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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7/14 13:44
'프로토스 vs 저그' 의 벨런스를 조절하려면 어떤 맵이 나와야할까요. 반섬맵 하나 기대해봅니다. "저그에게 유리한" 반섬맵. (대 테란이 5:5 정도 되고, 대 프로토스가 4.5:5.5 정도 되면 되겠죠) 2000짜리 가스가 두개라던가 -_-a [무리군요] 저그와 테란의 중간에 위치한 프로토스의 숙제라고 생각됩니다. [실드배터리 프로토스는 좋을까요]
03/07/14 13:46
섬류 가 하나나오고 헌터류 가 하나 나와야 한다고 봅니다. 기요틴이 있으니 반섬맵. 네오 포비든존의 밸런스정도의 섬맵이 나오면 좋다고 봅니다.
03/07/14 13:50
생각해보니, 씁쓸한것이 어제의 결승전 영향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게시판에 글들을 보면 하나같이 테란과 저그의 얘기들 뿐이더군요. 고스트 바둑왕 얘기 까지나오면서 테란 유저들의 구도는 재미있어 저 가고 이에 대항 하는 저그들. 하지만 어디서도 찍히고 밟힌 프로토스의 모습은 찾을 수가 없네요. 홍진호 선수가 서지훈 선수에게 졌을때 많은 저그 팬분들이 눈물 흘렸겠지만. 저는 이재훈 선수가 바카닉에 어이없이 밀릴때, 박용욱 선수 기지위로 무탈이 날아올때 억장이 무너지고 피눈물이 나는듯 했습니다
03/07/14 15:59
홍진호의 경기에서,,
이제 굳이 목동체제를 가지 않더라도,,; 또, 뮤탈과 가디언으로 경기를 가져가지 않더라도,, 디파일러의 존재만으로 테란을 정말 압박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물론 그 유닛이 나오기 전까지의 타이밍이 약하지만요^^ 저그의 하이브 유닛,, 디파일러, 울트라, 가디언,, 대 테란상대로 너무나도 무서운 유닛입니다,,;; 저그가 테란상대로 불리하진 않은 듯,,; 그리고 개인적인 바램은, 퀸을 잘 쓰는 저그유저가 첫 군주 혹은 패왕의 자리에 오르길 내심 바라고 있습니다,,
03/07/14 17:27
결승전에서 다른 종족 vs 테란의 싸움이었죠..... 요 몇년...
종족 상성상 프로는 테란에 미세하나마 앞서고..테란이 저그에 미세하나마 앞선다고들 하죠..^^ 그럼... 초고수들끼리 그 미세한게 어떻게 작용될까요? 프로대 테란은 프로가 더 많이 우승했고 테란대 저그역시 테란이 계속 우승했습니다 초고수급 프로게이머에게는 그 미세한게 매꾸기가 엄청나게 힘든 차이라는 겁니다... 앞마당에 가스가 없는건 저그에게 암울하지 않은 맵이지만 가로방향 러쉬거리가 이렇게 가까워서 앞마당을 못가져가는 건 대 테란전 엄청나게 작용합니다 맵 밸런싱에 저그에게 유리한 맵이라고 했지만 이것역시 초고수급에서는 테란이 잘만 해주면 매꿀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하는데요..^^;;
03/07/14 17:37
이번 시즌은 프로토스와 저그의 결승전이 되었으면 합니다. 결과는 프로토스의 3:2승리..테란과 저그의 경기보다 프로토스와 저그의 경기가 훨씬 처절하고 재밌다고 느끼거든요.
03/07/14 17:43
테란이 저그에게 미세하나마 유리하다는건 옜날얘기입니다.
네이트배에서 스카이배시절이야기죠 지금엔 완전 퓨어 50:50이라고 보고있습니다 저는 그리고 이윤열식의 메카닉이 자리잡고난이후 테란대 플토도 퓨어 50:50입니다 또 테란이 저그상대하기가 편하다고하시는분들이있는데 절대편하지않습니다 -_-..
03/07/14 18:23
어제는 솔직히 흔들린 선수가 진경기 아닌가요? 1경기는 다리교전에서 서지훈선수가 흔들렸고 5경기는 홍진호 선수가 흔들려서 무리하게 다리교전을 벌이다 밀렸죠 그 "다리" 에서 이긴자가 경기를 이기더군요 특히나 개마고원의 앞마당 해처리는 정말 말렸다고 밖에는...
03/07/14 19:31
글쓰신 님이 저그가 테란에게 '미세하게 아주약간' 힘들고,
토스가 저그에게 '암울하게' 힘들다고 쓰셨는데 제 생각에는... 토스는 저그에게 힘들고 저그와 테란은 50:50이 아니라면 49.9:50.1 정도의 미세한 차이인 것 같습니다 토스는 '분명' 저그에게 불리하고 힘듭니다 그리고 저그가 토스에게 불리하다고 하는 님은 없습니다 -_- 그런데 테란이 저그에게 힘들다, 토스가 테란에게 힘들다 하는 의견은 꽤 있습니다 '토스>테란, 테란>저그' 라는 의견이 논란의 여지없는 사실이 아니란 것이지요 상당히 괜찮은 테란=저그 밸런스를 결승전 직후에 비판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03/07/14 19:37
그런데 나라보아요님의 '결승전 다른종족vs테란' 의 데이터 해석은
상당히 공감이 가네요 -.- 초고수급 프로게이머에게는 그 미세한 차이가 정말 메꾸기 힘든 것일지도... 프토vs저그의 승부라면... 김동수vs봉준구(1.07 때군요-_-), 김동수vs홍진호, 박정석vs홍진호 등의 예를 볼때 힘들고 불리한 상황에서도 나올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가을의 전설... 소위 '전설'이라면... 프토vs저그의 결승전이 좀더 멋질거라고 생각합니다 ^^
03/07/15 00:07
사소한 거지만 맞춤법 하나가 틀려서 말씀드립니다. '붉어져'는 '불거져'로 쓰는 게 맞습니다. 오타인지도 몰라 그냥 넘어가려다 요즘 이렇게 잘못 쓰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 글 남깁니다. 그럼 꾸우벅 (*^^*) ( _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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