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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7/06 19:23
음.. 이 글 보면서 갑자기.. 에이지오브미솔로지 온게임넷 리그 시작할때, 어느 분이 게시판에 제기하셨던, "엄재경 해설위원과 정일훈 캐스터님의 불화설"이 떠오르는군요, 물론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그 글읽을때는 왠지 그런가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워크3리그 시작하기 전에 모두들 엄재경 해설위원님이 해설할것을 예상했었는데, 빗나갔고, 개인적으로 에이지오브미솔리지 같은 풀어놀 이야기거리가 많은 게임리그 해설은 엄재경 해설위원이 재격이라 생각했었는데.. 물론 지금 워3를 맡고 계신 창선님과 광록님, 에오미를 맡으셨던 의재님과 도형님 해설 재밌게 잘봤습니다^^ 물론 그글이 사실이 아니리라 믿습니다..
03/07/06 22:06
게임시작전에 나즈막하게 '경기 시작합니다.' 라고 말하시는거 너무 멋있어요!! 제가 타방송사 보다 온게임넷을 더 좋아하는건 해설진들 때문~
03/07/06 22:49
혹시나 해서 로그인을 했더니 글이 써지는 군요 ㅠ.ㅠ 기뻐라..저도 그래서 온게임넷이 괜히 더 정이 가고 그런다죠..사실 스타리그 본지는 얼마 안됐지만 조금 보다보니 온겜넷 중계진이 훨씬 재밌고 뭔가가 딱딱 맞아떨어지는 느낌이 들어요 ^^ 세분이서 껄껄껄 웃을때도 좋구요 헤헤
03/07/06 23:13
안녕하세요 ^^
음..저도 그부분 너무 좋아합니다 음악이깔리면서, 나즈막하게 울리는 전용준캐스터의 "경기. 시작합니다. 뚜.뚜.뚜. 휘익~ ^^" 아..이게 스타리그지..하는 느낌이 팍팍오죠. 진짜 스타크래프트 캐스터는 전용준씨가 최적화되신분인듯..^^ 음. 그리고 딴지는 아닙니다만, 저는 MBC게임 해설진도 참 좋습니다. 온게임넷과는 다른"차분한맛"이 나죠. 비교해서 어느쪽이 낫다~는것보다는 각자 개성이있어서 스타를 보는 재미가 풍부해진다~ 라고 생각하는게 더 좋을거 같아요..^^
03/07/06 23:21
전용준님이 처음엔 피파에서 오바브라더스로 유명했습니다. 갑자기 그 분 이름이 생각이 안 나는데 같이 해설하던(황??) 분과 열혈적으로 흥분하며 중계하던 모습은 지금도 생생하네요. 전캐스터님의 그 열성적인 중계가 전 참 좋더군요. ^^
03/07/06 23:58
전용준 캐스터님은 스타도 피파도 어울리지만 최강은 킹오파 중계죠.
" 아 박수호선수 초필 들어갔습니다~~~!!!! 10히트~~~ 15히트~~~!!!! "
03/07/07 00:44
저도 k3930님 말씀에 한 표.. ^^ 마치 폭풍 전의 고요라고 할까.. 긴장감이 느껴지는 가운데 전용준 캐스터의 오히려 한 톤 낮춘 '경기 시작합니다.' 라는 이 말.. 정말 멋지고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
03/07/07 09:26
전에 Gppl 전용준 캐스터 편이 기억나네요...
킹오파 중계할 때 PD가 했던 말... "아직도 기술을 잘 모른다죠" 그러고보면 기술 이름 말하는 법이 거의 없는데 그런데도 그렇게 중계를 박진감 있게 하는 것 보면 참 대단하다는... -_-;
03/07/07 09:28
전 무엇보다 전용준 캐스터의 필살기는 Kills 라고생각됩니다.. 무당리버나 무당럴커 한번나오면 목청이 터져라~ 20킬~ 21킬~22킬~ ㅋㅋㅋ
03/07/07 11:34
전용준 캐스터는 대화를 참 잘 이끌어 나가시는거 같더라구요.. 김도형 엄재경 해설위원 사이에서 조율도 잘하시고.. 재밌는 말엔 웃으시면서 맞장구도 잘치시고.. 스타중계 보는 맛에 산답니다~ 너무재밌어요 >.<
03/07/07 13:34
저도 그 글 읽었습니다. 정일훈 캐스터와 엄재경 해설위원의 불화설에 대한 글...
작년 여름 쯤이던가? 그 때 어떤 분께서 자게에다 올리셨던 것 기억합니다. 그 때 저는 댓글로 "pgr 자게는 게임팬 뿐만 아니라 프로게이머, 게임방송 관계자 분들 모두 다 최소 하루에 한 번씩은 들르는 곳이다. 확실치 않은 '추측'을 근거로 함부로 이곳에 이런 글을 올렸다가 두 분이 보시면 얼마나 속이 상하시겠느냐 !!" 하고 따끔하게(?) 야단-_-^쳤는데... 두 분이 다시 한 테스크에서 중계 호흡을 맞추시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두 분 다 건승하시길...(물론 전용준 캐스터도 마찬가지구요 ^_^)
03/07/07 13:45
개인적으로 경기 시작전 전용준 캐스터가 하신 말씀 중에 가장 섬뜩(!?)했던 멘트.
"화제와 뉴스거리를 몰고 다니는 두 명의 선수가 격돌합니다. 김동수와 임요환...(중략)... (화면이 양분되고 두 선수의 모습과 온게임넷 전적이 나오자) 아~~ 두 선수 눈빛이 강렬한게 마치 서로 마주 보고 있는 것 같아요 !! ...(중략)... 아마 이 경기가 끝나고 내일 쯤 되면 이 경기에 대한 분석이 많은 언론지상에 오르내릴 것이라 자신합니다. 경기 보시죠."
03/07/08 02:25
MBCgame 은... 아직 덜 다듬어 진듯한 느낌도 많이 들지만, 그래도 점점 좋아지는 모습이 좋습니다.
김동준, 이승원 해설진도 이제는 거의 자리를 잡은것 같구요, 제가 알기론 둘다 무척 젊으신걸로 아는데 김동준해설은 25살도 않된걸로 본거 같아요, 그 나이에 그 정도로 체계적으로 말하는 솜씨라면 아주 훌륭하다고 생각됩니다. 무엇보다 엄.전.김. 에 비해서 경험이 많이 떨어지는걸 감안 했을때는요. 또한 그 이름이 기억이 않나는데 지금은 캐스터를 하시는 여성해설자분, KPGA 3차리그 까지 해설을 하셨던 여자분, 같은 경우는 캐스터 가 아닌 해설자로 여성이 기용되는건 아마 우리나라 스포츠 방송사상 처음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정도였습니다. (아닐수도 있겠지만 거의본적이 없는거 같아요...) 새로운 시도고 좋아 보입니다. MBC game 인지도나 인기도나 Ongamenet 에 비해서 떨어지고 어디서 본 기사로는 아직 경영상 순이익을 못내고 있는걸로 들었는대요, 우리가 좀더 애정을 가지고 봐줘서 순이익이 날수 있도록 해야겠죠. 정말 계속해서 적자나면 아무리 KPGA 에서 지원 받고 있다고 해도 언제 GhemTV 처럼 방송접는다 할지 모르는거 아니겠습니까? 힘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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