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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7/12 18:21
글쎄요....4시정도 오시면 조금 힘드실듯도 하네요....
전에 임요환 vs 박정석 선수 결승전을 보러갔었는데.... 그때는 사람들이 어마어마해서 놀랬다는....-_-; 저도 내일 갈생각인데 한 3시~4시 사이에 갈듯 합니다....^^
03/07/12 18:41
저랑 생각이 비슷하시군요. ^^;
성학승 선수... 지난 스타리그에서는 대 테란전적이 좀 안 좋았는데 그 이유가 주로 멀티 방어를 다수의 성큰으로만 방어하려다가 불꽃형태의 공격에 성큰 라인 무너지는 것 때문에 가뜩이나 가난한 형태가 더욱 가난해져서 말려죽는 경우가 많았죠. 후반에서는 공중 유닛을 견제하기 힘든 저글링, 럴커, 울트라 체제라서 다수 사베에 조금씩 유닛 흘리다가 무너지고... 하지만 그 약세를 성큰이 아닌 저글링을 이용한 마린, 메딕 쌈싸먹는 컨트롤로 제압하는걸로 형태로 초반 저그의 약세를 아주 무난히 막아내는거 보면 컨트롤 하나는 정말 예술이죠. 베르트랑 선수... 파벳으로 저글링 견제하려 했지만 요즘 마린이 럴커 안 무서워하듯 저글링이 파벳에 달려들어 끝내 제압하는 형태는 참 좋은거 같네요 다른 저그와는 다른 전략의 사용으로 저그전 극강 테란들을 상대해왔지만 조합이 더욱 다양하다면 박경락, 홍진호 못지않은 대 테란전 극강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역시 아쉬운 점은 대 프토전... 이번 듀얼에서 박정석 선수 상대할 때 왠지 박정석 선수라면 무난한 더블넥으로 갈거에 대한 예측을 하셨을텐데 단순한 저글링, 럴커 조합만으로 상대하면 프토가 고민할게 없죠. 그러고 보니 프로리그에서 이재훈 선수와의 경기도 그렇고... 하지만 이번 듀얼 탈락을 계기로 새로운 오뚜기가 되신다니... 조만간 멋지게 부활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아, 그리고 프로리그 베르트랑 선수와의 경기를 보면서 느낀건데 스타일이 홍진호 선수의 폭풍러시가 생각이 나는 가난한 상태에서 끊임없이 몰아치는 형태는 왠지 스타리그 결승전에 대비해서 서지훈 선수와 연습해주느라 많이 연습한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03/07/12 18:48
성학승선수의 테란전 특징은 발업저글링의 활약으로 보이더군요.
일부러 약한 타이밍을 만들어서 성큰도 안늘리고 마린메딕의 성급한 진출을 유도한뒤에 저글링으로 쌈싸서 가까스로 막고 타이밍을 버는 플레이... 2가스가 힘든 온게임넷맵에서 강한 이유일 듯...
03/07/12 22:12
임요환, 홍진호, 이윤열, 김성제... IS사단의 핵심멤버가 다 나가버린 상황에서 맞이한 프로리그... 그나마 있던 김현진 선수도 나가고 난후의 IS.
이제 팀의 리더로써 그는 더이상 오뚜기저그, 부장님저그가 아닌 카리스마 저그로 거듭나리라 믿습니다.
03/07/13 04:23
성학승 선수..제가 정말 좋아하는 저그유저죠.
실력에 비해 인기와 성적이 너무나 저조해 아쉽지만 성장가능성이 가장 큰 선수라 생각됩니다. 플토의 기대주가 이재훈선수라면 저그의 기대주는 성학승 선수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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