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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7/08 14:34
기업은 상품성을 스폰의 잣대로 삼는것이고, 팬은 다른 개념이죠. 어떤 선수를 개인이 좋아하는 것은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죠.
팬의 관점에서 그 선수가 지닌 가치와 기업이 느끼는 가치는 별개의 문제죠. 우리가 기업에 특정 선수의 가치를 이야기 하는 것은 나름대로의 근거를 갖은 바램에 가깝죠. 그 차이를 말씀하시는게 맞는지..? 제가 옳게 해석 한거라면 좋은지적이라고 생각합니다.
03/07/08 21:54
관객을 사로잡는 능력은 실력에서 나온다고 봅니다. 임요환선수가 그동안 보여줬던 실력이 아니었다면 zaive님께서 말씀하신 관객을 사로잡는 능력을 보여줄 수 있었을까요? 다른 선수들도 임요환선수가 보여줬던 실력을 뛰어넘는 다면 임요환선수가 보여줬던 관객을 사로잡는 능력도 뛰어넘을 수 있다고 봅니다. 따라서 프로게이머의 상품가치는 실력을 최우선으로 평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실력이 뛰어나지만 다른면에서 엄청나게 뒤처지지만 않는다면(도덕성이나 외모) 그 선수의 상품가치는 실력에 비례한다고 볼 수있겠지요. 우승을 계속하거나 좋은 성적을 계속 보여준다면 그 선수의 상품가치는 그에따라 상승 할 것입니다. 그러나 좋은성적이 뒷바침 되지 않는다면 그 선수의 상품가치도 하락하겠지요
03/07/09 00:39
강준호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상품가치의 최고 비중은 실력에서 나오는거죠. pgr21대문 우측에 선수 순위를 보시면 금방 답이 나옵니다. 잘 이기지 못하는선수가 어떻게 상품가치가 높을 수가 있을까요? 억대연봉받는 선수들이 pgr21순위의 최상위에 있는건 우연이 아니랍니다. 다른 부분도 물론 있겠지만 실력에 비하면 비길수 없을정도로 비중이 작은 부분일것입니다.
03/07/09 00:47
리플 달아주시는 분들의 우려를 염려하여 마지막 강조와 사족마저 달아 놓았지만. 흠...
본문중에 "성적과 무관"이라는 단어를 비중있게 집어넣은 까닭일까요? (편집의 실수도 있었고, 기타 이유로 해서...) 어쨋든 제가하고 싶은 말은 상품가치에 그 선수의 성적이 반영되기는 하지만 그것이 전부는 아니라는 점을 지적하고 또한 상품가치와 그 선수의 가치를 혼동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라는 말로 마무리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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