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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7/12 00:45
만일 부활한다면 박철순 선수나 김성래 선수의 재활한 모습을 볼 때처럼의 감동이 밀려오지 않을까 싶어요. '재기'가 '전성시대'이상의 위력을 보여주기는 힘들지만 원년멤버에 대한 변함없는 기대를 갖고 있습니다.
03/07/12 00:52
정말 궁금한 것이, 소위 '몰락'한 유명 선수들. 왜 몰락하게 된 것인지.. 정말 궁금합니다. 대표적 Ex) 이기석 선수. 국기봉 선수 등등. 기욤 선수는 이제 막 다시 살아나는 분위기. 최근에는 김정민 선수도 몰락하는 듯한 모습을 자주 보이는 것 같습니다. 왜 이렇게 몰락하게 되는것인지. 정말 저는 궁금합니다..진심으로..
03/07/12 01:13
김정민 선수 itv랭킹전에서 7연승 단독 선두입니다 --v 아...물론 큰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보여야....김정민 선수의 부활을 모두가 알수 있겠죠. 다음주부터 챌린지리그 네요. 기대기대기대...챌린지리그 우승해서 시드받고 OSL가십쇼!!!
03/07/12 01:30
입시 부분이 가장큰 원인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그 이후의게이머들 처럼 학업을 포기한다는걸 그때시절에는 말이 되지 않았었으니까요.(정작 약 1년 차이지만..)
03/07/12 01:39
그중에서 이기석 최진우 선수는 방송스케줄과 여러가지 잡스케줄이 많았다고 합니다.
이기석선수는 당시 쌈장으로 많은 인기와 유명세가 있었으니 말할것도 없고 물론 자만심도 있었겠지요.. 최진우선수는 99 프로게이머 코리아 오픈 우승하고 난뒤 방송스케줄과 여러가지 스케줄이 많이 들어왔고 결정적으로 수능 때문에 게임을 소흘이 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거기다 최진우 선수는 수능까지 있었구요.. 그리고 국기봉선수 같은 경우에는 어떤 이유로 게임을 잠시 쉬었던걸로 알고 있습니다.
03/07/12 02:01
국기봉 선수는 좀 아쉬운 케이스인데
코크배 끝나고 인가 언제인지는 정확히 모르겠는데 교통사고가 나서 몇달간 입원해있었습니다 그 이후 이런 저런 이유로 1년정도 스타에서 손을 놓았었죠 비슷한 케이스로 어게인 2000에 나온 김동우 선수가 있는데요 임요환 선수가 메이저 씬에 처음 얼굴을 내밀기 시작할 무렵 라이벌 관계였던 뮤탈 중독자 저그게이머였죠 ㅡ.ㅡ 교통사고로 손을 크게 다쳐서(하필 ㅡ.ㅡ) 몇달간 스타를 놓았다가 요즘 다시 게임을 하고 있죠
03/07/12 07:30
요즘 변성철 선수 다시 스타 시작 하신거 같더군요..
카페에 리플레이 파일도 자주 올리시구요... 정말 잘하시더군요...예전의 기량이 다시 되살아나는거 같아 보입니다.
03/07/12 11:24
너무 극한으로 몰아가시는건 아닌지... 예선참가도 훌륭한 연습이 될수 있을텐데... 방송경기보다 더 치열한게 예선인데요. 연습경기 몇판보다 예선에서의 한판이 훨씬 훌륭한 경험이 될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6개월이후 실력향상이 있다 하더라도... 당장 결과가 나타나지 않을수도 있다는 생각도 들구요. 암튼 힘내셔서...좋은결과 있길 바랍니다.
03/07/12 11:52
이기석 선수는 제가 제일 처음으로 좋아한 선수입니다.
아마 이기석 선수의 플레이를 보면서 스타를 관전게임으로 바꾼거 같습니다. (그전까지는 피씨방비+계란빵비 내기 팀플용;) 개인적으로 테란으로 플레이하는 모습을 좋아했지만 더블넥의 플토도 좋았고, 엄청난 조합의 저그도 재밌게 봤습니다. (요즘은 저그도 조합에 많은 신경을 쓰지만 당시에는 온니 뮤탈, 온니 히드라 이런식이었죠. 그런데 이기석 선수의 저그는 안나오는 유닛이 없을정도로 복잡 다양 덕분에 산만하기까지 했던 기억이 있네요 ^ ^;) 저는 이기석 선수의 부진의 이유를 엄청난 스케줄의 압박에 결국 지고 말았다라고 생각하는데요. 당시 영화의 주연으로 캐스팅이 되기까지 했었는데 상대 여배우가 전지현+_+!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물론 영화는 어영부영 흐지부지되고 말았습니다. 이 점에서 생뚱맞게 임요환 선수의 대단함이 실감나는데요. 과거 이기석 선수보다도 훨씬 많은 스포트라이트와 스케줄의 압박에서도 그렇게 꾸준하게 성적을 낼 수 있다는 점은 자기관리의 신적 존재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암튼 딴소리 접고 아까 이야기 마저 하자면..이기석 선수 제발 멋지게 부활해 주세요 ㅠ_ㅠ
03/07/12 12:24
김정민 선수의 iTV 7연승, 딥 임펙트! -ㅅ-;; 기욤 선수도 5연승에 이어 또다시 2승인가 했죠...? 아직 무섭습니다. 최소한 이 두 분의 경우에는 몰락했다고 까지 표현할 수는 없을듯 하군요...빅리그에서의 운이 좀 부족하다고나 할까요.
03/07/13 00:29
사람인 이상..., 그렇게 게임을 하면... 지겨울때가 많겠죠.
더군다나 놀이가 아니라 직업이라면... 다른 이유가 아니라 정말 지겨워서 그만두는 사람도 많을것 같아요. 참... 프로게이머들 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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