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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3/07/15 22:10:36
Name TheRune
Subject 가을의 전설.....



가을은 프로토스의 계절이었고 앞으로 프로토스가 암울해져가는 신호탄이었습니다.
물론 2000년도 김동수의 우승후 한빛소프트배에서 박용욱과 기욤이 4강에 올라갔으나
그 이후로 가을의전설뒤엔 언제나 암울했죠.
김동수가 sky2001우승 이후 박정석이 sky2002에서 다시 한번 우승하기까지 프로토스 있는 4강은 볼수 없었고 8강에서 프로토스는 언제나 갈기갈기 찢기는 존재였죠.
잘해야 1승2패 못하면 3패...그것이 프로토스의 현실이었고 그것이 모든 프로토스유저와 프로토스의 팬들에겐 가슴 아픈 일이었습니다.

드디어 올림푸스배 스타리그가 3개월간의 대장정 끝에 끝이 났고 프로토스의 계절 가을이 다가왔습니다.
이번 가을의전설이 정말 또 다시 가을의전설이 실현된다면 그 뒤에 다시 암울해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프로토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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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지대
03/07/15 23:17
수정 아이콘
음 이렇게 가을의 전설 운운하다가 토스유저들이 부진하면 어쩌나 하는 생각도 드네요.
그들의 심적부담감도 대단할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angelmai
03/07/15 23:57
수정 아이콘
강민이 mbc에서 우승하면 만족할수있지않을까용? ^^:
i_love_medic
03/07/16 00:42
수정 아이콘
가을의 전설도 꼭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램들이...많은 분들이 가지고 계시겠지만...
또 한편으로는 저그의 우승 숙원도 꼭 이루어졌으면 하네요^^;
이래저래 차기 온겜넷 시즌은 테란이 공공의 적으로 몰릴듯...^^;
기왕 이렇게 되는거 저그 대 플토의 결승전이 함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국기봉 선수 대 기욤 선수의 왕중왕전 저그 대 랜덤 경기 이후로는...
테란 없는 결승전이 없었네여...
심지어 KT왕중왕전과 핫브레이크배 경기까지도...전부 테란이 결승에 올라왔네여...~~
저그 대 플토가 결승에서 함 나왔으면 하는 소박한 바램입니다^^
CounSelor
03/07/16 00:56
수정 아이콘
저그대 플토가 나오면 엄청 재미있을것 같군요
솔찍히 기계만 나오는 테란전은 재미가 없어서....
빨간 핏물이 터지는 저그전에서의 그 떨림은... 말로 표현할수가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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