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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7/05 11:33
엄밀히 말하면.. 겜큐의 게시판은 보는것만으로도 즐겁습니다..
겜큐의 자유게시판은 pgr분위기..스타게시판은 dc폐인풍 분위기.. 보통은 자게보다 스게쪽을 겜큐라고 일컫는편이죠.. 음.... 크게 겜큐스게를 3기로 나누어 보면 초기의 건전한 스타사이트(수많은 양질의 동영상들 +_+) 중기의 프로게이들의 신변잡기 파고들기 놀이(임요환선수의 게시판 실시간 채팅사건이라던가..송병석선수사고 라던가..빠x이라는 말이 만들어 시기죠..) 말기는 "안티임성환"이라는 걸출한 폐인의 다중인격놀이터장소로 각광을 받았죠..(나중에 알았지만 77년생 방xx 라는 서울시립대생이더군요) 뭐..주로 논쟁이 이야깃거리를 끌고 나가고 완벽한 아웃사이더들의 입씸들도 나오고..
03/07/05 11:45
임성춘선수를 무진장뜨게 만든 "절정테란 사건"과 지금도 가끔 인구에 회자되는 걸작소설 "환상의 테란"이라는 소설의 출산지이기도 하고. 회원들(?)자체적으로 스타대회도 열고(여기에 홍진호선수가 몰래 참가하기도 했었죠)
운영자의 관리적인 측면보다는 일반 사용자들이 만들어나가던 대표적인 사이트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만....분위기에 적응 안되면 대체적으로 쓰레기라고 칭하더군요.. 하지만 저에게 있어서는 아주 좋은 느낌의 사이트 였답니다..
03/07/05 11:58
몇가지 사건을 더 얘기 해보자면... 한때 유머게시판에서 떠돌았던 '짜장면과 짬뽕중에 무엇이 더 맛있는가' 에 대한 실제 사건이 일어났기도 했고; v3exe 님의 초하이개그가 있었던 곳이었고.. 라비안로즈님의 성별의 정체성 논란도 있었죠; 286테란님의 주도하에 재밌는 이벤트도 있었고요.. 임요환 이란 이름을 알리기에 부족함이 없는 경기들이 너무나도 많이 나왔죠.임성춘 선수의 진정한 한방러쉬는 엄청났죠 ㅇ_ㅇ
03/07/05 19:53
제 기억에는 참 좋은 곳으로 기억 됩니다 프로게이머의 손놀림을 최초로
볼 수 있었고 그에 따라서 겜도 많이 배우고 그리고 계시판을 통해 가족 같은 느낌도 받을 수 있었고요 . 하지만 약간의 문제는 있었습니다. 불량 가족분들이 계셨조 . 쉽게 말해서 한 집안의 문제아 정도 -_-a 지금 생각해도 그리운 곳이네요 마지막으로 비유 하자면 pgr21은 백화점 이고요 겜큐는 동네 시장입니다 -_-a 이 비유가 맞는 지 모르겠네요 그럼 즐인터넷요 @_@
03/07/05 20:46
v3exe...크...
뮤탈리스크 같은 * ...<- 이건 정말 초하이개그의 절정이었죠..흐미..^^; 아..겜큐가 여태 살아 있다면 pgr과 겜큐를 넘나들면서 환상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었을 텐데...ㅠ.ㅠ
03/07/06 02:20
덩실덩실 뮤탈리스크가 아직도 생각나네요^^ 겜큐가 정말 좋았었죠. 물론 이곳pgr도 좋지만 겜큐에는 겜큐만의 다른 매력이 있었죠. 이곳보다 덜 여과된, 더 자유스러운 느낌이랄까..
03/07/06 03:22
겜큐 게시판만 한번 살아놨다가 다시 없어졌는데...정말 그립네여...좀더 프로게이머 사건을 말하자면...손정준선수(맞나?) 와 임요환 선수의 겜에서..손정준선수가 약간은 가지고논(?)듯한 겜을 한뒤 거의 일주일간 임요환 빠x들의 공격이 있었던 사건도 있었고요....글구 임요환선수가 저그선택해서 미네랄로 막히 섬맵 드론 버그 써서 통과시킨뒤 저글링으로 이겨서 문제가 났던 일도 있었구요...글구 강도경님이 쓴글과 임요환 비방글과 아이피 주소가 같아서 일어난 사건등등...(거의다가 임요환님 사건이네여.--;;)크고 작은 사건도 많았던 곳같네여...결과론적으로 마지막에 안좋게 끝났지만..스타라는 겜을 좀더 크게 할수있었던 곳이었던것도 같네여...
03/07/06 16:50
저는 좋았던 시절의 겜큐게시판은 다녀보지 못하였기 때문에 그저 시장바닥이라 불리우던 시절의 겜큐게시판만 제 기억속에 존재합니다.
하지만 겜큐가 왁자지껄함이 있었던 자유로운 공간이라 생각했던 이는 비단 저뿐인지요. 사실 온겜넷 게시판은 들려본 지 너무 오래되서 사태의 심각성을 못깨닫곤 있습니다만, 사람들의 온겜넷 게시판이 게임큐화 될까봐 걱정이 된다는 글을 볼때면 당시 온겜넷 게시판이 싫어서 게임큐를 찾았던 저로서는 뭔가 어리둥절한 상태가 되곤 한답니다.(지금은 물론 피지알이 제일 좋아요^_^) ...그나저나 사이트 패쇠 전의 마지막 아이피공개는 정말 재밌었습니다. 동일인물이 아니고 친구를 동원했다며 마지막까지 벅벅 우기던 안티안성환 기타 등의 정체는 그리 확정된 채 마무리 된 건가요? 못된송아지로 군림하던 제갈량공명?(여섯글자였던거 같은데;)이 아이피공개로 학교 선배를 맞닥드리고 나서는 착한송아지로 변모했던 것도 기억에 남네요.
03/07/06 22:02
온게임넷 게시판이 게임큐화 될까봐 걱정하신 분들은 게임큐의 나쁜면만 보시고 그런 말을 했을듯 하네요...
(물론 온게임넷 게시판은 이미 정도가 지나칠 정도로 변하였죠;;)
03/07/07 01:29
거기서 임요환 임성춘이라는 스타가 탄생됐죠..
특히나 임성춘 선수는..당시 재경님도 갠적으로 모르던 선수 였는데.. 중계중에도 그래서..게이머들한테 물어봐도 모르는데..인투더레인이라는 아이디의 주인공이 상당히 잘한다고 듣기만 했다고...설명하셨죠..중계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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