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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7/03 12:21
누구한테 뭘 바라시는거죠?
게임계는 나의 휴식터인데 왜 너희가 싸워서 날 심란하게 만드냐 란 식의 유아적인 발상이신거 같습니다. 제가 쓴 글이 저의 , 게이머의 입장만을 대변하는글로 보이셨습니까? 전 단 1%로도 그런 의도를 갖고 글을 쓴적도 없고, 또 그럴 필요도 없습니다. 답답한 마음을 갖고있는건 게이머들이나 관련분야의 사람들 또 묵묵히 지켜보시는 팬들 마찬가지겠죠..
03/07/03 12:24
제가 보기에도 좀 지나친 면이 있네요..
특히 어머니가 들어간 비유는 매우 부적절 합니다. 모든 정보를 공개할 필요는 없는 거겠죠. 그럴 의무도 없구요. 사실, 이만큼이나 공개되는 것도 게임계니까 가능한 거 아니겠습니까..
03/07/03 12:30
--박현준님-- 글쎄요 ..박현준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는 지 모르겠지만 제 3자의 입장에서 볼 때 현준님의 글은 아전인수격인 글이라 감히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상대의 글이 기분 나쁘더라도 '주제 넘는 발언'이라는 등의 인격모독은 삼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곳은 PGR입니다. 잘 아실만한 분이 이러니까 난감하군요. 모두 다 한 보 뒤로 물러서는 아량을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03/07/03 12:39
아전인수라.. 일단 저는 이제 더이상 게이머도 아니고, 게이머의 입장을
대변할 마음도 추호도 없습니다. 그리구 성필님이 그렇게 말씀하신 이유는 알겠지만 님이 색안경을 쓰고 계신건 아닌가요. 전 어떠한 사실이 발생한 것에 대해 책임이 누구에게 있다고 생각하고 쓴 글이 아닙니다. 누가 잘못되었다라고 감히 생각하고 있지도 안고요.. 이건 진심입니다. 단지 이런 현실은 잘못되었다라고 한것뿐입니다. 인격모독이란것은 개인을 지칭하여서 하는것은 삼가하여 하고 단체를 싸잡아서 하는것은 가능한가요. 저분은 게임계의 모든 사람들을 싸잡아서 인격모독하고 있지 않습니까. 제가 아는 성필님이 맞으시다면 제가 더 난감하네요.
03/07/03 12:53
--박현준님-- 진정 박현준님이 맞는 지 의심스럽습니다. 상대가 나를 모독했으니 나도 그를 맞받아쳐도 된다는 논리는 온겜넷 게시판에서나 통하는 논리이고 이곳은 그래도 지성인들이 토론을 하고 의견을 표출하는 PGR입니다. 적극적인 자세도 좋지만 그전에 상대에 대한 관용을 먼저 보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주제넘은 글은 이걸로 줄이겠습니다
03/07/03 12:59
박현준 선수도 진정하시구요. 하지만 글쓴이는 충분히 사과하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선수들이나 게임계 분들이 보시기에는 다소 모욕적인 언사가 있네요.
자신의 글에 책임을 지지 않으신다면, 삭제하겠습니다.
03/07/03 13:03
안녕하세요 homy 입니다.
일단.. Movingshot님 // 제목의 경고문은 의견으로 변경하겠습니다. 현준님//. 설마 성필님하고 canoppy 님하고 같은 분이라고 생각 하시는건 아니시겠죠. ^^ 성필님 // pgr 임을 내세워 다른 분을 공격하지 말아 주세요. 두분 모두에게 // 다른 의견에 대해서 약간 더 허용하심이 좋을듯 합니다. 지금 두분다 좀 흥분된 상태신거 같네요.
03/07/03 13:19
인격모독이라는 말까지 나와서 깜짝놀랐습니다.
게다가 박현준님께 쓰신 글에 대한 의견은 전혀 없었는데, 저렇게 리플을 다셔서 뭔가 오해를 하신 듯 합니다. 그런 의도는 절대 아니었으니, 기분은 푸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제 의견이 어째서 유아기적 발상인지 모르겠네요. 직접적으로 말씀드리면, 송호창 감독님, MBC게임 PD님, 그리고 협의회 측에서 게임 팬들에게 아무런 공지사항이나 정보 없이 그저 자신의 말씀만을 하시는 것은 전혀 도움이 되질 않는다고 봅니다. 게다가 이윤열 선수나 KTF는 아무런 언급도 없구요. 전 다만 게임팬들은 그저 가만히 지켜봐야만 하는 수동적인 사람들이 아니라는 생각에서 쓴 글입니다. 게임이 제 휴식터인데 왜 어지럽히냐 라는 생각에서 쓴 글이라고 오해하시면 부담스럽습니다 ^^; 어찌되었든 간에, 아직까지 자그마한 게임판에서 무한한 애정을 갖고 게임판을 지켜보는 팬들을 제쳐놓고 게임판이 어떻게 나아갈지를 결정한다면, 게임판이 더 커질 수 있는,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는 결과를 가져올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항즐이님의 충고에 감사드리고, homy님의 수정에 감사드립니다. 그 부분은 생각을 못했네요. 사죄드립니다. 다들 즐거운 하루 보네시고...^^ 박현준님은 화 푸시길 바랍니다 ^^; 박현준님의 글에 대한 언급은 없었거든요 ^^;;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프로게이머신데 -_-;;; 쿨럭;;)
03/07/03 14:15
안녕하세요^^
제목이 부른 "오해"같군요. Movingshot님의 말씀은 양측이 서로의 목소리만 내새우지말아달라..가 핵심이었던거 같은데요. 다들 진정하셨으면 좋겠네요.. 그런데 이글과 리플을 보면서 걱정이 되는게 있습니다. 만약 제가 "게이머"라면, 왜 팬들이 우리를 지지해 주지않나..하고 굉장히 초조할거같다..는 생각이 드네요....휴... 절대로 게이머와 팬의 전선은 형성되어서는 안됩니다.....
03/07/03 15:41
아무래도 위의 글에서
"이러한 일련의 사태들이 더 지속된다면, 현실에 짜증을 느껴 게임을 취미로 삼아 스트레스를 풀던 많은 사람들이 게임에 짜증을 느낄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라는 부분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일이 어쩌면 게이머들에게 생존의 관련된 문제라고도 할 수 있는데, 스트레스 푸는 사람들의 짜증거리로 전락시키는 듯한 느낌이 들기 땜문이겠죠.
03/07/03 16:08
pgr에서 솔직담백한 감독님이나 pd님들의 글을 접하면 상당히 연예계판과는 다른 친근함을 느끼는데요. 무엇이 그리 못마땅하신 것인지 그런 말도 없고 묵묵부답인 상업인들에게 뭐라고 해야 할 것 이라고 생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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