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3/07/03 11:09
한빛스타 감독님 맞으시죠? 글 잘 읽었습니다. 저로선 자세한 사정 모르니깐 뭐라고 말씀은 못드리겠지만 어떻게든 빨리 방송에서 선수들 볼 수 있기만을 저희 팬들은 기다릴 뿐입니다..
03/07/03 11:10
감독님께 질문이 있습니다. 계속 궁금했었는데 잘 됐군요. 인상금액이 7000만원이면 16강 진출자들의 상금이 어느정도로 책정되는 겁니까? 1,2,3 등의 상금으로 다 올라갈 거라고 생각치 않습니다.
03/07/03 11:12
-_- mbc나 온겜넷 모두 출연료가 하나도 없었군요 -_-;;;;;; 난감... 겜티비방송때 출연료가 있다고 해서 다른데도 다 같을거려니 하고 생각한겐 순진한거였나.. 아무리 케이블이라고 해도 방송인데 출연료가 없다는건 참 너무하네요. 상금은 상금이고 출연료는 출연료일텐데... 출연료만은 꼭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03/07/03 11:14
^^ 7000만원이면 mbc쪽인가요? 아직 자세하게 결정된것은 없습니다.
저 역시 1.2.3등 상금올리는것 보단 8강 16강자들 기본 상금이 인상 되는것을 원하니깐요.. 책정금액은 아직 결정된바 없습니다. 자세한건 이번주에협의회쪽에서 결정 나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03/07/03 11:15
지금 벌어지고있는일과는 좀 다른 문제인데 여쭤봐도 돼나 모르겠군요.게이머들의 수익이 방송출연료와 연봉,빼고는 없습니까?제가 현장관람을 안해서 좀 궁금합니다.모모대회 공식 진출자 사인북이나 기념티셔츠,사인이 인쇄된 마우스패드 같은 악세사리 서포터즈 유니폼 판매같은 부대사업을 통해 게이머나 에이전시들이 받는 수익은 없는지요?혹시나 공식대회 리플레이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 하는 방식이 도입될수있는지요?
03/07/03 11:20
온게임넷의 경우 작년부터 겨우 흑자로 겨우 몇천만원을 흑자로 되고 있다고 들어서 게이머들의 오바이다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요.
아직도 이해가 안가긴 하네요. 결승전을 유료로 한다던지 아이디어를 더 만들어서 수익이 더 잘 분배가 되어야 할것 같네요.온게임도 스타아닌 다른리그에 드는 비용도 있을것이고 돈되는 것은 스타밖에 없잖아요. 서로 어깨동무하고 아이디어를 더 짜내야 할것 같아 보이네요. 수긍이 덜 갑니다. 중간 입장에서.
03/07/03 11:22
모두 시도해 보았던 방법들이었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모두 암-_-울쪽으로 답이나왔었죠. 한예로 G.G음반 역시 크게 성공을 거두지 못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03/07/03 11:25
본선진출자의 상금이 한달에 80정도라면 리그진행기간이 3개월이라 쳐도 240, 8강진출자들의 상금역시 배로 뛴다고 보면 480, 1.2.3.4 등의 상금 역시 인상된다고 보면 총상금 7000 정도로는 택도 없군요.-_-
03/07/03 11:27
gg음반은 너무 질이 떨어지니 당연한 결과라고 보내요.그리고, 요새 음반시장 불황이잖아요.
저도 동영상 판매나 게임 dvd 하여간 아르바이트를 개발하면 좋겠어요. 광고쪽으로도 우리팬들의 스타에 대한 열정이 왜 재력으로 안나타나는지 안타깝네요.
03/07/03 11:27
다른리그는 공짜로 하지 않습니다 모두 돈 받고 하는거지요. 흑자로 얼마나 났는지 눈으로 확인 해보고 싶네요. 그래야 저희도 수긍이 가죠 -_-!
03/07/03 11:31
이쯤되면 역시 유료관람을 생각해 볼수도 있는데, PGR에서도 많은 논의 가 있었고 대세는 아직은 무리다라고 결론이 나온거 같습니다. 유료관람을 하기에는 수십명만 들어차도 빡빡한 경기장 인프라를 생각하면 암울하군요. 이렇게되면 결승전의 유료화라도 생각해보고 싶군요.
03/07/03 11:45
감독님이 속하신 단체에서라도 경제전문가를 고용하던가 해서 우리팬들의 열정을 돈으로 승화시킬만한 방법을 고안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봅니다. 방송국이나 대기업만 믿지 마시고요. 순진한 게임계가 좋기도 했지만 이번사태로 인해서 프로게임계가 프로라는 이름과 걸맞게 상업성도 지녀야 한다는것이 아닐까요.
03/07/03 13:38
안녕하세요 ^^
개인적으로 저는 게이머&감독님들의 입장에 공감하고, 지지합니다. 가장 가까이서 현실을 보시는 분들이고, 분명히 파이가 커지고있는게 보이는데 대우와 처지는 그대로다.. 이러한 상황이라면 서운함을 느끼고 화가나는건 당연한 일이겠지요.(그리고 그 처지가 암울하다면 더욱더) 당당하게 따질건 따지시고, 양보만 하지마시고, 얻을건 꼭 얻어내시길 바랍니다. 하지만 한가지만 말씀드리겠습니다. 현상태에서 양측은 서로에게 서운한 감정이 앞설겁니다. 게이머&감독님측은 "이런상태에서 어떻게 먹고살라는거냐. 대우를 개선해달라. 계속 이럴수가있느냐..얻을건 얻어야겠다." 방송사측은 또 "지금우리도 얼마나 힘든데...아직은 아니다..그리고..무엇보다 어떻게 그쪽이 이럴수가있나.." 대게, 이런일이 벌어졌을때 사람들은 보통 자기자신 혹은 자기자신이 속해있는 집단만을 우선적으로 생각하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자신의 시각에서 자신의 목소리만 내세우게 되고, 그 결과 생기게 되는게 "감정의 골" 이죠. 저는 가장 걱정이 되는것이 이 "감정"입니다. 이것이 앞서게 되면 대화는 불가능하게되고, 협상은 파행이 될 가능성만 높아집니다. 지금, 서로 죽자고 이러는건 아니지 않겠습니까. 참으로 힘든일일지 모르지만 상대가 "적"이 아닌, 같이 공존해야 할 사람들이라는 기본인식하에 대화와 협상을 진행시키 셨으면 좋겠습니다. 아마 그편이 얻어낼수있는것이 더 많다..고도 생각하구요.
03/07/03 14:04
저번 송병석 선수의 글에 리플을 다셨던 정일훈님의 말이 생각나는군요
프로게임 관계자들이 터놓고 애기하는게 인색하다는 말이요. 서로의 상 황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해서 생긴 사태라고 생각되고요 이러한 일의 다리 역할을 해줄수 있는게 양방송국의 캐스터님이나 해설자님이 될수도 있겠 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03/07/03 18:41
재균님께, 아니 모든 협의회 소속 분들께 꼭 드리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분들이 '교섭능력' 과 '수수료' 에 대해 머리로는 이해하면서도 몸으로는 따라가지 못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실제로 굳이 선진국을 예로 들지 않더라도 가까이 몇몇 교섭의 경우 전문 교섭인을 고용하여 들인 비용의 몇배의 결과를 차지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공인회계사나 변호사, 혹은 수익구조에 대한 교섭능력이 있으신분들중에도 스타팬들이 분명 있을거라고 압니다. 참고로 저는 이쪽 계통에 진입하려는 사람이고 주변에 형님들이나 선배님들중(50대 정도의 매니저급도 포함입니다.) 스타에 관심 갖고 프로게이머를 이해하거나 아드님이 프로게이머 지원자인 경우를 수월찮게 보았습니다. 얼마전 선배님들과의 술자리에서 이 얘기를 꺼내본적도 있는데 다들 '교섭' 부분에 있어서 의아해 하는 경우가 많았구요... 대략 수임료가 규모에 따라 다르지만 대충 1000단위로 보고 그 정도 지출에 매년 만족할 만한 성과를 얻는다면 충분한 투자가치가 있다고 보입니다. 기금이야 협의회 측에서 주도를 해서 고소득 게이머들과 예기치 않은 수입이 있었을 경우 일정%를 적립하는 방향으로 충분히 확보 가능하다 보이구요, 전적으로 프로게이머들의 '수익' 과 '수익창출 모델' 에 관한 부분만 다루도록 하면 될것으로 보입니다. (현재도 '법률자문' 은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그것과는 전혀 다른 개념입니다.) 이런부분 꼭 한번 다음 모임때 언급하시길 바래봅니다. 무엇보다 교섭능력에서 우위를 차지하면 방송사나 여타 이해관계인들에게 충분한 전략적 우위를 차지하리라 생각됩니다. ps.항상 수고하시는 재균님, 김은동 회장님 이하 모든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언제나 당신들 뒤에는 우리가 있음을 잊지 말길 바래봅니다. 사랑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플레이어, 그들을 돌봐주시며 함께 고생하시는 감독님, 관계자분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