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3/07/06 11:45:12
Name 박아제™
Subject [잡담]난 차라리 "머신"이라 불리고 싶다...
머신....

이윤열, 서지훈 같은 완벽에 가까운 퍼펙트 플레이어들을 외국 게이머들은 "머신"이라고 부른다면서요? 좋게 얘기하면 기계처럼 게임을 해내는 완벽한 플레이어, 나쁘게 말하면 감정이 없는 스타에 완벽하게.... (뭐라고 해야 하나요? ㅡㅡ;;).... 어쨌거나, PGR 분들을 비롯한 여러 스타매니아분들은 "머신"을 그다지 좋은 이미지로는 받아들이지 않으시는군요....

머신.... 언제부턴가 제가 가장 좋아하는 단어가 되어버렸습니다.... 기계라는 것이 감정이 없어서, 굉장히 차갑게 느껴지더군요....

"난 차라리 '머신'이라 불리고 싶다...."

언제부턴가 이런 생각들이 자꾸자꾸 떠올랐습니다.... 글쎄.... 왜그럴까요?.... 아마도 제가 감정이 없는 놈이 되고 싶어서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는 어릴때부터 굉장히 부족한(?) 환경에서 자랐습니다.... 물질적으로는 별로 부족한 편은 아닌데...(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정신적으로 굉장히 불우한 삶이라고 해야 되나요? 머, 여하튼 그런 삶을 살았습니다...

아마 십 몇년 전이었을 겁니다... 부모님이 헤어지셨습니다... 그 이후로 할머니 댁에 와서 지금까지 살아왔습니다... 그래서 그런가요? 제가 너무 이기적으로 변한 것 같습니다... 할머니께서는 지금도 가끔 그러십니다.... "니는 어쩜 그렇게 숫기도 없고, 이기적이고... " 저는 그냥 못 들은 척 얼렁뚱땅 넘어가지만, 많은 생각을 합니다... "내가 왜 그렇게 이기적일까...."

저는 친하게 지내는 친구도 별로 없습니다... 물론 몇 명 있기는 하지만, 그냥 게임이나 같이하는 친구들이고, 학교에서 서로서로 친하게 지내는 친구들은 별로 없습니다... 학교에서는 엄청 내성적이죠...(가끔은 내가 "왕따"는 아닌가 생각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는 몰라도, 주말에는 거의 PC방과 집에 있습니다... (집에선 먹고 자고 먹고 자고... ㅡㅡ;)

음... 생각해보니, 제가 엄청나게 상처받은 일이 많네요... 부모님의 이혼도 그렇고... 무엇보다도... 한번도 여자친구를 사귄 적이 없었다는... 두둥~;;;;
"여자친구 없는 게 무슨 대수냐..."이러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는 여자친구 사귀는거에 거의 목숨(!)을 걸었다고 봐도 무방했습니다...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그야말로 "중독"이 되었지요... 그러다가 내가 못살게 굴었는지, 전부다 사이가 멀어졌습니다 ;;;; 이상하게 그네들은 전부다 나를 차갑게 대하더군요.... 그러면서도 저는 이 여자 좋아하고, 이 여자한테 차이면 저 여자를 좋아하고... 그러다 또 차이고.. ㅡㅡ; 여하튼 그렇게 지냈습니다...
근데 왜 목숨을 걸었냐... 왜냐구요? 한번이라도 제대로 된 "사랑"이란 걸 느끼고 싶어서요... 남녀간의 사랑이든, 어머님의 무조건적인 사랑이든 사랑한번 제대로 해보고 싶어서 그랬습니다.... 그래서 그런지는 몰라도, 얼마전까지 좋아했던 학교선생님에게는 어머님의 모성애를 바랬습니다... ;;;;(그러다가 그 선생님하고도 사이가 멀어졌죠 ;;;)

그런데 또 언제부턴가 그런 사랑같은 것을 거부하는 바이러스(?)가 마음속에서 생겨나더군요... 그 이후로 여자에 대해서는 엄청 차갑게 대했습니다... 제가 PGR에서 어느 분의 답글을 대어드린 일이 있는데 저는 이렇게 썼지요... "여자는 독이에요..."... 그랬습니다... 저는 여자를 독으로 생각한 겁니다... 이 바이러스의 효과(?)가 있었는지 3-4개월정도는 그럭저럭 버티더군요.... 그러던 어느 날....

제가 울반의 여학생을 또 좋아하게 된겁니다... ㅡㅡ; 그 친구가 남친한테 차였더군요...(그 남친이라는 놈은 양다리를 ;;;) 하도 슬퍼보이는게, 나랑 비슷해보이는 것 같아 안쓰럽더군요.... 더군다나 그 친구랑 저랑 인생(?)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던 친구라... 저는 그 친구가 저의 마음(?)을 받아줄 거라 믿었더랬죠... 결과는? 또 차였슴다... ;;; 애초부터 저한테는 마음이 없었다네요... 그리고 이런 말을...."차라리 그 말을 하지 말지...." 저는 충격 먹었죠.. ;; 그렇게 나한테 감정이 없나? ㅡㅡ;;

여러분 : 여자는 독이라며? ㅡㅡ?

아제 : 잠시 흔들렸을 뿐입니다..

여러분 : 흔들려?

아제 : 대나무는 바람에 휘어질 지 언정 꺾어지지 않는다... 그것이 대나무류 인생!

(자드님 함 따라해봤습니다... 설마 저작권(?)에 걸리는 건 아니죠?^^)

자드 : (버럭) 왜 따라해!!! (^^;;;;)


어쨌거나, 저는 그 이후로 저 생각이 들기 시작했더랬죠... "난 차라리 '머신'이라 불리고 싶다..." "여자든 뭐든, 세상 모든게 전부다 싫어보인다... 그냥 확! 죽고 싶지만... 그렇다고 어쩌냐... 16년동안 살아온 아까운 인생...;;;"

그래서 제가 내린 결론은....

그냥 "머신"처럼 사는겁니다... ㅡㅡ; 머신처럼 차갑게, 그러나 나에게 주어진 일은 용광로뜨겁게! 이렇게 살기로 작정했습니다... 이제는 말수도 좀 줄이고, 웃는 것도 좀 줄이고.... (그래도 웃어야 오래 산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군요...) 음... 게임에 미쳐버리기로 했습니다... 그나마 제가 가장 잘 할 수 있는건 게임이거든요... 내가 공부를 잘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운동을 잘하는 것도 아니요... 무식하게 힘이 센것도 아니니... ㅡㅡ;;;
그래서 그런지.... 언제부턴가 변길섭의 "돌부처 포커페이스"가 참~ 부럽더군요.... 이제는 그렇게 좀 살아야 겠습니다...

덧붙임 : 쓰다보니 어느새 저의 신세타령이 된 것 같군요...;; 여러분도 가끔씩 답답할 때 게시판에 신세타령 한번 씩 해보세요... 운영자께서 삭제하라고 하면 어쩔 수 없지만... ㅡㅡ;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뭉실~*
03/07/06 12:34
수정 아이콘
힘내세요^-^
03/07/06 12:49
수정 아이콘
머신.... 냉혈인간..... 룬의아이들. "바위가 될수 없다면 조개가 되는거야. 남들이 보지 않는 곳에서는, 아무리 울어도 아무도 뭐라고 하지 않으니까" (비슷합니다. 1권.)

성공하시기를. 전 실패했습니다.
03/07/06 12:50
수정 아이콘
홈페이지가 함온스이신데. 혹시 누구... 시죠? 제가 아시는분? [맞는다]
언뜻 유재석
03/07/06 13:38
수정 아이콘
저도 신세 타령할 거리가 많은 사람중 하나죠.. 지금의 저는 밝게 살려고
노력하고 있답니다..게임도 못하고 여자친구도 없지만 ..하나 말씀드리고
싶은건 아직은...어리시다는거네요.. ^^;; 인생의 황금기는 아직 멀었으니
까요.. "니가~ 남 걱정 할 처지더냐~~~" 털썩...
박아제™
03/07/06 14:04
수정 아이콘
저요? 그냥 함온스에서 "박아제"라고 활동하고 있는데요 ㅡㅡ;; 그냥 홈피를 함온스로 한 것 뿐입니다
안전제일
03/07/06 14:19
수정 아이콘
저는 어린시절(지금도 어려요~우훗-)에는 단단한 사람이 되고자 애썼습니다.^^ 무엇에도 제가 흔들리는 일은 없는 사람이 되고싶었지요.
그러나..으하하하하^^;;;쓸데없는데에만 예민하고 소심한 사람이 되어버렸지만요.^^ 기운내세요~
영준비
03/07/06 17:13
수정 아이콘
흠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단한사람이라도
자기자신을 위한 사랑이아니라
상대방을 위한 사랑을 할수있고 자신과 똑같이 서서
걸어갈수있는 사람을 만날수있다면
그사람은 정말 행복하겠죠.......

너무 행복이란것에 집착하시면 행복이랑은 멀어집니다.
언젠가 님에게 그런사람이 올수있고
그때 그 분을 확실히 잡기위해
그냥 지금 힘들구나 하고^^ 편하게 생각해버리세요.
머 언젠간 행복해질수 있겠죠
03/07/06 18:16
수정 아이콘
음 머신처럼 사는건 강하게 사는것이 아닙니다
말수를 줄이고 웃는것을 줄이는것 까지는 좋습니다만
대신 다른사람의말을 더 들어주고 주의사람들에게 웃음을 주어보세요
어느순간 님이 바라는건 님주변에 있을겁니다
님이 혼자라는 생각이 드는건 당연합니다
혼자니까요 ..님도 님이 부러워 하는 다른이들도..모두..
인간은 강해보여도 턱없이 약하고 외로운 존재라는걸 살아오면서 느끼게 되실겁니다
여자친구를 사귈려구 너무 애쓰지 말고 여자애들 말 많이 들어주고 친구로써 많이 사궈보십시요
그럼 행복하시길
세츠나
03/07/06 21:01
수정 아이콘
대략...여자애들하고 사귀는건, 성격도 많이 타는거 같습니다. 저는 얼굴도 별거 아니고 재주도 없는데 -ㅅ-; 일단 친구로 대하는 여자애들이 많거든요. 그런데 절대 좋은 친구는 아니고 오히려 좀 괴롭히고 장난걸고 까부는 쪽의 친구랄까, 왜 만화에 보면 주인공에게 조언하는 천사와 악마가 있죠? 그게 인간화되서 나타나는 경우도 있고. 그럴때의 '나쁜쪽'에 가까운데...역시 인간은 악에 더 끌리나봅니다[...] 좀 여자애들과 묘하게 얽히는(?) 경우가 많이 생기게 되더군요 ^^;

뭐랄까, 유쾌함을 잃지 않는 뻔뻔함이 필요합니다. 웃는 얼굴에 침 못뱉는다는게 78.66% 정도는 사실이거든요...너무 익살만 부리면 광대가 되고, 너무 진지한 로맨티스트는 놀림을 받지요. 적당히 조율해서 익살스러운 로맨티스트가 되는게 좋다는...(인생은 아름다워라는 영화 한번 보세요 ^^;) 이렇게 말하면 좀 계산적일지 몰라도, 감동을 줄 수도 있고 혹시 실패해도 교묘하게 발뺌이 가능하기 때문에...=ㅂ=;

그리고 너무 좋아하면 안됩니다 랄까, 남자는 자기가 좋아하는 여자를 여자는 자기를 좋아하는 남자를 잡으라는 얘기가 있는데...맞긴 맞지만 이건 좀 정말 진지하게 사귈 상대를 찾을때 얘기고. 그런건 10년 20년 여유를 두고 장기적 안목으로 해도 무방합니다. 하지만 그 동안 외롭게 지낼순 없잖아요? -ㅅ-a 그런 일시적인 방편으로...여자는 좋아하게 만들고 남자쪽은 좀 심드렁해야 되는데 이게 어렵죠. 너무 좋아하는 티내면 힘들어요; 함부로 고백해도 안됩니다. 아예 서로 순진무구천진난만하거나 결혼할 나이라도 되지 않은 이상[...]

뭐랄까 사람 심리라는게, 왜 같은 서클이나 학교애들이랑 사귀게 되는 경우가 많을까요? 자주 보니까...(심지어 통신상에서만 자주 봐도 사귀게 되는 경우도 있는데 말이죠 -ㅅ-) 왜 미팅하고 소개팅 합니까? 하늘을 봐야 별을 따니까!...랄까 여튼 일단 '봐야' 좋아하든 말든 하니까겠죠? 그럼 그럴때 서로 마음이 있는지 없는지 어떻게 확인하나요? 소지품갖고 게임하고 그러는건 좀 엄한 얘기고; 눈빛이라도 교환해야죠. 누가 먼저 옆구리 찔렀냐 하는건 사실 어려운 문제입니다. 둘이 싸움을 했는데 누가 먼저 잘못했니? 하고 선생님이 물으면 보통 서로 잘못했다고 하죠. 가리기 어렵다는 얘깁니다- 그런걸 삘이 통했다고 하는겁니다. (결국 싸움도 삘이 통해야 할 수 있는 고난이도의 정신활동의 산물...이 아닌가? -ㅅ-;;;)

스토커다 싶지 않을 정도로; '쟤가 혹시 나한테 관심있나?' 정도의 시선 등의 가벼운 것으로 시작하는게 좋습니다. 내가 자주 쳐다보면 상대도 자주 쳐다보게 되고 그런 우연(으로 가장한 작업일 수도 있죠 ^^)이 정말 좋아하는 마음을 만들어낼 수도 있습니다. 나비효과라는 얘기가 있죠~ 결국 차츰 수위(?)를 높여가는 조작을 잘해주면 저절로 가까워지기 마련이기 때문에...

음 저는 좀 원양어업은 안하고 근해(?)전문이라 도움이 안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그리고 진지한 연애를 시작할 나이가 되니 그건 또 다르더군요. 그래서 지금은 꼬마 하나 주워서(?) 잘 기르고(?!) 조련하는(?!!) 재미로 삽니다. 그래도 놀려면 젊은 시절에 놀아봐야죠~ -ㅅ-/ 아직 어리신데 벌써 좌절하면 갈수록 음침해집니다-
세츠나
03/07/06 21:06
수정 아이콘
아 한가지 더..."머신이 되겠다" 말은 좋은데요. 만화나 소설 많이 보셨다면 알겠지만, 대부분 그런 얘기하는 캐릭터가 어떤 캐릭터죠? 불우하고 마음을 닫은, 그래서 보통은 악역이 되고 '결국은 마음을 여는' 캐릭터가 대부분이죠. 못해서 안하는게 아니라 안해서 못한다는 증거입니다. 그 많은 작가들이 다 바보는 아니겠죠 -ㅅ-a 다만 만화처럼 쉽지 않다는 것은 인정하지만.

저 자신도 그렇게 유복한 환경은 아니었고, 정말 불우하고 찢어지게 가난하고 가정 완전히 파탄나고 식구들 집나가고 뿔뿔이 흩어지고...따위의 얘기를 웃으면서 하는 친구들도 제 주위에는 있습니다. 그런데 머신은 안되더군요 -ㅅ-a 오히려 웃어넘길 '강함'을 그들은 갖고있습디다. 강해지세요. 머신이 되겠다는 얘기가 나오는게 벌써 약함의 증거라고 말하면 '니가 뭘 알아!' 라고 말씀하실건가요? 역시 그런 종류의 만화 캐릭터처럼 말이죠...
세츠나
03/07/06 21:08
수정 아이콘
그래서 최종적으로, 즐거운 일을 많이 하세요. ^^/ 마음을 강하게...라고 말씀드렸지만, 그게 무슨 수련이나 입산수도를 통해 길러지는 것도 아니고; 친구들과 놀고 즐겁게 시간을 보내고 웃고 떠드는...그 모든 시간이 사람을 강하게도 약하게도 만듭니다. 다만 '무감동하게' 보내는 시간만이 우리를 풍화시키고 침식시킬 뿐...조금이라도 즐겁게, 기쁘게, 웃으며 지낼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그러니 어떻게든 재주를 좀 부려서 여자애도 사귀세요 -ㅂ-+)
03/07/06 23:20
수정 아이콘
안녕하세요 ^^
세츠나님 멋지십니다 +_+
그리고 박아제님 힘내세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0513 혹시 이 경기 아십니까? [5] 세상끝까지2207 03/07/07 2207
10512 프랑스에서 열리는 ESWC 공식 사이트 [5] 두리뭉실1606 03/07/07 1606
10511 [펌] 인생이란 즐거움으로 이루어진 아름다운 순간들의 연속입니다. [4] Hewddink1242 03/07/07 1242
10510 이천수 "나는 야구가 싫다" [17] 이상현3017 03/07/07 3017
10509 새 리그에서 같은 종족 싸움. [12] 김연우1773 03/07/07 1773
10507 미녀와 야수 [2] 네로울프1167 03/07/07 1167
10506 이야기] 갈 수록 더해가는 썰렁유머 [6] 서창희1926 03/07/06 1926
10505 [잡담]마린탱크의 추억............................ [4] djgiga1460 03/07/06 1460
10504 스무살 너의 이야기 [7] 세이시로1192 03/07/06 1192
10502 김도형님의 유머집이닷 -_- [37] 서창희3790 03/07/06 3790
10501 [잡담] 다시태어난다면.. [7] 삭제됨1309 03/07/06 1309
10499 으아악 이번 온게임넷 결승전에 드렁큰 타이거 나오네요;;; [12] 세츠나1579 03/07/06 1579
10498 박정석 vs 성학승 [10] 김연우2186 03/07/06 2186
10497 [잡담]밑에 대들보님에 이은 전용준캐스터에대한 잡담...ㅡㅡ; [21] djgiga2356 03/07/06 2356
10496 [잡담]꽃미남 엄재경...? 김도형...? ^^ [13] 대들보2585 03/07/06 2585
10495 아쉽습니다... AMD.... [16] 박지완2396 03/07/06 2396
10494 [펌] 이윤열 계약 파문 해결 급물살..."첫단추부터 다시" [23] 해원3797 03/07/06 3797
10493 전세계 해킹대회가 오늘이군요 [5] 얼씨구1585 03/07/06 1585
10492 [개인적 질문]온라인 활동중 하나를 그만둬야한다면... [8] spin1285 03/07/06 1285
10490 [잡담]난 차라리 "머신"이라 불리고 싶다... [12] 박아제™1900 03/07/06 1900
10488 군대 - 유승준씨에 관한 글입니다 (씨네21에서 펌) - [47] nausicaa2607 03/07/05 2607
10487 Breeze[AKUTA]는 어째서... [10] 알바생2837 03/07/05 2837
10485 세계갑부순위 [20] SlayerS[Dragon]2596 03/07/05 259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