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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7/16 03:08
음 이상하게 저도 첨 시작했을때 아칸을 상당히 좋아했습니다..;;;
4차선 포토케논으로 기지를 가지런히 도배하고 그 사이 사이에 아칸을 패트롤 시켜놓고..상당히 흐뭇해 했다는;;;
03/07/16 10:47
아칸은 여전히 제가 제일 좋아하는 유닛 순위권안에 들죠... 괜히 멋있지 않습니까? 히드라한데 무지 약하면서도 있으면 왠지 병력쌈에서 다 이길거 같은 느낌이고.. 아칸 5~6개랑 질럿 들어가는데 상대는 저글링, 뮤탈만 있을때의 그 기쁨이란..
03/07/16 10:51
저는 처음 배울 때도 지금도 캐논이랑 아칸을 좋아합니다. ^^; 실력이 형편 없어서 저랑 상대해주는 사람은 동생뿐인데 절대 러쉬 오지 말라고 엄포 놓고(안 그러면 3분도 안 돼서 밀립니다) 캐논 도배해서 수비하고 템플러는 나오자마자 아칸 합체해 버리고. ^^; 사실 처음 배웠을 때 동생녀석이 제가 템플러 컨트롤은 당연히 못할거라고 생각하고는 템플러는 뽑자마자 아칸 합체시키라고 가르쳐줬거든요. 그래서 템플러는 아칸을 만들기 위한 유닛일뿐, 다른 기능을 갖고 있다는 생각을 못했던 적이 있었죠^^;
03/07/16 12:23
아칸 좋아요.. 저도 가끔 어쩌다 자원 남으면 할루써서 화면가득 아칸을..(...) 몇무더기(;)의 아칸을 보고 있자면 괜히 뿌듯해지는 것이..;
03/07/16 14:37
5년전. 스타에 입문하고 얼마 안된 오리지날 그 시절... ㅇ.ㅇ
캠페인과 미션에 따라 테란부터 시작했던 휴딩크 군은 컴퓨터와의 1 on 1 에서 단 1승이라도 거두기 위해 (컴퓨터의 종족은 상관없없다... ㅡㅡ;;;) 로템에서 앞마당. 11시 or 5시 섬멀티만 먹고 죽어라고 방어만 하면서 저축해둔(?) 자원으로 배틀크루저 25기 이끌고 (당시 배틀의 인구수는 8이었음... ㅡㅡv) "컴퓨터 넌 이제 끝났어 !!!"라고 고래고래 소리치며 위풍당당하게 러쉬 나갔지만 상대 멀티 하나 밀지 못하고 허망하게 다 터지는 배틀을 애처롭게 바라보며 언제나 F10키 누르고 Surrender를 클릭했다는...;;;
03/07/16 16:12
아칸에 디펜시브 걸어놓으면 정말 멋지죠. 플토로 컴상대로 마인트콘트롤한후 베슬뽑아놓고 디펜시브 먹이고 스테시스 필드까지 해놓고 흐믓해 하던 모습이 생각나네요^^;;
03/07/16 22:48
저도 오리지널 시절 챌린지에서 컴터를 이겨보겠다는 일념하나로 벙커 도배하고 대기하고 있는데 그겜 또 졌구나 생각하고 벙커에서 마린빼고 탱크랑 러쉬 가니까 이기더라고요 -_-;; 얼마나 기쁘던지... 지금에서야 그게 한방러쉬인거를 알았지요.. 그떄는 메딕이 없어서 함부로 스팀팩을 못먹이죠... 탱크에 의존해야만 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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