임의 경기에서는 5명이상의 풀리그를 참 좋아합니다^^
그렇게 되면,, 거의 대부분이 명확히 1,2위 구분이 생기거든요!
스타리그의 4명 풀리그는,, 재경기가 생기면 번거로움이 약간 있어서~; 암튼 풀리그는 좋은것 같습니다!^^
03/07/17 00:48
수정 아이콘
듀얼 토너먼트는 어떻게 되나요? 거기서도 다시 이 방식을?

7 ~ 9 주차에는 다시 듀얼 토너먼트로 갔으면 좋겠습니다. A 조의 승패/패승자와 B 조의 승패/패승 자를 묶어 이 중에서 두 명을 뽑는 방식. 어떤 조는 1 명만 통과하고 어떤 조는 세 명이 살아남을 수 있게 되죠. 장점일런지, 단점일런지는 모르겠지만요. (강자가 몰린 조를 봐도 조금은 안심?)

그리고 승승자 리그는 3 주에 몰아 하는 것보다 다른 일정 사이에 넣어서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지금 방식은 어떤 선수는 2주 연속으로 두 경기를 하는 걸 피할 수 없을 듯 보입니다.

1. 7~9 주차 일정과 10~12주차를 섞어 승패/패승자 경기는 7/9/11주에, 승승자 리그는 8/10/12주에 하는 방식이 있습니다.
2. 승승자 리그를 7~11주까지 5주간 매주 3 경기씩 합니다. (각 선수는 하루 한 경기로 공평하게.) 그러면서 승승자 경기 후에 승패/패승자 3전 2선승제를 하나만 하는거죠. (한 경기가 남는군요. 특별전으로?) 방송국 측이 하루 5-6경기를 치뤄야 하는 게 걸리는군요.

또 이 두 대안은 게이머들이 너무 오래 일정이 묶이는 단점도 있구요.
이동익
03/07/17 01:21
수정 아이콘
대빵 헷갈리지만 아주 좋은 방식이네요.
온게임넷 전적도 점점 많아질 듯...
이제 한 30경기쯤 되야 전적순위에 넣어야 될 거 같습니다.
같은 종족은 10경기정도...
길버그
03/07/17 07:19
수정 아이콘
으흠-_-... 결국 이렇게 된다면 챌린지 2위는 저~~~~~얼대 하고싶지 않겠군요-_-; (원래 하기 싫은거겠지만;)
김평수
03/07/17 09:12
수정 아이콘
왠지 더블엘리미네이션제도와 비슷하다는 느낌..^_^;;더 재미있어질 것 같네요.
FreeComet
03/07/17 09:15
수정 아이콘
진짜 첼린지2위하면 열받겠네요-_-;
이동익
03/07/18 03:58
수정 아이콘
특히 2위 징크스는 아직도 유효하기 때문에 더더욱 싫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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