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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7/13 04:07
조금 흥분하신거 같은데요 ^^ 다들 훌륭한 플레이를 보여주는 게이머들이고 그들을 좋아하는 팬들입니다 "우리"라는 표현이 많이 거슬리시는 모양인데요 특별히 몇몇 선수를 싫어하는 분만 아니라면 누구나 "우리"에 포함될수 있을거 같습니다 모두가 훌륭한 플레이어니깐요 좋은 하루 되세요 ^^
03/07/13 04:20
이곳뿐만이 아니라 어디에서나 생기는 문제인거 같습니다 그만큼 세상엔 다양한 생각을 가진 많은 사람이 살고 있는것이겠지요 서로 물러날 마음이 없다면 토론은 논쟁으로 번지는것이구요 여러사람이 모인곳에서는 피할수 없는 부분인듯 하네요 그것을 최소화 하는것이 가장 좋겠지만 실제적으론 그렇게는 잘 안되지요 방법은 한가지뿐인거 같습니다 서로 이해하는것이지요 ^^
03/07/13 04:21
한마디 하겠습니다. 찬양글... 다른 분이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전 별 다른 느낌없습니다. 물론 예전에 리플을 이용해달라는 말을 한 적은 있지만 또 글이 또 많으면 어떻습니까... 하지만 제발 좀 제발! 제발! 제발! 제발! 다른 선수 이야기 좀 하지 않았으면 좋겠군요. 자기자신에게 그가 소중하고 그는 감동을 주는 게임을 하는 사람이라면 다른 사람에게는 또다른 선수가 소중하고 감동을 주는 게임을 하는 사람입니다
03/07/13 04:24
"드랍동에 어울릴만한 글이네요" 란 말은 자주봐도, "XX동에 어울릴만한 글이네요" 란 말은 거의 못본거 같네요. ^^; 그런점을 임요환선수 팬들은 이해할 수 없겠죠...
03/07/13 04:24
음.. 임요환 선수에 대한 비난(혹은 비판 어린 시선) 글은 요 근래 본 적이 없군요. (있다해도 논쟁거리가 되었는지도;) 요즘 대부분의 논쟁은 누군가가 임요환 선수를 조금이라도 띄우는 글을 쓰자마자 "그런 글 드랍동에서나 쓰시죠"(뉘앙스야 각각이 달랐지만 대충)라는 리플이 달리고 나서부터 시작 된답니다;; 그것 때문에 서로 상처 받는거죠..
03/07/13 04:28
//마이질럿 (2003-07-12 20:08:49)
그 참 묘한게 임요환선수 팬들은 왜 '우리' 라는 표현을 그리 쉽게 쓰지요? 모두가 임요환 선수 팬들은 아닐텐데요. 당연히 모두가 임테란 팬이다 이건가요? ~ 이 글은 정말 드랍동으로 이전을 강력 추천합니다! // ========================================================= 포스트 요환... 이란 글에 마이질럿님이 댓글 다신 내용입니다. 한가지 궁금한 것은 이곳 pgr에서 유독 임요환 선수에 관한 글은 드랍동에 어울리는 글이라는 둥 아니면 님처럼 드랍동 게시판으로 옮기라는 둥 임요환선수의 팬들이 그 글을 보면 정말 화가 나지 않겠습니까? 최근 이윤열,강민,서지훈 선수의 좋은 활약으로 많은 분들이 이와 비슷한 글을 올리시는데 그런 글에서는 별로 태클 거는 모습을 못봤습니다. 물론 각자 좋아하거나 선호하는 프로게이머가 다르기 때문에 내용이 거슬리는 부분도 있을것입니다. 제가 미처 잘 알지 못하고 이런 댓글을 올리는게 부담스럽지만 제발 조금 더 넓은 아량으로 모든 선수들을 바라 보면 좋겠습니다. 모든 프로게이머들을 좋아하면서도 그중에 임요환 선수을 유독 편애하다 보니 이런 글을 올리게 되네요. 마이질럿님 ! 좋은 하루 되세요...
03/07/13 04:31
저는 한 쪽의 잘못이 이런 상황을 만들어낸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모든 일이 다 그렇듯이말이죠. 저는 임요환선수를 좋아하지만 임선수관련 글에 태클을 거시는 분들께는 그의 팬으로 임선수의 열정적인 팬분들께는 임선수의 팬이 아닌 듯 그런 시선을 많이 받았습니다. 서로가 조금씩 낮춥시다
03/07/13 04:37
흐음..게임리그나 게이머들을 지켜봐온 시간과는 무관하게 이렇게 게임 팬들 사이에 발을 들여놓은게 얼마 안되는 지라.. 과거에 어떤일이 있었고 그로 인해 어떤반응을 가지게 되었다..라는 말은 알수 없는 일이니 패스,--;;
생각은 다를수 있고 그걸 강요할수는 없는것 아닌가요? 저역시 아래의 글에 리플을 달기는 했습니다만, 조금 안타깝고 아쉬운 심정이었고 다른 분들도 마찬가지 였을것이라고 봅니다.(굳이 악감정을 가질 필요는..쿨럭-) 다만..그 표현하셨던..'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데..'류의 글들이(표현이 조금 이상하지만.) 조금 선을 넘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싫어 할수도 있지만 그렇다고..짜증난다...류의 것은 분명 다르다고 봅니다. 실은 마이질럿님의 두번째 리플에 더 놀랐습니다. 글을 정확히 읽지도 않으시고 리플을 달으셨다는 설명에.--;;; 그러한점이 문제라는 생각이 듭니다. 글을 읽지도 않고 무조건 특정선수를 띄우는 글은 싫어!라는것.--;;; 그것에 너무 발끈하는 경향도 있구요.--;;; 프로게이머는 무조건 애정을 가지고 바라봐 주기를 바라는게..무리일까요?(모든선수를 똑같이 열광하라는 뜻은아닙니다만 최소한의 애정을 가지고...는 어렵겠습니까?) (무슨소리다냐.--;;;새벽이라 정신이 없군요..헤롱헤롱.)
03/07/13 04:41
마이질럿님이 너무 흥분을 하신것 같군요.
어느시대에나 그 시대가 원하고 시대가 만들어낸 영웅은 존재하는 법입니다. 임선수 팬들은 그저 임선수에대한 글이 올라왔을때 댓글이 그 만큼 많이달리는 그것만을 보고 임선수에대한 좋은 시선이던 좋지 않은 시선이던 많은 사람의 관심을 받고있다는것에 만족을 느끼고, 싫어하는 분들이라면 그저 자신의 의견을 댓글로 적고 그 글을 올리고자기 의견을 내세우는걸로 만족을 하면 될것같군요. 저런식의 논쟁은 끝이 없을것같습니다. 사랑을 해보셨다면 아실겁니다. 누구를 좋아하는 감정은 자기 맘대로 되지도 않죠 그저 좋은겁니다. 90년대의 해태를 제가 그렇게 좋아했듯.. 그저 좋은거죠 너무 흥분해가면서 꼭 집고 넘어갈 문제는 아닌것 같습니다. 보기좋게 웃으며 넘어갈수있는 문제인것 같습니다.
03/07/13 04:42
//마이질럿님
제 댓글에 기분이 몹시 상하신것 같아 우선 죄송합니다. 하지만 님의 그 마지막 문구로 인해서 임요환 선수 팬분들이 그런 댓글을 단게 아닐까요? 사실 저도 그 글을 보고 몹시 흥분했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지적을 하였기에 그냥 넘겼는데 님의 토론하자는 글을 보니 그냥 지나칠수가 없어 댓글을 달았고요 그 부분이 핵심적인 내용이라 인용하였답니다. 그 글로 인해 그 수많은 리플이 달렸는데 님의 글만 지운다고 해결되는 상황이 아니지 않습니까?
03/07/13 04:48
전혀 다른 느낌으로 같은 일을 바라보았다면 당연 반응이 틀려지는것이지요.^^;;;
다만..조금만더 여유를 가질수 있었으면 합니다. 좋은것을 표현하는데에는 주저함이 없어야 하지만 싫은것 혹은 비판하는 것을 표현하는 데에는 심사숙고와 사건(?)에 대한 충분한 숙지가 필요하겠지요.(그러나 저역시 그렇게 살고 있지는 못합니다.--;;먼산.)
03/07/13 05:03
마이질럿님 흥분을 안하셨는데 흥분하셨다고 말씀드린것 사과드립니다. 마이질럿님 말씀에 동의하는것은 분명히 그 싸이트에 그 게시판에 어울리는 글과 어울리지 않는 글은 분명히 존재합니다. 그래서 운영자라는게 존재하는것이구요 마이질럿님이 드랍동에 어떤내용의 글을 올리셨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드랍동은 임요환선수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만든 까페입니다. 당연히 모든글은 임요환선수를 좋아하는 편애하는 그런 글들로 이루어지기 마련입니다. 그건 당연한것아닙니까? 그리고 PGR은 어느 선수건 어떤 사람이건 자기가 좋아하는 선수에대해서 글을 올릴수있는 자유로운 공간입니다. 한명의 선수나 구단에 편애를 하지도 극단적으로 싫어하지도 않는 말그대로 중립적인 공간입니다. 그런 중립적인 공간에서의 한 선수에대한 편애의 글이 올라올수도 또 그 글에대한 비판적인 내용의 글이 올라올수도 있는 것입니다. 얼마던지 충분히 일어날수있는 일입니다. 그런일들을 가지고 PGR에서 절대로 어떤 선수에대한 일방적인 편애의 글을 있을수 없다! 이렇게 단정지을수는 없는것인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일방적으로 어떤 선수에대해서 싫다고 적을 수도 없는것이구요 여기 PGR에 글을 쓰고 글을 읽는 사람들은 모두 게임을 사랑하고 프로게이머들을 사랑하는 사람들입니다 또 많은 사람들이 글을 적는 곳입니다. 그런곳에서 오로지 누구에게도 비중을 두지않는 그런글만을 원하시는게 잘못되신것 같습니다.
03/07/13 05:18
마이질럿님이 말씀하신 그 편애가 그 글을 쓴분에게는 편애가 아닌 애정어린 시각일지도 모르죠 표현은 누구나 다 다른법입니다. 마이질럿님의 시각으로만 해석하려 하시면 안댈것 같은데요..
편애가 아닌데 편애쪽으로 몰아서 댓글에 비방글 달리면 글쓴 사람도 편애한 글이 아닌데도 화가나죠 -_-;;
03/07/13 05:27
내일은 홍진호 서지훈 선수의 결승인데도
임요환 선수의 논쟁으로 뜨거운 피지알입니다. 초점은 그것입니다. 임요환를 칭찬함에 있어서 어디까지를 용인할 수 있고 어디까지는 용인하기 힘든 부분이냐는 거죠. 전 대충 알거 같아서 적어봅니다. 임요환 선수에 관해선 스타크래프트 역사에 '업적'을 들어 칭찬하는 글이 올라옵니다. 그중에서도 다시 이런 선수가 나올 수 있을까? 바로 이런 류의 글이 임요환 선수에게 주로 한정된 글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임요환 선수의 플레이가 아무도 선보이지 않았던 새롭고 '유일한' 전략이었다는 유형도 많습니다. 그리고 아시다시피 이런 글엔 여러가지 유형으로 저항이 있습니다. 최근 마이질럿님이 임요환 선수와 박경락 선수의 예를들어 칭찬을 하는 글엔 그다지 반발이 없었습니다. '역사성'이나 '유일성'을 기댄부분이 없었기 때문이죠. 경락마사지 드랍을 상대로 골리앗을 주력으로 내세운 훌륭한 전략이었다는.... 저는 임요환 선수의 광팬입니다. 단지 이 피지알에서 논쟁이 일어나지 않으려면 임요환 선수의 칭찬에 '역사성'과 '유일성'을 유보하면 논쟁이 일어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임요환 선수들 팬들 중엔 대다수가 임요환 선수가 역사적으로 중요한 선수이고 또한 유일한 선수라고 생각합니다만 그런 사실 다른 팬들에게는 그리 썩 기분좋은 표현은 아니거든요. 그렇다면 감성적인 글에선 그 두가지만을 가급적 피해서 칭찬을 하고 그 두가지를 언급해야 겠다면 오히려 감성적인 글쓰기가 아닌 논리적인 글쓰기를 통해서 객관적으로 접근을 한다면 역시 논리적인 반론은 있을 지언정 감정에 치우친 반론을 없겠죠? 대충 어떠십니까?
03/07/13 05:27
마치 제가 댓굴에 비방글 일삼는 사람으로 몰리는듯한 느낌 받는데.. 이거 제가 잘못 느낌을 받는거죠? 나르님 ;;
심오한(?) 얘기라 표현이 어색합니다만 , '글' 이라는 매개체로 표현이 되고나면 또 '글읽는 사람'이라는 객체를 전제로 하고 있다보면 글 쓴분의 의도가 '애정어린 시각'이었는지도 모르겠으나 , 글의 평가는 읽는 사람 입장에서.. 그 표현을 받아들이는 사람의 입장에서 판단되어 지는게 아닐런지.. 이게 참 묘해서 잡고 들어가자면 받아들이는 사람이 이런 입장이 있고 저런 입장이 있다고 하면 또 첨으로 돌아가서 아니 본론으로 돌아가서 상대적인 시각에 대한 , 생각에 대한 이해로 이어지는거 같군요.
03/07/13 05:43
물론 마이질럿님이 댓글레 비방글만 다시는 분은 아니죠;그렇게 생각은 말아주시길;; 그렇게 묘한 문제를 너무 확고하게 바로잡자는게 잘못(잘못은 좀 아닌것 같지만..)인것같다는거죠 확실히 바로잡기 힘든 묘한 문제는 그냥 묘한 문제로 두고 넘어가요~
03/07/13 06:13
인터넷 생활 조금만 하면 이런일 숱하게 겪죠 별것도 아닌일로 발단이 돼어 1차적으로 서로 "글의 내용이 마음에 드네 않드네" 가볍게 몸을 풀고 그글을 바탕으로 본격적으로 서로 꼬집습니다 대충 "아니 그런말이 어딨습니까?!" 이런식으로 서로 논리싸움이 시작됩니다 "말도 않돼는 논리다"
그러다 한사람 삐끗하면 "당신이 잘못했다 않했다" 대충 이런 패턴입니다 사람마다 생각이 다 같을수는 없지 않겠어요? 그저 세상에는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구나 하고 넘어갑시다 그랬으면 좋겠네요 이렇게 논쟁하면서 한번이라도 속시원하게 풀린적 있습니까? 서로 주장만 펼치다 펼쳐진채로 끝납니다 적당하게 사는것도 즐겁게 사는데 도움이 돼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오랜 시행착오끝에 행복하게 사는법을 저는 마침내 알아냈지요 ^^V
03/07/13 07:47
님 글에는 동감합니다만, 다른 선수에 대한 칭찬 글에서는 그런 태클이 걸리는 걸 전 한번도 본 적이 없거든요.^^; 산너뫼 님께서 제가 하고싶은 말을 다 적어 주셨고, 나르 님의 글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03/07/13 07:49
마이질럿 님/ 임테란의 선전을 바라는 것이 아니라, 님의 그 댓글의 문제점은 임테란의 경기가 꼭 그 팬들에게만 감동으로 다가온 것은 아니라는 겁니다. 다시 적지만, "전 임테란의 팬은 아닙니다만 ... 오늘 경기는 정말 멋졌습니다." 이런 멘트를 여러 스타 관련 게시판에서 자주 볼 수 있다는 겁니다.
03/07/13 08:06
임요환님과 다른 프로게이머들에대한 찬양(?)글의 차이가 있긴 있습니다. 모든 임요환님 찬양(?)글에서 느껴지는 것은 아니지만 몇몇 글에서 [임요환을 능가할 프로게이머는 나올 수가 없다], [임요환이 지금도 최고다], 그리고[다른 xxx게이머에게서는 느낄 수 없는 xx가 있다]는 식의 글이 포함될때...임요환선수의 팬이 아닌 사람 입장에서 짜증이 납니다. 왜냐하면 은근히 다른 프로게이머들 보다 임요환선수를 한단계 위의 존재로 인식하고 있는 듯한 느낌이 나거든요. 또 주관적인 느낌을 객관적인 것처럼 느끼게 만들거든요. 아니, 일반화 시켜 버리거든요. 개인적으로 저는 임요환선수의 플레이보다 다른 선수의 플레이에서 더 아슬아슬함을 느끼고, 감동을 느낍니다.
03/07/13 08:09
아마 임요환 선수 팬분들중 일부 빠x이들을 제외하면 이젠 두려울 껍니다. 어디 가서 농담이더라도 임요환 선수 팬이다는 소리 하다가는 맞아죽을 것 같군요. 마이질럿 님이나 스코 님과 같은 분이 워낙 많으니..
임요환 선수의 일부 광팬들이 다소 타 선수 팬에게는 기분 나쁜것이 사실입니다. 그것은 저 또한 느끼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곳 pgr은 그런 사람들이 모이는 곳은 아닙니다. 그러니 그런 피해 의식을 가지고 댓글 달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03/07/13 08:15
마이질럿 님께 한말씀 더 드리자면, 밑에 마이질럿 님이 임요환 선수와 WCG 예선을 맞딱뜨릴 경우에 대한 글을 쓰셨는데, 그 글도 임요환 선수의 팬이 본다면 기분 나쁜 글일수 있었음을 알아주시기 바랍니다. 그 글에 대해 태클을 걸자면, 임요환 선수가 그렇게 해서 확실히 무너진다면, 임요환 선수에게 GG친 다른 프로토스 프로게이머들은 뭐가 되는 것입니까?
03/07/13 08:18
주지약 님/ 임요환 선수가 타 선수보다 팬이 압도적으로 많고, 이런 글이 올라왔을때 몇 배로 관심을 받는 이유가 있겠죠. 뭔가 따로 한 일이 있으니까 그런 자리까지 오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뭐 그래도 주지약 님의 글에는 동감합니다. 은근히 임요환 선수만을 너무 특별한 존재로 인식하는 모습도 때때로 보입니다. 하지만 그것이 큰 잘못, 그러니까 밑에 포스트 요환이란 글 밑에 그런 태클이 걸릴 정도의 잘못 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03/07/13 08:23
마이질럿님의 생각도 어느정도 이해합니다.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이 있으니 같은 글이라도 받아들이는 입장이 다를 수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마음에 안드는 글에 대한 불만도 충분히 표현할 수 있습니다. 다만 드랍동에 이전하세요 등등의 글은 되도록 자제해주셨으면 합니다. 원뜻야 어떻든 제게는 pgr게시판에서 당해 글을 삭제하는 게 좋을 거라는 의미로 비추어지는 군요. 그리고 삭제하라는 것 만큼 댓글에서 무서운 것은 없구요. 그런 의미에서 마이지럿님의 리플에 저도 아래에서 댓글을 달았답니다. 하지만 마이질럿님이 악의를 가지고 그러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마이질럿님의 표현에도 어느정도 오해의 여지를 가지고 있다는 점만은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저 개인적으로는 마이질럿님이 쓰신 임요환선수에 대한 도전장도 재미있게 봤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03/07/13 08:26
저도 이제 댓글 쓰는건 자제 하겠습니다. 지나치게 소모적인 글이 되어 가는것 같군요. 다만 한가지 제발 말씀드리고 싶은건, 위에 안개사용자 님께서 말씀하셨듯이 "드랍동으로 이전"과 같은 표현은 절대로 하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감히 부탁드립니다. 절대로 그런 표현은 쓰지 마세요. 아니면 또 흥분해서 언제 또 이런 댓글을 달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03/07/13 08:26
글 쓰신분이 난처하실것 같네요.
자신이 의도한것과는 다른방향으로 흘러가는 리플들.. (거기다 임선수팬이 아님에도 불구하고-_-;) '중도를 지킨다' 는 건 정말 어려운일인것 같습니다. 너무 과하거나 부족한건 없는것만 못하지요. 그것이 '팬'의 입장이든, '안티'의 입장이든....
03/07/13 08:27
그글을 임요환선수 팬들이 이미 봤습니다. 어떤 분이 불펌해가셔서...마이질럿님은 본의 아니게 엄청난 인신공격을 받았었습니다. 저나 다른분들이 카페에 가서 직접 글 삭제를 건의하고 또 오해가 있을만한 내용에대한 언급도 했었습니다.
그리고 어제 올린 박경락선수를 이긴 임요환선수글에선 마이질럿님이 임요환선수의 플레이 자체는 좋아하는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 글과 조금 위에서 문제가 된 글의 차이점을 느끼시기 바랍니다. 유독 문제가 되는 글에서는 다른선수의 팬에게 실례가되는 내용이 있습니다. 다른선수들의 팬의 신경을 건드리죠. pgr에는 요환님을 응원하고 또 찬양하는 글들이 많이 있습니다.(피지알이 재 개장한 후부터 더 늘어났죠)하지만 그중 이렇게 논란이되는 글들은 몇개 안됩니다, 왜 그럴까요? 또 이곳은 한 선수의 팬카페가 아닙니다. 자기주장을 올리고 또 그 글에대한 타인의 견해도 올릴 수 있지 않습니까? 적어도 PGR안에선 말이죠. 저는 이곳의 글을이 글쓴이의 동의를 얻었는지는 모르나 요환님의 팬카페에 자꾸 올라가는것도 싫습니다.
03/07/13 09:03
여기의 글들이 왜 다른 까페에 올라가야하는걸까요,일단 그것부터가 맘에 안들고 제 소견을 짧게 얘기하자면 저위에 임요환선수의 팬분들을 강민,이윤열선수의 팬분들과 비교하시는 분이 있는데 비교할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일단 올라오는 양에서 차이가 많이나는데에다가 일단 그 태도가 많이 다릅니다, 윤열선수의 팬분들이 올리는 윤열선수에 대한 이야기는 윤열군의 플레이에대한 이야기들이 많습니다, 강민선수는 음 약간의 주관적인 찬양이 있기도 합니다만, 어디까지나 요즘 그의 플레이에 대한 찬양이었던거 같습니다, 그러나 임요환선수 팬분들이 올리는 글들을 보면 대부분이 임요환선수의 업적에 대한 찬양과 프로게이머들 사이에서 요환선수는 독보적인 존재이다라는것,그리고 과거에 대한 향수...(전부다 그렇다는것은 아닙니다만 이런종류의 글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물론 이런글들이 나쁘다는것도 아니고요..)이런 글들에서 임요환선수를 바라보는 시각은 감상적,주관적이 될 수 밖에 없구요...그리고 그양이 많기 떄문에(좋은말도 여러번들으면 지겹죠)임요환 선수의 팬이 아닌사람들은 염증을 느끼는것이 아닐까요?
03/07/13 10:08
양치질님 저는 드랍동으로 Go라는 말을 볼때마다 염증을 느낍니다. 서지훈 선수와 강민 선수 찬양글도 pgr에서는 너무나 많이 봐서 질렸구요. 하지만 그런 댓글을 달 생각은 없습니다.
03/07/13 10:35
방금 본문과 댓글 읽고 왔는데요. 마이질럿님, 솔직히 글에 대한 반응이 이상하리라 만큼 민감 하네요. 글쓴이 의도가 유일성 부각이나 찬양이 아닌 향수와 감탄에 가까웠습니다. 그정도 글도 허용 안되는건 오버죠
03/07/13 10:41
나쁜 얘기를 못 들어준다는 댓글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단지 마이질럿님의 "드랍동에나 가라~"류의 댓글에 기분이 나빠졌던 것 뿐이지요. 저도 'N9'Eagle님의 말처럼 드랍동으로나 가라는 류의 댓글을 볼 때마다 말할 수 없는 짜증을 느낍니다. 그래서 그냥 무시하려 했는데 '포스트 요환'의 댓글에는.. 마이질럿님이 이런글을 올리시니 어쩔 수 없이 또 댓글을 달게 되는군요. 왜 논쟁을 일으키신 장본인이 이런글을 올리시는 거죠? 포스트요환의 글에 마이질럿님께서 그런 댓글을 다시지 않았다면 처음부터 아무 문제 없었을 것 같은데요. pgr에서 임요환 선수 팬들이 언제 임요환 선수를 나쁘게 얘기한다고 들고 일어났습니까? 임요환 선수의 찬양조의 글만 올라오면 나오는 드랍동에나 가라는 댓글 땜에 이런 논쟁이 시작된 것 뿐인데요. pgr은 여러 선수들의 팬들이 모여있는 곳이라는 건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정말 이해할 수 없는건 지난번에도 수차례 저 외의 다른 분들 또한 이야기 했지만 왜 pgr은 유독 다른 선수들의 찬양글에는 관대하면서 임요환 선수의 찬양글에는 관대하지 못한거냐 하는겁니다. 뭐 좋게좋게 생각해야 겠지요. 임요환 선수의 팬으로써 이런 논쟁을 이제는 좋은 쪽으로 받아들이려 합니다.
03/07/13 10:47
휴...임요환선수의 찬양글에 딴지를 건 적은 별로 없습니다. 다만 임요환선수 찬양글중에서 가끔씩... 다른 선수의 찬양글에 있지않은 그 무엇인가가 있기 때문에...-_-;
03/07/13 10:56
개인적인 생각으로, '찬양글'에 대해 "XX동이나 가라~"가 아니고 다른 선수 '찬양글' 혹은 그 '찬양글'에 대한 논리적인 비판이 이어지는 분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찬양글'을 논리적으로 비판하기는 매우 어렵겠지만요.
여기는 '자유' 게시판 아닌가요? 규정에 어긋나지 않는 이상에는 어떤 글이든 일단 올라는 올 수 있는 거 아닙니까? 만약 그 글이 사회(=pgr) 구성원들 대다수(!)의 합의가 있다면 앞으론 그런 글이 안 올라오게 합의할 수 있는 거구요.
03/07/13 10:58
다른 사람의 의견에 대해서 비판은 하되 비난은 하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감정적으로 '꼴보기 삻다'는 것과, 논리적으로 '~해서 안된다'는 것은 엄연한 차이가 있는 거겠죠. 그리고 후자에 의해서 '논박'당한다면 당연히 수긍하겠지만, 전자에 의해서 '욕설' 당한다면... 분위기 험악해지죠. ^^;;;;;;;;;;;;
03/07/13 11:01
세삼 느껴왔던거지만
pgr 이곳 상당히 프라이드가 강한곳이군.. 저번댓긋중에 여기는 pgr이라고 적힌글들.. 또, 위에 글중에 "그게 pgr아닙니까?" 자게시판에 사람마다 다른 생각을 적는 곳이리고 생각하는데. 그냥 프로게이머들의 경기를 보면서 즐거우면 되는거 아닌가요?
03/07/13 12:44
정말 이해할 수 없는것이 있습니다. (미리 밝혀두지만 전 안티테란 입니다. 안티 요환은 아니구, 그저 안티테란일뿐...ㅇ ㅏ시죠? 뭔지?)
아니 요환군 팬들은 왜 'xx동으로나 가라' 라는 글이 다른 플게머 글에는 안올라오냐는 반문을 하는데, 정말 이해 할 수 없네요. 정말 그 이유를 모르십니까? 왜 그렇게 생각이 짧나요? 다들 그 부분에 있어서 만큼은 도저히 생각하는 기능이 정지된단 말입니까? 항즐이님이 요환군의 게임 이후엔 글이 범람하는 현상에 대한 글에 이런 코멘트를 단 적이 있으시죠...'그 분이기에 가능한 겁니다...' 라고... 아직도 이해가 않간다구요? 바로 요환군이기에 그런겁니다. 다른 사람도 아닌 요환군이니까 그런거란 말입니다. 요환군이기에 (동수군의 표현을 빌어) '지나치게 많은 글' 이 올라오고, '지나치게 많은 사랑' 이 쏟아지고 '지나치게 많은 의미' 를 부여하는 것입니다. 바로 '황제 임요환' 이기에...그런 요환군이기에 '드랍동으로 가라' 라는 글이 나오는 겁니다. 지나치게 많은 글들중엔 정말 웃기는, 시덥잖은 찬양글도 다수 있게 마련입니다. 그런글들을 보다보면 진정 좋은글이지만 요환군의 글이란 이유로 비슷하게 보여버린다는 겁니다. 이해가 않가십니까? 보통 모 가수의 빠`순이들이 안좋은 모습을 보이면 그 가수의 팬클럽의 운영진이 관리를 하죠. 관리가 제대로 안되는 무뇌총같은 애들은 많은 욕을 들어먹고 상대적으로 관리가 좀 잘되는 쪽은 욕을 덜 들어먹고... 무슨뜻인지 아시리라 믿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요환군에 그리 많은 의미를 두지 않는 분들도 계시다는 겁니다. 물론 요환군, 중요한 일을 많이 했고 말도 안되는 감동적인 플레이를 많이 했으며 프로게임계에 상징적 인물이긴 합니다만 '자퇴생임건호' 님 말씀처럼 유일성이나 역사성을 요환군만 가진것은 아닙니다. 그런걸 따지고 들자면 엄청나게 파고들어야 할겁니다... 단지 5년도 안된 스타크래프트와 프로게임계인데 말이죠... 조던은 황제였고 신이었습니다. 그에 의해 자신의 히어로들이 눈물을 흘릴 수 밖에 없었는데도 불구하고 유잉의 팬, sir Charles의 팬, 레지밀러의 팬, 게리 페이튼의 팬, 유타의 '우체국과 메일맨' 의 팬들도 거장의 뒷모습에 기립박수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그는, 그런 영웅이었습니다. 그리고 아직 요환군은 '천하통일' 을 할 정도의 인물은 아닙니다. 그렇기에 반론이 이렇게나 많은겁니다. 그런 '거장' 도 안티팬이 그렇게나 많았다는것을 인지하고 계시길 바랍니다...
03/07/13 13:41
난폭토끼님/ 문제가 된 글은 경기후 범람현상으로 나타난 글이 아니었으니, **동으로 가라는 말이 날카로운 반응으로 읽혀지는 것 같군요.
프로게임계의 짧은 역사에서, 여러 프로게이머 중 '유일하게' 글의 범람과 지나친 감정이입을 일으키는, 그에 대한 글의 제재까지 필요한 '유일한' 선수라고 인정하시면서, 그의 역사성과 유일성에는 의미를 두지 않는다는 건 참 아이러니 한 일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임요환선수의 역사성과 유일성을 언급할 때, 그건 단순히 게임 전략전술등의 기술적인 측면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그가 넓혀 놓은 게임판, 즉, 비약적으로 늘어난 관객, 프로의 이미지 등등을 포함해서 언급하는 것이겠지요. 그런 의미에서 아직 포스트 요환이라, 아니 '제 1의 누구누구'라고 부를 강렬한 임펙트의 선수가 없다는 말은 완벽히 어이없는 말은 아닌 것이지요. -_-; 임요환선수에게는 늘 이중잣대가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아무튼 개인적으로 저는 그런 감정의 폭발을 일으키는 선수들이 더더욱 많이 나와야만 이 어려운 게임계가 망하지 않고 살아남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나치게 많은 사랑'이 아니라 꼭 필요한 사랑이 아닌가 하구요. 뭐 매번 이런 논쟁이 지겹기는 다들 마찬가지 겠지요.-_-;
03/07/13 13:52
결승 3시간 남았습니다. 이 글 밑에는 더이상의 글이 안달리고 자게에 새로운 서지훈 선수나 홍진호 선수에 대한 글이 달렸으면 좋겠군요.. 오늘은 축제일 아닙니까? 우리모두 즐깁시다~~^^
03/07/13 15:41
안녕하세요
난폭토끼님/ "지나치게 많은 글들중엔 정말 웃기는, 시덥잖은 찬양글도 다수 있게 마련입니다. 그런글들을 보다보면 진정 좋은글이지만 요환군의 글이란 이유로 비슷하게 보여버린다는 겁니다" 그렇다면 그 문제성있는 글과 좋은글의 경계는, 그 "선"은 과연 어떤걸까요? ....... 저는 오히려, 드랍동에나 가라~ 라는 말이 가진 폭력성을 간과하신 난폭토끼님이 더욱 이해가 안가는군요... ps. 조던의 예를 드시며, 조던은 상대마저도 탄복시키는 위대한 선수였지만 임요환은 그렇게까지는 아니지 않는가? 라는 말씀을하셨는데요. 거기에 대해서는 "임요환은 아직 은퇴하지 않았다" 는 말씀을 드리고싶네요. 제가 무슨말을 하는지 잘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03/07/13 17:29
훔,,, 윗글 별로 틀린글 같지 않은데... 왜들 싸우시는지...쩝! 헌데 어디가서 임요환선수 욕하면 한대터질것 같은 분위기군 ''N9'Eagle'님 같은 분이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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