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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7/07 21:58
저는 게임할때 계속 extra high로 바꾸는 사람들 싫다는...한두번은 모르고그랬다쳐도 게임시작후 한참이 지나도 low로 계속 해놓으면 다시 extra high로 해놓고...이럴때는 정말 앞에있으면 한대 때려주고싶다는...
03/07/07 22:07
힘겹게 extra high로 하는 것 보다 low로 하는 게 낫다고 영타로 일일이 다 말했는 데 상대방분께서 계속 바꾸시면 조금 당황스럽죠..^^
그치만, 순 영어다 보니 모두가 쉬이 이해하는 건 어려운 것 같습니다. extra high라고 해도 너무 불쾌해 하지 마시고 하는 건 어떨까요 ^^
03/07/07 22:33
전 어떨땐 제가 low로 바꿧는데 extre high 로 바꾸더라고요
그레서 제가 다시 low 로 바꿨느데 또 extre high 로 바꾸고 그렇게 5번정도하다가 갑자기 욕을하더군요 extre high 해야됀데면서 암튼 무지 짜증났음ㅁ
03/07/07 23:22
근데 왜 extra high로 하면 안되는거지요? 전 그거랑 low랑 뭘 의미하는지 모르겠는데.. ㅡㅡ;;;;;; 갈켜주세요. 허접이라 죄송.
03/07/08 00:38
low, high, extra high latency는 정보를 얼마만큼 자주 처리 하느냐에 따른 구분입니다. low 의 경우는 extra high에 비해 훨씬 자주 정보를 전송하여 communication을 하기 때문에 명령을 내리면 거의 즉각적으로 그 정보가 전송되어 유닛이 움직이게 됩니다. 그러나 extra high 쪽으로 갈수록 정보를 모아서 한꺼번에 처리하도록 하므로 (lan 이 좋지 않은 경우 low로 하면 많이 끊기지만 extra high로 하면 어느 정도 끊김이 해소가 됩니다. 이는 정보를 모아서 한꺼번에 처리하는 방식일 때 회선에 무리가 덜가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명령을 내리더라도 일정 시간 delay가 생겨 미세한 움직임을 컨트롤 하기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아무리 임요환선수와 같은 컨트롤이 뛰어난 유저라 하더라도 extra high 에서 경기를 하게 되면 럴커 촉수 피하기와 같은 컨트롤을 보여주기는 거의 불가능 할 것입니다.
그러나 일부 프로토스 유저중에서는 오히려 extra high를 좋아하시는 분도 간혹 계십니다. 스톰과 같은 공격을 상대편 유저가 피하기 어렵고 또 컨트롤 적인 측면이 경기에 영향을 주는 정도가 가장 적은 종족이 바로 프로토스라는 것이 그 이유라고 하는 군요.( 테 VS 플 전은 예외입니다. 메카닉과의 싸움에서 컨트롤을 소홀히 하면 드라군이 탱크의 포격에 모두 산화될 수도 있습니다)
03/07/08 00:43
정말 일부의 프로토스 유저분 이야기구요(고수가 아닌 일반 유저분들이겠지요) low로 플레이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초창기 때는 초고속 통신망이 아닌 modem 플레이였기 때문에 extra high와 같은 설정이 필요했을지 모르지만 지금은 low, 아니 low가 아닌 extra low로 하더라도 전혀 무리가 없는 lan이 구축되어 있기 때문에 extra high로 습관적으로 바꾸시는 분들 어서 f10 -> o ->n -> l 을 읽히시기 바랍니다^^
03/07/08 02:03
배신하는 사람들두 추가하고 싶네요. 위험한 상황에 도와주고 상대방 거의 이겨놓으면 갑자기 화면이 조금 어두워 지면서 내 기지에 under attack이란 말들릴때..가끔은 배신하는 사람이 너무 허접해서 저두 동맹끊고 거의 밀면 드랍두 걸더군요.실력두 허접이고 매너두 없고.그런 사람들은 걍 컴터랑 하면 좋겠다는..ㅡ_ㅡ;
03/07/08 02:49
흠, 전 gg를 꼭 쳐야 된다는 의견엔 반대입니다.
gg는 말그대로 굿게임을 했을때 치는 거죠. 게임에 졌을때 멋진 게임이라고 자발적으로 느낄때만 치면 되는거지 의무적으로 질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상대가 맵핵인것 같을때, 지긴 졌는데 상대가 플레이를 좀 매너 없게 했을때 등등 도저히 gg칠 마음이 안들때가 많죠. (물론 저도 지고나서 깨끗이 승복하는 마음이 들때는 gg 칩니다) 현재 방송경기 같은 공식적인 자리에서 치는 gg는 본래의 의미인 '멋진게임했다'라는 의미보다는 예의상 인사하는 측면과 중계하는 입장, 보는 입장에서 게임의 끝을 알리는 의미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하다가 갑자기 나가버리면 보는 입장에서 잠시 어리둥절 하겠죠) 그런 방송 경기는 논외로 치고, 일반 배틀넷에서 gg를 안친다고 뭐라하는건 별로 이해가 가질 않네요.
03/07/08 05:07
맵핵쓰는 사람보다는 조금만 게임 느려지거나 불리해질 때 맵핵으로 몰아붙이는 사람들이 더 짜증납니다.
요즘엔 맵핵써도 게임 안느려지고 안튕긴다고 합니다. 왜 꼭 지고나서 결과에 승복 못하고 맵핵 탓을 하는지.... 요즘엔 맵핵쓰는 사람보다 이런 사람들이 훨씬 더 많죠. 소수 초보분들 제외하고는 맵핵쓰는 사람은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03/07/08 08:56
님 께서 예를들어주신건 좋은데..너무도 자세히 올려주셔서 몰랐던 이들도 호기심에 이를 한번씩은 사용할것같은 우려가 드는군요 ^^;
03/07/09 22:58
물론 gg를 치고 나왔을 때가 안 치고 나왔을 때보다 마음이 훨씬 편안해지기는 하지만요.. 상대방이 치사한 플레이를 했거나 정말 패배를 인정할 수 없을 때(내가 너무 못했을 때라든지, 말도 안되게 역전당했을 때)는 gg를 치지 않고 나갈 수도 있다고 봅니다.. 저는 대부분 gg를 칩니다만 상대방이 gg없이 나가도 상관은 안한답니다..
하지만 드랍을 건다든지 하는것은 자신의 성격때문에 상대방에게 상당한 불쾌함을 주기 때문에 자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같은 경우 정말 말도 안되게 지고, 또 그런 게이머들에게 욕까지 먹을 때 드랍을 걸기 보다는 그냥 나온다음 책상을 뚜드리고 만답니다.. ^^; 남하고 욕하고 싸우다보면 분명 나중에 후회할 때가 오기 때문이죠.. 아 그리고 위에 코멘트에서 low, extra high 관련은 보통 extra high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상대가 low하면 자신의 것도 low로 바뀌는지 모르시기 때문에 low 한번해주면 괜찮던데요.. 그런 부분을 알고도 그러는 분들은 정말 약간의 키보드 컨트롤 오차를 이용하고자 하는 분이실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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