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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7/02 18:55
그런 얘기로군요...확실히 게이머 당사자에게 돌아가는게 없다는건 문제있죠. 그러나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가 없어진다면, 약간이긴 해도 팬층이 엷어지는 결과가 올 수도 있지않을지. 오히려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 가격을 조정하게 되더라도 방송사와 게이머가 수익을 분배할 수 있도록 하는 편이 낫지 않을라나요...(아마 이쪽도 생각하고 계시긴 하겠지만 ^^;)
03/07/02 19:07
송병석 선수 아직 선수 대표이신가요?
아무쪼록 원만히 해결되길 빌겠습니다. 언젠가는 터져야 할 문제라면 좋은 방향으로 풀어졌으면 좋겠네요... 아울러 송병석 선수의 좋은 성적도 빌겠습니다...^^
03/07/02 19:32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에 대해 게이머들에게 일정 정도의 대가를 지불하며 서비스는 계속 되었으면 좋겠군요... 실시간 스트리밍 방송 아니면 스타리그를 볼 방법이 없는 처지라...ㅠ.ㅠ
현재 게임 방송국의 상황이 다소 불안정 하다 하더라도 같이 짐을 지고 게임계를 키워나간다는 입장에서 게이머들에 대한 대우가 상당간 상향 조정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게임계의 작고 불안정한 시장성의 위험을 게이머들에게만 일방적으로 지게 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봅니다. 이번 게이머들의 요구 사항은 최소한의 생존권에 대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03/07/02 19:49
프로게이머들이 플레이한 게임을 vod로 방영할 때 유료 vod의 경우 당연히 프로게이머와 방송사 간의 수익배분이 이뤄져야 합니다. 당연지사
03/07/02 20:06
vod유료화 수익이 게이머들에게 돌아가려면 지금의 일일결제, 월별결제 시스템은 바뀌어야 하지 않나요. 한편당 얼마하는 식으로...그렇지 않다면 출전선수간 수익을 배분할 때 또 문제가 생기겠죠.
03/07/02 21:08
글쎄요..온에어 같은경우는 게이머에게 수익을 나눠달라는것은
연기자가 드라마찍고 시청률따라 런닝개런티 달라는것과 별반 다를바가 없는듯..이에 대해선 이미 출연료를 받았기 때문에 해당사항 없다고 보고요 유료 VOD 건에 대해선 잘 모르겠네요.. SBS 의 경우도 VOD 를 보기위해선 편당 500원 꼴로 돈을 내는걸로 아는데..SBS 에서도 유료VOD 로 얻어진 수익을 방송 출연진에게 나누어 주는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윗분 말씀대로 무료.유료의 경계나 결제시스템등 수많은 부분에서 엮어져 있는만큼 쉽지 않은 일로 보이네요.. 저는 아직도 VOD 에 있어서 만큼은 조금 억지로 보입니다.. VOD 조횟수에 맞춰 출연한 게이머에 따라 수익을 나누고 지불하고 하는건 정말 만만치 않을텐데요..시스템 구축하는데만도 엄청난 투자가 필요할듯 하고.. 출연료인상이나 상금인상 휴식기간 보장등은 이해가 가나 전 아직도 이점만큼은 시기상조이며 게이머들이 좀더 방송사의 입장을 이해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03/07/02 22:17
킁킁님의 말씀에 한마디 하고 싶어 로그인을했습니다 .
SBS 같은 경우는 방송국자체가 기업같은 주식회사라고 알고있습니다. 그리고 SBS에서 제작하는 드라마는 타 방송국에 비해 출연료가 높지요 제가 알기론 공중파드라마의 출연료에는 (본방+재방+재방) 이라고 알고있고 런닝개런티보다는 적을수도있지만 안정적으로 확정된 금액을 받을수 있다는게 장점입니다. 말이 이상한곳으로 가는군요. 여하튼 SBS드라마같은것과는 조금 개념차이가 있다고 봅니다. 비교할수 있는 대상이 아닌듯 싶네요. VOD 는 다양한 종류가 있겠죠 . 유료컨텐츠를 보고싶을정도로 만들려면 지금까지의 VOD 와는 다르게 가야된다는점도 중요하겠네요.
03/07/02 22:40
이번 방송거부 사태를 접하면서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참여정부가 들어서서인지 경기가 좋지않아서인지는 모르지만 여기저기서 각자의 이권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져가고 있습니다. 물론 정당한 권리를 획득한다는 것이 나쁜것은 아니지만 무조건적으로 자신들의 요구가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해서 파업(-,-;;)을 하는 것은 옳지않다고 생각합니다....서로가 어렵기 때문에 각자의 입장을 시간을 가지고 끈기있게 조율해나가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요? 실시간 방송이나 최근 방송의 vod모두 스타를 제시간에 볼 수 없는 사람들이 유용하게 스타와 접하게 되는 접점입니다.....스타크래프트가 이정도의 시청률을 확보하고 인기를 얻게 된 주된 이유중의 하나도 아마 온에어 서비스와 vod의 역할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공중파 방송의 경우 프로그램에 대한 저작권은 모두 제작자에게 있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말씀하셨듯이 재방송을 한다고 출연자에게 출연료를 더주지는 않죠.....재방송을 전문으로 하는 각 공중파방송의 드라마채널들이 그런식으로 출연료를 지급한다면 어떨까요? 충분한 이익이 나는 공중파에서도 vod에 대해서 수익금을 분배하지는 않습니다...... 그렇다면 게임방송에서 제작된 프로그램 역시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선수들은 출연료를 받으면 되는 것이지요....만일 스타크래프트게이머 들에게만 그렇게 한다면 다른게임을 하는 게이머 들은 또 어떨까요? 워크래프트나 에이지오브미솔로지등등....아마 그들도 같은 주장을 하게 될 것입니다.....선례가 있으니 주장을 하는 다른게임의 프로게이머들도 명분이 서지 않겠습니까....그럼 문제가 너무 확대가 됩니다. 출연료 인상이나 상금규모 확대, 휴식기의 보장등은 좋아보입니다..... 하지만 vod에 서비스에 대한 제생각은 완전히 다릅니다. 사소한 궁금증 하나.... 그런데 왜 온게임넷에 대해서는 보이콧을 하지 않는것인지....... 온게임넷은 상대적으로 상금도 크고 실시간 방송과 최근 경기만을 유료서비스 해서인가요???????
03/07/02 23:53
나르님.. 해묵은 이야기를 가지고 이런 주제의 글에 덧붙이는 것은 좋지 않아 보입니다. 정 궁금하시면 다른 분들에게 쪽지로 여쭙던가, 송병석 선수에게 쪽지 하는 편이 훨씬!!!! 나았을텐데요.. -_-;; (좀 알려주시죠? 라는 말투는 매우 거슬려보이기까지 하는데요.. -_-;;)
03/07/03 00:18
제 생각에는
만약 재방송과 유료vod(송병석님이 말씀하신걸 보면 실시간 스트리밍서비스)에 대한 개런티가 협의회에서 요구한 대로 이루어진다면 mbc game에서 방송되는 모든 프로그램 출연진들에게도 이 개런티의 개념이 다 적용되야 한다고 봅니다. cool-summer님이 말씀하신 타 게임 프로게이머는 물론 실시간스트리밍으로 방송되는 모든 프로그램의 출연진 역시 유료vod 및 재방송에 대한 개런티를 지급받아야겠죠. 방식은 다를지언정 출연료를 받고 프로그램에 참여한 거니까요 유료vod로 수익을 얻고 있다한들, 그 수익으로 mbc game에서 서비스하는 모든 유,무료 vod(실시간 스트리밍 포함)를 관리,유지하는데 들어간 비용을 제외하고 과연 얼마나 남을 지는 정확한 자료가 없어서 모르겠습니다만. 모든 출연진들에게 개런티를 지급할 만큼 충분할른지..의문이듭니다(아시는 분 지적 좀 부탁드립니다.) 또, 재방송의 경우 24시간 계속 방송해야 하는 케이블 채널의 특성상 불가피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유료vod서비스 및 재방송의 수익분배에 대한 것은 출연료 인상에 포함시켜서 다뤄야지 개런티 지급 쪽으로 다뤄진다면.. 과연 해결책이 보일런지요..
03/07/03 00:41
최근에 한국 프로게임계에 여러가지 사건이 터지는 군요...
관계자의 한사람으로 씁쓸한 마음을 금할 수 없습니다. 예전에 PGR21에 올린 칼럼에도 적었었지만 참 우리나라 프로게임계의 각 당사자들은 서로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 하는 데 인색하군요. 송병석 선수의 이야기 중에 결정적인 오해는 '꽤 많은 사람들이 VOD를 보고 있고, 적잖은 수익을 올리고 있다'는 부분입니다. 국내 양 게임 채널 모두 자체적으로 서버 운영및 홈페이지 운영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포털 서비스에 임베디드('붙어있고, 위탁 운영을 맡긴다'는 것인데 적당한 단어가 생각이 안나는 군요)되어 있습니다. 해서, 사이트에서 수익이 만들어지면, 해당 포탈에 '에이전시가 프로게이머 연봉 나눠갖는' 정도의 수익을 먼저 떼 갑니다. 거기에 홈페이지 운영을 위해 고용하는 자체 직원들 급여, 때마다 업데이트 하는 데 들어가는 비용, 거기 들어갈 콘텐츠에 박아넣는 사진 촬영... 홈피 운영에 들어가는 장비 감가상각은 헌급도 안겠습니다. 과연 VOD 수익이 그 모든 비용을 상회할 거라고 생각하십니까? 자체 홈페이지, 자체 서버 구축하면 되지 않느냐? 서버 비용과 전용선 비용이 배보다 배꼽이 더 큽니다. 그럼 왜 방송사들은 그런 현실을 솔직히 털어놓지 않느냐? 한국 게임 방송의 현실을 있는 그대로 털어놓고 말라구요? 잘은 모르지만 아마도 양 채널 담당자는 이걸 확 있는 그대로 공개해? 말어? 고민하고 있을 겁니다. 그렇다면, 아예 홈피 문을 닫는다? 집에 케이블 안나와서 VOD서비스 해달라, 지난 담에 보니 김샌다 실시간으로 서비스 해달라... 요구한건 시청자들 아닙니까? 더불어 한가지만 더. 초창기 게임리그에서, 단 한명이라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서, 그래서 이 판이 조금이라도 커졌으면 좋겠다고 목맨 절심함을 이야기한 사람들은 지금의 프로게이머와 전혀 다른 사람들일까요? 그리고, 지금 서로의 밥그릇 크기를 논할만큼 우리 이 판이 충분히 성숙한 것일까요? 송병준 선수는 제가 아끼는 동생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사회에서의 후배이기도 합니다. 제가 당사자는 아니지만, 이런 이야길 하는 것은 세상을 조금 더 넓게, 깊게, 정확히 보고 실수없이 행동하는 동생들의 모습을 보기 바라기 때문입니다.
03/07/03 06:04
저희들에게 가질 수 있는 나쁜 생각을 조금이나마 줄여 볼려고, 제가 가진 좁고 얕고 치우친 생각을 말한 것 같습니다.
정확한 데이터를 가지고 분명한 생각을 말할 수 있을 때, 다시 한 번 글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분들의 의견과 충고 감사드립니다.
03/07/03 17:00
나르/말투가 많이 거슬리네요. 한쪽의 말만 듣고 [송병석과 아이들]이란 말을 ...병석님을 비롯한 많은 프로게이머들이 방문하시는 이곳에 자랑스럽게 적으시다니... 그 병석님과 [아이들]은 대단히 기분 나쁘겠군요. 한쪽에서는 이렇게 말하기도 합니다 [게임큐 게시판과 임X들]
03/07/03 17:51
제가 잘못올린것 같군요.. 그렇지만 전 그당시 겜큐 게시판의 임x도 아니었고 단순히 VOD시청을 위해서 들렸지만 그런 저에게도 그 사건은 상당히 안좋은 느낌으로 기억되고있습니다. 이번일에 제가 예전일을 꺼낸것은 잘못된것같습니다. 사과드리겠습니다. 다시한번 제가 글을 생각없이 올린것에대해 죄송한 말씀 드립니다. 그렇지만 본인들이 당당하다면 왜 자꾸 그렇게 감추려만 하는지 전 그게 궁금합니다.
03/07/03 17:52
그리고 제가 송병석과 아이들이라고 표기한것은 그 일을 이렇다하게 표기할 방법이 없어서였지 억지심보로 그렇게 올린것은 아닙니다. 주지약님의 말투도 거슬리네요.
03/07/03 23:36
나르/자기는 거슬리는 말을 적었으면서...그에대한 답글은 안 거슬리게 듣도 싶으셨는지 묻고 싶습니다. 저는 아직 그정도까지 착한 녀석이 아니라서요...^^; 전 그 사건후 자신의 생각을 여과없이 남겨서 논란의 불을 지핀 병석님이나 노골적으로 편들어주었던 다른 게이머들에게도 실망했었지만...온라인이라는 벽을 방패삼고 쪽수라는 이점을 살려 집요하고 치사하게 남을 갈구었던 그 x빠들에게도 실망했었습니다. 그리고 본인들이 당당하다면 왜 자꾸 감추려만 하는지 알고 싶으십니까? 그 사건은 100% 한쪽의 잘못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쪽에서 생각하면 저 점이 잘못되었고...저쪽에서 생각하면 이점이 잘못되었단 말입니다.(요환님을 빼더라도...요환님의 팬들과 프로게이머들말입니다) 지금 요환님 카페 회원수가 몇명이죠? 과연 그 회원들중 그때일을 나열해주면...그당시의 당사자들에게 악감정이 안생길 분들이 얼마나 있을까요? 과연...[우리가 심했지...]이런 생각하는 분들이 얼마나 될까요? 대다수가 겉으로는 표현 안해도 [그 게이머가 그런 적이 있었군 쯧쯧...]이런마음이 생길겁니다. 그리고 어쩔 수 없이 사실의 여부와는 상관없이 요환님의 과거에 안좋았던 일까지 알게 되잖습니까? 다 지난일... 잘 해결된 일... 따지고보면 과거의 추억이기도하지만 당사자들에겐 엄청난 상처가 생겼던...일입니다. 그래서 그냥 표면에 내놓기 싫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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