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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7/12 19:56
추천게시판에 강력히 추천합니다^^
'임요환'이기때문에 이런글도,, 이 글을 읽는 사람들의 마음도 잔잔히 젖게 만드네요^^ 이 말이 가장 가슴을 맴도네요.. "그는 아직도 우리에게 더 줄 감동이 남아있는가 봅니다.. "
03/07/12 20:08
그 참 묘한게 임요환선수 팬들은 왜 '우리' 라는 표현을 그리 쉽게 쓰지요? 모두가 임요환 선수 팬들은 아닐텐데요. 당연히 모두가 임테란 팬이다 이건가요? ~
이 글은 정말 드랍동으로 이전을 강력 추천합니다!
03/07/12 20:16
좋은글 잘봤습니다^^
마이질럿 님// 그 우리는 요환 선수 팬만을 지칭한다고 생각하시고 읽으시면 되시지 않을까요? 그리고.. 다른선수들 칭찬하는 글에는 그런말이 없는데.. 왜 유독 요환 선수에 대한 글에는 "드랍동"으로 옮기라는 말이 나오는지.. 정말 한국민의 국민성이 싫어집니다. "모난 돌 정한번 더 맞는다." 마이질럿 님// 정말 어의없군요...
03/07/12 20:35
조금 열린마음으로 글을 읽어주셨으면 합니다.흐음...
모두가 특정선수의 팬은 아닐지 몰라도 모두가 프로게이머들을 애정을 가지고 바라보는것 아닌가요? 특정 선수에 대한 비방글도 아니고 무조건적이고 맹목적인 찬양글도 아니라면 조금은 여유롭게 바라볼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리고 단순한 개인적인 감상의 글이라고 바라보실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03/07/12 20:45
특정 선수에 대한 맹목적 추종은 물론 눈쌀을 찌푸리게 하는 것이지요. (이 글이 그렇다는 말은 아닙니다.)
하지만 특정 선수나 그 추종자들에 대한 맹목적인 비난도 역시 눈쌀이 찌푸려지는 것 중의 하나입니다. 어차피 자유게시판 아닙니까? 다른 사람의 취향도 존중해줄 만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아마 마이질럿 님께서는 임요환 선수와 WCG 예선에서의 일전을 기다리고 계신 터라 전의를 불태울 필요가 있었던 게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
03/07/12 20:56
이런 글을 볼 때 마다 PGR을 알게 된 보람을 느끼죠. 좋은 글 감사합니다.
성적도 성적이지만 임요환 선수에겐 확실히 그만의 아우라가 있는 듯 합니다. 그래서 꼭 요환 선수의 열성팬이 아닐 지라도 그의 패배에 불편한 감정을 느끼는 분들이 많은가 봅니다. (그런 속내를 비친 분들을 pgr에서 여러 번 보았다죠?^^) 저는 이 글이 충분히 이 곳에 있을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이 질럿 님.
03/07/12 21:04
마이질럿 님 다소 어이 없네요. 설사 그런 오류가 있다고 한들 그걸 걸고 넘어질 필요가 뭐 있습니까? 마이질럿 님의 글에 반박을 하자면, 임요환 선수의 경기. 예를 들자면 올림푸스 vs 이재훈전 같은 경기가 꼭 임요환 선수의 팬들에게만 감동을 주었던가요? 여러 스타 관련 게시판들을 보다 보면 "전 임요환 선수의 팬은 아니지만.. 오늘 경기는 정말 멋졌습니다." 라는 식의 멘트를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여기 pgr이 무슨 안티 임요환 까페도 아닌데 임요환 선수를 좋아한다고 해서 그런 반응은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03/07/12 21:10
임요환 선수를 좋아하면 죄인이 되는 pgr 인가요. 글 읽고 뭔가 좋은 기분이 느껴졌는데, 다소 기분을 상하게 하는 댓글이네요.. 마이질럿 님이 아니더라도, 다른 선수를 이런 식으로 칭찬하는 글에는 안 그러면서 임요환 선수에게만 유독 그런 반응을 보이는 분이 꼭 계시더군요. 좀 그러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GO팀을 싫어한다고 적은 적이 있는데, 여기 pgr에서 지나치게 GO팀만을 편애(?)하고 임요환 선수에 대한 이런 글이 올라오면 지나친 과민 반응을 하셔서 다소 그런 감정을 갖게 된 것도 있습니다.(그렇다 하더라도 pgr 참 좋은 곳입니다. 떠날 수가 없네요.^_^;) 마이질럿 님 기분 언짢으셨다면 사과드리고, 글에 오류가 있었다 하더라도 그렇게 공격적인 댓글을 다시지는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03/07/12 21:12
딴지는 아니고 이직신님께서 말씀하신 그 장면은 론 머서라는 선수가 튜핸드 덩크를 하려는데 갑자기 뒤에서 공을 낚아챈 장면이네요.. -_-; 저도 보고 경악을 했습니다. '저거 40먹은 노인네 맞어!!!' 라고요...;;;;
03/07/12 21:17
게임리그 자체에 대한 글도 좋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게이머에 대한 자신의 감상글도 나름대로 존중받아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그 대상이 굳이 이글에서의 임요환선수가 아니라 이윤열, 홍진호, 박정석, 아니 무명게이머라도 이러한 글을 충분히 쓸 수 있는 거 아닌가요? 물론 그 글의 표현이 적절한 한도내에서 이루어진다면 말이죠. 하지만 제가 보기엔 이 글에는 그런 문제점이 전혀 없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오히려 이 글에서 팬으로서 게이머에 대해 가지는 솔직한 심정이 느껴져 기분이 좋았습니다만....
03/07/12 21:17
아 론 머서... 저는 잘 모르는 선수군요-_-;
하여튼 조던은 플레이 하나하나 감동입니다.... 클리블랜드와 붙을때도 한창 잘 리드하다가 조던이 잠시 3쿼터에 빠지니까 클리블랜드가 열라 골 넣고 따라붙었죠... 그리고 마지막 4쿼터에 다시 코트에 돌아와서는 마지막 버저비터를 꽂아넣었을때 그 모습은... 마이질럿님 기분을 상하게 하는 글이라면 죄송합니다... 저는 절대 임요환의 광팬이 아닙니다... 그저 생각이 나서 적은글... 그래도 조던의 그 버저비터에 클리블랜드 홈관중 조차도 일어나 기립박수를 치고 그 감동에 흘리는 저의 눈물이... 홍진호팬,이윤열팬들도 임요환 선수의 드라마같은 승리에 환호성을 지르는거.... 그만큼 임요환 선수의 플레이는 모두를 소리지르게 하는 알수없는 그런 무언가가 있지않을까요... 리플조차 두서없습니다...깡소주 안주없이 마시지마세요 여러분;;;
03/07/12 21:19
그리고 서쪽으로 gogo~님의 지적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저는 마이질럿님 팬이기도 합니다... 어제 질럿님의 투지넘치는 글을 듣고 크게 감동먹었걸랑요..히히;; wcg... 박서에게 꼭 승리거두세요..화이팅입니다!
03/07/12 21:23
클리블랜드... 어쩌다보니 계속 조던의 버저비터 때문에 말리는 지역이 돼버렸죠. 조던의 베스트 슛을 꼽으라면 여지없이 1위로 꼽히는 것이 바로 The Shot입니다. 다른 이름 붙이지 않고 그냥 The Shot. 클리블랜드와의 플레이오프 마지막 경기에서 거의 날다시피 하면서 꽂아넣은 미들라인 점퍼... 제가 필력이 부족해서 제대로 쓸 수는 없지만 정말 감동적인 그리고 멋진 슛이었습니다.
여담이지만 감독의 입장에서는 팀 던컨 같은 선수가 더 좋습니다. 안심이 되거든요 +_+ 그래도 팬의 기억에 오래 남는 것은 화려하고 압도적인 그런 플레이겠죠.
03/07/12 21:27
아 저도.. 그 동영상을 예전에 소유한적이 있어서 본것 같습니다... 클리블랜드 전에서 맨처음 Shot을 꽂았을때.... 정신없이 좋아하던 그의 모습이 아직도 기억나네요... 그후에는 너무 많이 Shot을 정신없이 꽂아서 그런지... 이제는 포인트 포즈가 되버린 한손을 불끈쥐고는 그저 끓어 넘치는 기분을 삼키기만 하지만.. 황제의 품위를 지키기 위해서인듯..;;
03/07/12 21:33
처음에는 임요환 선수의 외모로 그렇게 팬이 많은가... 싶었는데 점점 리그를 볼수록 임요환의 외모는
그의 실력을 능가해서 영향을 주지 않은거 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제가 지금도 가장 감명깊게 본 2002 스카이배, 김동수 선수와의 혈전 등 기억에 남는 명 경기들에는 이기건 지건 임요환이라는 이름이 들어가고... 지금도 그런 전율을 느끼게 해주는 것을 보면서 항상 최강의 자리에 남아주었으면 하는 느낌이 듭니다.
03/07/12 21:43
원래 우리나라 사람들은 우리라는 말을 잘 쓰지 않나요? 우리엄마 우리집 우리 동생 등등 ... 윗글에서 "우리가 받아들이기 이전에.." 를 "임요환선수 팬들이 받아들이기 이전에" 이렇게 쓰면 이상할것 같은데;;
03/07/12 21:59
Daydremer 님//테클걸려고 하는 것은 아닙니다만.
안정적인 선수라면 유타재즈의 칼 말론이 최고죠. ^^ 오죽하면 그의 닉 네임이 'Post man'이겠습니까? 이번시즌에 우승하기 위해서 LA레이커스로 헐 값에 이적한다는데... 제가 생각하기에는 아마도 그가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제가 단순히 농구를 좋아만 하지 잘 알지는 못합니다만, 유타재즈의 팬입니다. 그래서 이번 그의 이적설은 스탁턴과의 콤비플레이를 못보게하는 말이기에 가슴아픕니다..ㅡㅡ;
03/07/12 22:05
말론이 이적하지 않더라도 더 이상 스탁턴과의 콤비는 볼 수 없습니다 스탁턴은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하면서 이미 은퇴를 선언했기 때문이죠 어쨌든 NBA 최고 수준의 포지션 별 선수 4명을 보유하게 된 LA 레이커스는 우승 못 하면 이상한 거죠... 코비와 샤크,메일맨에다가 페이턴까지... 개인적으로 레이커스 팬이지만 아무래도 다른 팀 팬들의 따가운 시선이 두렵습니다... 우승 못 하면 이상한 베스트5네요... 전문 3-pointer 하나만 있으면 아무도 못 말릴 팀입니다... -_-
03/07/12 22:09
으음... 없는 듯 하면서도 살펴보면 꽤 많은 유타팬을 보게되네요. 그런데
왜 레지밀러, 인디애나 팬은 보이지 않는지... 다들 조던의 환상적인 플레이를 보고 감탄할 때 저를 안티조단으로 만든건 폭발적이면서도 관중을 압도하는 3점슛. 그의 3점슛은 레지 밀러 농구인생의 카리스마입니다. ㅜ.ㅜ
03/07/12 22:18
마운틴님//음...칼말론이 안정적이라는 건 부인하지 않습니다. 전에는 좀 폄하해서 봤었어요. 스탁턴과 Pick & Roll을 할 때 스크린이 FIBA 룰에 의하면 죄다 파울이거든요. 발이 적어도 반 보까지 움직이더군요. 그런데 수비 룰이 개정되고 난 이후에도 제 몫을 다 해주는 것을 보고는 역시 위대한 선수구나 하고 생각을 고쳤습니다.
그래도 Mr, Fundamental만큼은 안된다는 생각이... ^^;; 아 그리고 Post Man 이 아니고 Mail Man 아닌가요? 서쪽으로 gogo~ 님//불스와 페이서스가 컨퍼런스 파이널에서 만났을 때의 레지밀러의 역전 3점슛이 잊히질 않네요. ^^; Miller Time~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내년 LA는 '반지원정대'라고밖에 생각이 안듭니다. 그런데 우승은 힘들지 않을까요. 네 명 다 '카리스마'라고 할 수 있는 게 없어서 팀이 삐걱댈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PGR에도 올드 NBA 팬들이 꽤 되는군요. ^^;
03/07/12 22:19
관계옶는 리플이지만 LA는 농구계의 레알이군요 ㅡㅡa 전 2004 시즌에 코트를 누빌 로브론을 볼 수 없는게 한스럽습니다 ㅜ_ㅜ..
03/07/12 22:25
안그래도 동부가 서부에 비해서 딸리는데 서부지구 드림팀이 만들어졌네요. 키드마저 샌안토니오로 간다면 동부지구엔 서부지구팀들을 대항할만한 팀이 없습니다.
샌안토니오,LA,새크라멘토에 댈러스까지.. 동부지구는 이 팀들을 상대하기 벅차다고 생각합니다. 동부도 트레이드를 통해서 힘을 키우지 않으면 시카고 우승이후로 계속 되어온 서부팀에 대할 열세를 이겨낼 수 없다고 봅니다. 그건 그렇고, 키드가 샌안토니오로 이적한다면 LA와의 승부가 재미있겠군요. 로빈슨이 없어서 밀릴래나....
03/07/12 22:31
사공이 많으면 배는 산으로 가는데...-_- 레이커스의 상황이 심히 염려되는군요. 다만 19세 처자를 xx한 혐의가 있는 코비가 실형이 확정되면...
또 모르죠. -_-; 몇년전의 포틀랜드를 생각해보시길 데미먼 스타더마이어, 스카티 피펜, 본지 웰스, 라시드 왈라스. 데릭 존슨,데일 데이비스, 숀 캠프... 어디 저 선수들 네임벨류 떨어집니까. 서로 공 가지겠다고 싸우다가 팀만 피봤죠. 덕분에 저메인 오닐이 인디애나에 와서 좋긴했습니다만...-_-;
03/07/12 22:34
숀켐프......
한때는 최강의 파워포워드로 손꼽혔었는데 지금은 완전 돼지됐죠. 뚱뚱해서 점프도 예전의 반도 못하던데.. 페이튼은 아직도 잘 하는데. 숀캠프는 왜 저렇게 사나 모르겠습니다..
03/07/12 22:38
오늘 기사 보니 키드는 뉴저지에 남고 모닝이 온다는걸 봤습니다 ㅇ_ㅇ..
흐음...모닝으로는 서부의 인사이드를 상대하기에는 조금 버거울듯..
03/07/12 22:57
인디애나가 저메인 오닐에게 7년 1억 2천만불 가량 제시했습니다. 고로~ 브래드 밀러는 다른 팀으로 이적이 확정되었군요. 동부 트윈타워가...ㅜ.ㅜ 그리고 뉴저지는 모닝-마틴-제퍼슨-키틀스-키드라는 사기성 라인업을 구성하게 됩니다. 그리고 백업멤버로 무톰보-_-;;;;;
03/07/12 23:42
솔직히, 이윤열 선수가 '제 2의 임요환' 이라고 불릴 이유가 '전혀' 없다고 봅니다. '제 1의 이윤열' 이면 모를까. 객관적으로, 지극히 객관적으로 따졌을때 이윤열 선수의 플레이도 '충분히' 감동을 줄 수 있다고 봅니다. 굳이 임선수와 비교 해도, 손색없을 정도로.
03/07/12 23:51
얘기가 나와서 하는 말인데, 전 몇몇 분들이 이윤열 선수의 플레이는 너무 완벽(?) 하고 긴장감이 적고 항상 비슷한 패턴이어서 재미없다라는 글을 보면 다 고정관념 이다라고 말 하고 싶군요. 바꿔 말하면, 임 선수 경기 역시 너무 완벽 하고 비슷한 진행 때문에 지겹다라고도 말할 수 있는 겁니다. 예를 들면, 이렇게 말할 수도 있죠. 임 선수의 대 저그전은 거의 항상 2배럭 타이밍러쉬, 드랍쉽플레이, 전방 조이기 에 한정되어있다라고 말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오히려, 칼 타이밍 마린 메딕 으로 경기를 곧잘 끝내 버리곤 하는 임선수 보다, 물량으로 탄탄히 방어하며, 정말 아슬아슬한 '이길타이밍' 에 치고 나와서 그 1~2분 대의 타이밍을 놓치지 않고 승리를 따내는 이윤열 선수의 경기가 더 재미있을 때도 있더군요.
03/07/13 00:00
사족으로 몇마디만 더하자면, 오히려 머신이나 퍼펙트에 더 가까운 선수가 임요환 선수라는 느낌이 들때도 있더군요. 서지훈 선수나 이윤열 선수가 초단위 계산 하면서 러쉬 하는 경우는 거의 본적이 없습니다.연습할때, 러쉬 타이밍을 초 단위 까지 계산 해와서 성공시키는 임테란을 오히려 머신이라고 부를 수도 있으며, 시리즈 2:0 역전 상황에서, 놀라운 집중력과 독기,승부욕으로 불가사의 하게 3:2로 역전한 이테란을 아티스트라 부를 수도 있다고 봅니다.
03/07/13 00:00
저는 오히려 이윤열선수 팬입니다... 오직 글을 남긴곳은 윤열카페 였을뿐이니까요-_-a.. 절대 그를 각이내려는 이유는 없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말씀드리고 싶은건.. 박서의 저그전 플레이를 보면 '한정'이라는 말은 납득이 안갑니다.. 박서는 팬들의 전략적 기대때문에 더 짜내려고 노력하고있습니다... 벌쳐 스피드업을 이용한 리플레이를 제가 맨처음 보았을때 가히 경악스러웠습니다... 그는 확실히 다른유저보다는 전략적에서 한정이란 말을 하기는 어렵지 않을까요? 그 누구보다 저그전을 전략적으로 이끄는 선수인데 말입니다..
ps: 아참 그리고 벌쳐 스피드업을 최근에는 최연성 선수도 스더군요... 누가 먼저 썼는지도 모르겠습니다만 하여튼 제가 벌쳐 스피드업을 이용한 공격을 가하는 선수는 임선수가 최초였습니다... 그리고 조용호 선수와의 로템전 8시 6시에서 했던 경기(대회 이름이;;)에서 쓰리바락을 남에 본진에 날려버리는 플레이 등등.. 대담하면서도 그 누구도 생각하기 힘든 전략일것입니다... 그는 아직도 더 짜내고 있을겁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정말 이윤열 팬입니다..-_-;
03/07/13 00:09
이직신님 말에 동의 할수 없는 부분이 있는데요, 임요환 선수가 벌쳐 스피드업 최초로 썼다고 볼 수 없네요. 99년 부터 있었던 전략인데.
방송에서만 해도 조정현 선수가 최초로 보여준 듯 하군요. 벌처로 흔들어 주고, 마메드랍 혹은 벌처로 흔들고 골리앗 탱크 조이기 등등. 그리고 전 임요환 선수의 대 저그전 플레이를 '한정' 이라고 말한 적이 없습니다. 바꿔 말하면, '진부한' '비슷한패턴의' 가 '될수도' 있다는 겁니다. 다시 한번, 제가 쓴글을 읽어 보시길. 제가 과연 임요환 선수의 플레이가 한정적이라고 썼는지요
03/07/13 00:14
"임 선수의 대 저그전은 거의 항상 2배럭 타이밍러쉬, 드랍쉽플레이, 전방 조이기 에 한정되어있다라고 말 할 수 있습니다."
-> 여기에 썼네요.(절대 동의 할 수 없지만) 그리고 그 과정이 져그를 이기는 방법이지요.
03/07/13 00:15
이런글 때문에 항상 싸움이 생기는거죠...... 이런글은 이것을 이해할수있는 그룹에게는 감동과 좋은글이 될지는몰라도 이것을 이해할수없는이들에겐 그저 어이없는 글이 될수밖에없는것입니다..
03/07/13 00:16
제가 말뜻을 잘못이해했다면 죄송합니다..;;
이런식으로 계속 댓글을쓰면 결국엔 난잡한 논쟁밖에 되지 않기때문에 더이상 쓰지는 않고싶습니다만... 비슷한패턴..... 요환선수에게 비슷한패턴이라... 투바락,드랍쉽...전방 조이기 등.... 개인적으로 이거는 요즘 테란유저들이 다 쓰는거라 봅니다.... 그리고 요즘 이윤열선수는 솔직히말해 저그전 물량은 거의 쓰지않습니다... 이윤열 선수 초창기 시절에는 정말 투팩에서 쏟아져나오는 탱크로 물량테란으로 제압했지만 요즘에 이윤열선수는 저그전만큼은 전략적 모습을 많이 보여줍니다... 임요환 선수가 쓰는 전략들을 비슷한패턴이었다 하면... 그 범위 내에서 도대체 새롭게 창조될수 있는 전략은 뭐가있을까요?.. 물량외에 말입니다...
03/07/13 00:17
저도 프로토스의 팬입니다만(김동수선수, 박정석선수, 이재훈선수의 팬이랍니다) 프로토스게이머의 관한 이런류의 글이 올라오면 옳타구나 하시면서 구지 임요환선수에 관한 글만 올라오면 조금 과민반응 보이시는 분이 계시네요. 약간 아쉬운...
03/07/13 00:20
PGR에선 누구 팬이다.. 가 중요한 건 아니랍니다. ^^
전 이윤열 선수의 경기와 임요환 선수 경기의 차이점은 전술을 성공시키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임요환 선수의 경기에선 시간 하나하나마다 유닛이 움직이는 과정 하나하나를 볼 수 있고, 이윤열 선수의 경기에선 벌쳐 플레이를 통한 가벼운 교전이 벌어지다 도저히 생각지도 못하는 순간에 순간에 본진에서 갑자기 탱크가 쏟아져나오는 식이거든요. 그렇다고해서 유닛이 움직이고 교전이 벌어지고 있는데 계속 이윤열 선수 본진의 팩토리만 비출 수는 없잖습니까. 전 임요환 선수의 플레이는 서커스에, 이윤열 선수의 플레이는 마술에 비교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순간순간 아슬아슬하게 벌어지는 묘기에 도저히 눈을 뗄 수 없는 서커스와, 사람들의 관심을 다른 쪽으로 돌려놓고 한 순간에 모자속에서 비둘기를 날려보내는 마술. 임요환 선수와 이윤열 선수는 완전히 다른 형태의 플레이를 펼치는 선수인겁니다. 개인적으로는 윤열 선수를 더 높게 평가하고 있습니다만, 그런 게 중요한 건 아니겠지요. 중요한 건 두 선수는 '절대 다른' 선수라는 것. 그리고 그 절대 다른 형태의 플레이에서 어느 수준 이상에 올라와 있다는 것입니다.. 마치 평생의 적수였던 홍칠공과 구양봉처럼(요새 영웅문을 읽고 있거든요^^)
03/07/13 00:27
아..마음쓰지는 않습니다..다만 제 글 내용이 오해의 소지도 불러일으킬수 있다는걸 계산하지 못했군요.. 물론 계산할만큼 완벽하게 쓴 글이 아니지만서도..;; 죄송하게 되었슴돠..
03/07/13 00:28
pgr회원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매니아들은 그 특성상 선수들을 바라보는 관점이 '게임상'으로만 제한될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기에 대다수의 보통팬들의 관점과는 상당한 괴리감을 낳게 되는것이지요.
임요환선수와 이윤열선수의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감성' 입니다. 임요환선수의 가장 큰 장점은 그의 스타일 자체가 '사람들의 감성을 휘어잡는 타입'이라는것인데요, 그에반해 이윤열선수의 그 완벽한 스타일은 오히려 사람들로 하여금 '동떨어진 존재'로 인식되게 한다는 것입니다. 고정관념어쩌고 저쩌고의 문제가 아니라는거죠... 매니아들은 자신들의 '그 누구보다도 게임에 대해 더 잘안다'라는 자부심이, 오히려 자신들의 시야를 흐리고 좁힐수도 있다는것을 잊어서는 안될것입니다. 그리고 이윤열선수가 게임계내에서 위상이 크게 드높아진것은 사실입니다만, 아직은 분명 '포스트임요환'에선 벗어날순 없을것입니다. 그것은 그만큼 2년전 임요환선수가 게임계에 가한 임팩트는 그 누구도 범접할수 없을만큼 '거대했었다' 는 것이죠(센세이션이었죠...) 그 당시 게임계의 '그 누구도 할수 없었던일'을 단 한명의 프로게이머가 해냈었기에 임요환선수는 그 어떤선수와도 다르게 평가되고 대접받는겁니다. 또한 분명한 사실중 하나는 임요환선수의 경기를 보고 진심으로 감동받았다는 사람은 숱하게도 봤으나 이윤열선수 경기보고 진심으로 감동받았다는 애긴 별로 못들어봤습니다. 그 대신 '이야~ 이윤열 인간같지않게 잘한다~' 라는 애기는 자주 들어봤습니다-.-a
03/07/13 00:29
스코님. 왜 '이런 글'은 항상 싸움이 되어버리는 걸까요? 그 동안 임선수에 관한 다른 글들은 일단 접어두고, 윗글이 님에게는 정말로 어이없는 글입니까? 정말 이해할 수 없네요. 지금 이 논쟁의 원인은 윗글이 아니라 거기에 달린 예민한 덧글 때문인 것 같은데 말입니다.
제 기억에 요환 선수에 관한 글은 비교적(제가 너무나 좋아하는 이재훈 선수에 비해서두요) 오랫만에 올라온 것 같은데 반응은 여전하군요. 앞으로 임요환 선수에 관한 글을 올리시려는 분들은 정말로 큰 용기를 가지셔야겠군요. 솔직히 저라면 글 올리기가 무서울 것 같네요.....
03/07/13 00:31
역시나 몇몇분들은 여전히 유난스러울정도로 과민하게 반응하시는군요.
더도말고 덜도말고 다른 선수들에 대한 글만큼만 이해해주시길..
03/07/13 00:32
그런의미에서 임요환선수는 분명 묘한 선수라는겁니다. 타 선수들에 비해 지나치게 과대평가 되기도 지나치게 과소평가되기도 하는선수...
이것이 그만의 '미스테리' 일지도 모르겠군요^^
03/07/13 00:59
이 글이 약간 감상적이라 임요환 선수를 그다지 탐탁치 않게 생각하는 사람의 신경을 거슬리게 한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또한 감상적인 글이 된다는건 그만큼 임요환선수가 정말 대단한 선수라는 반증인것 같구요. 임요환 선수에 대한 글은 항상 소동(?)을 일으킨다는 것도 임요환 선수의 대단함을 반증하는게 아닐까요?^^; 임요환 선수 팬이 아닌 제 생각에도 이런 반응은 좀 민감한것 같습니다. 임요환 선수가 스타리그 팬들에게 줄 감동과 경악이 계속되어야 우리도 즐겁고, 스타리그도 발전할테죠^^ 물론 너무나 귀엽고 사랑스럽고 멋지고 잘생긴 서지훈 선수와 이재훈 선수 등 (네..저는...;;) 다른 선수들의 감동스럽고 경악스러운 플레이도 무척이나 기대하고 있습니다 우힛~
03/07/13 01:58
이 글의 주인공이 임요환 선수가 아닌 다른 선수였어도 이런 반응이 나올까 하고 생각해보면
역시 임요환 선수는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네요(어떤 쪽으로건 말이죠)
03/07/13 02:07
농구에 대해선 아는게 정말 쥐뿔도 없지만..여기저기서 줏어들은 얘기론 마이클 조던 선수가 nba 역사상 가장 완벽한 농구선수라고 알고 있는데요 어떻게 보면 이윤열 선수와도 비교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어디까지 순수 100% 저만의 생각..왜냐..돌날라올까봐;)물론 조던과 임요환 선수를 비교하시는 분들은 그들이 주었던 감동,시대적 상황.화려하고 독창적인 플레이에서 꼽으시는것 일테지만 말이죠..
암튼 결론은 아직까지 nba의 조던만큼의 인물이 게임계엔 안나왔다고 생각하는바 입니다;..군더더기로; 프로토스에서 그인물이 나왔음 한다눈;
03/07/13 02:22
이 글에 과민반응 보이시는 분들은 무슨 임요환 선수가 돈을 떼어 먹었나? 아니면 부모 욕을 하기라도 했나? 왜 그렇게 임요환이라는 세글짜만 나오면 태클만 거시는거져? 저는 정말 임요환선수 이윤열선수 홍진호선수 이재훈선수 강민선수 서지훈선수 조용호선수 박정석선수 주진철선수 장진남장진수선수 베르트랑선수 기욤선수 전태규선수 헉헉;; 그리고 김현진선수 박용욱선수 최연성선수 김성제선수 박경락선수 변길섭선수 강도경선수 나도현선수 음..또 조정현선수 송병석선수 조병호선수 나경보선수 이기석선수 김근백선수 최인규선수 김정민선수 성학승선수 등등;;
정말 약간씩은 차이는 있겟지만 다들 좋아하는 프로겜머들이라서 그들에 대해 좋은 글이 있으면 즐겁게 읽어가는데 말이죠; 조금만 더 너그럽게 보실 수는 없는건가요? 부탁드립니다. 아 그리고 위에서 기억력때문에 더 많은 선수들을 언급하지 못한점 안타깝게 생각합니다-_-
03/07/13 02:33
스코 저 사람은 진짜 어디서 임요환한테 몇대 얻어터졌었나 ... 임요환만 나오면 거품물고 달려들까... 궁금하네요 진짜.
그리고 개인적으로... 조던 - 박써, 바클리 - 홍지노, 칼말론 - 김정민, 샤킬오닐 - 이윤열, 에 또... 강민 - 코비브라이언트~ , 기욤 - 매직존슨, 김동수 - 하킴올라주원... 헤헤 또 많은데... 기억이 안나네여 쩝-_- 애들이랑 맨날 NBA랑 게이머랑 매치시켜보는데 위에 열거된 인물들은 대충 많이들 동의하는 내용이더라구요
03/07/13 02:43
아르푸님~-_-b
임요환 선수 얘기만 나오면 태클 거시는 몇몇분들.. 진심으로 자제를 감히 부탁드립니다. 이직신님/정말 좋은 글이네요..잘 봤습니다.^^
03/07/13 02:48
비교가 그런대로 괜찮네요 ^^
NBA 팬을 세계로 전파시키는데 엄청난 공헌을 한 조던 - 박서 조던보다 더 나오기 힘들다는 평가를 받는 불세출의 스타이지만 우승 반지는 한 번도 껴보지 못한 바클리 - 폭풍 큰 부상없이 가장 안정적인 플레이어로 매 경기 평균 20점 이상씩 득점해 NBA 득점 2위에 오른 칼말론 - 정석 처음에는 잠재력에 비해 빛을 별로 보지 못했지만 시간이 지나자 아무도 막을 수 없는 괴물로 성장한 샤킬오닐 - 천재 나머지 예도 비슷한 거 같은데 설명을 잘 못하겠네요...^O^;;
03/07/13 02:51
특정 프로게이머의 플레이를 싫어할수도 있고 그 프로게이머를 안좋아할수도 있지만 굳이 안티가 되어야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전 거의 모든 안티 문화를 놀라운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싫어하는것에 대해서 저정도의 열정을 품다니...)
특정선수의 팬클럽이 될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해서 약간의 개인적인 감상글조차도 될수 없다면....무슨글을 쓰지요? 프로게이머를 좋아하고 그들의 플레이를 보면서 마냥 심각하게 분석만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냥 느껴지는데로..그들의 플레이가 내 가슴을 두드리는데로...그대로 느끼고 그대로 표현할수도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임요환 선수의 열혈팬은 아니지만 이 글은 충분히 감동적이었고 공감할만한 부분도 있었으며 공감하지 못한다 해도 읽고 눈쌀이 찌푸려지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가끔 프로게이머에 대한 이런 애정을 가득 품은 글을 읽을때마다 그 게이머가 누구든 관계없이 저역시 그 게이머에 대해서 한번더 생각하고 한번더 좋게 느끼고 있습니다.
03/07/13 02:58
드팩님 그리고 카발리에로님 // 매직존슨은 현란한 패스와 큰 키에도 놀라울 정도의 스피드가 일품인 선수였죠. 기욤의 전성기의 셔틀리버는 정말 입이 다물어지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아 그리고 홍진호는 차라리 코비나 T-mac이 낫지 않나요? 바클리는 강도경 선수를 주고 말이죠. ^^; 이윤열과 샤크의 비교는 정말 적절하다고 생각됩니다. 압도적인 강함을 지닌 그들... 그 강함 때문에 안티가 존재하는... 박경락은 제이슨 키드를 주고요. 서지훈은 팀 던컨과 매치가 되네요.
03/07/13 03:23
제가 임요환 선수 팬이긴 하지만(그렇다고 온리 임요환 이런거는 아니구요 다른 프로게이머들 다 좋아하지만
그 중에서도 임요환 선수에게 마음이 좀 많이 가는 정도죠)이런 글 pgr엔 안 올라왔으면 합니다 이런 글 읽을땐 좋지만 그 뒤에 달리는 악플들과 여러가지 리플들을 보고 나면 글 읽었을때 좋은 점이 100 이라면 악플들을 보고 나서 나쁜 점이 200은 되는것 같네요 제 경우엔 차라리 글 읽기의 즐거움을 포기하는게 나을거 같습니다
03/07/13 04:12
만달라님// 감히 글을 쓰실 떄 한번 더 생각해보고 쓰셨으면 좋겠다고 말씀드리고 싶군요. 이윤열선수의 게임을 보고 정말 감동받은 사람들이 글을 쓰지 않았다고 또는 만달리님 시야안에 존재하지 않다고 해서 그렇게 쓰시다니요. 정말 지금 팔이 부들부들 떨리는 분노에 사로잡혀서 잘 생각도 안납니다만 ........... 하하 물론 개인적인 경험에서 그러했다라고 적긴 했습니다만.... 하하 뭐랄까요... 바람직해보이지 않습니다
03/07/13 04:15
토론도 좋고 의견의 교환도 좋지만. 비판과 비난의 경계를 모르는 사람들과 상대를 인정하지 않으려고 하는 자세들은 무척이나 보기 안좋습니다.
'이해할수 없군요' 이해시켜달라고 요청하십시요. 아니면 정당한 논리와 근거로 상대를 이해시키십시요. 반박이란 단어가 쏙들어가게끔 설득하십시요. 임요환이 싫으십니까? 임요환을 응원하는 글이 싫으십니까? 그렇다면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를 완벽으로 이끄는 글을 쓰십시요. 이런글보다 더 뛰어난 글을 쓰십시요. 상대 생각의 표현을 읽었다면 그 사람이 말하려고 하는것이 무엇인지 알려고 노력하십시요. 상대가 한 말의 실수를 정정해주는것은 좋지만 꼬투리를 잡거나 무시해 버린다면 그것은 자신의 무지함을 드러내는것입니다. 언제부터 타인의 시달림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개인적으로' 라는 말이 이렇게 자주 쓰였는지 모르겠군요. 리플 다시는분들께 한가지 말씀드리죠. 자신'만'의 논리와 갇혀있는 생각으로 글을 쓴다면 보는 입장에선 '저런 멍청한놈' 하는 생각밖에는 들지 않는답니다. 자신이 갇혀있지 않은지. 다시한번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03/07/13 05:52
솔직히 글 자체가 다른선수팬의 반감을 살만하군요 이런 찬양성 글은 특정선수 팬에게는 호응을 얻을수 있지만 다른선수팬에게는 반감을 일으킵니다 이윤열,임요환선수의 팬이 아닌 저로서도 이글은 그다지 유쾌하지 않군요 포스트임요환은 없다라든가 감히 조던의 그것과 비교하는 독보적인 존재라는 등의 발언은 충분히 다른이의 비위를 건드립니다 이런글은 드랍동에서 많은 호응을 얻을수 있을것 같군요
03/07/13 05:56
솔직히 이젠 짜증이 나는군요....-_-
(이 글이 그렇다는건 아닙니다....) 언제부터인가 계속되온 이 끝이 보이지 않는 논쟁의 연속....-_- 지겹습니다.... 언제부터인가 이 pgr21이 첫페이지로 장식되어있었지만.... 이젠 그렇지가 않습니다.... 과연 댓글을 다신 분중에 과연 몇 분이나.... 자신의 댓글에 대한 생각을 한번 더 하고 댓글을 올리셨을지 심히 궁금합니다.... 그리고.... 임요환 선수 이야기만 나오면 그렇게 자주 보이지 않던 아디의 분들이.... 이렇게나 많이 나오시는지 참으로 신기하기만 합니다....-_-
03/07/13 05:59
전 드림팩토리님께 스코 저사람의 소리를들을만한 행동을한적없습니다.
제가 임요환이야기만 나오면 달려드는것은 그글을 쓰는사람과 밑에달린댓글때문이죠 자기입장만 생각하면 안되죠 무슨 말도안되게 내가 임요화에게 몇대 터지고왔냐는둥 그런글쓰기 좀 부끄럽지않으신가요?
03/07/13 06:17
자드님 의견에 동감하며 몇자 붙이면...
정말 더 짜증나는 것은 글 내용보다는 타인의 감성을 무시하며 오직 자기 자신만을 위한 댓글들입니다. 댓글을 다시는 몇몇 분들 댓글을 붙이기 전에 한번만 더 생각하고 글을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03/07/13 07:07
후후 혜원님 분명 감탄과 감동은 다르답니다. '이윤열선수의 경기를 표현하자면 감탄을 자아내게 하는 플레이'이며, 임요환선수의 경기를 표현하자면 '감동을 자아내게 하는 플레이'... 이 차이라는것이랍니다.
단적인 예를 들자면 불과 2달전쯤 그랜드슬램이란 대기록이 달성되어졌을때 게임계는 '조용'하더군요. 이상하리만치... 분명 엄청난기록인데 이상하게도 게시판은 잠잠했습니다. 사람들은 그런가보다 하고 말이죠... 그에 반해 얼마 안있어 온게임넷 16강 최후의 경기 임요환VS이재훈 의 경기가 끝나고선... 가히 2001년의 센세이션을 방불케하는 '쇼크'였지 않았던가요? 저의 표현이 이윤열선수가 임요환선수보다 못하다라는 뉘앙스로 들리신다면 유감입니다만, 전 임요환선수를 비롯해 모든 프로게이머의 팬이랍니다^^ 어디까지나 임요환과 이윤열의 본질적인 차이를 감동과 감탄의 차이로 보았던거죠, 그 이상의 의미는 없습니다.
03/07/13 07:57
데이드리머님//네명다 카리스마가 부족하다고 보이시나봐요. 제가 보기엔 네명다 한 카리스마들 하는 것 같아보이는데.. 게리 페이튼과 칼말론의 한성-_-질 잘 아시면서~♡ 페이튼은 트래쉬토크로.. 말론은 팀원들 엄청 갈군다죠 - _-);; 하핫.. 그것보다도 저 둘은 각자 한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였습니다. 카리스마란 것이 없다기 보다 단지 "반지"만 없다고 전 생각되네요. 콥, 샥, 칼, 게리... 요는 이 네명이 반지를 향해서 뭉칠 수 있느냐 누구를 The Man으로 할 것인가 인데... 한때 샥과 콥 요 두명의 카리스마 대결로도 호수인들은 힘들어 했었죠.. 제 기억으로는요. 해결점은 있습니다. 그보다 더한 필 잭슨의 카리스마죠 ^^(쵝오의 망나니 로드맨도 잠잠했던 그의 통솔력입니다.) 전 호수인들의 독주가 예상되네요.. 서부는 분명 강합니다. 그러나 호수인들은 기존의 강함에 올스타 플레이어 두명이 온겁니다. 현 리그에서 각 포지션을 대표하는 선수 두명이요. 데이 드리머님과 언제 한번 리그 얘기 했봤으면 하네요 ^^
03/07/13 07:58
스코님 님이야말로 조용히 돌아보시죠. 님의 글에 대해서 거부 반응을 보이시는 분들이 모두 임요환 선수의 팬인건 아님에도 불구하고 님의 글에 옹호하는 분 보다는 많다는 사실을 알아주시기 바랍니다. 숫자로 따져서 끝이라는 건 아니지만, 한 사람의 주장과 다른 여러 사람들의 주장이 있다면 아무래도 다른 사람들의 주장이 좀 더 설득력이 있겠죠?
03/07/13 08:27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그리고 1명의 팬이 2명의 팬이 될 수는 없는 걸까요 ? 임요환 선수의 팬이면, 다른 선수의 팬은 될 수 없는 건가요? 참 의문이 많이 드네요
03/07/13 08:45
인세인 님 지적 원츄~ 필 잭슨이 있기 때문에 레이커스는 우승후보인 것입니다~ 헤드 코치의 역할 이상이죠- 불스의 우승에는 필 이라는 명장이 있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마이클이 대단했던 거처럼-
03/07/13 10:44
글쓴이의 요지를 파악해주세요..이 글을 쓰신분의 요지는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가 있고 여러 신예들의 좋은 활약속에 예전만큼의 성적을 못내고 있지만 아직까지 그의 게임을 사랑하고 믿어보고 싶다는.그런 글입니다.
이런 글이 어째서 그저 대상이 임요환 선수라는 이유로 이렇게 수많은 논쟁 리플 속에 쌓여 있어야 하는건지....참...리플수랑 조회수가..장난이 아니네요..
03/07/13 10:49
제가 하나 잊고 있었네요. 역시 감정에 휩싸여 글을 써서는 안되는데 말이죠. 사람의 감정이 관여되어 있는 일을 그렇게 단정지어서 표현할 수도 있다는 것을 왜 몰랐을까요. 사실 현상을 분석하는 데 있어서 그 정도의 말은 할 수 있는데 말이죠. 전 그런 점을 언급하는 점에 있어서 상당히 신중하라는 말을 많이 들어서 반감이 심했던 것 같습니다. 게다가 이윤열선수나 임요환선수 모두 저에게 감동을 안겨다주는 선수로써 그 말이 참이 아니란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이윤열선수의 게임에서 감동을 받고 그를 지지하는 많은 팬들은 이런 반응에 또 질려버렸을 듯 하군요. 이윤열 게임이 감동을 주냐고? 아니지... 라는 말. 여기서도 듣네요. 전 온게임넷 게시판에서 싸우는 걸을 본 일은 있었지만요... 만달라님의 진심이 잘 전달되지 않았다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부족하여 그 진심을 읽어내지 못했다고 볼 수 도 있겠지만 말입니다. 감탄을 자아내게 하는 플레이와 감동을 주는 플레이... 역시 저는 임요환선수를 좋아하는데도 그를 응원하기가 힘듭니다, 어서빨리 이윤열선수가 감탄과 감동을 동시에 주는 선수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 드는 이유는 무언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참고로 저는 혜원이 아니라 해원입니다 전 다섯손가락을 사랑하고 있지만 늘 이렇게 한 손가락을 외면해야한다니 서글퍼지는군요.
03/07/13 11:04
인세인님// 제 말은... ^^;; 넷을 모두 휘어잡을 정도로 카리스마가 있지 않다는 얘기였습니다. 불스 시절 팀을 몽창 쥐고 흔들었던 조던처럼요.
김효경님//에, 필잭슨이 과연 네명의 개성넘치는 선수들을 다룰 수 있을지 저도 꽤 흥미롭게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조던 피펜 로드맨을 이끌고 72승이나 한걸 보면 저 팀도 잘 통솔할 수 있을거 같긴 하네요. ^^; LAL에는 이제 3P 슈터 한명만 있으면 되겠네요. 스티브 커 역할을 해줄.
03/07/13 15:20
참 순수하고 좋은 글에 이런 댓글이 달리는게 아쉽네요..
자신의 의견을 제시하려면 주기님 말씀대로 감정이 드러나지 않는 선에서 하셨음 합니다. 이런 좋은 글에 감정적으로 '이건 나의 생각일뿐' 하고 의견을 제시한 분이나. 그 태클에 너무 예민하게 반응하셔서 감정을 잃으신 분이나 다 좋아보이진 않습니다. 재 오픈한지 이젠 좀 되었지만 pgr21의 유저의 사고방식은 많이 바뀌었다고 생각합니다. 더 예민해지고 자신의 주장을 끝까지 관철 시키려하고 남의 의견은 잘 들을려고 하지 않고.. 그간 논쟁의 축에서 멀리 지내왔습니다만 보고만 있기 너무 답답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여기의 pgr유저분들이 좋아하는 팬들도 있고 각자 다르지만 지금 상태에서는 누구나가 인정하기를 프로게이머중에서 최고의 인기인은 임요환 선수입니다. 그를 좋아하는 팬으로서 순수한 마음에 글을 남기면 거의 이런식의 댓글이 달리네요.. 항상 '또 임요환 이야기냐?' 라는 논리로 전개가 되면서 말이지요. 하지만 그건 정말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 게시판이 선수별로 글의 숫자를 정해놓는 그런 게시판도 아니고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에 대해서 그런 글을 남기는게 저로선 전혀 문제가 될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엄재경 해설위원님의 말만따라 아직 돈독한 '정'으로 이루어진 이 게임계에 '특정 선수의 글을 쓰려면 그 선수의 까페에다 글을 써라' 라는 규정이 언제 어디서 생겨났는지 정말 모르겠네요.. 모게임방송 게시판에다가 그런 글을 쓰면 xx사람 취급받기 때문이라지만 제가 지금까지 알고 있었던 pgr21게시판은 정말 그렇지 않았습니다. 항상 게이머들에게 휴식공간이 되어왔고 그들에게 격려의 소리를 할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언제부터 이렇게 바뀌었는지 참 안타깝기만 합니다. 그 게이머가 어떤 게이머가 되었건 간에 그에게 힘이되고 좋은 글이라 생각이 되면 많으면 많을 수록 좋은거 아닙니까? 이만 마치겠습니다. 이직신님 힘내세요..
03/07/13 16:38
항상 다수의 의견을 따라야한다는법도없고 민주주의 사회에서 100% 절대적인 것은없습니다. 그리고 어디까지나 님들에게서 순수하고 감동적이 좋은글일지는 몰라도 저에게는 그저 짜증남의 글중에 하나라는것을 왜 이해안하려하시는지 님들께서는 남의 입장을 이해하라고하시면서 그렇게 말하시는게 정말 아이러니하네요..
03/07/13 16:49
스코님//짜증난다는 것을 이해하려 들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윗 분들의 댓글을 잘 읽어보시면 알겠지만 "당신이 짜증내기 때문에 우리도 기분이 나쁘다"라는 것이 아닙니다. 짜증날 수도 있겠죠. '저는 이런 글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라고 할 수도 있는 것이구요.
단지 "이런 글은 (내 마음에 들지 않기 때문에) 여기가 아닌 팬카페로나 가라" 라고 하는 몇 분들의 태도, 그리고 여기에 대해 반박하면 무조건 'X빠'로만 생각하시는 몇몇 분들의 생각이 싫은 겁니다. Tolerance는 다른 이의 의견을 잘 이해하는 데서 출발하는 것이라고 알고 있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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