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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7/13 22:03
저도 울뻔했습니다.
두 청년 모두에게 정말 아낌없는 찬사와 감사를 드립니다. 시즌 시작할때만해도 소년이었던 그가 이제는 정말 청년이 되겠군요. 그리고 홍진호 선수...당신이 아니었다면 그런 경기가 없었을것입니다. 비록 한번의 기회가 당신을 배신했지만 그래도...계속 도전하고 결국에는 당신이 이루리라는것 역시 믿고있습니다.
03/07/13 22:04
3차전은 역대 최고 명경기 중의 하나일듯 ;;
제가 생각하기론 KPGA 2차 리그 이윤열 vs 이재훈 리버오브플레임 경기 다음으로 명경기 같네요. 정말 30분 내내 손에 땀을 쥐게했던 경기였습니다. 역전이 5번은 왔다 갔다 한듯. 서지훈 선수가 마린, 메딕을 시즈 탱크로 강제 어택에서 러커 잡아내고 홍진호 선수의 기가 막힌 금베슬 잡아내기 또 하나의 무당 러커 (Kills 가 대략 30 ??) 탄생 등등 말로는 표현이 안되는 경기였습죠. 저는 역대 최고의 명승부로 50게이트 경기 다음으로 이 경기를 뽑고 싶습니다. 여러분은?
03/07/13 22:05
저도 울었습니다. ㅠ_ㅠ
정말 저도 모르게 찔끔 눈물이 나더군요. 서지훈 선수가 울음을 멈추지 않았다면 저도 많이 울었을겁니다.
03/07/13 22:09
전 서지훈 선수보다도 홍진호 선수를 보고있으니까 참 눈물이 나더군요
두 선수 모두 수고하셨지만 홍진호 선수에게 수고했다고 정말 멋있었다고 말해주고싶군요
03/07/13 22:10
홍진호 선수를 응원하던 저도 서지훈 선수가 눈물을 보이니 울고 싶어 지더군요~
게임할 때와는 다른 순수하고 따뜻해 보이는 소년의 모습이었습니다~ ^-^ 그리고 저 역시 3경기는 정말 최고의 명승부 중에 하나라고 두고두고 꼽힐 듯 생각됩니다. 뭐 다섯 경기 모두 명승부이긴 했습니다만 3경기가 특히.. 두고두고 기억에 남을 것 같군요~
03/07/13 22:19
끝나는 순간, 잘했어, 정말 잘했어, 라고 중얼거리며 같이 울었습니다. 진호씨도 너무 아쉬웠지만... 지훈군이 우승한 거.. 너무 기뻐요, 정말.
03/07/13 22:20
서지훈 선수 정말..정말...오늘 최고로 멋있었습니다
아..저도 울컥하네요..지금 이 글을 쓰는 순간에도.. 당신의 빛과 퍼펙트함이 여기가 끝이 아니라는 것을 믿습니다!! 이제 테란 3강체제 가는 겁니다~!! 마지막으로 결승전다운 경기를 보여주신 두 선수분들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__)
03/07/13 22:26
전 진짜 미친듯이 엉엉 울었답니다 ;; 지훈선수의 노력과 어머니의 고생.. 보답을 받은거 같아서 마음이 너무나도 좋아요.. 이번 결승전은 경기 내용도 참 좋고 스토리도 감동적이네요.. 기쁘고 행복합니다^^ 그리고 홍진호선수도 워낙 좋아하는 선수인데..안타까워요. 이런 명경기는 홍선수가 있었기에 만들어질수 있었던 거겠죠. 수고하셨습니다~!
03/07/14 00:39
우승과 준우승, 겨우 한 글자의 차이 때문에 두 선수의 눈물은 환희의 눈물과 슬픔의 눈물로 남았군요.
값진 눈물, 그 누구도 그 두 선수의 눈물에 값을 매길수가 없을 정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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