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3/07/03 09:25:05
Name 박날우-_-v
Subject 밑에 글과 윤열선수 카페에 다녀온후 느낀점...
오늘 아침.. 잠시 시간이 남아 컴퓨터를 킨 후 PGR21에 접속해서

밑에있는 송호창 감독님의 펌글을 읽었습니다.

그 후 윤열선수 카페에 가서 자유게시판을 눌렀습니다

윤열선수카페에 올라온 송호창감독님의 글에 달린 꼬릿말을 보려고 말이죠 ;

전 당연히 송호창 감독님을 응원하고 약간 긍적적으로 분위기가 흘러가서

(아무래도 윤열선수를 프로게이머로 만들어 주신분이시니까요)서로 화합하고

그럴 주 알고있었습니다.

허나, 그런게 아니더군요.. 물론 윤열선수가 보이콧으로 인해 윤열선수가

프로게임계에서 사라질지도 모른다는 팬들의 걱정일지도 모르지만 약간 좀

보기 안좋은 분위기가 형성이 되었나보네요.

아.. 계속 글이 샐려고 하네요;;

제가 원래 말씀드리고 싶었던 것을 말씀드리자면

윤열선수카페쪽에선 송호창 감독님에 대해서 안좋게 생각하시던데

그 이유를 알 수 없더군요. 윤열선수카페 글을 읽어보면 40~50%되는 돈을

못받아서 글을 올렸다는둥. 보기 않좋은 글들이 많이 있더군요..

왜 그런식으로 분위기가 흘러가는건지.. 분명히 송호창감독님은 윤열선수를

키워주시고 지금까지 관리하고 계시는 분인데 ( 매니져로요 ) 왜 그런분께

그러는 건지 전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어떤분은 송호창님이 윤열선수에게 있어서

어떤분인지도 모르는 분들이 계시더군요. 또 어떤분은 송호창감독님의 글을

분석하면서 나쁘게 표현한 글들도 있더군요...

뭐 저같은 유령회원이 말을 하면 무슨 효력이 있을까 하는데요..

전 저런게 별로 보고싶지 않네요. 이렇게 계약파문으로 인하여 윤열선수가

보이콧으로 인해 프로게임계를 떠날지라도 팬으로써 윤열선수를 응원해주고

어떻게 해서든 일이 잘 풀리기를 바래야 하는게 당연한게 아닐까요?

아무쪼록 이번일 잘되었으면 하네요...




P.S:제가 자세하게 알지 못한채 이런글을 쓴거에 대해 미리 사과의말씀드립니다.;;

P.S 2:어떻게 읽으면 윤열선수카페에대해 비판하는거 같은데요 ;;
         솔직히 말씀드리면 전 이번일로 윤열선수 카페에 실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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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7/03 09:29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처음에 오보된 기사 탓이 큰 듯 싶습니다. 출전정지니 계약금액의 40~50%를 떼느니 하는데 흥분 안 할 팬들이 있겠습니까? 오해가 풀리고 일이 원만히 해결되었으면 좋겠네요.
Reach[St.P]
03/07/03 09:33
수정 아이콘
어떠한 최악의 시나리오가 펼쳐진다고 하더라도 프로게임계에서 이윤열 선수가 보이콧되는 일은 없었으면 합니다. 저는 이 사태가 마치 최근 몇 년간 이경수 선수를 놓고 배구판이 갈팡질팡하는 그것과 많이 비슷하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서로 욕심채우려다가 좋은 선수를 하나 잃게 되는 그런 일은 제발 없었으면 합니다.
NarabOayO
03/07/03 09:37
수정 아이콘
솔직한 생각이지만 밑에 송호창 감독님 글을 읽고... 뭔가 미심쩍었는데
그동안 기사들과 협의회측글등을 보니까 송호창 감독님 글만을 신뢰할 문제는 아니라 보이네요
이윤열선수가 공식적으로 입장을 밝힐 때 까지는 그 누구를 비판해도 안될거 같네요
누가 옳은지 모르니까요....다만 KTF측에서 에이전시를 박대한것이 사실이라면 그건 당연히
문제가 있는 것이며 그게 사실이라면 불이익은 KTF측으로 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계약금액의 상당수를 에이전시가 갖게 된다는 계약이 있었다면
이윤열측에서 에이전시를 배제하고 계약했을수도 있겠네요...
물론 억측이길 바랍니다 ㅡㅜ
03/07/03 09:42
수정 아이콘
가장 큰 이유는 송호창씨한테 그동안 게임팬들의 평판이 안 좋기 때문이겠죠? 만약 다른 팀 감독이었으면 글쎄요~ 이렇게까지 나쁘게 돌아가지 않았을껍니다~ 왜 평판이 안 좋은지는 많이들 아시겠지만 많은 선수들이 송호창씨와의 관계를 그다지 좋지 않은 모양새로 끝낸것들이 가장 큰 이유겠죠? 혹시 제가 아는 이 사실이 틀린것이라면 게임계 사정을 잘 아시는 분이 좀 정정해 주시면 감사하겠읍니다
03/07/03 09:49
수정 아이콘
송호창감독의 글은 KTF에 대해서 억울하다는 이야기가 주를 이룰 뿐, 실제 이슈가 되는 '관행'에 대한 이야기는 40~50%는 아니라는 말로 은근슬쩍 넘기고, 게다가 자신이 속한 프로게이머협의회의 회의내용에 대해서는 별다른 언급없이 진실이 밝혀지면 이윤열선수에게 피해가 안갈거라는 애매한 말만 하고 있습니다..
어쨌든 프로게이머협의회에서 이윤열선수에 대한 징계가 논의하고 있는것은 인정하는 셈이군요..
암튼 송감독의 글은 정확한 정보 전달없이 핵심은 은근슬쩍 넘어가는 글에 대해 윤열동이 쓴 글을 보고, 단순히 윤열동에 실망했다는 글을 이렇게 쓰시다니.. 님의 글은 조금 이해하기 힘듭니다..
몬스0807
03/07/03 09:54
수정 아이콘
하지만 KTF측이나 이윤열선수의 글이나 관련자분들의 글이 전혀 안올라오는 상태에서 무조건 송호창감독에게만 화살이 돌려지는-_-지금 분위기도 이해하기힘듭니다. 기사에서 뜬 40-50% 와 이윤열선수에 대한 보이콧 기사때문입니까? 그외에 도대체 이사건에 대해 일반팬들이 알고있는 정보가 있습니까? 그런상태에서 누군가가 잘했다 잘못했다라고 할수있을지...
박날우-_-v
03/07/03 10:02
수정 아이콘
연아님//제 생각이 조금 짧았던 것도 있네요;; 윤열동이 가장힘들어할꺼라는 생각은 미쳐 하지못했네요...
03/07/03 10:05
수정 아이콘
박날우-_-v님// 저도 보았습니다.. 그런데 이런 민감한 사안에 대해서 가장 힘들어 할 윤열동에 대해 실망이라는 표현을 쉽게 쓰신 것에 조금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그리고 비속어가 난무하다뇨.. 제각각 표현의 차이는 있겠지만, 논리적이고 이성적인 글도 많은데 마치 부분을 전체인 듯 그렇게 표현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삭제뒤 수정했는데 글을 다시 올리셨네요.. 그럼 좋은 하루 되십시오..
박날우-_-v
03/07/03 10:09
수정 아이콘
연아님도 좋은 하루 되시길바랍니다.
IntiFadA
03/07/03 10:16
수정 아이콘
음...일단 대단히 민감한 사안이니만큼 모든 전모가 밝혀질때까지는 판단을 유보하는 것이 낳을 듯합니다. 섣부르게 판단하고 이야기하다가 자신의 정보가 잘못된 경우에 그 이야기의 대상에게는 씻기 어려운 상처를 남길 수도 있으니까요.
아, 물론 여기에 글 쓰신 분이 섣부르게 이야기했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다만 저를 포함해 모두 신중하지만 주의깊게 지켜보고 판단하자는 제안이지요.... 그럼 모두들 좋은 하루 되십시오.
03/07/03 10:20
수정 아이콘
저 역시 박날우-_-v님과 마찬가지로 이윤열까페에 대해서 실망을 했습니다. 님과는 전혀 다른 시각에서 말이죠. 이윤열선수 팬이라면 '이렇게 계약파문으로 인하여 윤열선수가 보이콧으로 인해 프로게임계를 떠날지라도 팬으로써 윤열선수를 응원해주고 어떻게 해서든 일이 잘 풀리기를 바래야 하는게 당연한게 아닐까요?' 라고 말할 수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팬이라면 당연하 부당한 보이콧에 대한 처사에 항의를 해야할 것이고 그가 프로게이머를 그만두게 되는 상황이라면 백방으로 뛰어다니며 노력을 해야하는 것이지 소망만을 안고서 좋은 말 쓰며 기다려야하는 것이어야 하는지 의문이 듭니다
비속어가 난무하다고 하셨는데 저는 그다지 비속어에 익숙하지도 좋아하지도 않는 사람인데도 별로 거부감이 들지 않았습니다. 여러사람이 존재하는 공간에서 모두가 옳고 바른 소리만 하기를 바라는 것은 무리한 요구라고 생각합니다. 비속어가 있기는 하지만 절대 난무한 상황은 아니며 간간히 있고 물론 조금은 지난친 표현이 있지만 그 글이 절대 까페분위기를 주도하는 대세가 아닙니다. 저는 이제 이윤열까페에서 손을 뗀 상태라 뭐라 할 자격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까페에서 이윤열선수의 일을 걱정하며 대책을 강구하고 계신 분들께 이런 글은 상당히 힘빠지는 일이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송호창감독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이 사건이 터진 후 계속 윤열동의 글을 읽어보셨는지요? 송호창감독의 이번 글은 처음이 아닙니다. 처음 송호창감독의 글이 올라왔을 때 사람들은 모두다 한결같이 송호창감독님께서 애써주시리라 믿고 싶다며 그분에게 부디 이윤열선수에게 피해가 가지 않게 해달라고 부탁의 글들이 많이 올라왔었습니다. 하지만 또다른 기사가 올라오고 상황이 전혀 호전되지 않는 것을 보면서 어떻게 그를 의심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온게임넷게시판에서는 이윤열동의 그런 송감독에 대한 믿음을 이해할 수 없다고 하더군요. 여러가지 추측과 짜리시 기사나마 기사와 그동안의 결과를 놓고 볼 때 그를 쉽사리 믿을 수 없다라고도 말씀하시지만 제가 송호창감독을 불신하고 있는 이유는 결정적으로 보이콧운운하는 지금의 상황까지 끌고 왔다는 것입니다. 진정으로 이윤열선수를 위한다면 선수로써 최악의 상황인 결장 처분이라던거 보이콧 이야기가 나오는 것은 적어도 (적어도 말입니다) 막아야 했었던 것이 아닐까요? 저는 40-50%에 대해서는 별로 느낌이 없습니다. 그 전에 이 보다 더 심한 배분율도 보았고 사실이든 아니든 대세가 저렇다면 송호창감독 혼자 아주 팬분들이 만족해하실 그런 배분율에 수익을 나눈다는 것도 어려운 일입니다. 저는 그분에게 절대 청렴결백함을 원하는 것이 아닙니다. 송호창감독은 절대 이윤열선수를 위해 희생해야하는 그런 사람은 아닙니다. 하지만 그를 가이드해야할 의무를 지닌 듯 하고 (본인이 그렇게 밝혔죠) 계약까지 연장했다고 하니 충분히 이 번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셔야 합니다 그에 대한 비판은 지극히 정상적인 것입니다. 적어도 이윤열선수의 이번 사태가 빠르고 좋은 결론이 나기를 바라신다면 이선수까페에 대한 실망감보다는 조금 더 적극적으로 그들과 함께 이야기하시며 건설적이고 올바른 방향으로 나갈 수 있도록 말씀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제가 이 사건 이후 너무 여기에만 매달려 있어서 머리 속이 복잡한 상태라 혹시 글이 무례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양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윤열선수나 그 팬분들의 화이팅을 빌겠습니다)
낭만드랍쉽
03/07/03 10:27
수정 아이콘
음.. 조금 더 성숙한(??) 결정과 일처리를 했던 요환 선수와.. 윤열 선수가 조금 더 오랜시간 함께 했었으면 하는 생각이듭니다. 그냥 이런 생각이 드는군요. 윤열 선수의 경악스러운 플레이를 좀더 오래 편히 보고 싶네여! 부디.. 잘 잘못은 따지데.. 좋은 방향으로 해결됐음 좋겠네여!
몬스0807
03/07/03 10:27
수정 아이콘
그런데 KTF쪽이나 이윤열선수의 입장은 언제쯤 나올수있을까요?
전 송호창감독이 무엇을 잘못했는지 아직도 모르겠습니다. 기사의 내용외에는 이 사건에 대해 송호창감독의 글 외에 본 게 없습니다. (김동수선수가 글은 써줬지만 역시 직접적인 이해당사자가 아니시니..) KTF쪽이나 이윤열선수의 입장표명이 필요한 시기아닙니까? 이번 일에 대해 송호창감독은 그래도 글을 쓰고 자기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도대체 지금 어떻게 돌아가고있는 상황인지 통 모르겠습니다.
NarabOayO
03/07/03 10:43
수정 아이콘
송호창감독님이 쓰신글이 맞아요?
조금 감정적으로 적으셔서....(그런글은 설득력을 잃는데...)
03/07/03 10:49
수정 아이콘
하나 더 덧붙이겠습니다. 저는 박날우-_-v님께서 욕설이 난무했다던가 실망했다던가 이 부분에 대해서 제 글이나 다른 분들의 글에 대한 대답을 듣고 싶습니다. 제가 이것을 메모로 하지 않는 이유는 게시판에 이미 올려진 글이니 그에 대한 박날우님의 생각이 다시 한번 게시판을 통해 알려져야한다고 생각해서입니다. 제가 너무 지나치게 대응하고 있다라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노력하고 있는 또는 노력하려고 하는 이윤열까페분들에게 실례가 아닌가 합니다.
이 사태에 대해서 pgr은 아주 아주 침착하고 신중하게 대처하고 있습니다. 기사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지기도 하고 알려진 것이 얼마 없으니 좀 더 지켜보고 이야기하자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하지만 이윤열선수의 까페에서도 그래야한다면 까페가 무슨 까페역할을 하나 싶습니다. 결승전 올라갔을 때 응원하는 것만이 까페의 할 일이 아닙니다. 이렇게 어려운 일이 터졌을 때 그를 응원하거나 그에 대해서 고민하고 생각을 나눌 수 있는 공간이 그곳입니다. 그곳에서 그 이야기를 할 수 없다면 도대체 어디에 가서 이런 이야기를 해야한단 말입니까 해결책을 제시하지는 못하지만 팬들이 보여서 이 일에 대해서 자유스럽게 -어느 정도의 선이 붕괴되지만 않는다면요- 이야기라는 것은 태클을 걸만한 그런 비정상적인 일이 아닙니다. 저는 좀 더 적극적이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인데 저와 정반대인 이런 생각들이 존재하니 까페에서도 중심점을 잃고 발만 구르게 마련입니다. 적어도 저는 이윤열선수의 까페에서 이번 일에 대한 하소연은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하소연에는 이렇게 상황이 악화되게 만든 사람들에 대한 원망은 충분히 들어갈 만 합니다. 그곳을 이윤열이라는 프로게이머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인 곳이라는 것을 한번 더 떠올리신다면 충분히 이해하시고도 남음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욕설이 난무한다는 이 내용은 수정 또는 사과말씀이 있으셨으면 합니다.
낭만파 코알라
03/07/03 11:28
수정 아이콘
지금의 최선의 방법은 송감독, 이윤열 선수,KTF측 다같이 모여서 어디서부터 오해가 생기고 불씨가 커지게 된건지 서로 각자의 입장만 게시판 등에 띄울 게 아니라 직접대면으로 문제해결을 했으면 합니다.
그 다음에 언론에서 보도를 하는 것이....
스포츠조선의 섯부른 기사보도도 정정해야할 것 같습니다.
03/07/03 12:00
수정 아이콘
윤열동에 비속어가 난무한다..? 홧김에 송호창 감독에게 어떤 분이 쓴 글을 말씀하시는 건지. 글쎄요 저도 어제 윤열동에 오래 들어가봤지만 그분들은 말그대로 말만 동동 구르고 계시던데...무엇이 진실인지. 팬으로써 무엇을 해야할지
알 수없어 분통과 막막함으로 힘들어하고 계시던데.
박날우님의 글이 그분들에게 또하나의 상처는 되지 않을지 걱정이 됩니다.
지금 그분들은 아마 패닉상태일 겁니다.

아직 정황이 제대로 밝혀지지 않는 상황에게 송호창 감독에게 비난의 화살이 돌아가는 것. 저도 그부분은 안타깝지만 그분의 해명글이 뭔가 부족한..변명일색의 글이고 평소 그분들이 가장 믿고 있었던 분이라 일종의 배신감 같은 걸 느끼시는 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플토매냐
03/07/03 12:04
수정 아이콘
저같은 경우는 윤열까페에서 ktf,감독,선수 이중에서 유독히 감독에게만 화살을 돌리는 것이 안타까워 보였네요. 여러분이 말씀하셨다 시피 진실은 아직 다 밝혀지지 않은 상태에서 말이죠.
존경받아야만 하는 감독을 너무 몰아세우는 것은 아닌지 말이죠.
어느정도의 예의는 갖추어야 하는 것은 아니었는지 그런것이 안타까웠네요.전직까지 들먹이며서. 안 좋아 보였습니다. 좀 더 지켜보도록 해야 합니다. 예의를 갖추고 그래도 키워주고 이끌어주시던 분인데. 이재균감독님이나 다른 감독님들처럼 초창기부터 역경을 견디어 내고 여태까지 끌어오신 분인데 너무 그러더군요.(ktf에게 화살을 돌려야 하는 부분도 있는 것 같아서 말이죠)
03/07/03 12:16
수정 아이콘
존경받아야만 하는 감독이란 존경받을 수 있을 때 존재하는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그를 존경하란 말입니까? 이번 사태에서는 이윤열선수, KTF관계자,협회, 송호창감독, 그 누구도 면책이 피하기 어렵습니다. 지금까지 공식적인 입장을 밝힌 사람은 송호창감독뿐이며 그에 대해서 사람들은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송호창감독님이 예전에 고생하신 것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2000년부터 저도 한 선수의 팬으로 따라다니다보니 프로게이머들과 감독님들이 얼마나 고생끝에 안착하게 되었는지도 알고 위에 글을 쓰신 이재균감독님 경우만 알음알음으로 알았었지만 다른 분들 역시 같으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송호창감독님이 비판을 받는 지금 상황은 충분히 그럴 만한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과거에 이랬으니 더 믿어보자할 상황이 아니란 말입니다. (송호창 감독의 해명글이 깨끗히 입장을 해명하지 못한채 계속 의혹을 낳고 있지 않습니까)밝혀진 상황에서 가장 화살이 쏠리는 것이 송호창감독 될 수 밖에 없어보입니다. 그 사실이 거짓이라면 또 한번 상황은 반전되겠지요.
그렇다고 하여 그런 어리석음을 저지르지 않기 위해 상황을 지켜본다는 것은 pgr에서는 몰라도 까페에서는 적용되지 않는 말입니다. 저는 지금 이윤열선수가 입을 열기 까지 그 누구도 믿지 않을 작정입니다만, 송호창감독에 대한 불신이 후에 올바르지 않았다는 것이 밝혀질지라도 지금은 태도를 바꿀 생각이 없습니다. 송호창감독에 대해서 인신적인 공격이라던지 욕설이 나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만 그것은 온게임넷 게시판 이야기지 까페에서는 극히 일부분(정말 2-3개 될까 말까?)에 지나지 않군요.
너무한 감이 있지 않지만 그 너무한 상황은 그 누구도 아닌 본인이 초래한 결과입니다.(저는 송호창감독의 팬이 아니라 철저히 이윤열선수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있으니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송호창감독은 저에게 있어 이윤열선수를 발굴하고 키워주신 옛 은사로써 고마운 분이시긴 하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옛날의 그런 감정 따윈 사라진지 오랩니다)
인생절정삼땡
03/07/03 14:59
수정 아이콘
jjune님께 여쭤보고 싶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송호창씨한테 그동안 게임팬들의 평판이 안 좋기 때문이겠죠?
만약 다른 팀 감독이었으면 글쎄요~ 이렇게까지 나쁘게 돌아가지 않았을껍니다~
왜 평판이 안 좋은지는 많이들 아시겠지만 많은 선수들이 송호창씨와의 관계를 그다지 좋지 않은 모양새로 끝낸것들이 가장 큰 이유겠죠?
혹시 제가 아는 이 사실이 틀린것이라면 게임계 사정을 잘 아시는 분이 좀 정정해 주시면 감사하겠읍니다


그동안 송감독에 대한 게임팬들의 평판이 안좋았다라고 하시는 부분의 근거가 궁금하군요
평판 안좋은 감독의 팬카페가 있다는건 저로선 납득이 안되거든요.
또한 왜 평판이 안좋은지 다들 아실거라 말씀하셨는데 왜 평판이 안좋은거죠?
전 송감독을 그런식으로 생각해본적이 없기에 궁금하기만 하군요
많은 선수들이 송감독과의 관계를 좋지않은 모양새로 끝냈다고 하셨는데
어떤 게이머가 그런식의 모양새로 끝을 내었는지도 궁금합니다.

현재 벌어지고 있는 일들에 대해서는 시간을 갖고 더 지켜봐야 할 부분입니다.
어느 특정인을 게시판에서 이런식으로 몰아간다는건 절대 좋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하구요.
혹 개인적인 감정이 있으시더라도 게시판에서 그렇게 여론을 형성하는것은 안타깝기만 하군요
ssulTPZ_Go
03/07/03 18:03
수정 아이콘
아직도 그 내막을 확실히 아는 사람이 없거늘...너무 추측만으로 사람을 매도하시는 분들이계시네요..지금 일어나는 일련의 사건들에 대해서 반정도라도 내막을 확실히 아시는 분 계십니까? 단순히 한 쪾의 입장에 기울어져 있는 글이나 기사를 통해서만 접하고들 계신거 아닌지요? 추측은 할 수 있겠죠..그러나 확실치 않은 추측만으로 사건의 책임을 함부로 묻지맙시다.
03/07/03 18:26
수정 아이콘
박날우님 당신은 정말로 제대로 알고 이런 무책임한 말을 하는지 묻고 슆군요.법정에서 증거가 있어도 자기에게 불리한 사실은 인정하지 않는것이 인간입니다.송감독이 글이 시사하는 바 처름 이선수를 생각해서 행동 했는데 프로게이머 협의회의 출전금지니 보이콧이니 하는 문제가 들멱여 질까요.
마요네즈
03/07/03 20:49
수정 아이콘
저도 임생절정삼땡님말씀에 동의합니다..
송감독님이 언제부터 게임팬들의 평판이 안좋았는지 궁금하군요.. 게임아이시절부터 선수들 키워내고 이끄는데 큰 역할을 하신분이라고 알고있는데.. 혹 제가 뭘 몰라서 적는것일지도 모르니, 저역시도 jjune님께 왜 평판이 안 좋은지 묻고 싶네요..
아직 제대로 아는 상황없이, 모든 입장도 모른채 섣불리 평가하고 말하는것은 너무 이르다고 생각됩니다.. 좀 더 사건의 추이를 보고난 뒤 비난을 해도 비난을 하고, 평가를 내려도 평가를 내려야되지 않나 생각되는군요..
03/07/03 22:19
수정 아이콘
harmony님이야 말로 왜 그런 무책임한 말씀을 하시는지요? 사건의 실체에 대해 아직 정확히 규명된 것은 없습니다. 무슨 근거로 그렇게 송호창 감독에 대해 악의적인 평가를 내리십니까? 송감독이 이선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든, 이 문제는 기존의 매니저들 입장에선 분명히 묵과하기 어려운 것임은 분명합니다. 그래서 협회에서 저렇게 강경한 반응 보이는 것이구요. 최소한의 권익 찾기 위해 감독들과 선수들이 어려운 싸움 하는 것과 마찬가지의 '최소한의 자기 밥그릇 챙기기'것입니다. '잘못된 관행' 이기 이전에 '계약' 의 문제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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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07 [잡담]스타...지겹지 않나요? [10] 묵향지기1720 03/07/02 1720
10406 단계적으로 해결하자!!! [3] 애청자1077 03/07/02 1077
10405 방송거부 사태를 보면서... [2] 안전제일1379 03/07/02 1379
10404 역시 문제는 찌라시에 있었던 것 같군요. [7] 박효용1821 03/07/02 1821
10402 VOD 서비스 건에 대해서 [21] 송병석3003 03/07/02 3003
10401 이번 계약파문사건은 아무래도... [7] 다크고스트1847 03/07/02 1847
10400 게임중 상대에게 비젼을 켜는것.... [9] 카오스2464 03/07/02 24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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