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아모에 올린 글을 pgr회원분과 같이 나누고 싶어 가져와보았습니다.

김도형님의 유머집이닷 -_-...;; (퍽퍽)


1.올림푸스 스타리그

박상익vs 베르트랑의 경기때.....

선수소개와.. 전적이 소개될때.

전용준캐스터와 엄재경해설위원은 베르트랑선수의 전적을 보면서
4와 관련이 많다고 이야기를 하던 중!

이때 김도형해설 위원의 개그

" 베르트랑.. 이름도 4자죠.."

중계석은 개그콘서트장으로 -_-;;


2.토요일 KTF 에버 프로리그에서...

나도현 VS 베르트랑 경기

베르트랑선수 거의 모든 확장을 하고 자원상 병력상에서의 우위였을때.

도저히 핵을 날리려는건지 말려는건지. 계속 실패만 하고.

그때 김도형님의 개그.

"아~ 베르트랑선수. 되는일이 없군요~~"

그리고 드랍쉽으로 이동하던 고스트가 지상으로 이동하자..
김도형해설...

"아 이제 걸어가네요.. 드랍쉽기사를 못믿는거죠~~~~"

그리고 계속 되는 핵발사가 실패...

"아 베르트랑선수 이제는 제가 말리고 싶군요~~~~"

베르트랑 결국 집념으로 핵발사를 하지만 나도현선수 이미 커맨드센터를 띄우고 SCV가 도망간 상태.. 미처 도망가지못한 SCV하나만 파괴되고만다.
그러자 김도형님의 개그

"아 베르트랑선수.. 핵쐈다고 기분좋아서 나가면 지는거죠~~~~~"


3.저번에 아주 진지한 김도형해설만의 목소리로 채팅창에 선수들이 t.t 치니까
"저거 잘 쳐야죠...." 그래서 저게 심리와 관계있나보다..했더니.."저거 소문자로 치면 안되요..꼭 대문자로 쳐야되요!" 조용해진 중계석..
(이것도 무림고수들 사이에서는 하이개그로 통한다는 믿거나 말거나 한 소문이 있다.)

4. 조금 되었는데 진짜 웃겼던거.

"꽃미남 엄재경"이라고 쓴 팬의 그림이 있었는데. (재경님 그림 위에 꽃달린)
그걸 보고 중계진이 모두 웃고있을때 김도형님의 개그
"꽃의 종류에도 여러가지가 있죠?"
-_-뒤집어짐


5.임요환 vs 이재훈.. 16강 경기

승자예상 폴이 나오자..

임요환이 우세..

이 이야기 전에 김도형님의 유머 '몰표'에 대한 이야기가 잠시 언급되었음.

승자예상 폴 딱 뜨자 김도형님의 한발 더 나아간 유머.

"오늘은 프로토스쪽 몰표가 부족했군요~~ 아니면 임요환팬쪽 몰표가 많았던가요~"

기타..

김동수 해설 : 베르트랑 선수 핵이 계속 실패하자 김동수 해설도 한마디 했었죠.
"베르트랑 선수, 이젠 자기 진영에라도 한 방 쏘고 경기 끝내죠."

듀얼에서 심성수 선수가 염색하고 왔을때, 엄재경님께서
"누구도 머리염색해서 변신을 꾀하고 있죠, 그런데 심성수 선수는 잘어울립니다."
이말듣고 옆에 두 분(정소림, 김창선님)이서 웃다가 김창선 해설위원님
"누군지 저는 말 못합니다."


개그인가 진지인가

얼굴을 봐도 말투를 봐도 알 수가 없으니,

이것이 바로 뜨는개그, 진지개그라 함이로다.



*****자작

이몸이 한가하여

개그를 하려하나

있는것은 썰렁이요

없는것은 재치이니

그만 잠이나 잘까 하노라.



자러 갈랍니다 +.+;;


-- 창희

ps. 아마 이 밑에 꼬리말들로 제가 쓰지 못한 많은 유머가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