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3/07/05 20:16
맵밸런스도 있죠. 전 거듭 생각하지만;;; 온게임넷 맵들은 저그보다 토스에게 상당히 좋습니다. 단지 바뀌는 주기가 빨라 프로토스가 적응하는데 시간이 좀 걸리는게 문제일뿐
03/07/05 20:28
요즘 새로운 신예토스인 박정길 선수하는거 보면 그런 생각도 안듭니다 ㅡㅡㅋ 정말 물량하나는 끝자주죠
제발 플토유저들이 좀 부활해서 세종족의 밸런스가 멋지게 맞아떨어지는 스타리그를 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ㅋㅋㅋㅋ
03/07/05 20:35
저그도 먹고 살아야져..ㅡㅡ;가뜩이나..테란한텐 약한데..프토한테마저 밥되면 멀먹고 살아요.벨런스보다는 맵이 우선시 되는것 같네요 제생각은여..
03/07/05 21:16
물량이 나오려고해도 언덕럴커의 견제 앞에서는 참 빡십니다 -_- 럴커 진짜 사기에요!~ 지가 탱크도 아니고 왜 스톰앞에서 강한겁니까 ㅡ.ㅡㅋ
03/07/05 21:22
박정길선수리플을 보고 평가하면 정말 잘하는거같긴한데, 그가 거의 아마추어나 준프로게이머, 그리고 로템에서 하는거만봐와서 아직까지 잘 모르겠네요. (로템에서 잘하는 온라인고수들을 여럿을 봐서요...) 만약에 메이저대회에서 저글링대장, 초짜, 에쵸티486같은 저그유저에게 이긴다면 또하나의 거물급 토스가 등장할수도 있겠지만요. 프로게이머급정도되면 저그유저들은 왠만하면 프로토스한테 다 쎄더군요...
03/07/05 21:24
저그유저로써.. 느끼는점.. 테란 상대할때는 어떻게든 투가스를 먹고 게임을 풀어갑니다. 그래서 간혹, 벙커링을 당하느냐 않당하느냐가 승부를 결정지을 때가 간혹있죠..
그렇습니다. 저그에게 대테란전 포인트는 '투가스'입니다.. 그럼 프로토스랑 할 때는.. 종종 이런경우가 있습니다. 제가 아무리 멀티를 많이 먹고 가스를 많이 돌렸어도, 테크..<- 요거 제대로 못 올려서.. 체제를 재때못 바꿔줘서 밀리는경우.. 저그가 대 프로토스를 상대할때 포인트는 테크와 얼마나 체제를 탁탁 바꿔주느냐가 포인트 같습니다. 고로.. 플토는 초반부터 저그를 압박해서 테크트리를 마음대로 못올리게 하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03/07/05 21:26
예전에 듀얼토너먼트에서 보여주었던.. 김동수 선수의 플레이..
당시 최상용 캐스터님이 진행 하셨었는데.. 최상용 캐스터님의 표현으로 "히딩크식 압박 플레이"라고 하시더군요, 농사꾼 질럿의 올라운드 압박..;;;
03/07/05 21:29
전체적으로 봤을때 요즘 저그와 테란은 비슷비슷한거같습니다. 다만 테란이 더 강해보이는건 말도안되는 바이오닉컨트롤을 보여주는 박서, 그리고 외계인이 스타하는거처럼 느껴질정도로 생산력과 컨트롤을 동시에 극대화시킬수있는 나다, 제로스같은선수가 테란유저이기 때문이 아닐까요? 반면 테란상대로 말도 안되는 저그의 플레이를 보여주는 선수는 동시에 여러곳에 러커를 드랍하는 박경락선수정도? (홍진호선수는 테란상대로 기본기가 뛰어나고 몰아치는힘이 강력해서 테란상대로는 강하다고 느끼나, 그는 테란뿐만 아니라 모든종족을 상대로 폭풍이기때문에...)
03/07/05 21:45
오옷 드디어 리플이 달리는군요~
흠.. 전태규 선수 하는것을 보면 -_-; 프로토스도 저그에게 할만하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온게임넷이나 MBC게임 등에서 대 저그전 성적이나 플레이보면 보면 입벌어지죠..) 그런데 그냥 프로토스 유저들이 저그에게 지는거 보면 암울하다라는 생각이 더욱 든다는..^^; 뭐 전태규 선수가 그만큼 저그를 잘잡는다는 느낌이니..^^; 그래도 프로토스는 암울하기에 로망이 있는듯한 느낌이 든다는..^^; 뭐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03/07/05 21:55
김동수 선수의 하드코어 질럿러시가 부활해야 할듯...저그가 멀티하는 것을 최대한 방어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인듯한데...요즘은 하드코어 질럿러시가 자주 안보이네여...더블넥을 하고도 진 오늘 ktf프로리그를 보면서...플토의 암울함이 정말...
03/07/05 22:02
하드코어질럿러쉬를 하면 보통체제에 비해서 좀 가난해지지 않나요? 쉴새없이 질럿을 계속 투게이트에서 뽑다보면 프로브를 그만큼 늘리기 힘들고 그래서 만약에 러쉬에 실패하면 테크도 느리고 일꾼도 적어서 그럴거같네요.
03/07/05 22:41
강민선수..처음엔 다들 따라하지도않고 엽기라고했었던 노질럿 리버와 드라군.. 이제는 프로토스의 하나의 정석이 되어버린느낌.. 듀얼때 이주영선수와의 경기때..정말 대단했다는....^^γ
03/07/05 22:43
저그 역시 드론이 적고 성큰에 미네랄 부족 현상을 일으킵니다. 하드코어 질럿 상대로는 발업 올저글링 소수 성큰으로 막는것이 가장 좋을듯 합니다. 후속 무탈이든지 럴커든지는 유저의 결정이지만요
03/07/05 23:07
김동수 선수는 대 저그전에서 별다른 전략을 안썼습니다. 항상 같았죠. 질럿 압박. 요즘 김동수 식 질럿압박을 제대로 구사하는 선수 거의 없습니다. 못한다기보다 잘 안쓰죠. 박정길 선수를 예로 들면 질럿 좀 뽑다가 별다른 압박 안주고 테크올리죠,, 김동수 선수의 경우에는 2게이트 질럿으로 상대 성큰이 3개 이하면 성큰 무시하고 들어가서 저글링이랑 교전하고 빠지고 이런식으로 했죠. 실드만 깎이면 빼고 다시 견제한다는 이론상으로만 가능한 초고난이도 견제가 김동수 선수의 특기였죠.. 그렇게 압박을 주면 레어나 3해처리는 꿈도못꾸고 성큰 지어야 되죠.. 그 원조 하드코어 질럿러쉬가 그립습니다.. 그리고 현재 플토들 그렇게 암울하지 않습니다. 박정길 선수 뿐만아니라 박동욱,박성훈,박지호,안기효,김환중,송동호 아직 방송경기에서 많이 알려지지 않았을뿐 방송경기의 감각만 익힌다면 단숨에 저그를 농락할만한 훌륭한 플토유저들 많아요~(저그 농락은 쫌 오버인가여^^)
03/07/06 00:12
글쎄요, 박정길선수는 등장한지 얼마안되서 모르겠지만 위에 언급된 박동욱선수를 비롯한 몇몇선수들은 모두 오래전부터 게이머활동을 해온선수들입니다. 이들은 게임아이나 온라인상에서는 모두 이름난 고수들이지만 공식대회와 인연이 없는 선수들이 많습니다.
프로토스고수들이 저그를 농락하기에는 온라인에는 저그고수가 가장 많습니다. itv에서 김동수선수가 저그유저는 온라인고수들이 하도많아서 특별히 누구라고 말하기 힘들다더군요. 대표적으로 게임아이를 휩쓸었던 김근백선수(이제는 온라인고수라고 하기도 뭐하죠)를 비롯해 잘하는 저그유저 정말 많더군요.
03/07/06 10:27
요즘 프토대 저그의 요는 울트라 입니다. 러커 조이기는 이제 무섭지 않죠. 또한 저그유저도 유리한 상황에서 러커 조이기는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이유인 즉슨, 저그가 제 3멀티 할타이밍이나 그보다 조금 늦게 앞마당을 먹어도 자원견제만 잘 막아내거나 토스가 저그의 자원견제만 해줘도 러커조이기는 쉽게 뚫을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조이기만 뚫어내면 바로 3멀티 가져가면서 저그의 앞마당 빼고 모든 멀티를 밀어 버리고 gg를 받아낼수가 있죠. 하지만 그것보다 무서운 것이 바로 '울트라' 와 ' 슈퍼저글링' 입니다. 요즘 저그의 경향을 보면 러커 한 4~5기로 시간 벌면서 패스트 하이브로 넘어가는것을 아주 많이 볼수 있습니다. 이렇게 됬을 경우에, 프로토스는 업에서 확실하게 앞서지 않으면, 같은 자원 먹고도 지는 경우가 허다 합니다. 아마건 고수건 말이죠. 실제로 하이브 단계 까지 간 저그가 삼룡이 멀티만 먹고 동일한 멀티의 프로토스를 이긴 리플을 수없이 봐왔습니다. 물론 다크아콘 커세어다템 무한질럿 등의 버티기 정도의 해법이 있습니다만 자원을 오히려 저그보다 더 많이 먹어야 이길수 있을 정도 입니다. 저글링 까지는 극복이 됩니다만, 울트라는 말이 안나올 정도 입니다. 앞마당만 먹고도 가스조절 잘하면 1부대는 쉽게 나오더군요. 제가 지금 까지 본 프로토스 유저들 중에 저정도 상황까지 가서 곧잘 이기는 선수는 '전태규' 선수 한명밖에 보지 못했습니다. 그나마 전태규 선수도 아슬아슬 하게 이기거나, 저그의 약간의 실수로 이기는 정도. 물론 스톰도 스톰이지만 제생각엔 울트라도 조금 약화 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03/07/06 10:43
개&소조합이 나오기 전 약한타이밍을 노려 들어가는 방법 밖에 없는듯....-_- 저그가 멀티 먹는다고 토스도 같이 멀티만 늘리면, 자원 더 먹고도 지는 경우가 허다하죠.
03/07/06 10:46
무엇보다도 현재 토스대 저그에서 가장 큰 어려운 점은, 토스의 유리한공격 타이밍이 거의 한차례도 나오지 못한다는데에 있었습니다. 07 시절, 지금보다 9드론이 무섭고 땡히드라 패스트 러커 즉, 레어혹은 기본유닛이 강력했던 시절은, 초반 잘 넘기고 앞마당 확보만 무난하게 하면 거의 이기거나 공격타이밍이 한차례 나옵니다. 임성춘식 한방이 이렇게 이루어 집니다. 반면 08 에서는, 확실히 초반은 07 보단 조금 쉽게 풀수가 있습니다.(개인적으론 큰차이는 못느끼겠습니다만) 앞마당도 미세하게나마 빨리 먹을 수 있죠. 하지만 그 이후가 문제입니다. 바로 하이브 테크 유닛 상대가 힘들 다는 점입니다. 07 시전에 뚫고 나가면 이길수 있을 타이밍에 이제는 울트라들이 버티고 있다는 겁니다. 결론적으로, 스타크는 이길타이밍에 싸워서 이기는 게임입니다. 그 타이밍을 벌기 위해 일꾼 견제를 하고 멀티를 하고 방어를 하는 것이죠. 07 시절에는 초반은 어려워도 반드시 1번의 공격타이밍은 있었습니다. 하지만 08 시절에는 그 공격타이밍이 거의 사라졌습니다. 그것이 가장 큰 문제 입니다. 정 스톰이 안되면, 전 드래군 인공지능을 올리거나, 리버 스캐럽 100 퍼센트 명중 등이라도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기본으로 설정 되어 있는 능력 조차 발휘 못하는 토스 유닛 을 보면 때때로 화가나기 까지 합니다. 저그의 럴커는 죽어 가면서 공격하면 데미지가 7배까지 늘어난다지요? 전 스캐럽 대미지가 700까지 늘어나는건 바라지도 않습니다. 단지, 원래 설정치 만큼만 발휘가 꼭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울트라의 가격 하락이 아니라도 빌드 타임 증가나 인구수 증가는 반드시 이루어 져야 한다고 봅니다.
03/07/06 11:18
전 플토유저인대요 친구저그유저나 베넷 저그유저랑할떄
원게이트 포지 캐논하나 짓고 곧바로 태크타서 사이버내틱스코어 올라간담에 공업누르고 발업하기 전까지 원개이트에서 질럿 5기모이면 그걸로 한번 찔러보면 효과 있던대요? 요즘은 12드론하는 유저들이 많으니깐요 하지만 그전에 9드론이 뛰면 막기가 좀 힘들다는게 단점이긴하지만요(그래서포톤 짓는것임) 재가 쓰는 전법인대 10판하면 7판은 이기더군요 (모 고수분들한탠 통할지 안통할지 모르겠지만요
03/07/06 11:33
플토와 저그는 테란과 저그 테란과 플토 등과 비교해봐서는 가장 밸런싱이 차이나는 부분같습니다.
플토가 저그를 이기기위해선 안전한 가스멀티확보와 뒤지지 않는 테크트리 끊임없는 멀티견제와 유닛하나도 흘리지 않는 컨트롤 그리고 폭발하는 생산력을 한번에 모두 해내어야지.... 그나마 고수 저그랑 붙어볼만하죠...이기는게 아니라..-_-;
03/07/07 03:41
항상 밸런스에 관해선 이러저러한 이야기들이 많이 나오죠.^^
저그 대 토스는 저그가 약간(!)유리한 거 맞습니다. 테란 대 저그, 토스 대 테란은 비슷합니다. 또한,섬맵에서 저그가 프로토스에게 이기기 힘들다는 것까지 감안해도 아주 훌륭한 밸런스라고 생각 됩니다. 뭐 패치가 된다면 지상맵에서 토스,섬맵에서의 저그밸런스를 맞추는 길 뿐인데 이건 상당히 어렵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