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3/07/02 21:01:53
Name 애청자
Subject 단계적으로 해결하자!!!
시험기간이라 바쁘다가 문제의 심각성을 알게 되었습니다.

오늘 하루 동안이지만 많이 생각해 보았는데, 이러한 문제는 한꺼번에 다 해결하지 말고

단계적으로, 부분적으로 나누어서  해결하는 것이 바람직 할 것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예를 들자면 현재 쟁점이 유료 실시간 방송 문제, 출연료 문제, 대회규모(총상금)문제,

휴식기 문제(보통 프로스포츠에서는 스토브 리그라 하죠.) 등이 있는데요,

역시 가장 시급한 문제는 출연료 문제와  휴식기를 만들자는 문제일 것이라고 생각되는데

요,(물론 달라질 수도 있지만.)  이것은 게임방송사에서 빠른 시일내에 해결해 주어야 합

니다. 일부 스타플레이어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은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다는 것은 모두

가 다 아는 사실이니, 어느정도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고, 또한 조금 전에 MBC게임 피디님

의 글을 보니 MBC게임 측에서도 이 부분은 해결해 주겠다고 하더군요.  

휴식기 문제 또한 방송사나 네티즌 여러분들이나 이번 사건을 계기로 어는정도 공감대가

형성되었다고 생각하는데요, 이것도MBC게임 측에서 해결해 주겠다고 하니, 다행입니다.

이제 문제는 두가지, 실시간 방송 문제와 대회규모 문제입니다.

사실 유료실시간 방송 문제는 게이머협의회 측에서 한발 물러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

론 게이머들의 초상권도 중요하지만 게이머들을 사랑하고 지금가지 프로게임산업이 발전

하게된 원동력이 많은 사랑을 준 팬들에게도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죠. 그러니 유료실시

산 방송은 계속하되, 그에 따른 댓가를  방송사에서 지급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대회규모 뮨제입니다. 이문제는 이번에 다 해결할 것이 아니라, 단계적으로 해결하

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분명 게이머들의 입장도 있지만, 재정(?)이 그다지 좋지 않은

방송사들의 입장도 해아려서, 상금규모를 단계적으로 인상하게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지금 상금규모가 2000만원이라면 다음은 3000만원, 다음은 5000만원... 이런 식으로요.

이것이 상호간에 절충할 수 있는 방안이 아닐까요?

많은 분들이 이것을 걱정하시지만, 이것은 우리나라 게임산업의 모순점을 해결하고

한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게이머협의회측도, 방송사들도, 우리 네티즌

들도 진정 우리나라 프로게임산업이 발전하는 것이 과연 무었인가를 고민해야 할 때입니

다.

<위기는  기회로 바굴 수도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박아제™
03/07/02 21:11
수정 아이콘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도 있다는 말이 참 가슴에 와닿는군요....
카나타
03/07/02 22:22
수정 아이콘
절대 동의합니다!
03/07/03 00:06
수정 아이콘
스타를 사랑하는 많은 팬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서로가 잘 타협되기를 기대합니다.아울러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제반 시스템의 재정비도 필요 하다고 봅니다.모든 성공한 개혁은 결국 점진적인 조금은 늣은듯 하면서도 제대로된 한발한발의 걸음이 었든것 같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0426 [re] 제가 생각하는 몇가지 대안들 zaive1170 03/07/03 1170
10425 한 게임팬의, 게임계를 향한 의견. [14] Movingshot1667 03/07/03 1667
10424 안녕하세요~ [3] 박현준1797 03/07/03 1797
10423 제가 아는것만 적었습니다. [17] 달려라태꼰부3862 03/07/03 3862
10422 우리나라 스포츠계(e-sports를 포함한)의 문제점... [2] Reach[St.P]1270 03/07/03 1270
10421 훔.. 궁금한 것이 있습니다.... [3] 난감;;;;1512 03/07/03 1512
10419 밑에 글과 윤열선수 카페에 다녀온후 느낀점... [24] 박날우-_-v2659 03/07/03 2659
10418 송호창 감독이 윤열동에 올린 글입니다. [17] Laputa4067 03/07/03 4067
10415 알수없는 대응... 프렐루드1385 03/07/03 1385
10414 밥그릇 싸움처럼 보이는 이유... [17] zaive1796 03/07/03 1796
10413 2보 전진을 위해 1보 후퇴를 해주실순 없으신지요... [2] 낭만파 코알라1179 03/07/03 1179
10412 이윤열선수의 계약 파문과 프로게이머협의회 [5] ma[loser]2015 03/07/03 2015
10411 평창... 탈락. [5] HalfDead1276 03/07/03 1276
10410 온게임넷 게시판에 좋은글이 있어서 퍼왔습니다. [5] 다크고스트2361 03/07/03 2361
10409 근본적인 문제에 대한 답답함... [1] 2000HP마린1361 03/07/02 1361
10408 아~~ 성학승선수 너무 안타까워요 ㅠ_ㅠ [4] 박지완1365 03/07/02 1365
10407 [잡담]스타...지겹지 않나요? [10] 묵향지기1698 03/07/02 1698
10406 단계적으로 해결하자!!! [3] 애청자1056 03/07/02 1056
10405 방송거부 사태를 보면서... [2] 안전제일1357 03/07/02 1357
10404 역시 문제는 찌라시에 있었던 것 같군요. [7] 박효용1798 03/07/02 1798
10402 VOD 서비스 건에 대해서 [21] 송병석2981 03/07/02 2981
10401 이번 계약파문사건은 아무래도... [7] 다크고스트1826 03/07/02 1826
10400 게임중 상대에게 비젼을 켜는것.... [9] 카오스2443 03/07/02 244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